가평군 가평청소년문화의 집(관장 김경식)은 지난 5월 4일부터 10월 말까지 청소년 및 가족 40명을 대상으로 평소 접하기 어려운 우리나라 전통무예인 국궁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여름방학 특강을 포함 연인원 120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국궁 체험프로그램은 전문 국궁지도사의 지도 아래 안전교육과 예절 및 기초교육 이수 이후 활 쏘는 기본자세와 활쏘기 기술 등을 베우고 익히게 된다. 이번 국궁프로그램은 경기도와 가평군의 예산지원으로 가평군 가평청소년문화의집과 가평군체육회가 공동 운영하고 있으며 가평군 체육회에서는 전문 스포츠 지도자가 스트레칭 및 안전교육을 진행하여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국궁 체험프로그램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가평군 가평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경식)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우리 전통문화인 국궁을 알림과 동시에 코로나19를 통해 답답했던 마음을 벗고 성취감과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은 가평읍 호반로 일부 도로 구간부터 북면 화악산로 도로 구간 일부를 6·25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평화로'라는 명예도로명을 부여하고 명예도로 명판을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명예도로명은 법정 도로명과 다르게 실제 주소로는 사용하지 않으며 기업유치와 국제교류, 역사적인 인물이나 지역문화 등을 기리기 위한 명칭이다. 6·25 전쟁 당시 가평군은 북방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주요 경로 중 하나로써 반드시 지나가야 하는 전략적 요충지였기 때문에 많은 전투가 발생하였다. 특히 중공군의 1차 춘계공세 당시 이를 저지하고자 유엔사령부 소속 캐나다군, 호주군, 영국군, 뉴질랜드군과 함께 치열하게 침공을 저지하였다. 가평군은 70여 년이 지난 지금도 당시 치열한 전쟁 속에 큰 희생을 기꺼이 감수한 우방과의 우호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으며 현충탑 및 참전비뿐 아니라 자라섬 남도 꽃 정원 내 호주 정원 등 곳곳에 희생정신을 새기고 감사하는 마음을 표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명예도로명이 생긴 '평화로'는 가평읍 호반로 2546에서 북면 화악산로 168까지 약 12km 구간으로 이 구간에는 현충탑과 영연방 참전비 등 8개의 6·25 참전 기념비들이 위치하고
가평군은 지난달 31일 (주)아람인에서 제출한 '경기도 공동 종합장사시설 조성 민간투자사업제안서'를 '가평군 장사시설 건립 추진 군민제안사업'에 부합하는 내용이 없어 반려했다. 가평군은 "가평군 종합장사시설 건립은 군에서 직접 건립 운영할 계획으로 민간주도의 장사시설을 건립할 계획이 없다"는 이유로 (주)아람인이 제출한 민간투자사업제안서를 반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평군 관계자는 '민간 자본으로 장사시설을 건립해 기부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는 소문이 난무하고 불필요한 주민갈등을 야기하고 있다며 민간차원의 건립은 절대로 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가평군은 그동안 관 주도로 후보지를 선정하는 방법에서 마을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신청하는 '주민 제안사업'으로 종합장사시설 건립사업을 변경해 추진하고 있다. 또한 장사시설 건립 추진 군민 자율 제안사업과 별도로 친자연적 장례문화 인식개선 교육 등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읍·면별 선진 장례문화 순회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유치 희망마을에 선진 종합장사시설 견학과 마을역량강화 교육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종합장사시설의 추진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인 유치지역 마을 주민의 의견을 듣고 장사시설에 대한
양평군 옥천면 지역사회보장 협의체(공동위원장 홍성복, 민간위원장 김미성)는 지난 2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국가유공자, 참전유공자 및 유족 179가구에 찜질팩, 방역물품, 감사편지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 분들과 그 가족 여러분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위문품을 포장해 각 마을 이장과 함께 직접 가정을 방문해 감사 인사와 함께 물품을 전달했다. 김미성 민간위원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나라를 위해 희생·헌신한 국가유공자와 참전유공자를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홍성복 옥천면장은 "옥천면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유공자 분들께서 명예와 긍지를 갖고 살아가 실수 있도록 늘 존경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행정으로 펼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여러분들의 열화와 같은 응원과 진심 어린 지지 덕분에 저, 서태원이 제8기 가평군수에 당선됐습니다. 그동안 열기 넘치는 유세현장에서 도심의 상가에서, 햇빛 뜨거운 논과 밭에서 저에게 힘을 주시고 응원해주신 어르신, 선후배, 동료, 친구, 모든 군민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드립니다. 이제 민선 제8기 가평군 지방정부가 다시 태어났습니다. 우선 지난 선거운동 기간, 흩어졌던 민심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을 먼저 하며 지난 선거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이제 마음을 하나로 모아 새로운 지방정부 가평군의 군정의 성공을 위해 함께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이제 가평군민과 함께 하는 지방정부로 통합하고 군민 여러분들에게 행복한 미래를 열기 위해 서태원이 바람개비처럼 달리며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들, 한 분 한 분의 미래의 희망과 행복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 가평군에게 있어서 4년이 매우 중요한 시간입니다. 가평군의 4년, 반드시 성공시켜서 군민 모두 잘 사는 지역사회로 만들겠습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이제 우리는 새로운 양평군의 첫걸음을 내딛게 됩니다. '선진 양평!! 군민에게 희망을'은 전진선의 슬로건이고 우리 모두의 슬로건입니다. 군정운영의 원칙은 선거의 과정과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소통하고 실천하다'는 군정의 좌표가 될 것입니다. 사람과 자연이 함께 공존하는 군정을 구현할 것입니다. 제일 먼저 양평군의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존과 활용'으로 군민의 재산을 지키겠습니다. 친환경농업특구에 맞게 선진농업으로 잘 사는 농촌을 만들겠습니다. 군민을 책임지는 복지 양평을 실천하겠습니다. 사통팔달 양평을 위해 도로망 조기 구축에 힘쓰겠습니다. '선진 양평!! 군민에게 희망을! 군민이 원하는 것을!'은 커다란 구호가 아닙니다. 군민들의 고단한 삶에 작은 위로와 격려가 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만든 것입니다. 군민들 삶 곳곳의 아픔과 상처를 찾아내는 일부터 시작할 것입니다. 소통하고 실천하는 것은 군민중심의 양평을 만드는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양평군 지평면(면장 김병후)은 오는 6일 지평지구 전투 전적비 광장에서 제67회 현충일을 맞아 조국수호를 위해 헌신.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추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추념식은 6·25 참전용사회, 보훈단체장 및 보훈가족, 각 리장 및 기관·단체장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엄숙하고 경견 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약 1분간 민방위 경보 사이렌이 울리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이 넋을 기리는 묵념을 올리게 되며 현충일 조기 달기 운동도 함께 전개해 호국영령에 대한 숭고한 뜻을 기릴 계획이다. 김병후 지평면장은 "보훈가족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항상 마음속 깊이 새기겠다"며 "묵념사이렌이 울릴 때 각자의 위치에서 경건한 마음으로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려 주실 것을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상윤) 위원 22명은 2일 오전 6시부터 나눔의 동산(가화로 28-24)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가평읍 주민자치위원들은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웃자란 잡풀을 제거하고 들쑥날쑥한 모습으로 미관을 해치는 나뭇가지 전정작업을 진행했다. 이상윤 가평읍 주민자치위원장은 '가평읍을 찾는 방문객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깨끗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가평읍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가평읍 행정복지센터 임상호 읍장은 "이른 새벽시간임에도 불구학 가평읍을 위해 수고스러움을 마다하지 않는 가평읍 주민자치위원들의 봉사정신에 감사를 표한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지난 28일부터 개장한 가평군 자라섬 남도 봄 꽃정원에 상춘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자라섬 남도 꽃정원은 1943년 청평댐이 건설되면서 북한강에 생긴 자라섬의 4개 섬 중 남쪽에 위치하고 있다. 남도 11만여 평방미터에는 꽃양귀비와 수레국화, 가우라, 아라게 텀, 수국 등 다양한 꽃들이 강바람에 꽃향기를 퍼뜨리며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정식 개장이 시작한 지난 주말 이후 약 5천8백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입장시간은 08시부터 18시이지만 이외의 시간에도 관람은 가능하다. 6만 5000송이의 메리골드가 구현한 한반도 정원, 보라색 유채로도 불리는 담스 로켓, 강렬한 색상의 꽃 양귀비와 대비되는 하얀 안개꽃 등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오는 6월 4일에는 꽃 정원 개장을 축하하는 기념행사도 진행된다. 남도의 가장 안쪽에 설치된 무대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9시 30분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10시 개식 이후 11시까지 축하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식전행사에는 버스킹팀의 공연과 식후행사에는 팝페라 가수(이리현), 트로트 가수 (신나라, 이가연)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자라섬 남도의 공식개방기간은 5.28-6.25까지이며 입장료 5000원은 전
양평 동부 청소년 문화의 집(관장 마세근)은 지난달 28일 청소년 특성화 프로그램인 전통문화체험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하는 된장 피크닉, 장크닉'을 운영했다. 통상의 피크닉을 전통문화를 융합한 '장크닉'프로그램은 관내 9세부터 24세까지의 청소년이 속한 20가구를 선착순 모집해 ▶된장 만들기 ▶떡메치기 ▶전통놀이체험 ▶피크닉 점심 제공 등으로 구성해 청소년에게 새로운 경험과 부모에게 어릴 적 친척들과 함께 놀던 어렴풋한 기억,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한동안 조용하던 지평농협(조합장 이종문)의 전통장류센터 토움관에는 오랜만에 가족들의 웃음소리가 울려 퍼지고 여기저기 신기하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이번 프로그램 문화교육이 현재 청소년들에게 중요한 요소로 보고, 그중 전통문화를 통해 우리 민족 고유의 값진 문화를 보존하고 발전시켜 우리 문화의 소중함과 자긍심을 길러 주고 성인이 된 후에도 문화 감성을 높일 수 있는 토대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종문 조합장은 "양평군의 미래가 될 우리 청소년과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통문화체험을 하는 모습이 너무나 감격스럽다"며 "앞으로도 많은 청소년들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방문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