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설악중·고 트라이 애슬론 대표팀(코치 이영의)은 지난 24일과 25일 경남 고성군에서 열린 2022년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하여 3명이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지역의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이영의 코치가 인솔한 고등학생 2명, 중학생 7명의 선수 가운데 설악고 1학년 장윤서가 청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되었고 설악중 3학년 박선민, 설악중 2학년 홍지우가 꿈나무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트라이애슬론의 명문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였다. 대표팀은 다음 달 열리는 전국 소년체전에 참가할 계획이며 이 부문의 최강자의 자리를 굳히기 위하여 철저한 훈련을 준비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의 농업인단체 및 클린농업 대학 총동문회에서 기후변화 대응의 달을 맞이하여 탄소중립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가평군농업인단체협의회는 지난 26일, 클린농업대학 총동문회는 27일 자라섬 남도에서 탄소중립 실천 결의대회를 가지고 남도 꽃 정원에 꽃묘를 심었다. 가평군농업기술센터와 각 단체는 2050 탄소중립 운동을 선도적 실천해 '지속 가능한 우리 농업·농촌 만들기'에 앞장서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하였다. 지난 26일 가평군농업인다체협의회원 9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결의문 낭독과 슬로건 퍼포먼스 등이 진행했다. 27일 캠페인에서는 클린농업 총동문회 회원 120여 명은 '2050년 탄소중립 희망농촌 실현'을 목표로 기후화 대응 및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함께 이루기 위해 클린농업대학 총동문회 1700여 명 회원 간 공동협력 학기 위한 '탄소중립 실천 결의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문의 내용은 농업부문 온실가스 감축의 지속적 실천을 위해 화학비료와 작물보호제 적정량 사용하기, 농업용수 절감, 버려지는 영농자재 수거 및 소각금지, 농업기계·시설에 사용하는 화석연료 사용량 절감 등 농업인들이 영농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하
양평군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저리 자금지원을 역점 수행하는 경기신용보증재단 양평출장소가 지난 26일부터 양평물맑은시장 쉼터로 이전해 업무를 시작했다. 그간 경기신용보증재단 양평출장소는 HN농협양평군지부 건물 내에서 비상설로 운영해왔으나 비좁은 상담 장소와 대기장소로 큰 불편함이 있어 신속한 보증지원과 효율적 운영으로 군민의 접근성과 편리성 향상을 위해 군 소유의 양평물맑은시장 쉼터(양평읍 양평시장길 11-1) 내 2층 회의장의 공간을 정식 확보해 이전했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은 1996년도에 설립한 비영리 공공법인으로 기술력과 사업성은 있으나 담보가 없어 융자를 받지 못하는 중소기업과 자금사정이 열악한 소상공인에 대한 보증으로 금융기관으로부터 저금리로 원활하게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경기신보 양평출장소 이전으로 이용 접근성이 좋아진 만큼 관내 기업인과 소상공인이 더욱 편리하고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자영업자들에게 든든한 희망의 버팀목으로 지역경제를 살리는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군은 경기신보와 함께 관내 약 8400여 개의 기업인들이 신속
가평경찰서(서장 류경숙)는 지난 26일 가평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가평 관내 치안문제 해결을 위하여 서장, 경찰위원, 가평군청 관계자, 행복마을관리소 관계자, 마을 주민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공동체 치한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지역주민 등이 직접 발굴한 회의 안건을 비롯해 ▲최근 이슈화된 용소폭포 방범용 CCTV 설치 ▲조종면 교통사고 다발지역 교통시설 설치 ▲마장리 사망사고 발생지역 교통시설 개선 ▲이화리 버스 정류장 앞 횡단보다 설치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루었고 관련 시설 개선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특히 이날 가평서 범죄예방진단팀(CPO)이 드론으로 촬영한 현장 영상·사진 등이 안건 설명자료로 제시되어 참석한 위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류경숙 가평경찰서장은 "관내 우범지역 방범시설 개선, 교통사고 잦은 곳에 대한 교통시설 개선 등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문제점을 발굴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가평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한국생활개선가평군연합회(회장 양혜정) 임원 25명과 함께 기후변화 대응 주간을 맞이하여 탄소중립 실천 결의대회 및 실천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평군농업기술센터와 농업인 학습단체인 생활개선회가 2050 탄소중립 운동을 선도적 실천해 '지속 가능한 우리 농업·농촌 만들기'에 앞장서고자 마련됐다. 한국생활개선가평군연합회 임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결의문 낭독과 슬로건 퍼포먼스, '함께해요 탄소중립으로' 특강 등이 진행됐다. 또한 생활개선회원으로서의 생활 속 탄소중립을 자발적으로 실천하고자 2월부터 4월까지 추진한 '올바른 종이팩 재활용 실천 캠페인' 을 마무리하며 탄소중립을 위한 우리의 역할을 토론하는 공론의 장을 갖고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종이팩은 고품질 펄프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좋은 원료가 될 수 있지만 분리배출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재활용률은 15%에 불과하다. 이번 '올바른 종이팩 재활용 실천 캠페인' 은 생활개선회원으로서 생활 속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분리배출 방법을 인지하고 자발적으로 실천을 통해 탄소중립에 기여하고자 추진하였다. 코로나 상황에 맞춰 SNS(밴드)을 활용하여 회원들에게 올바른 종이팩 분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개최된 제12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가 큰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됐다. 해당 기간 동안 축제장을 찾은 사람은 약 8만 2000여 명으로 추산됐다. 당초 299명의 인원을 제한하는 대면 행사와 비대면 행사를 병행해 중비 했으나 4월 16일부터 해제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대면 행사의 인원 제한이 없어지며 많은 인파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된 축제는 '한국경기소비보존회 양평군지부'의 '양평 나물 노래'를 시작으로 양평의 젊은 사물놀이팀 '느닷'의 역동적인 사물놀이가 펼쳐지며 개막식 행사의 포문을 열었다. 다음은 산나물 진상제를 조선 후기, 실학자 유형원의 '동국여지지'에 기록된 산나물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연극으로 각색해 산나물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본 공연은 산나물의 우수성과 정통성을 알리는 탄탄한 스토리로 관중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개막식 2부는 양평 연예인 협회의 아코디언, 해금 연주 및 전자 현악단의 아름다운 선율이 돌배나무 꽃비가 내리는 무대를 장식했고 팝페라 가수 고진엽, 양평의 홍보대사 진시몬의 노래가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둘째 날부터 시작된 버스킹 공연에는 나진수, 조현자 등
양평군(군수 정동균)이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실시한 '2022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에서 평생학습도시 재지정과 우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며 교육부 장관(부총리) 기관표창과 30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됐다. 전국 44개 군 단위 평생학습도시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재지정평가는 최근 3년간(2019년-2021년) 평생학습 추진체계, 프로그램 및 동아리 등 사업운영, 사회적 약자 배려 및 특성화 사례 등 사업성과를 종합 평가해 재지정 여부를 결정하고 양평군을 포함한 상위 5개 우수 평생학습도시를 선정했다. 양평은 체계적인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사업 추진체계의 정립 및 연간 세부 사업별 운영 내용이 체계적이며 군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친 점, 코로나19 위기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프로그램 관련 요구분석 시행과 반영으로 지역 평생학습을 특성화했다는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유네스코 학습도시상(UNESCO Learning City Award)의 후보도시로 추천되며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UNESCO GIObAI Network of Learning City) 콘퍼런스에 우수사례로 소개될 예정이다. 군
가평군은 2008년 가평군 가평읍 경반리 산 151번지 일원 264ha의 산림에 약 64억 원을 들여 칼봉산자연휴양림을 조성하여 지역주민은 물론 가평군을 찾는 방문객에게 양질의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하여 왔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2008년 숲 속의 집, 산림휴양관 등 산림휴양시설이 설치된 후 약 14년이 경과하여 대부분의 시설이 노후화되고 외관을 저해하고 있어 총 2억 5000만 원을 들여 5월 중순까지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와 외벽 도장공사, 주차장 포함 등 새 단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현재 칼봉산자연휴양림은 숙박시설 내 노후된 실내가구, 싱크대 등을 교체하고 건물 외벽 오일스테인 작업, 주차장 포장공사 등 봄·여름철 성수기 준비로 현재는 운영을 중단한 상태다. 칼봉산자연휴양림은 수도권 내 자연휴양림 중 비교적 저렴한 시설사용료에 '미성년 자녀를 둔 두 자녀 이상 가족', '가평군과 체결된 자매결연도시) 서울시 강남구·은평구·성북구, 경기도 성남시, 과천시)' 주민 할인 등 다양한 감면 혜택이 많아 가평군민은 물론 방문객에게도 인기가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평군 산림과 관계자는 "칼봉산 자연휴양림 내 산림휴양시설이 현재 리모델링 중
가평 음악역 1939 가 본관 3층 전시공간을 군민에게 무상으로 오픈할 계획을 밝혔다. 2021년 초 새롭게 조성된 전시공간은 약 50평 규모로 빔프로젝터와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도록 이동이 가능한 전시 월(display wall), 최신 조명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그동안 한지전시, 개인 미술전 등을 거쳐 현재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전시공간 개방과 관련하여 가평군은 "가평군에는 전문 전시공간으로 조성된 공간이 없어 지역 예술가들이 아쉬움을 호소해왔다. 음악역 1939의 전시공간을 지역주민이 자유롭게 이용함으로써 음악역 1939가 문화예술 소통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무상 대관의 기조를 유지하기로 결정하였다. 본 결정을 통해 보다 많은 군민들이 음악역 1939에서 의미 있는 시간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시는 장르의 구분 없이 공연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 내의 모든 전시가 가능하며 대관은 복잡한 절차 없이 사용 신청서 및 작품사진 제출 후 내부 검토절차를 거쳐 진행된다. 단체와 개인 구분 없이 신청이 가능하며 대관 기간은 전시 당 최소 1주일, 최장 2주일이며 유료입장 전시는 허용되지 않는다. 기타 대관과 관련한
양평군 지평면 옥현2리 부녀회(회장 박혜정)에서는 지난 22일 '줍깅-데이'(쓰레기 줍고, 운동(조깅)하고....)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줍깅' 행사는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이해 지구를 생각하고 쓰레기 없는 깨끗한 마을을 주민 스스로 만들고 실천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30여 명의 부녀회 회원들은 쓰레기 봉지와 집게를 들고 5km의 마을 둘레길을 구석구석이 내 집처럼 깨끗해질 것"이라며 '건강도 챙기고 환경도 챙기는 '줍깅'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