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지난 11일 지역현안사업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이날 국회 방문에서 서영교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강득구·맹성규 국회 예결위 간사 등을 차례로 만나 지역현안 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비 확보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 중점사업으로 서울-양평 고속도로와 함께 국도 37호선 여주-양평 4차로 확장 공사 등 국토교통분야의 사업 추진 타당성 조사및 기본설계 예산과 함께 양평 분뇨처리장 이전, 옥천파출소 건립 등 환경부와 기획재정부에 요청된 양평군의 여러 현안에 대한 예산반영을 건의했다. 정 군수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어려운 경제상황에 국비 확보가 매우 힘들것으로 예상되지만 군에 꼭 필요한 현안사업에 국비를 확보해 군 재정력을 키우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년 정부 예산안은 11월 말까지 국회 상임위, 예결위 등 심의 단계를 거쳐 12월 2일 최종 확정 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이 2021년 경기도 농정업무 평가에서 장려에 선정됐다. 경기도 시·군농정업무평가 경기도 내 시·군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해 적극적인 농정추진으로 농업인들에게 질높은 농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추천하는 농업행정 공무원들의 사기진작 도모를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도농복합 시군 1그룹과 그 외 나머지 시·군 2그룹으로 나눠 평가하며 앙평군은 도농복합 1그룹에서 지난해에 이어 연속 장려를 수상했다. 양평군은 농업정책, 농식품 유통 및 산업활성화, 친환경 농업 육성 등의 분야에서 전반적으로 고른 점수를 받았으며 지난 11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제26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에 기관표창 시상을 받았다. 양평군 관계자는 "농정업무 평가에서 농업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나 농업인구가 급격히 감소하고 고령화도 더욱 심화되고 있는 사회적 문제의 적극적 대처를 위해 청년및 후계농업인 육성을 위한 농정시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보건소는 지역 내 어린이의 건강생활실천을 위해 내년도 건강달력 1500부를 제작·베부한다고 밝혔다. 건강달력에는 1~12월까지의 날짜와 함께 어린이 관련 주요 보건사업 및 프로그램, 건강관리 방법 등이 담겨있다. 이뿐만 아니라 숨은 그림찾기, 색칠놀이, 만들기 등 재미있는 놀이 콘텐츠를 더해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도하고자 했다. 어린이 건강달력은 지역 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 전달하여 모든 아동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가평군보건소 관계자는 "가정에서 쉽게 접할수 있는 벽걸이용 달력에 건강생활 콘텐츠를 접목하여 직접 제작한 만큼, 어린이의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새마을회(지회장 김성은)는 이달 7~11일 동안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성공리에 마쳤다. 올해로 서른 한 번째를 맞는 이번 김장나누기 행사는 12개 읍·면별로 분산돼 진행했으며 7일 배추·무 수확 및 제료손질 작업을 시작으로 10일에는 배추 절이기와 김장속 만들기, 11일에 본 작업인 김장담그기를 진행했다. 갑자기 뚝 떨어진 기온으로 추운 날씨임에도 독거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자 회원 600여 명이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했다. 이번에 완성된 사랑의 김장나누기 재료는 배추 5100여 포기, 무 2000개가 들어가는 등 대규모로 진행됐으며 양평지역 내 1004가구의 독거어르신, 소년·소녀가장, 차상위계층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성은 지회장은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앞두고 지속적인 코로나19 감염자발생,배추무름병 등 어려움이 많았으나 새마을회 안팎의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치를수 있었다"며 "이번 김장 나눔을 계기로 나보다 우리를 더 소중히 여기는 공동체 정신을 나누고 소중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함께 나는데 더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코로나19로 우리모두가 어려운 때 이지
양평군의회 전진선 의장이 전국시·군자치구의회 의정협의회가 선정하는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지방의정봉사상'은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방의회 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 온 기초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전국 226개 지방의회별 기초의원 1명을 대상으로 했다. 올해는 지방의회 개원 30주년과 더불어 제9회 지방자치의 날을 기념하는 해로서, 이번 전국의장협의에서 직접 선정한 '지방의정봉사상'은 기초의원들에게는 명예로운 상이다. 전진선 의장은 제8대 양평군의회 후반기 의장으로서 그동안 주민의 안전과 봉사에 많은 관심을 갖고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평소 안전한 등교 환경조성을 위해 매주 녹색어머니회와 모범운전자, 경찰관들과 함께 초등학교 등굣길 교통안전지도를 실천하고 있으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는 현장 근로자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근무여건 개선에 힘을 쏟아 왔다. 또한 주민 간 갈등이 발생되는 사안에 대한 관심으로 12개 읍·면의 민원현장을 동분서주 다니며 주민들과의 소통은 물론 민원해결을 위해 노력하였다. 이러한 전진선 의장의 봉사정신과 지방의정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의 공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가평군의회(의장 배영식)가 11일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캠페인' 챌린지에 동참했다. 지난 9월 양승조 충남도지사로부터 시작된 이번 챌린지는 생활속 에너지 절약을 통해 탄소중립에 기여해 기후 위기를 막기 위한 실천 캠페인이다. 세부 실천 방법으로는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 우선 구매하기와 대기전력 최소화를 위한 전자타이머 콘셉트 사용하기 등을 제시했다. 배영식 의장은 "많은 분들이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가지고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참여자로는 김낙동 가평경찰서장을 지목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은 11일 학도의용대 참전비에서 제22회 전몰학도의용대 추도식을 가졌다. ㈔학도의용군전우회 경기북부지부(지부장 신일균) 주관으로 해마다 11월 11일 6.25 한국전쟁 당시 자유민주주의와 조국 수호에 앞장섰다가 꽃다운 나이에 산화한 학도병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유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추도식을 개최했다. 하지만 이날은 날씨가 추운데다 코로나19 우려 속에 고령의 회원들의 건강을 고려해 약식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성기 가평군수, 배영식 군의회 의장, ㈔학도의용군전우회 김만규 중앙회장과 신일균 경기북부지부장, 조영호 전몰군경유족회장 등 관계자만이 참석한 가운데 묵념, 헌화,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학생 신분으로 6.25 전쟁에 참여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학도의용대원들의 넋을 위로하고 안식을 기원했다. 가평전몰 학도병 추모비는 불타오르는 정의감과 조국수호의 사명감으로 전쟁터에 나섰다 전공을 세우고 희생한 군번없는 학도병의 영혼을 달래고 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지난 2000년에 생존한 학도병들의 성금과 군 지원금 등으로 참전비를 설치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이 비어있는 보건소장을 채용하기 위해 올해에만 네 번째 공고를 냈다. 한 달 전 세번째 채용 공고에서 단독으로 응시해 임용된 보건소장이 임용 직후 거주지 인근으로 자리를 옮겼다. 12일 양평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5일 군 보건소장(개방형직위)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하고 원서는 오는 16~22일에 걸쳐 접수키로 했다. 군은 전 보건소장이 이직하면서 지난 7월 1일자로 자리가 비어있는 보건소장을 채용하기 위해 세 차례에 걸쳐 채용 공고를 냈고, 지난달 최종 합격한 A씨를 보건소장으로 임용했다. 하지만 A씨가 임용된 지 며칠 만에 다른 곳으로 옮겼고, 군은 불가피하게 네 번째 채용 공고를 내게 됐다. 군 보건소는 지난 7월부터 3개월여간 이어왔던 소장 대행체제로 운영을 시작했지만, 현재까지 소장의 공석으로 인한 업무 공백은 거의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최근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하면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원활한 보건행정 시행과 민원 대응을 위해서는 한시라도 보건소장 채용을 서둘러야 하는 실정이다. 양평군 보건소장은 일반임기제공무원(개방형 4호)직으로 임기는 2년에 연장으로 최장 5년까지 근무할 수 있으며, 급여수준은 경력 등에 따라 62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지회장 김진성)는 지난 11일 상면 분회를 방문해 지난 7월 화재를 당한 연하2리 경로당 김정숙 회장에게 지회, 분회 및 164개 경로당 회장들이 모은 3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김진성 지회장은 성금을 전달하며 "많은 성금을 전달하지 못해 죄송한 마음뿐이지만 추운 겨울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164개 경로당 회장들과 지회 임직원및 직원들의 마음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연하2리 김정숙 회장은 "군지회가 앞장서 성금을 모금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추워지는 겨울이 걱정이었는데 지회, 분회 및 경로당 회장님들께서 도와주셔서 한시름 놓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늦은 성금전달은 화마를 입었다는 소식이 겨울이 다 되도록 알려지지 않았으나 주변에서 소식을 전달받은 조한일 상면분회장이 지회에 알려와 모금을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김진성 지회장, 장운순 대학장과 이세호 사무국장을 비롯해 전종민 총무부장, 소수경·정미경 부장들은 내가정의 일처럼 앞장서 동부서주 각 읍.면 경로당 회장들과 연석회의를 갖고 한마음 한뜻으로 화마를 입은 김정숙 회장에게 훈훈한 마음을 보탰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위기에 대응하고자 가평읍, 설악면, 북면 구직자 및 구인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10일 음악역1939 뮤직홀에서 '2021년 하반기 1차 중규모 채용박람회'를 추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1차 채용박람회에서는 지역 내 구직자 120여 명이 방문했다. 또 청심㈜, HJ매그놀리아 외 6개 업체가 참여했던 현장 면접에는 총 54명의 구직자가 참여했고 참여자의 과반수 이상이 현장에서 채용되거나 2차 면접 대상자로 선발되는 등 취업의 기회를 얻었다. 또 비대면으로 행사에 참여한 DS퍼니처 외 24개 업체에도 많은 지원자가 몰려, 추후 이들을 대상으로 취업연계를 진행한다. 이어 하반기 2차 채용박람회는 이달 30일 상면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 예정이며 이번 하반기 채용박람회에 참여한 구직자 및 구인업체는 행사 이후에도 가평군 일자리센터에서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지역 내 취업정보 제공및 알선 등 취업연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이번 하반기 채용박람회를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더욱 더 힘든 취업난을 맞고 있는 구인구직자의 일자리및 인력난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