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소방서 북면 여성의용소방대는 지난 20일 가평군 북면에 있는 한 들깨 농장에서 코로나19 여파로 농번기철 부족한 농촌 일손 돕기로 지역 농가들을 돕고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정숙 대장을 비롯한 북면여성의용소방대원 10명은 이날 깨 털기, 나르기 및 주변 환경 정리 등의 일손을 도우며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들깨 농장에 큰 도움을 줬다. 가평의용소방대는 매년 농촌일손돕기,도로변 거리 정화활동,화재안전지킴이 등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최정숙 북면여성의용소방대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해 힘을 써준 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지역주민들의 안전 뿐만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곳은 어디든 봉사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0년 공공데이터 제공·운영실태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상위 15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제정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를 교부받는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9조에 따라 중앙행정기관, 광역·기초자치단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전국 535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기타(가감점) 등 5개 영역을 평가해 우수·보통·미흡 등 3개 등급으로 분류하고 있다. 군은 데이터 활용역량을 높이기 위해 공공데이터 제공 및 이용 활성화 시행계획을 수립해 공공데이터 개방 체계 구축, 개방 확대, 품질 강화를 위해 각각의 과제를 세우고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있다. 양평군 관계자는 "군은 공공데이터 개방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혁신적으로 변화하는 과정에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데이터를 발굴.개방하며 빅데이터 활용 인식제고및 데이터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이 혈액 수급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매달 셋째주 수요일을 '주민 헌혈의 날'로 지정하고 전국에서 처음으로 마을로 찾아가는 주민헌혈 행사를 지난 20일 개군면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혈액 보유량이 관심단계에 머무르고 있어 소중한 생명 살리기에 필요한 절실히 요구되는 헌혈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혈액 보유량은 3.6일분에 그치고 있다. 이번 개군면 주민헌혈의 날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 및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양평지구협의회, ㈔양평군자원봉사센터, 양평군4H연합회, 양평군새마을회, 개군면 이장협의회 등 여러 기관·단체가 함께 참여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120여 명의 사전 예약을 받아 시간대별 참여자 수를 제한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및 개인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진행됐다. 매월 셋째주 수요일마다 마을로 찾아가는 주민헌혈의 날 행사는 양평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읍·면별 일정에 따라 해당 읍·면사무소에는 전화나 방문 신청 또는 양평군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이번 행사는 양평지역 헌혈 장려
한석봉, 설악, 청평, 조종 등 4곳의 가평군 도서관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하반기 문화학교를 운영한다. 모든 연령층을 염두에 두고 이용자 중심의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군민들의 문화 및 지식욕구를 충족시키고 가평의 평생학습을 책임지는 대표 문화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하는 취지이다. 한석봉 도서관에서는 어린이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정확한 발음을 배워 말하기에 자신감을 붙여주는 〈파닉스로 만나는 영어 첫걸음〉과 자원 선순환을 실천하는 〈업 사이클 아티스트 되기〉,청소년및 일반대상으로 《영상 크리에이터》, 약초를 이용해 면역력 증진을 도모하는 《약초와 건강》, 전 연령을 대상으로 이국적인 스페인 요리와 문화를 접해보는 〈스페인 요리〉, 부동산 트랜드와 안목을 키우는 《부동산 재테크》,다양한 독서와 장르별 감상문 쓰기를 함께하는 〈백년독서 2〉는 '오늘도 흔들리는 중입니다' 저자 이재영 님과의 북 토크로 시작한다. 총 7개 강좌를 준비해 한석봉 도서관은 군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설악도서관에서는 코로나로 지친 군민들의 마음을 위로해 줄 성인대상 동화책 읽기 수업《동화책 먹는 어른들》을 준비했다. 아울러 아동을 위해서는 집에서 비대면으로 영어를 학습할수
남한강을 끼고 있는 자연을 벗 삼아 삶을 살아가는 달인들의 이야기가 많은 곳. 양평군 강상면 세월리(이장 최영환)의 세월정미소가 지난해 경기도 유휴공간 문화 재생 지원사업에 선정돼 '커뮤니티센터 세월 정미소'로 오는 23일 개관한다.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개관식은 별도로 개최하지 않고 운영할 계획이다. 방치됐던 농촌 정미소에 문화라는 옷을 입혀 커뮤니티센터로 새롭게 시작하는 세월정미소는 그 이름처럼 과거 세월리에 있었던 가치 보존과 마을의 문화적 중심지 역할을 하면서 앞으로 세월리 주민과 지역 주민들을 위한 새로운 문화거점 공간이 될 것이다. '커뮤니티센터 세월정미소'는 2층 175㎡ 규모로, 1층은 공유부엌과 프로그램및 안내센터를, 2층은 소모임과 프로그램 운영 공간을 주민들의 편의에 맞춰진 공간으로 조성됐다. 22일 길놀이를 시작으로 23일부터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세월리에서 태어나 80년을 넘게 사신 임경재 달인의 짚풀 공예 수업과 김연홍 달인의 쌀 케익 수업을 시장으로 다음달 20일까지 한 달 동안 음식달인, 예술·생활 문화 달인 체험 프로그램과 어쿠스틱밴드, 연극, 마임, 민요, 한국무용 등 다양한 공연들이 구성돼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
양평군은 오는 11월 1~30일 동안 진행되는 '양평농촌체험마을 김장하는 날' 김장판매 행사에 앞서 양평외갓집체험마을에서 참가 희망마을을 포함해 전문가 이선희 셰프와 ㈔물맑은 양평농촌나드리와 함께 사전시연회를 개최했다. '2021양평농촌체험마을 김장하는 날'은 양평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산물을 활용해 전문가 이선희 셰프와 김장 레시피로 담근 배추김치를 포함한 7종의 김치와 절임배추를 판매하는 행사다. 김장상품은 이달 31일까지 사전 구매 예약을 받아 행사 기간인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달간 김장을 담가 택배로 발송하고 현장구매자를 위한 김장 체험은 매주 토.일 8일간 관내 농촌체험마을에서 진행된다. 대표 판매 품목인 배추김치는 온라인 사전 예약 구매할 경우 10㎏에 6만 원, 정상 구매하는 경우 10㎏에 7만 원이며 지역마다 무료택배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하여 마을별로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온라인 예약구매 방식으로 진행해 지역 농산물로 만든 다양한 김장김치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김장담그기 체험행사를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안전한 온라인 판
농협 가평군지부(지부장 이유섭)는 가평군 가평읍 내 저소득 장애인 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농협 이유섭 가평군지부장을 비롯해 이세진 농정단장, 김석창 차장과 가평군 농협 서은주·백효식 과장 등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고 가구 내 쌓여있는 생활폐기물을 정리했다. 지원을 받게 된 김모(61)씨는 "몸이 불편해 집 내부를 정리할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이렇게 집 정리를 해주시니 고마울 따름"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농협 이유섭 가평군지부장은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시간을 더 자주 마련해 지역내 저소득가구에 더 많은 봉사를 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은 국내 최대 수상레저 메카인 청평호반에서 안전한 수상레저 문화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수상레저 지도·단속 및 홍보활동을 실시한 결과 3년 연속 사망사고 0건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가평군은 건설과 내수면관리팀 담당직원 및 수상레저안전 감시원 15명으로 구성된 상시 단속반을 운영해 미등록 수상레저사업, 수상레저사업자 안전조치 위반 및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단속했다. 또 여름철 성수기에는 부족한 인력을 충당하기 위해 인천해양경찰서 한강파출소, 경기도에 협조를 요청해 합동단속을 진행했다. 올해부터는 야간 수상레저 활동을 방지하기 위한 야간 순찰을 신설했다. 그 결과 3년 연속 사망사고 0건을 달성했으며 무면허 조종, 미등록 사업, 야간 수상레저활동, 코로나19 방역 수칙 미준수 등의 위반 행위를 적발해 28건은 고발조치했고. 50건은 과태료 처분했다. 동시에 개인활동자 및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수상레저 안전수칙을 홍보하기 위해 지역 내 수상레저사업장, 북한강변, 주요 관광지 등에 현수막을 게시했으며 군청 홈페이지및 블로그, 방송 등을 통해 홍보활동을 강화했다. 가평군 관계자는 "안전한 수상레저활동을 위해 지도.단속을 강화하고 가평군 청평호반을 찾는
물맑은 양평군에서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물소리길 비대면 가을 걷기여행이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20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참여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걷기여행은 각 코스별 자율적 참여와 이에 따른 개인방역수칙 준수에 대한 관계자의 철저한 모니터링이 동반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주목할 만한 아주 특별한 것이 있다. 환경과 사람 중심의 자연친화적인 양평군의 숨은 매력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지리적 아름다움뿐 아니라 이를 사랑하고 지키고자 하는 참여자의 환경 보호에 대한 적극적인 실천이 바로 그것이다. 노(No) 쓰레기 실현을 위한 작은 시작으로 진행된 물소리길 플로깅(pick up+jogging)은 양평군에서 제공된 종량제 봉투와 이를 통한 참여자의 적극적인 실천이 도보여행객이 귀감이 되는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9일간 진행된 이번 가을 걷기여행에서는 전년 동기간 대비 2배를 웃도는 6000여 명(121%↑)이 물소리길을 방문했다.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길고 길었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많은 이들이 지쳤을 법도 한데 자연과 소통하는 이번 물소리길 걷
양평군의회(의장 전진선)가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제281회 양평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는 '조례 등 심사특별위원회'와 '2021 행정사무감사 및 주요 사업장 현지 확인 조치결과 보고 특별위원회'를 운영해 제정·개정이 필요한 조례와 동의안 등 집행부 주요 안건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다. 오는 22일 개최되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이혜원 의원이 대표발의한 ▲용문-홍천간 광역철도 선도사업 조기 착공과 중간 정차역 반영 건의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어 25일 개최되는 '조례 등 심사특별위원회'는 박현일 의원이 대표발의한 ▲양평군 호스피스·완화 의료 및 웰다잉(Well-Dying) 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안 ▲이혜원 의원이 대표발의한 양평군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건의 의원발의 조례안 ▲양평군 지방보조금 관리조례 전부개정 조례안 등 군수제출 조례안 9건 ▲양평공사 정상화를 위한 부채승계 동의안 등 동의안 3건 ▲양평 지평 공공하수처리시설 군 관리 계획(시설 : 하수도) 결정(안) 의견 제시의 건을 다룬다. 26~27일 개최되는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및 주요사업 현지 확인조치 결과 보고 특별위원회'는 28개 집행부로부터 지난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