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선배 귀촌인이 알려주는 귀촌생활 필수 지식 교육을 위한 슬기로운 귀촌생활 '선배시민학교'운영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선배시민학교'는 양평 귀촌인들의 정착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민주적이고 자발적인 실천모임을 장려함과 동시에 주민이 강좌의 실질적인 주체가 되는 평생학습의 장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귀촌 생활 필수 지식을 교육하기 위한 '선배시민학교'는 귀촌하는 이주민들의 정착을 지원하고 선배 귀촌인과 신입 귀촌인 간의 정보 공유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텃밭/정원가꾸기 ▲집짓기/관리하기 ▲양평파수꾼(마을 이슈해결)중 하나의 강좌를 선택할수 있게 구성돼 있다. 참여 대상자는 서종,양서, 용문,지평에 거주하는 귀촌인으로 오는 10월4일까지 신청하면 되며 10월5일 부터 주1회 2시간씩 6주간 진행한다. 양평군 관계자는 "귀촌하는 이주민들의 안정적이고 순탄한 조기정착을 지원해 지역공동체 의식함양을 도모하고 선배시민학교를 통해 배출된 지역인재와 지역사회의 연계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군 소속 현장노동자(청소·방호·안내원)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휴게공간 조성을 위해 공공부문 휴게시설을 전수 조사해 휴게시설 개선을 추진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지난 상반기부터 본청및 직속기관,사업소 등 6개 부서를 대상으로 청소·방호·안내 노동자 현황 및 휴게시설 설치 여부, 내부 환경 등 설치 기준 적합 여부를 점검하고 미비점에 대한 개선을 추진해 왔다. 조사 결과 소속기관 전체가 현장노동자들을 위한 휴게시설을 갖추고 있었고 노후된 시설 2곳은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으며 일부 부서는 휴게간판 설치 등 보완 완료하고 본청 1곳을 추가설치 추진 중에 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이번 공공부문 휴게시설 개선사업은 현장노동자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작업현장 조성으로 일하기 좋은, 행복한 일터를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고 계신 현장노동자들의 휴식여건 개선및 권익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금순)는 지난 25~26일 이틀에 걸쳐 땅콩수확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진행에 앞서 코로나에 대비하여 사전 발열체크를 시작으로 손소독 마스크쓰기 등 방역에 철저히 준수하며 땅콩캐기, 나르기, 따기 등 각자 맡은 구역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사랑의 땅콩캐기 봉사활동은 평소 접할 수 없는 농촌체험을 직접 경험하며 농작물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한편 바깥을 나갈 기회가 적은 어린봉사자들이 직접 흙을 먼져보고 땅콩을 직접 캐는 봉사활동이다. 지난 봄부터 5개월에 걸쳐 땅고르기, 심기, 풀뽑기 등을 진행해 마지막에 수확이라는 큰 결실을 맺은 프로젝트 활동이다. 이날 땅콩캐기 봉사활동에는 이틀간 가족봉사단 27가족 61명이 진행했으며 서태원 전 가평군청 건설도시국장, 하재선 전 가평군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을 비롯해 여성의용소방대(대장 최정숙)에서 부족한 일손을 자진해서 도와 양일간 힘을 보탰다. 가평군자원봉사센터 김금순 센터장은 "처음 시도해보는 땅콩캐기 봉사활동을 통하여 농촌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참 의미를 느껴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 자원봉사센터에서는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역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양평·가평·연천 등 경기도 3개 군의회 의장은 28일 경기도청과 도의회를 방문해 이용철 행정1부지사, 장현국 도의회 의장과 면담을 갖고 천편일률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역 특성과 코로나19 발생 현황 등에 맞도록 경기도에서 반영해 적용해 줄 것을 요구했다. 도내 3개 군 지역은 경기 북부에 위치해 있으며 다른 지역보다 인구 규모가 적어 인구밀도도 감염병 상황도 비교적 심하지 않은 곳이다. 이 군의회 의장들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건의서를 이용철 부지사에게 전달했다. 이날 양평군의회 전진선 의장과 가평군의회 배영식 의장, 연천군의회 최승태 의장은 지난 7월 12일부터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된 이후 4차례 거리두기 연장으로 인해 많은 소상공인들이 영업을 포기해야만 하는 극한 상황에 내몰리고 있는 실정을 설명하고 지역민의 생계 안정과 경재 활성화를 위한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 지역마다 코로나19 확진자 및 유행 상황을 고려해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탄력적으로 적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서울특별시와 비교한 3개 군 면적은 양평 1.5배, 가평 1.4배, 연천 1.1배 크기이다. 하지만 지난 1일부터 16일까지 발생한 도내 코로
양평군 개군면 마을복지계획단은 지난 27일 개군면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의견 수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앞으로 3개년 계획으로 이어지는 마을복지계획수립과 관련해 지난 4월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지금까지의 추진 내용을 설명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개군면 마을복지계획수립단은 2차 주민의견 수렴및 마을복지계획에 대한 적극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개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기영 위원장은 "우리가 직접 마을 현안을 살피고 지역실정에 맞는 복지정책을 수립해 개선한다는 점에 느끼는 바가 많다"며 "지속가능한 체계가 구축돼 함께 세운 비전 '복지로 정이 넘치는 어울림 마을 개군면'이 실현되길 기대해본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이 지난 4월 '양평군 스마트도시계획(2022-2026)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이후 스마트도시 기반 조성을 위한 양평군 5개년 스마트도시 계획을 수립 중이다. 군은 '스마트도시 양평' 추진 방향을 결정할 스마트도시 슬로건 및 비전 결정을 위해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3개 안을 도출했으며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27일부터 10월1일까지 주민선호도 조사를 진행한다. 군청에 방문하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주민선호도 조사 참여자에게는 스마트도시 슬로건이 인쇄된 홍보용 마스크를 1장씩 증정한다. 군은 이번 주민선호도 조사 결과와 향후 개최될 중간보고회 및 양평군 스마트도시 사업협의회 의견 등을 반영해 '양평군 스마트도시 슬로건 및 비전'을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양평군 정창업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주민선호도 조사가 주민들에게 양평군 스마트도시의 시작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선호도 조사에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이 군청사 내 청소근로자 근로환경 개선에 양팔을 걷어붙였다. 군은 청사 내·외부 시설물 청소 및 환경 정비를 담당하고 있는 청소근로자들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자 '사업장 휴게시설 설치·운영 가이드(고용노동부)' 등 휴게실 관련 규정에 따라 실태를 꼼꼼하게 점검하고 쾌적한 휴게공간 제공을 위해 환경 개선을 실시했다. 청사 3층에 마련한 휴게공간에는 실내 공기를 상쾌하게 해주는 공기청정기와 지난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시스템 에어컨, 선풍기를 설치했다. 또 냉장고, 전자레인지, 운동기구, 정수기, TV 등 집기류를 제공해 휴식환경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다가오는 겨울 근로자들의 신체적 피로와 정신적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휴게시간 내 따뜻한 공간에서 편히 쉴수 있도록 휴게공간 내 바닥 온열 공사를 실시했다. 가평군 관계자는 "근로자분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건의사항을 듣고 최대한 반영하여 개선하고 있으며 휴가·병가 등 개인 일정을 가능한 배려하면서 일을 하고 있다"며 "근로자분들 모두가 편안한 환경에서 근무할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 청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양성남)는 지난 24일 올해 3분기 생신을 맞은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세상에서 가장 기쁜 날, 생신축하&선물나눔' 사업을 추진했다. 청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만든 미역국, 잡채, 과일, 불고기, 떡, 케이크, 선물을 준비해 생신을 맞은 지역 내 독거어르신 10명에게 전달했다. 이번 사업에는 청평시장방앗간(대표 정준환) 무료 공임(떡맞춤)과 조원유통(대표 김연태) 고기후원, 제빵소 덤 케이크 후원으로 나서서 어르신들을 위한 맛있는 음식을 충분히 준비할 수 있었다. 안동석 청평면장을 비롯한 청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더 나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할수 있도록 노력할 뜻을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돗물 위생관리를 위해 정수장 시설 개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양평군은 환경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국비 9억1100만 원을 지원받아 6억7400만 원을 들여 양평통합정수장 침전지에 알루미늄 지붕을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정수장 위생관리 개선사업으로 설치된 침전지 지붕덮개는 노출된 외부 환경으로부터 이물질 유입을 차단할뿐만 아니라 직사광선을 차단함으로써 조류발생 억제, 침전지 표층 수온상승에 따른 밀도류 최소화 및 잔류염소 휘발을 막아 수돗물 소독 효과를 극대화해 정수장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수도사업소에서는 정수장 위생관리 개선을 위해 정수지와 침전지 방수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양평군 관계자는 "이 밖에도 원수의 안정적인 취수와 수질관리를 위해 정수장 취수시설 집수매거 개량사업과 차염소독설비 개선, 망간계측기 설치 등 시설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며 '앞응로도 주민이 안심하고 마실수 있는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의회 전진선 의장이 취임한 지 15개월이 지났다. 전진선 의장은 2018년 7월부터 제8대 양평군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며 지난해 6월 26일 제270회 임시회에서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돼 ‘열린 의회, 신뢰받는 의회, 국민과 함께하는 의회’라는 슬로건 아래 군의회를 이끌어왔다.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강조하는 전 의장은 아이들의 안전한 등교 환경 조성을 위해 매주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교통경찰관들과 함께 초등학교 등굣길 교통안전지도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동료 의원들과 함께 피서객 안전을 위해 힘쓰는 양평군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방문해 근무 환경을 둘러보고 어려운 점을 직접 청취했다. 양평군 자율방범대 양평읍지대, 강상지대와 함께 야간 합동 도보순찰도 하며 주민안전에 대한 의견도 교환하며 고민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는 근로자들과도 소통해 왔다. 지난 1월 지평면 무왕리 위생매립장에 있는 양평군 재활용품 선별장 시설을 찾아 추운 날씨에도 격무부서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어려움 속에서 일하는 이들에게 마스크를 추가 지원했다. 무더위 속 아침 일찍부터 마을청소를 시작하는 어르신을 찾아 고마움을 표하고 깨끗한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