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학교급식을 담당하는 서울시 친환경유통센터가 농산물 잔류검사 결과 부적합 농산물이 적발되면 힘없는 생산농가만 제재하고 정작 해당 농산물을 납품했던 공급업체는 최대 97건이 적발돼도 버젓이 농산물을 납품해왔던 것으로 드러나 업체에 대한 특혜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여주·양평)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7년부터 올해 6월까지 서울시 친환경유통센터에 납품된 농산물 중 잔류농약검사 부적합 적발 건수는 무료 281건에 달했다. 이 가운데 농약이 검출돼서는 안 되는 친환경농산물에서 농약이 검출된 경우는 20건이었다. 서울시는 잔류농약 검사결과, 기준치를 초과한 부적합 적발건에 대해 이를 생산한 힘없는 농가에는 예외없이 1년에서 최대 영구 반입금지 조치를 취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공급업체에 대한 징계는 전체 적발건수(281건) 중 미조치 건수가 과반을 넘는 148건에 달했으며, 감점 127건, 주의 5건, 경고 1건에 불과했다. 생산농가와 같은 납입금지 조치는 단 한 건도 없었다. 특히 3건 이상 적발된 업체가 17개 업체였고, 동일업체에서 무려 97건이나 적발된 경우는 있지만 해당 업체에 대해 납입금지 조치를 취하지
양퍙군은 지난 23일 지평면 지평사거리 일원 확장공사를 완료했다. 해당 구간은 지평시장, 면사무소, 초등학교, 상가 등이 위치한 면소재지로 그간 차도, 보도 등 도로 시설물 노후로 인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양평군에서는 올해 본예산에 사업비 3억 원을 확보, 지난 6월 착공해 아스콘 재포장, 보도,우수받이 등 도로시설물과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시설물인 미끄럼방지포장, 보행자 안전휀스 교체 등 일제정비를 실시했다. 해당 도로는 양평과 여주로 연결되는 지방도이자, 구둔역 등 지역관광지를 방문하는 차량 통행량이 많아 이번 정비를 통해 미관 개선과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으로 수혜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양평군 관계자는 "지평사거리 일원은 어린이보호구역임에도 시설 노후로 인해 어린이들이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다"며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어린이와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로로 탈바꿈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윤기용)는 지난 9일과 23일, 경기도 동부권역 6개 센터가 공동주관하는 물길따라 환경정화 봉사활동인 '강강주울래'를 진행했다. '강강주울래'봉사활동은 경기도 동부권역 6개 센터(양평군, 여주시,광주시,이천시, 성남시,하남시) 연합으로 공동진행하는 활동으로 지역 내 한강유역 및 하천을 중심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양평군 '강강주울래' 환경정화 활동은 지역 내 봉사단체인 어울림 봉사회와 함께 진행했으며 물소리길 4코스(버드나무나루께길)에 버려진 담배꽁초와 페트병, 음료수병, 스티로폼 등 각종 쓰레기 수거.재활용 분리수거를 실시했다. 윤기용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봉사단체와 개개인이 함꼐 강강주울래 봉사를 진행했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더 많은 관내 단체와 군민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고 동참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이 가평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2021년 명예군민 4명을 선정했다. 가평군은 선정심사위원회 심사 및 의회의 의결을 거쳐 2021년 명예군민 수상자로 한국산업개발연구원 부원장, 이해종 씨, LH가평읍 2단지 센터장 전민선 씨, 가평군 경우회장 박상진 씨, 前환경부 차관 문정호 씨 등 4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산업개발연구원 부원장 이해종 씨는 가평군 항일 독립운동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학술조사및 연구, 학회발표 등 반부패정책학회 활동을 통한 가평군 청렴 이미지 제고를 하였고▲LH가평읍 2단지 센터장 전민선 씨는 가평군 공동주택 심의위원, 가평군 장애인복지관 운영위원 및 가평읍 주민자치위원 등 가평군정발전에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前환경부 차관 문정호 씨는 환경부 재직 당시 팔당상수원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 등을 통해 긴밀한 소통을 하여 가평군 의사 반영 등 협조체계 구축에 많은 도움을 주었고 ▲가평군 경우회장 박상진씨는 가평경찰서 재직 당시 가평군민을 위해 치안질서 확립 등 민생치안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현재 가평군 경우회장으로서 활동하며 수년 전부터 봉사단체 회장으로 주도적인 역할을 한 공을 인정받아 명예
양평군이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주관하는 '2022년 우수 주민지원 특별지원사업'에 선정돼 도서문화센터 조성사업비로 30억 9600만원, 주민공익활동및 특수협 업무공간 조성사업비 20억원으로 총 50억 96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우수 주민지원 특별지원 사업'은 상수원관리지역을 관할하는 시.군구 지역의 수질개선및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으로서 상수원관리지역을 면적, 거주인구 등을 고려해 특별지원 사업평가위원회가 정하는 기준과 절차에 따라 선정된다. '도서문화센터 조성사업'은 양평군의 지속적인 인구증가에 따른 주민 문화공간의 부재와 주민편의 시설 확충을 위해 2020년부터 추진되어 왔으며 시설은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 535-11일대 대지 7,174㎢에 5층 구모(지하1층/지상4층)로 조성될 예정이다. '주민 공익활동및 특수협 업무공간 조성사업'은 팔당호 수질보전과 정책개발 등 주민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안정적인 특수협 업무수행을 위한 사무공간 확보를 위해 기획됐으며 특수협 사무실및 주민 공익활동 공간은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 540-7번지 일대 신축되는 양서면사무소 4층에 조성될 예정이다. 환경과장은 "도서문화센터 조성사업과 주민 공익활동및 특수협 업무공간 조성사업
가평군은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한 어린이 놀이체험시설 건립공사를 완료하고 시범운영을 거쳐 내달 중순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놀이체험시설은 가평읍 대곡리 음악역 1939 부지 내에 위치하며 명칭은 가평군 어린이 음악놀이터로 정했다. 그랜드피아노 모양을 형상화하여 설계한 어린이 음악놀이터는 음악을 주로 테마로 하여 체험 시설물을 구성하였으며 아이들의 정서와 창의력 발달에 도움을 주고자 했다. 300㎡의 실외놀이시설과 연면적 999㎡의 실내놀이체험시설로 조성하였으며 사업비는 국·도비 포함 44억 원이 투입됐다. 이번 음악놀이터 마련을 통하여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놀이체험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육아부담을 일부 해소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음악역 1939와 철길공원 사이에 위치하여 지역주민과 함께 호흡하며 성장하는 가평균 음악도시의 위상이 한층 견고해질 것으로 보인다. 어린이 음악놀이터 이용료는 평일과 공휴일, 어린이와 보호자 구분없이 4000원이며 오는 10월 12일부터 100% 인터넷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1일 3회 차(10시, 13시, 15시30분)로 운영하며 이용시간은 2시간이다. 시설을 이용하려면 가평군 홈페이지(www.gp.go.
지난 14일 GS25 양평리버마켓점에서는 추석을 맞아 서종면(면장 신희구)에 배도라지즙 선물세트 40개를 기부했다. 이는 일교차가 커진 요즘 감기에 걸리기 쉬운 건강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서종면은 GS25편의점에서 기부된 배도라지즙 선물세트를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이웃의 따뜻한 정과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이강열 대표는 "저희는 언제든 기회가 나면 나눔과 돌봄에 동참하고 싶다. 이번에는 오랜 코로나로 몸과 마음이 약해지신 어르신들이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시라고 배도라지즙 선물세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신희구 서종면장은 "봄에 개업하시면서 시작된 나눔과 이웃돌봄이 매달 이어지고 있어 감사하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는 이강열 대표에게 다시한번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이 배도라지즙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온정까지 전달돼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관리역 코레일봉사회가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쌀 10㎏ 20포, 선물세트 10개 등 물품(1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양평관리역 코레일봉사회는 지난 달에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돕기 물품을 기탁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활동울 실천하고 있다. 또 이번 '추석맞이 나눔 활동'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지역 내 소외계층 방문 및 나눔활동을 통해 지역복지 실현에 기여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추진하게 됐다. 양평관리역 코레일 봉사회 김금희 관리역장은 "나눔활동을 진행하며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와 혼자계신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따뜻한 마음을 전달 할수 있어서 더욱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군 박대식 지역돌봄과장은 "명절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원해주는 양평관리역 코레일봉사회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물품으로 지역내 이웃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할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에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업하여 '해피나눔성금'을 모아 저소득 취약계층을 돕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이 추석을 맞아 유일한 생존 독립유공자인 백운호(91) 애국지사 자택을 찾아 국가를 위한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백운호 애국지사는 2019년 광복절 74주년을 맞아 정부포상을 받은 독립유공자 중 유일한 생존자로서, 1942년 소학교 재학 중 항일전단지를 배포하는 등 활동을 하다 체포돼 6개월간 옥고를 치른 공로를 인정받았다. 백 지사는 일제 말기 이천시에서 소학교를 다니며 동내 선배였던 박영순(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 지사가 결성한 '황취소년단'에서 활동했다. 태평양전쟁이 한창이던 1942년 이들은 이천과 서울을 오가며 버스와 전봇대 등에 '일제는 곧 패망하니 협조하지 말자'는 내용의 벽보를 붙였다. 격문을 우편으로 전국 각지 군수에게 보내기도 했다. 하지만 이러한 활동은 결국 덜미를 잡혀 그 해 3월 '공공의 질서를 해친다'는 죄목으로 단원전원이 일본경찰에 체포됐다. 체포된 소년들이 너무 어려 의아했던 일본 경찰은 성인 독립운동가들이 배후라고 확신하고 가혹한 취조를 받았다. 당시 백 지사는 나이가 어려 처벌 대상도 아니었지만 배후 세력에 대해 수사한다는 명목으로 6개월이나 이천경찰서 유치장에 갇혀 있었다. 주동자인 박영순 지사는 단기2년,장기
양평군이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주관하는 '2021년 친환경 청정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2억7000만 원을 확보했다. '친환경 청정사업'은 친환경 지역발전 기여도가 높은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 목적성 및 타당성, 계획 실천 가능성 등을 고려해 선정한다. 이번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양평군 친환경 그린뉴딜 물사랑 농장 운영사업'은 올해 양평군의 군정계획의 핵심인 '그린뉴딜 양평'을 주제로, 기후변화에 대응한 생태 안전망 구축, 저탄소 산업구조 전환을 통한 경제 활성화, 주민참여 저탄소 에너지 사회 구축을 목표로 기획됐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물사랑 관리센터(중앙관리소)운영, 물사랑농장(구간별 정원 설치), 돌배나무및 맥문동 재배이며 사업 첫해인 2022년에는 청운면 용두천 하천변 제방(5㎞)에 돌배나무 1000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양평군 관계자는 "물사랑 농장이 조성되면 돌배나무 식재를 통한 생태계 건강성 회복과 하천의 수질이 개선될 것이며 돌배나무 등 농산물 수확으로 지역주민 고용창출이 증대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예상된다"며 "앞으로 청운면의 물사랑 농장을 명품 토종 클러스터로 발전시켜 양평군의 신규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