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지구온난화를 줄이고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고자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진단 및 컨설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컨설팅은 가평군 관내 가정 및 상가에서 신청 가능하다. 개별 컨설턴트가 방문하여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며 온실가스 배출원인 전기, 가스, 수도 등 생활 전반에서 에너지 절감 방안에 대해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에너지 사용 고객번호와 관련한 개인정보 활용 동의서를 제출하면 컨설턴트가 신청자의 사용 패턴 등을 분석하여 절감 방안 등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컨설팅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컨설팅 신청은 8월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나 신청자가 많을 경우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자세한 신청방법은 가평군청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한 신청서 및 동의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가평군은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우선적으로 앞장서기 위해 자체적으로 탄소중립 실천계획을 수립하여 추진 중에 있으며 가평군이 전국에서도 청정지역으로 대표되는 곳인 만큼 에너지 절약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에도 관심을 갖고 참여하여 실천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이번 컨설팅에 많이 신청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이 오는 9월부터 관내 농막의 불법사항에 대한 전수조사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농막이란 농지법 시행규칙 제3조의 규정에 '농작업에 직접 필요한 농자재 및 농기계 보관, 수확 농산물 간이 처리 또는 농작업 중 일시 휴식을 위하여 설치하는 시설(연면적 20제곱미터 이하이고 주거목적이 아닌 경우로 한정한다)'로 규정되어 있으며 농지전용허가 없이 상대적으로 간소화된 건축신고를 통해 설치가 가능한 농지이용시설이다. 지난 1년간 400여 건에 달하는 농막이 설치되는 등 농막 시설의 수요 급증에 따라 규정 위반사례도 급증하고 있으며 농막 설치까지는 규정에 맞춘 이후에, 잔디, 잡석 등을 추가로 설치하는 사례가 대다수다. 이런 경유 농지법 규정에 부적합한 사항임에 따라 원상회복 후 농지전용허가를 득해야 하며 불법 사항에 대해 허가 전 원상회복이 원칙이므로 농막 시설 규정에 부적합한 사항은 모두 원상회복 대상이다. 임선진 허가과장은 "일제 점검은 단속 및 행정처분에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급증하는 농막 불법행위에 대한 교정 및 올바른 농지이용행위 시설의 농막 정착을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며 '부적합한 농막 시설을 이용하는 자는 해당 사항을 단속 이전에 정상화해 줄 것
양평군 옥천면에 가면 매주 월요일엔 이른 아침부터 면사무소에 나와 반찬을 기다리는 어르신을 만나볼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옥처니 냉장고에 맛있는 반찬으로 가득 채워지는 날이기 때문이다. 서춘희 용천 1리 부녀회장(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은 매주 월요일마다 직접 만든 반찬을 옥처니 냉장고에 기부하는 재능봉사를 1년째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현재까지 반찬기부 회수로는 46회, 환산액으로 따지면 200만 원에 달한다. 이번 기부 사례는 나눔이란 타인을 향한 관심과 사랑이 있다면 언제 어떠한 방법으로든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선례가 됐다. 서춘희 부녀회장은 "나눔의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에 내가 가진 작은 재능을 이웃과 나눌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용옥 옥천면장은 "옥천면 주민들의 귀감이 되어주신 서춘희 부녀회장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이런 따뜻한 마음을 본받아 옥천면이 더욱 살기 좋고 사랑이 넘치는 지역으로 거듭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옥처니 냉장고'는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필요한 사람들이 자유로이 가져갈 수 있는 식품 나눔 냉장고로, 옥천면사무소 출입구에 설치되어 있으며 평일 오전 9시
가평읍 유일 닭강정(대표 유정원)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7회에 걸쳐 관내 저소득층 가정에 닭강정 70박스를 지원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유일 닭강정은 가평읍 행정복지센터 및 가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약을 맺고 매월 1회 가평읍사무소 맞춤형 복지팀에서 추천하는 저소득층 가정에 닭강정 10박스를 지원하고 있다. 유정원 대표는 "지역사회 내 저소득층 가구에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닭강정을 시켜 드시지 못하시는 분들이 있어 매달 직접 만든 닭강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보람된 마음으로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장동선 가평읍장은 "코로나19로 모두 어려운 시기에 변함없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주시는 유일 닭강정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매월 혜택이 꼭 필요한 가정에 돌아갈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농협 가평군지부(지부장 이유섭)는 가평군 가평읍에 거주하는 고령의 돌봄 대상자 어르신 댁을 찾아 낡은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는 주거환경개선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나눔 봉사활동은 농협 창립 60주년을 맞아 농업·농촌의 경쟁력강화와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이라는 농협 본연의 역할 수행을 위해 실시됐다. 지원을 받게 된 가평읍에 거주하는 최모(86) 어르신은 "낡은 주거환경과 무더운 날씨로 항상 위생이 걱정되면서도 도움을 요청할 곳이 없어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렇게 농협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가평군지부 이유섭 지부장은 "농협 창립 60주년을 맞이하여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돌봄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봉사활동으로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승진 M급 ▲M급상무 정명훈 조종지점장 ◇승진 상무급 ▲이영혜 남부 지점장 ▲이경민 본점 경제상무 ◇전보 ▲M급상무 이덕종 청평지점장 ▲서하윤 본점 신용상무 ▲최오순 북면 지점장
양평군은 인감증명서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본인서명 사실확인서의 이용 홍보를 위해 7월부터 12월까지 무료 발급 체험의 날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본인서명 사실확인서'란 기존 인감증명서와 동일한 효력을 가지며 본인이 서명했다는 사실을 행정기관에서 확인해 주는 서류다. 특히 인감증명서와 달리 사전등록 필요가 없어 전국 어디서나 발급이 가능하며 본인만 발급 가능하기 때문에 인감증명의 위·변조, 대리발급 등 법적 문제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어 주민 편의와 행정효율을 기대할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인감제도의 고착화가 제도 인식 부족으로 2012년부터 도입되었지만 상용화되지 못하고 제도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군은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본인서명 사실확인서 무료발급체험의 날을 운영함으로써 누구나 본인 신분증을 지참하고 군청이나 읍·면 민원실을 방문하여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단 체험 시 발급받는 본인서명 사실확인서는 공식적인 서류가 아니므로 법적 효력이 없으며 외부 기관에 제출할 수 없다. 군 관계자는 "본인서명 사실확인서 무료 체험 발급의 날을 통해 많은 분이 안전하고 편리한 본인서명 사실 확인제도를 직접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군은 내달 16일부터 10월까지 만 19세이상 성인 90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와 17개 시·도, 255개 보건소가 함께 수행하는 국가승인 통계조사다. 조사방법은 질병관리본부에서 통계적 방법을 이용해 지역별 대상가구를 무작위 선정 후, 조사원이 가구를 방문하여 태블릿 PC를 활용한 1:1 면접조사 방식으로 이뤄진다. 총 18개 영역 163개 문항, 124개 산출지표를 조사하며 코로나19로 신체계측 조사는 한시적으로 미실시 한다. 이번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흡연, 음주 등이 건강행태와 이환, 의료 이용 등을 조사하며 지역 건강통계를 생산하여 지역별로 꼭 필요한 근거 중심의 보건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실시하며 결과는 내년 3월에 공표할 예정이다. 김현철 건강증진 과장은 "지역사회건강조사는 통계법에 따라 개인정보가 철저히 보호되며 양평군에 적합한 보건사업을 기획하고 평가하는 근거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지역주민들께서는 조사원이 방문했을 때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용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은숙)에서 지난 22일 관내 취약계층 60가구를 대상으로 여름 행복꾸러미와 쌀 4kg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코로나19가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취약계층들의 건강 염려와 안부확인 및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여름 행복 꾸러미는 모기장, 여름이불, 베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위원들의 추천으로 취약계층을 선정해 22일부터 23일까지 대상자의 안부확인과 함께 개별 전달했다. 조종상 용문면장은 대상자로 선정된 광탄리 어르신 댁을 방문하여 여름 행복 꾸러미 전달식을 통해 꾸러미를 직접 전달했으며 주민의 안부를 살피고 인사를 나눴다. 이은숙 위원장은 "이번 여름은 특히 더운데 코로나19가 점점 심해지고 있는 상황에 어르신들의 건강이 염려된다. 행복 꾸러미가 여름을 보내는데 활력소가 되어 시원하고 건강하게 더위를 잘 이겨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꾸러미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이번 여름에 더위가 너무 심해서 여름을 지내기가 막막했는데 신경 써주셔서 감사하다. 덕분에 무더위 속에서도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
양평군의회 전진선 의장은 지난 23일 양평읍 환경미화원 근무지를 방문하여 폭염 속에서도 애쓰는 환경미화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근로 현장 내 장비점검 및 전반적인 근무환경을 꼼꼼히 살펴보며 근무 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였고 환경미화원들이 가지고 있는 환경개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진선 의장은 "코로나19와 기록적인 폭염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쾌적하고 청결한 양평군을 조성하기 이해 묵묵히 구슬땀을 흘리는 환경미화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특히 무더위가 한창인 지금, 여러분들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시며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길 당부드리고 군민들께서도 분리 배출을 통해 생활폐기물 배출량이 감소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현재 양평읍 내 21명의 환경미화원들은 약 3만 명이 거주하는 양평읍의 생활폐기물(일 평균 약 18톤)을 수거·운반하며 매립장으로 반입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