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보건복지부의 '암환자 의료비 지원기준 변경고시'에 따라 암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기준이 7월1일부터 변경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현행 '암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에서 의료급여수급자와 차상위본인부담 경감대상자인 성인 암환자에 대한 지원한도가 연간 최대 220만 원(급여 120만 원, 비급여 100만 원)에서 급여·비급여 구분 없이 최대 300만 원으로 확대된다. 반면 국가 암 검진(5개 암종)을 통해 진단을 받은 성인 암환자 중 건강보험료 하위 50% 대상자에 대한 의료비 지원은 지난달 30일까지 국가 암검진 수검 후 만 2년 이내에 암 진단을 받은 경우 기존과 동일하게 지원이 가능하다. 7월1일부터 암검진을 수검한 신규 암환자는 지원이 불가하게 된다. 폐암의 경우는 진단일 기준 2021년 6월30일 이전이면 건강보험료 기준 충족시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박정연 가평군보건소장은 "이번 암환자의료비 지원사업 개편이 저소득층 암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제고시키고 경제적 부담이 완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가평군의 암환자 의료비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코로나19 장기화로 지난해부터 문을 닫았던 가평군 노인대학이 개강했다.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지회장 김진성) 부설노인대학(대학장 장운순)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중단됐던 노인대학을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6개 읍·면 4개 대학과 1개 대학원 입학·개강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던 노인대학은 75세 이상 어르신들이 백신접종율이 높아짐에 따라 개강을 진행했다. 개강에 앞서 오리엔테이션 시간에 노인대학 운영규정및 학칙, 교재, 배지, 필기구 등을 전달하고 입학허가선언, 선서문, 환영사, 축사 순으로 진행했다. 김진성 노인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노인대학을 통해 배우는 지식이 이웃과 함께 소통하고 공유하게 될 때가 진정한 배움"이라며 "가평군이 코로나19에서 안전하다고는 하나, 우리 노인대학생들은 방심하지 말고 방역에 모범을 보이면서 학사일정을 차질없이 진행하는데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학및 대학원 운영시간은 매주 월~수요일까지 4개 읍·면을 순회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각각 주 1회씩 진행한다. 총 25주의 학사일정으로 5일 개강을 시작으로 12월 초까지 6개월간 진행한다. [ 경기신문 = 김영
지난 2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우수마을기업 선정에 양평군 청운면 갈운리에 소재한 '증안리약초마을협동조합'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는 지역의 실정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공헌 활동및 지역문제 해결에 이바지한 전국의 우수마을기업 14개소를 선정하였고 그중 양평군 '증안리약초마을협동조합'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양평군 '증안리약초마을협동조합'은 인구감소로 인한 마을소멸 위기를 겪고있던 마을주민들이 힘을 합쳐 지역농산물의 계약재배와 수매를 통해 가공식품을 제조하는 마을기업이다. 마을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산물을 시중가 대비 10%이상의 가격으로 수매하고 생산.가공.유통 시스템을 구축하여 지역 생산가능 인구의 1%를 정규직으로 채용함으로써 지역경제 선순환에 앞장서고 있다. 우수상을 수상한 '증안리 약초마을협동조합'이부산 대표는 "(정)직한 농산물을 (정)갈하게 다듬어 (정)성을 다해(정)확하게,(정)품만을 판매하는 바를정(正) 정신을 잊지않고 즐거운 마을을 만들며 지역사회에 보탬에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정된 우수마을기엽에 대 한 시상식은 지난 7월 2일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제3회 사회적 경제 박람회(7.2-7.4)'에
가평군유소년 야구단 ‘몬스터’팀이 전(前) 삼성라이온즈 현재윤 선수를 감독으로 영입하면서 새로운 전환기를 극복하고 다시 한 번 전국대회 석권을 노리고 있다. 6일 가평군체육회에 따르면 가평유소년야구단 ‘몬스터’는 올해 19회를 맞은 연맹회장배 전국유소년 야구대회에 출전해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27일 횡성구장에서 열린 인천서구 팀과의 경기에서는 송인용 선수가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6회 임승현 선수와 함께 연속 2루타 2득점으로 소중한 2점을 획득했지만 4대 2로 아쉽게 패했다. 현재윤 감독은 “이번 대회 출전은 선수들의 기량을 파악하고 선수 개개인의 잠재 능력을 발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가평군은 전용구장을 갖춘 유일무이한 팀으로 훈련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훌륭한 유망주들이 탄생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한편, 가평군 유소년야구단은 2012년 가평군 리틀야구단으로 창단, 2014년 KBO총재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3위, ‘2017년 화성드림컵 전국 리틀야구대회’ 준우승을 각각 차지하는 쾌거를 기록하는 등 야구 명문고장으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은 2021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이해 여성들의 지위 향상과 양성평등사회 구현에 공헌한 유공자를 발굴 표창하기 위해 오는 8월 6일까지 후보자를 추천 접수 받는다. 양성등상은 3개 부문으로 양성평등부문,사회봉사부문,평등가정부문이며 자세한 사항은 가평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수 있다. 양성평등상은 읍.면및 각급 기관.단체장의 추천을 받은 사람을 대상으로 현지 확인및 공적심의를 거쳐 선발할 예정으로 오는 9월 3일 가평군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 개군면 새마을회(회장 김종현·김옥수) 회원들은 3일 오전 6시부터 사랑의 감자수확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개군면 새마을협의회 주관으로 새마을협의회·이장협의회, 개군면 직원 등 40여 명이 함께 모여 2t가량 감자를 수확했다. 올해 수확한 감자는 개군면 새마을협의회에서 지난 4월 앙덕리 43-5번지에 파종한 후 잡초 제거및 병충해 예방 작업 등 무농약으로 정성껏 재배한 것이다. 이경구 개군면장은 "코로나19로 모든 분들이 힘든 상황이지만 사랑의 감자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군면 새마을협의회 회장(김종현·김옥수)은 "코로나19 예방과 이웃사랑실천 및 폐자원활용화 등 지역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이 북한강 옛 뱃길을 복원하여 수변생태관광을 활성화하고 친환경 뱃길 확보를 통한 국토 생명의 젓줄인 북한강의 재생기틀 마련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천년뱃길 조성사업'이 가속도를 내고 있다. 5일 군에 따르면 내년 말까지 북한강 일원에 북한강 뱃길 프로그램 기획및 통합안전관리센터 구축, 북한강 나루터 정비 7(공공 4,민간 3)곳, 전기 추진선 등 친환경 선박 3척 건조 및 운항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에는 남이섬, HJ마리나, 청평폐리 등 민간기관이 함께 참여하고 있으며 총 사업비 524억(공공 150억, 기타 374억)여 원이 들어가는 등 신규 관광자원발굴 확대로 동반성장을 이루게 된다. 앞으로 군은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설계비 3억 원을 추가경정 예산에 편성하고 특별조정교부금 신청 등 사업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이와 관련해 군은 주민의견을 청취해 사업에 반영하고자 가평읍.설악면.청평면 지역주민들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겸한 천년 뱃길 시범운항을 실시한다. 시범 운항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작년 10-11월 2개월에 걸처 총 7회 387명을 대상으로 체험을 통해 문제점 도출 및 홍보에 나선 바 있다. 운항일은 수상
양평군은 지난 1일 동부청소년문화의 집·건강관리동부센터·청년공간 오름의 새로운 앞날을 기원하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정동균 양평군수, 전진선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도의원 관련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90여 명이 참여해 진행됐다. 식전행사는 박희정 소리연 난타팀의 난타공연과 소프라노 장효원과 남인희 씨의 노래공연이 펼쳐졌고 정동균 양평군수의 기념사, 송요찬 양평군의회 부의장, 이종인 도의원 등의 축사, 테이프커팅, 기념식수 순으로 기념식이 진행됐다. 양평 동부청소년문화의 집·건강관리동부센터·청년공간 오름은 구 용문청사 부지에 청소년 문화공간과 청년들의 창업을 돕기 위한 공간, 동부권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공간 등 세가지 기능이 합쳐진 복합문화복지 시설이다. 동부청소년문화의 집은 지역 내 청소년을 위한 휴식과 여가공간으로 미래를 열어갈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시설이 있으며 청년공간 오름은 양평에 전무했던 청년 관련 취업및 창업공간을 조성해 청년일자리와 청년사업가를 양성할 수 있는 기반시설을 마련했다. 또 건강관리동부센터는 최신의 건강측정기기 도입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
양평군은 지역 최고의 영예의 상인 '2021년 양평군민대상' 후보자를 5일부터 23일까지 추천받고 있다. 양평군민대상은 ▲교육·문화·예술·체육부분 ▲효행·선행·청렴봉사 및 지역사회발전 부문 2개 부문으로, 지역을 위해 헌신·봉사한 군민에게 수여된다. 자격은 군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한 사람으로서 ▲'주민등록법'에 따라 3년 이상 양평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양평군에 등록기준지를 둔 출향 인사 ▲양평군에 직장을 두고 3년 이상 근무하고 있는 사람으로써, 50명 이상의 주민연서 또는 기관·단체장의 추천이 있어야 한다. 군민대상은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될 예정이며 시상은 오는 9월 14일 제48회 양평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한편 1989년 시작해 올해로 33회째를 맞는 양평군민대상은 양평군에서 최고 권위의 대표되는 상으로 지난해까지 51명에게 군민대상을 수여헀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은 사회적 배려계층의 반려동물 진료비및 양육부담을 덜어주는 '돌봄 취약가구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등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저소득층, 중증장애인,다문화가종 등 사회적 배려계층이 키우는 반려동물(강아지,고양이)의 의료비용및 돌봄 위탁비용을 마리당 최대 20만원(자부담금 20%포함)내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새롭게 도입했다. 사업 첫해인 올해는 90두를 지원할 예정이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반려동물의 예방접종, 중성화수술, 기본검진및 치료비(수술포함) 등 제반 의료비용 또는 반려동물 돌봄 위탁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신청기간은 이번달 5일에서 28일까지이며 신청자의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할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제적 부담으로 제때 진료받지 못하는 진료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돌봄취약가구에 경제적 어려움을 덜고 동물의 건강과 복지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가평군청 축산유통과(☎031-580-4748)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