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소속 공직자 2명이 2021년 한국을 빛낸 사회발전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1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한대희 가평군 부군수가 혁신행정부문 대상, 탁혜경 가평군 홍보팀장이 우수공무원부문에 대상을 수상했다. 한대희 부군수는 평소 투철한 국가관을 갖고 남다른 열정과 사명감으로 변화와 혁신, 힐링 중심의 살기좋은 가평건설을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직위원회는 "군민이 가평군의 진정한 주인이라는 섬김행정을 통해 명품가평군의 발전과 행복을 위해 헌신한 뜻을 받들어 이 상을 수여한다"고 설명했다. 우수공무원 부문대상을 수상한 탁혜경 홍보팀장은 지역민들을 위해 세심한 군정소식과 홍보업무를 성실히 수행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한편 한국을 빛낸 사회발전 대상은 혁신적인 노력과 헌신으로 국가와 사회발전에 일조해 온 주인공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제정된 시상식으로 국회출입기자클럽 등이 주관하는 권위있는 시상식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 양평읍에서는 지난 8일 생활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제2기 양평읍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위촉식은 코로나19에 따른 지역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6월 양평읍 이장회의를 겸해 정동균 양평군수가 참석, 고승일 양평읍 이장협의회장을 비롯 40여명에게 직접 위촉장을 수여했다. 현재 제2기 양평읍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106명으로 주민 생활과 밀접한 이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새마을 부녀회장 등 지역실정에 익숙한 주민으로 구성됐다. 무보수 명예직인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이웃에 대한 애정어린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로, '복지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제보하는 등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인적안전망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라는 인적안전망 구축을 통해 우리 이웃의 복지위기가구 발굴에 핵심적인 역할을 기대한다"며 '여러분들의 솔선수범하는 노력이 모여 모두가 살고 싶은 곳, 행복한 양평으로 거듭날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평읍에서는 위촉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에게 공감하고 체감할수 있는 역량함양 교육을 통해 역할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시키고 인적안전망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할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영
트로트가수 박주희씨가 지난 8일 양평군에 백미 10kg20포를 해피나눔성금으로 기탁했다. 가수 박주희 씨는 대표곡으로 '자기야','왜가니' 등이 있으며 지난 5월 데뷔 20주년 미니콘서트를 개최해 발생한 수익금을 발달장애인 아티스트들에게 기부한 바 있다. 가수 박주희씨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로 가수들도 무대에 설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아 어려운 상황이다'라며 "하지만 지역 내에서 기부를 통해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 싶어 이렇게 물품을 기부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이웃돕기 물품을 기부해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기부는 기부의 양을 떠나 마음이라는 생각이 든다.기부해 주신 물품은 저소득 취약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업해 '해피나눔성금'을 모아 저소득 취약계층을 돕는 맞춤형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더욱더 힘든 취업난을 맞고 있는 구인.구직자들의 일자리및 인력난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최근 3회에 걸친 읍·면별 중규모 채용박람회를 통해 20여명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취업의 문을 열어주었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근로능력이 있는 실직자및 무급휴직자, 휴·폐업자 등 취업을 희망하는 관내 구직자 208명이 참여했다. 또 인재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97개 구인업체가 참여해 1:1 현장면접에서 채용까지 One-Stop으로 진행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현장면접에 참여한 99명 중, 23명이 최종적으로 채용되는 등 취업난을 해소하며 큰 성과를 거두었다. 이 밖에도 현장에서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취업상담,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등 취업관련 정보제공및 프로그램 안내,다양한 정부지원 사업 홍보 등도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군은 행사 이후에도 참여 구직자와 직·간접 참여업체의 지속적인 취업연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구인·구직자에게 맞춤형 취업연계를 통해 취업난을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앞서 군은 지난 3월부터 청년
대한적십자봉사회 양평군지구협의회가 지난 7일 '민·관 협력 주거환경 개선사업' 일환으로 용문면 지역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를 펼친 대상가구는 오랫동안 방치된 짐이 많고 싱크대가 망가지는 등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생활하기에 위험 요소가 많아 빠른 수리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대한적십자봉사회에서는 사전에 미리 해당 가구를 방문해 실태를 파악하고 회원들이 힘을 모아 불필요한 짐을 모두 정리하고 도배,장판및 싱크대를 새로 교체하는 등 어르신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조종상 용문면장은 "생업으로 바쁜 여건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위해 한 걸음에 달려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찾아 적극지원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문면에서는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 대상자가 일시적인 위기를 극복하고 일상생활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지않도록 사례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이 지난해 8월부터 추진해 온 공공미술 프로젝트 '양강이야기'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설 자리를 잃어 어려움을 겪은 예술인들의 고용 창출을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한국미술협회 양평지부 작가 38명이 참여해 양평을 배경으로 한 소설 '여울넘이' 챕터별 주제를 표현한 미술 작품 9개를 양근천변 산책로 일원에 설치했다. 소설 '여울넘이'는 조선 18대 왕 현종의 어머니인 앙대비의 국상을 맞이해 뱃길로 대여(大輿) 운반을 위해 뱃길을 가로막는 대탄바위를 없애려는 사람들과 남한강과 그 바위에 기대어 살아가는 양근지역 사람들이 갈등이 이야기의 큰 줄거리다. 첫 번째 작품인 '세곡선'은 기존 와글와글음악회 공연장의 노후된 계단을 보수하며 중앙 부분에 세곡선 배와 강을 표현한 트릭 아트 작품으로 김태규·강윤정·곽광분·표찬용·김창환·김태걸·배상욱·신창섭·안치홍·정충이·황한나 작가가 참여했다. 두 번째 작품인 '속빈 거북'은 견고한 재질과 형형색색의 타일로 제작된 작품으로 비탈길을 오르는 거북이의 모습에서 오늘날의 어려움을 극복하려는 의지와 내일을 향한
양평군은 1일부터 8일까지 일주일간 여름철 자연재난을 대비해 지역 내 배수펌프장 10곳에 대한 일제점검 및 시운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8일에는 이계환 부군수를 비롯한 도시건설국장,안전총괄과장 등의 관련 공무원과 양평군 지역자율방재단 단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대2 배수펌프장 시운전을 실시했으며 현장 시운전과 함께 CCTV를 활용한 재난상황실 원격제어운전으로 배수펌프장의 성능을 테스트 했다. 이계환 부군수는 "이번 점검은 최근 이상기후에 따른 국지적 집중호우에 대비한 것으로 시설물을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실시했다"며 '배수펌프장은 집중호우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방재시설물로 지속적인 점검과 철저한 상황관리를 통해 신속하게 가동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지난 7일 서종면사무소에서 2분기 찾아가는 무료법률상담을 실시했다. 이날 무료상담은 사전 예약한 주민을 대상으로 성영주 마을변호사가 상담을 진행했다. 군에서는 올해 1월 법률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위해 16명의 마을변호사(법률상담관)를 2년 임기로 위촉했으며 1월부터 매주 월요일마다 사전예약제로 무료법률상담을 진행해 왔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찾아가는 무료법률상담은 올해 1분기를 용문면에서 실시했고 추후 3분기는 양평읍,4분기는 옥천면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찾아가는 무료법률상담을 통해 주민들이 법률사각지대에서 해소되고 법의 문턱을 낮춰 법률복지가 실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법률상담 예약신청은 기획예산담당관 법무혁신팀(031-770-2071)과 양평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읍·면별로 배정된 마을변호사 명단및 연락처 등은 홈페이지 알림마당에서 확인할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이 교통불편지역 주민들의 발이 되고 있는 '행복택시' 이용 제한 횟수가 임산부 및 영유아 자녀들에게는 없어지게 된다. 지난 8일 군에 따르면 저출산 문제가 심각함에 따라 임산부 및 영유아 자녀가정에 행복택시 이용 혜택을 확대 운영해 출산과 양육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까지 1일 2회로 제한됐던 행복택시 이용횟수가 올해부터 임산부 및 영유아 자녀 가정은 제한이 사라져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이용자 가정에 행복택시 이용 혜택을 홍보해 나감으로써 이용률을 높이고 불편을 해소하는 등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로 했다. 앞서 군은 올해부터 행복택시 운행지역을 추가 확대하기도 했다. 기존 6개 읍·면 37개 마을에서 가평읍 진동마을, 설악면 조향마을,조종면 안세곡 마을 등 3개 마을을 추가해 40개 마을로 늘려 주민 호응을 얻고 있다. 이들 마을은 버스정류장에서 500m 이상 떨어진 곳으로 실제 거주 주민들은 행복택시 호출시 1회 1450원에 마을에서 해당 읍.면 버스환승거점 소재지까지 이용할수 있다. 1인 월 10회(편도)에 한해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용 가능하나 이용횟수 초과시, 초과한 회수만큼 다음
양평문화재단(이사장 양원모)이 경기문화재단이 후원하는 '2021 경기 에코뮤지엄 조성'공모사업 중 한강수계 권역 에코뮤지엄 조성 분야에 선정돼 사업비 50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경기 에코뮤지엄'은 경기 문화재단이 2016년부터 진행해 온 경기만 권역의 역사.문화.생태자원발굴,대안적 지역 활성화 사업으로, 올해는 기존의 '경기만 에코뮤지엄'사업에서 보다 지역적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해 경기도 동부권역(한강수계)까지 포함된다. 양평은 대표적인 한강수계지역으로 북한강과 남한강이 북남으로 경계를 이뤄 풍광이 뛰어나고 공기가 맑아 예술가들에게 매력적인 도시로 유명하다. 뿐만아니라 역사적으로는 성리학, 동학, 서학(천주학)의 주요 거점이었으며 항일 독립운동의 주요 발상지이기도 하다. 올해 양평에서 추진되는 에코뮤지엄 시범사업의 명칭은 경기 동부형 에코뮤지엄을 조성하는 '양강 에코뮤지엄 '사람·물·시장' 기억 프로젝트'다 양평군의 문화와 역사, 설화, 인물 등 유·무형 문화자원의 발굴과 재해석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생태. 역사·문화도시를 일궈나겠다는 사업계획을 담고 있다. 주요 사업장소는 양강섬, 떠드렁섬, 양근성지, 양평물맑은시장(양평오일장) 등으로 양평의 역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