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중증정신질환자에 대해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나섰다. 최근 양평군보건소, 양평경찰서, 양평소방서, 양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 양평군무한돌봄센터, 여주세민병원 등의 실무자 17명으로 구성된 ‘양평군 정신응급 대응 협의체’를 구성한 것이다. 협의체는 지난달 29일 첫 회의를 개최하고 인근 시·군의 정신질환자 응급진료 가능 병원 현황을 공유하고 최근 발생한 정신질환자, 자살시도자에 대한 사례를 공유하며 각 기관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향후 협의체는 수시 운영을 통해 응급개입 사레 및 지역사회 자원 공유 등 실효성 있는 응급대응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원은숙 양평군보건소장은 “이번 회의가 정신적 응급상황 발생 시 관계기관 간의 협력을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매뉴얼을 구축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정기적인 협의체 운영을 통해 현황점검 및 문제점을 개선, 지역사회 정신건강 안전망을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에서는 지난해부터 올해 10월까지 정신응급상황과 관련 보건소, 행정입원 10건, 복지정책과 사례관리 13건, 경찰서 응급입원 14건, 소방서 정신질환자 이송 96건, 정신건강복지센터 응급개입 39건 등을 추진했다. [ 경기신문/
가평군은 올해 농산물 품평회에서 쌀, 포도, 사과 등 3개 부분 최우수상을 선별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농업인단체협의회 주최로 열린 ‘제30회 농업인단체한마당 큰 잔치’에서 쌀부문에 청평면 쌀연구회 손종기(71)씨, 포도부문에 상면포도작목반 한철호(62)씨, 사과부문에 가평사과작목반 김영교(61)씨 등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쌀 부문 가평읍 박명호씨, 포도부문 운악1리 영농법인 한복수씨, 사과부문 설악면 이성세씨 등 3명이, 장려상에는 쌀부문 가평읍 및 북면 이기명·윤광영씨, 포도부문 율길1·2리 영농법인 송인규·송해동씨, 사과부문 북면 및 설악면 김흥재·정태오씨 등 6명이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자들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김성기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농업발전을 위해 힘써온 농업인들을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 가평여건에 맞는 지영농업을 지속해서 육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라섬 남도 꽃정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한국생활개선회 군연합회는 농산물 및 음료 판매 수익금 3000만원을, 가평친환경쌀연구회에서는 100만원을 장학기금으로 기탁하는 등 지역인재양성에도 앞
한국자유총연맹 양평군지회가 지난 10월 30일 갈산공원 반공위령탑에서 제40회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40회를 맞이하는 합동위령제는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하여 희생자 유가족과 정동균 양평군수를 비롯한 기관 단체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지침을 준수한 채 치러졌다. 이날 행사는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를 위해 북한 공산집단에 항거하다 희생된 민간인 호국영령을 추모하며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이를 계기로 지역주민들과 학생들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함이 목적이다. 최종열 한국자유총연맹 양평군지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들을 추모하는 자리에 함께 참석해주신 모둔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모두가 누리고 있는 자유민주주의가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 위해 세워진 것임을 잊지 않고 군민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자유수호 희생자들의 애국심이 없었다면 지금의 대한민국도, 지금의 양평군도 없었을 것이며 희생자들의 애국심이 오늘의 양평군을 있게 한 모든 것”이라며 “오늘 합동위령제는 자유수호와 호국정신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고 국가와
가평군은 2일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매월 월례조회를 취소하고 정기표창대상자들을 초청해 표창장 수여식을 열었다. 이날 김성기 군수는 가평읍 산유리 김찬영 이장, 가평읍 오광미 목공예기능사, 복지정책과 김현수 주무관, 안전재난과 김환영 주무관 등 4명을 지역 및 군정 사회유공자로 선정해 표창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코로나19 감염병으로 모두 힘든 시기이지만 오늘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 가평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동참하겠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가평=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지난30일 홍천군과 철도 상생발전을 위해 업무협약 체결과 용문-홍천간 철도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번영을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날 홍천군 남면사무소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에는 정동균 양평군수와 허필홍 홍천군수를 비롯한 업무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용문-홍천간 철도가 제4차 국가철모망 구축계획에 반영될수 있도록 상호협력하고 협약사항 이행을 위한 실무협의회 구성 등 긴밀한 발전관계가 유지 될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양평군과 홍천군의 경계인 홍천군 남면에서 김선교 국회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문-홍천 간 철도 유지 염원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철도구축사업 공동협력단은 양평군민과 홍천군민의 유치 염원을 담은 퍼포먼스를 통해 경기도와 강원도의 광역차원의 협업으로 철도연장의 상징성을 부각시킴과 동시에 용문-홍천 간 철도를 청정 운송수단으로부터 지역균형 뉴딜사업까지 확산시켜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계기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용문-홍천 간 철도건설 사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홍천군과 더불어 최선의 노력을 다 할것"이라며 '철도가 건설될 경우 양 자치단체의 상생발
지방공기업 양평공사(사장 박윤희)는 양평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지난 10월20일부터 30일까지 4회에 걸쳐 직원 109명을 대상으로 2020년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용문국민체육센터,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 양서에코힐링센터,공사 본사 등 4개 시설에서 진행된 이번 합동소방훈련은 응급상황 발생시 시설 근무자의 초기 대응능력을 높여 이용객의 안전과 시설물을 보호하기 이해 마련되었다. 이번 합동소방훈련은 시설 환경에 따라 화재 발생을 가정한 무각본 모의훈련 방식 또는 시청각 자료를 통해 활용한 비대면 간접 체험식 훈련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마스크 착용,손소독 등 훈련 전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됐다. 훈련은 화재 발생시 화재전파및 119신고, 대피유도, 소화기 초기 진화, 심폐소생술및 환자 이송 등 신속한 화재대응 절차를 숙지하고 응급상황에 따른 자체 대처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양평공사 박윤희 사장은 "많은 군민들이 이용하는 공공체육시설에서 일어날수 있는 재난사고에 대해 경각심과 위기대응 능력을 높일수 있는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소방훈련을 지속 추진하여 대(對) 군민 안전수준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가평신협 『LOVE & House 투게더 어부바』 독거노인 집수리 봉사 지난달 31일 가평신협(이사장 홍해룡) 『LOVE & HAPPY House 투게더 어부바』봉사단은 노후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에 처한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개선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가평신협 봉사단에서 후원하고 느낌인테리어 전문 시공업체와 협력하여 진행하였다. 폐지를 주우며 어렵게 생활해 오신 어르신께서는 "지붕누수로 집수리가 필요하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치지 못하고 걱정하던 중 신협 집수리 사업을 통해 따뜻한 겨울을 날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가평신협 홍해룡 이사장은 직접 지붕위애 올라가 나뭇가지들을 제거하는 등 솔선수범 하는 모습을 보이며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주말도 반납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신협직원과 느낌인테리어 관계자에게 감사하고 앞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헀다. 가평신협 봉사단도 '이번 집수릴 통해 어르신이 조금이라도 편안하게 지내실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박재근 조종면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 가구의 동절기 생활안정에 큰 힘이 되어준
가평군이 지역발전의 원동력인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다양한 지방세 징수활동을 벌여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군은 개인지방소득세 현년도 체납징수율 제고를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을 추진함으로써 이월체납액 최소화에 기여하고자 다음달 6일까지 현년도 개인 지방소득세 체납액 징수대책을 추진한다. 징수대상은 10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 10명으로 체납액은 11억3000만원이다 이는 개인지방소득세 체납액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군은 체납유형별 정확한 실태분석 후 체납자 현장중심의 사실조사를 통한 분할 납부 유도 및 맞춤형 징수활동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과년도 300만원 이상 세외수입 체납자 예금압류 실시 및 추심에도 나선다. 세외수입체납자 77명, 99건에 14억7500만원을 거둬들여 제방세수의 안정적 확보를 이뤄 나가기로 했다. 군은 최근 1주간 세외수입 체납 압류자동차 일제 정비도 실시했다. 대상은 63건에 1억원으로, 자동차 등록원부 차령초가 원인에 따른 말소차량 정비 및 체납자 소유차량 조회 후 대체물건 등을 압류했다. 아울러 아파트 단지와 빌라 등 차량 밀집지역을 중점으로 주간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를 벌였다. 대상은 관내 자동차세 2회 이상 및 관외 징수촉탁
양평군 마을공동체 ‘꽃피움 양평인’이 최근 지평면 한국차문화교육원에서 지역 주민들이 계절별로 자생하는 식물, 꽃 등을 재료로 차를 만들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지향할 수 있도록 활동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꽃피움 양평인’ 10명과 관람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농산물과 식물, 나무, 줄기, 꽃 등을 이용한 차(茶) 제조법 및 시음과 지역 불우이웃 돕기를 위한 자선 바자회가 열렸다. 꽃피움 양평인은 ‘2020년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 공동체활동 분야 보조사업비 1000만원을 지원받아 차에 관심있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역에서 나는 꽃 뿌리와 열매를 이용한 차 제조법 교육과 다도회 및 다과회 등을 개최해 왔다. 최형욱 꽃피움 양평인 대표는 “농촌에 살면서 주변에 있는 식물과 꽃으로 차를 만들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공동체를 결성한 후 진행했던 다도 교육이 어느덧 25회를 넘어 활동 전시회를 열었다는 것이 감개무량하다”라며 전시회 소감을 밝혔다. 한명희 한국차문화교육원 원장은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도 공동체원들이 다도교육을 배우고 싶은 열정으로 함께 달려온 것이 종강을 맞이했다”며 “앞으로도 다도에 관
바르게살기운동 양평군협의회가 지난 2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온라인 북한강건너기 뗏목문화제를 진행했다. 매년 서종면의 3개 초등학교(서종초, 수입초, 정배초)에서 진행돼 왔던 행사는 올해 코로나19로 행사가 취소돼 학생 및 지역주민들을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11월 6일까지 진행되는 이 문화제에서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의 기록이 담긴 행사사진과 뗏목이 교내 운동장에 전시된다. 또 개막식을 비롯해 뗏목 제작과정 및 설계도와 사진전시회가 영상으로 담겨 유튜브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미원 바르게살기운동 양평군협의회장은 “행사 개최 가능 여부조차 불투명한 상황에서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작게나마 행사를 진행할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협의회는 양평의 행복지킴이로서 군민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양평=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