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반환점 맞은 김성기 군수 “앞으로 남은 2년, 군민들에게 제시했던 약속들을 지킬 수 있도록 발품을 두 배로 팔며 두 배의 땀방울을 흘리겠습니다.” 민선 7기 임기의 반환점을 맞은 김성기(사진) 가평군수의 말이다. 김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현장중심의 발품행정을 펼쳐온 것은 물론, 미래지향적인 여성능력을 개발하고 보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여성비전센터 건립, 한석봉 어린이집·육아종합지원센터 완공 등을 추진했다. 또 남양주시, 포천시가 함께 참여하는 ‘공동형 가평장사시설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맞벌이 가정을 위한 돌봄센터 개소,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청평생활체육공원 준공,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중·고생 무상교육 등의 성과도 거뒀다. 이밖에도 2035년 인구 16만 자족도시를 만들기 위해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를 군정목표로 삼고 6개 분야 56개 공약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공약의 이행률은 6월 말 현재 21.4%지만, 정상 추진되고 있는 사업을 포함할 경우 92.9%의 추진율을 보인다. 완료된 사업은 치매안심센터 건립, 청심국제병원 간 24시간 진료 응급의료체계 구축, 장애인복지관 증축,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금 확
국제로타리 3600지구가 최근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양평군에 KF-94 마스크 2천400장(36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지난 2월 말 양평군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저소득층 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국제로타리 3600지구는 지역클럽을 중심으로 활발한 나눔활동을 진행 중에 있다. 양평·가평 8지역 장석윤 대표는 “잠잠해지던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다시 고개를 들고 있어 큰 걱정이다”라며 “이럴 때일수록 전염예방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할 것이다. 우리가 전달한 마스크가 필요한 곳으로 잘 전달되어 코로나19 종식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용옥 군 복지정책과장은 “항상 양평군 복지증진을 위해 힘써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전달해주신 소중한 마스크는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애써주시는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마스크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양평군 내 자원봉사자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가평군이 노후된 배수펌프장에 벽화조성 등 디자인 사업을 통해 주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가평군은 지난 1995년 준공된 가평배수펌프장 4곳 배수문을 대상으로 지역특성을 살린 벽화조성사업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벽화가 조성된 곳은 평소 주민들의 왕래가 잦은 가평천 인접 제방길로, 군은 변색과 크랙 등으로 노후되면서 흉물로 인식됐던 수문에 디자인 작업을 진행했다. 수문 이끼류와 주변 잡풀을 제거하고, 주변 자연환경과 적절한 조화를 이루면서도 트렌드를 반영한 벽화를 조성했다. 또 높이 2.5m, 길이 50m의 각각의 배수펌프장 벽면에 다양한 그림을 배치해 지나는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주민 A씨는 “출퇴근을 위해 매일 이곳을 지나는데, 벽화가 조성되고부터 한번씩 눈길을 주곤 한다”며 “마을 분위기도 한층 밝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가평군은 지난 2018년에 설악면 행정복지센터 청사 일부에 벽화를 그리면서 ‘낡은 청사’가 ‘활기찬 건물’로 탈바꿈되기도 했다. 군은 직원들의 식당으로 사용하는 건물에 설악면의 행운과 무궁무진한 발전을 기원하는 뜻이 담긴 부엉이 그림을 조성하면서 직원과 민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가평 공동형 장사시설 건립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28일 가평군에 따르면 공동형 장사시설은 2026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으로, 화장로는 7기 내외 설치될 예정이며 사업비는 510억원으로 추산됐다. 이 시설은 가평을 비롯해 인접한 포천과 남양주 등 3개 시·군 주민 91만명이 공동으로 이용한다. 해당 시·군은 지난달 8일 이 같은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화장장을 가평에 건립하는 대신 남양주시와 포천시가 사업비를 더 많이 내기로 했고, 건립 지역에 주는 혜택도 남양주시와 포천시가 부담한다. 가평군의회는 화장장 건립 계획에 관한 사항과 장사시설 건립 추진 자문위원회 설치 근거 등이 담긴 ‘장사시설의 설치 및 관리 조례 개정안’을 최근 의결, 가평군은 다음달 장사시설 건립 추진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설명회를 열기로 했다. 자문위원회에는 군의원, 장사시설 전문가, 지역주민 대표 등이 참여하며, 장사시설 건립 규모, 건립 부지 공개모집 기준과 심사, 건립지역 지원 등에 관해 심의·결정한다. 가평군은 10월 중 장사시설 부지를 공모, 연말 건립지역을 선정할 방침이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편안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고품질 장사서비스 체계
양평군에 최초로 청년만을 위한 공간이 마련된다. 양평군은 25일 양평읍 양근리에 ‘경기청년공간 내일스퀘어 양평’을 이날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내일스케어 양평’은 G-TOWER를 임차해 인테리어 공사를 실시한 것으로 지상 2층, 연면적 350㎡규모로 공유주방, 휴게공간, 취업공간, 크리에이터 교육장, 1인 방송 스튜디어 등이 마련돼 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정동균 양평군수와 양평군의회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단체 등 20여명이 참석해 크리에이터 영상 상연, 다과 등 개소식을 주도하며 눈길을 끌었다. 그동안 양평군에는 청년공간이 전무한 설정이었다. 반면 서울시가 2013년 청년허브공간을 조성한 것을 시작으로 시흥시, 수원시, 안산시 등에서 다양한 청년공간을 조성한 것과 대비되며 지역 청년들의 ‘청년공간’ 요구가 이어졌다. 이에 양평군이 지난해 11월 경기도가 실시한 ‘경기청년공간 내일스퀘어’ 사업에 공모해 도비 3억원을 확보하면서 추진이 급물살을 탔다. 군은 올해 운영비 1억7천만원을 투입하고, 관내 청년단체인 반딧불이 청년협동조합, 양평군 청년크리에이터협동조합과 함께 청년공간 설계부터 공간 조성방안, 프로그램 운영방안 등에 대해
가평경찰서에 24일 오전 7시30분경 ‘인지장애가 있는 동료가 아침에 숙소를 나가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다’는 다급한 신고전화가 접수됐다. 마침 전국적으로 장마가 시작된 날이어서 발견이 늦어질 경우 저체온증 등으로 위험에 빠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신고를 보고받은 서민 서장은 즉각 가용 가능한 전 경찰력을 동원에 수색에 총력을 기울였다. 생활안전교통과, 여청수사팀, 청평파출소장 및 파출소 직원 등 20명이 실종자 수색에 투입했다. 이날 오전 6시경 실종자가 신청평대교를 건너 청평면 대성리 방향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CCTV를 통해 확인됐다. 여청팀이 상황실에 이를 알리자 청평파출소에서 실종자 동선 주변 수색에 나서 그를 목격한 주민들의 제보를 토대로 마을 주변에 대한 수색에 나섰다. 결국 실종자는 숙소에서 5㎞ 정도 떨어진 산기슭에서 길을 잃고 헤매다가 3시간여 만에 발견돼 구조됐다. 실종 신고를 했던 동료가 발빠른 경찰의 대처에 감사함을 전하면서 이같은 일이 알려졌다. 서민 가평경찰서장은 “수색당일 폭우가 예고돼 있어 자칫 발견이 늦을 경우 실종자가 위험에 처할 것이라 판단돼 대대적인 수사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경찰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
양평군 지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에게 따뜻함을 선물했다. 지난 23일 와플을 만들어 관내 초·중학교 학생 100여 명과 코로나19 위기극복에 힘쓰고 있는 양평보건소 및 복지정책과 직원들에게 나눠준 것이다. 이날 지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0여 명은 무더운 날씨임에도 아침부터 와플을 만들고 포장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현장을 찾은 정동균 양평군수 역시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와플 포장을 진행했다. 만들어진 와플은 오전에는 지평초등학교와 지평중학교 학생 100여 명에게 전달됐으며, 오후에는 양평보건소 직원들에게 전달됐다. 원은숙 보건소장은 “무더운 날씨에 와플을 만드느라 고생하셨다”며 “코로나19로 고생한 직원들에게 위안이 됐다”고 말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코로나19로 고생하는 보건소,복지정책과 직원들과 제대로 된 학교생활을 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뜻깊은 선물이 될 것”이라며 “지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가평군 김성기 군수를 비롯해 군내 부서장과 읍면장 등 간부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가평의 대표적 관광자원인 자라섬을 국제적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군은 24일 뮤직빌리지 음악역 1939에서 김성기 군수와 간부공무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라섬 공감토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자라섬 현장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이날 우천으로 장소가 변경됐다. 참석자들은 현재 추진중인 자라섬 수변생태관광벨트및 남도 꽃 조성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등을 점검하고 사업추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미래발전 동력인 자라섬 관리와 활성화 방안을 이뤄나가는데 각 부서장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며 “각 부서별 협력을 이뤄 반드시 결실을 맺어 달라”고 주문했다. 군은 지난해 9월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19, 경기First’ 본선무대에서 ‘북한강 유역 자라섬 수변 생태관광벨트 제안사업’이 최우수상을 받으면서 경기도에서 특별조정교부금 80억원을 확보한바 있다. 앞서 같은해 5월에는 (주)남이섬과 ‘북한강유역 수변관광벨트 조성 및 전략적 관광개발 추진 등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두 기관은
무더운 여름 밤을 식힐 가평 ‘두네토마켓’이 27일 오후4시 문을 연다. 가평잣고을시장 상인회는 지난해에 이어 이날 사회적경제 거래장터인 ‘두네토마켓’ 야간개장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두네토마켓은 마을기업 특화상품과 1인 창업자의 창작공예품이 직거래되는 플리마켓으로 관내 제작품 판매 셀러 20~30여 팀이 참여해 예술적 감각이 있는 다양한 상품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야간개장에서는 또 버스킹 가수와 가평생활음악협회 초청 공연, 나뭇잎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진행된다. 상인회 측은 코로나19 감염병 지역확산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소독제 비치, 방문자 확인 등 방역수칙 준수에 만전을 기해 나갈 방침이다. 가평잣고을시장은 관내에서는 처음으로 2015년 전통시장 등록 후 상인대학 졸업(41명 졸업률100%), 플리마켓을 비롯한 공동마케팅사업, 주말 야시장 운영 등을 통해 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도와 준비를 해왔다. 지난해에는 LED광장을 조성하고, 포토존 및 청춘 88열차 푸드박스몰 설치 등 관광명소화 사업을 추진하며, 본격적인 푸드박스 시대를 열었다. 군 관계자는 “가평의 다양한 문화와 상품을 만날 수 있는 두네토마켓에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바란다”며
가평군의회는 지난 22일 본회의장에서 제290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선거에서는 후반기 의장에 배영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선출됐으며, 부의장에는 연만희 미래통합당 의원이 선출됐다. 또 배 의장 당선인을 제외한 6명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강민숙 민주당 의원을 선출하는 등 하반기 원구성에 박차를 가했다. 새로 구성된 의장단은 오는 7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배영식 의장 당선인은 “가평군의회 후반기 의장의 중책을 맡겨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현재 우리 군에 산적해 있는 각종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행정부와 시의원, 그리고 군민들과 협의하고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당선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