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21일 인구정책 홍보책자 ‘삶이 즐거워지는 양평’을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브로슈어 형태로 제작된 책자는 양평군의 일반적인 현황과 영·유아, 아동, 청소년, 중·장년층, 노년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혜택을 중심으로 생활·문화, 다자녀·다문화, 마을소개 등을 담아 태어나서 노년에 이르기까지 양평군민만이 누릴 수 있는 혜택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여기에는 출산장려금 지원, 아이사랑 놀이터(장난감 대여 사업), 청년 면접정장 무료대여 사업, 온라인스토어 창업 지원사업, 귀농인 취득세 감면, 양평군 관광지 입장료 확인, 행복택시·버스 운영표 등 양평군민과 양평군 전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들이 담겼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생활권 내 녹색조성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주민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선물하고 있다. 군은 최근 한달간 군유지 자투리땅을 활용해 ‘녹색쌈지 숲’을 조성함으로써 녹음이 가늑하고 아름다운 생활환경을 만들었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군은 6천만원을 들여 가평읍 읍내리 중앙아파트 앞 기존 보호수 소공원을 리모델링했다. 1천100㎡ 면적에 관목류 황금사철 외 3종 740주를 비롯해 맥문동 720본, 잔디 140㎡를 식재했으며, 목재난간, 운동기구 2종 1개소, 보행램프 등의 설치를 통해 녹색쉼터를 만들었다. 이와 함께 군은 상면 연하리 185번지에 있던 농협 전곡창고를 철거한 후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공원을 조성했다. 7천만원을 들여 507㎡ 면적에 교목류 이팝나무 8주와 반송 1주, 관목휴 산철쭉 530주, 황매화 240주, 잔디 280㎥를 식재한 것이다. 시설물로는 육각정자 1조, 등의자 3개소, 운동기구 4종 2개소, 자연석, 볼라드 1개 등을 설치했다. 군은 올해 녹색쌈지 숲 조성을 비롯해 6개 읍·면 수목 및 녹지 관리 등을 통해 꽃마을 만들기를 추진하고 175개 구간 및 신규 개설도로에 가로수 조성, 1단체 1꽃길 가꾸기 사업 등을 추진한
지난 20일 양평군 양수리에 양서군립어린이집 및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착공했다. 21일 군에 따르면 양서면 양수리 652-4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어린이집 및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양평군이 양서면의 열악한 어린이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연면적 1천691.26㎡,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되는 사업이다. 그 중 어린이집은 연령별 발달단계와 신체활동 등을 감안해 영·유아보육실을 분리해 공간을 배치했으며,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실내에 아이맘카페, 교육실, 유아체험실을, 옥상에는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시설물을 배치할 계획이다. 특히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보낼 수 있도록 벽체모서리 처리, 바닥미끄럼 방지, 콘센트 안전덮개, 충분한 비상계단, 불연재마감과 방염처리 등의 생활안전 시설을 설계에 반영했다. 투입되는 총사업비는 90억원(국비 10억, 특별조정교부금 44억, 군비 36억)이다. 앞서 군은 어린이집과 센터 착공을 위해 2018년 12월 토지매입 후 2019년 12월 일반공모를 통해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했으며 2020년 4월 문화재 시굴조사 후 공사를 착공했다. 오는 2021년 4월 준공 예정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앙서면의 지역주민들의 자녀들이 친근한 집과 같은 곳에서 안전하
정동균 양평군수가 코로나19를 건강하게 이겨내기 위해 외교부가 진행한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에 동참했다.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은 지명을 받은 사람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코로나19 응원 메시지가 적힌 손 팻말과 찍은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게시한 후 캠페인을 이어갈 3명을 지명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날 정 군수는 허필홍 홍천군수의 지목을 받아 참여했다. 정 군수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계신 국민 여러분 및 의료 종사자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온라인 캠페인으로 마음의 거리를 좁히고 긍정의 힘을 얻어 코로나19를 극복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공설화장시설 건립 관련 조례가 공포됨에 따라 공설화장시설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공포된 조례에 따르면 양평군 공설화장시설은 인센티브 제공을 통한 지역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을 기본방향으로 하고, 건립추진위원회 구성, 후보지 주민공모에 따른 인센티브 방안 검토와 타당성 용역 등을 통해 건립부지를 최종 결정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에 군은 위원회 구성 및 인센티브 등 세부사항을 확정하고 8~9월 경 지역 공모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장사시설 건립의 최대 쟁점이 될 부지 선정과 관련해서는 공모사업에 참여하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기 위한 공청회 등을 거쳐 적절한 부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양평군 공설화장시설 건립을 추진중이다”라며 “해당 시설이 건립될 경우 그동안 주민들이 겪어오던 원거리 화장시설 이용에 따른 불편함과 과다한 화장비용 부담 등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에서는 주민들의 화장수요 충족을 위해 지난해 새롭게 문을 연 인근 시·군의 광역화장시설을 동등한 자격으로 이용하는 방안에 대하여 협의를 진행했으나 해당지역 주민들의 화장시설 이용
영산조용기자선재단(이사장 윤홍열)에서 지원해준 저소득층 집수리사업비에 대한 전달식이 최근 양평군청에서 진행됐다. 영산조용기자선재단은 지난 3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양평군 내에 있는 저소득층 8가구에 1천600만원 상당의 집수리를 지원해 왔다. 영산조용기자선재단 윤홍열 이사장은 “매년 집수리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더욱 더 힘든 상황이라 도움이 더 절실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우리의 지원으로 저소득층뿐만 아니라 소규모 집수리 업체에도 도움이 된 것 같아 두배로 뿌듯하고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영산조용기자선재단은 2017년부터 매년 양평군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집수리사업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백미, 연탄, 난방류 등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남은 임기 동안에도 군민들께서 믿고 맡겨주신 만큼 의장의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군민과 함께 소통해 ‘노력하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 가평군의회 송기욱(사진) 의장의 말이다. 가평군의회는 지난 2년, 정확히는 1년11개월 동안 군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군민들의 의견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왔을 뿐 아니라 집행기관과의 견제와 협조를 통해 현안이 처리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군민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이에 송 의장으로부터 가평군의회의 성과는 무엇이고, 현안사항은 무엇인지 들어봤다. 의정활동을 수행하면서 장점이 있었다면. 집행부와 군민들에게 7명의 의원 전원이 화합된 모습을 보여줬다는 점이다. 이것은 보다 효율적인 행정을 제공하고, 나아가 가평군 발전의 궁극적인 목표를 달성하는 초석이 됐다고 생각한다. 가평군이 직면한 시급한 사항은. 가평군에는 제2경춘국도 착공, 코로나19 극복, 상권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여러 현안사항이 있다. 이에 의회에서는 유관 부서와 유기적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고 상인회 워크숍 및 간담회 등을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는 등 전방위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향후 지역경제
최근 양평군 양서면 두머리부엌과 용문면 나무공방 니어바이에서 우리동네 학습공간 현판식이 열렸다. 우리동네 학습공간은 지역주민에게 친근한 시설인 카페, 미술관, 음식점 등을 활용해 함께 배우고 나눔을 실천하는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신개념 마을사랑방이다. 이번 현판식으로 양평군에는 총 44개소의 우리동네 학습공간이 운영된다. 학습공간으로 선정된 두머리부엌은 두머리부엌협동조합이 2014년 주민 소통의 장, 학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조성한 곳으로, 평일 오후에는 마을 주민 누구나 학습소모임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 나무공방 니어바이는 ‘깎아 만드는 나무 이야기’를 주제로 손끝에서 만드는 소박한 아름다움과 핸드메이드의 가치를 전하고 있는 곳으로써 20여 명이 함께할 수 있는 학습공간을 가지고 있다. 이날 현판식에 참여한 송요찬 부의장은 “공동체가 붕괴되는 요즘, 학습 소모임을 통해 공동체가 회복되고 있는 모습이 너무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올해 47억여 원을 투입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추진한다. 군은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 및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 등 10개 사업을 통해 깨끗한 대기환경을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비산먼지 사업장 650개소와 대기·소음·진동 등을 유발하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97개소에 대해 연중 관리 감독을 강화하고, 대기배출시설 54개소를 대상으로 소규모 영세사업장 방지시설 지원사업 및 살수차 임차 등을 실시한다. 여기에 전기자동차 50대, 전기이륜차 14대를 비롯해 저녹스버너 3대와 가정용저녹스보일러 104대를 지원한다. 취약계층 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 개선사업도 진행된다. 군은 지역아동센터, 경로당, 장애인시설 173개소에 공기청정기를 지원하는 한편, 연면적 430㎡ 미만의 보육시설(어린이집- 29개소)과 장애인시설(5개소), 지역아동센터(4개소), 노인요양시설(9개소), 경로당(158개소) 등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상시측정 및 자동관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노후차 조기폐차(1천대),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450대), LPG 엔진 개조(4대), 건설기계 엔진교체(10대), 건설기계 저감장치 부착(5대), LPG 화물차 신차 구입(20대) 등 운행차
올해 자라섬 남도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럭셔리브랜드 키즈모델어워즈 글로벌 패션위크’가 연기됐다. 가평군은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되자 당초 이달 19일부터 24일까지 자라섬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행사를 10월 13~18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19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일대에서 열린 ‘럭셔리브랜드 키즈모델어워즈 글로벌 패션위크’는 올해 ‘자연과 인간의 만남’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자라섬 남도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15개국의 전문 톱 모델과 키즈모델들이 참여하게 된다. 군은 10월 본 행사에 앞서 오는 23일과 24일 지역 농·특산물 및 문화관광 홍보를 위한 화보·영상 촬영을 진행한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