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곤충박물관이 박물관 개관 9주년을 맞아 개관기념일인 11월 18일부터 다음해 2월 28일까지 ‘우리의 친구 소똥구리 특별전’을 개최한다. 전시 주제는 ‘과거, 현재, 미래의 소똥구리’로, 지난 4년간 진행한 ‘소똥구리 복원사업’의 연구성과도 함께 선보인다. 양평군과 곤충박물관은 2016년 몽골국립농업대학교와 공동연구 및 MOU를 체결하고 몽골 현지로부터 토종 소똥구리와 가장 유사한 종을 독점적으로 수입해 복원을 위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인공사육을 통해 소똥구리의 한살이와 생육을 위한 월동조건을 밝혀냈으며, 1세대 증식을 통해 44마리를 성충으로 키워내는 소기의 성가를 얻은 바 있다. 우리나라에는 12종의 소똥구리가 서식했다고 알려져 있다. 그 중 왕소똥구리, 긴다리소똥구리, 소똥구리만이 경단을 굴린다. 현재 소똥구리와 애기뿔소똥구리는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으로 지정돼 있으며 1970년대 이후 남한에서 완전히 자취를 감춰 사실상 절멸 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재원 학예사는 “이번 전시를 통하여 소똥구리의 추억을 간직한 세대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소똥구리가 낯선 세대에게는 친근하게 다가설 수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전시기획의 소감을 밝혔다. 관람은
양평군은 지난 16일 급변하는 환경정책 수요를 대비하기 위해 ‘양평군 폐기물 관리 조례’ 일부 개정안을 공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개정안은 생활환경 변화로 가정에서 배출되는 폐기물이 다양해짐에 따라 대형폐기물 품목 및 규격을 세분화하고 일부 수수료를 경기도 평균 수준으로 인상했다. 세분화 된 신규 품목은 책꽂이, 인덕션, 정수기, 온스매트, 유아용 카시트, 소화기 등 19종이다. 이와 함께 환경미화원의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수거 시 부상 위험이 큰 100ℓ 종량제 봉투 최대규격을 75ℓ로 하향한다. 기존에 구매한 100ℓ 봉투는 계속 사용할 수 있으며, 재고 소진 시 까지 판매된다. 신설된 75ℓ 봉투는 내년도 1월부터 판매할 예정으로, 가격은 2100원이다. 종량제 봉투 수수료 감면 대상자의 범위도 확대했다. 한부모가족 지원 대상자도 생계급여·의료급여 수급권자와 마찬가지로 가구당 매월 120ℓ(1인 가구는 60ℓ)범위 내에서 종량제 봉투를 무료로 지급받을 수 있다. 또한 오·남용 우려가 있는 폐의약품을 지정된 장소(보건소, 약국 등)에 배출토록 하는 폐의약품 처리관련 규정도 신설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 가계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형폐기물 배출 수수료
가평군 청평면 어린이집 원생 5명과 교사 및 학부모가 최근 청평면사무소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4년째 청평면사무소에 전달된 성금은 청평면 저소득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경란 원장은 “매년 이웃돕기 모금활동을 하다보니 학부모님과 직원들이 성금모금에 적극적이시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우리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기학 청평면장은 “최근 관내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두가 힘들고 지친 시기에 고사리 같은 손으로 모은 뜻깊은 성금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분들께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최근 2개의 청년협동조합(양평군 청년크리에이터협동조합, 반딧불이 청년협동조합)과 도시재생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활성화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도시재생활성화 상생협약’을 체결한 2개의 청년협동조합은 현재 경기도 청년 공간인 ‘내일 스퀘어’를 공동 운영하며 청년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활동을 하는 엘리트 청년협동조합이다. 양평군 청년크리에이터협동조합은 양평군 청년창업정책 ‘크리에이터 양성교육’을 통해 창업한 청년협동조합으로, ‘동네친구들’ 유튜브 운영을 비롯한 미디어 교육, 유튜브 제작 등 소셜미디어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 반딧불이 청년협동조합은 지역의 청년 동아리 발굴및 컨설팅을 통해 청년동아리가 지역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협동조합으로, 청바지(청년이 바꾸어가는 지역 양평) 네트워크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전영호 신성장사업국장은 “도시재생사업에 있어 얼마만큼 다양한 청년이 그 지역의 도시재생사업에 대해 참여하는냐에 따라 성공률이 달라질수 있다”며 “이번 상생협약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우리지역에 특화된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2기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지역주
한국전력 가평지사가 가평군 설악면과 함께 최근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노후된 전선을 점검하고 전등을 교체하는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대상자는 고령의 독거노인 가구로, 이 어르신은 급성 심근경색으로 스탠드 삽입 시술을 해 심장약과 고혈압 및 발바닥 통증으로 인한 약물을 복용하고 있었다. 게다가 거동이 어려워 많은 시간을 집에서 생활하고 있어 주변이 손길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하고 경제적으로 형편이 힘들어 집수리는 엄두도 못 냈는데 수리를 해주셔서 올 겨울은 따뜻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박종운 지사장은 “안전하게 점검한 집을 보고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되고, 앞으로도 어려운 상황에 있는 이웃들이 안전하게 전기를 사용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에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 공헌 활동을 적극 발굴하고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박철선 설악면장은 “복지사각지대에 처해 있는 가구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설악면이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업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가평= 김영복 기자 ]
가평신용협동조합이 지난 18일 가평군 청평면사무소를 방문해 청평면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을 위한 겨울이불 5채를 기탁했다. 가평신용협동조합에서 기탁한 겨울이불은 청평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홍해룡 이사장은 “약소하지만 청평면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분들이 겨울을 지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또한 소외계층을 위해 항상 수고해주시는 청평면장을 비롯해 직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기학 청평면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두가 힘들고 지친 시기에 잊지않고 찾아주셔서 감사드리며 기탁하신 물품은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꼭 필요한 분들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이 올해 7월 착공한 설악다문화종합복지관 건립사업이 현재 공정률 20%를 보이며 개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설악다문화종합복지관은 다문화 가족의 사회 적응력 향상 및 조기정착 유도를 위해 설악면 신천리 516-7번지 일원 999.62㎡에 총사업비 35억여 원이 투입돼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준공 및 개관 예정일은 내년 5월이다. 복지관 지하 1층에는 음악연습실, 다목적활용실 등이 들어선다. 지상 1층에는 사무실, 청소년운영위원실, 강의실이 2층에는 상담복지실, 물품보관실, 휴게실 등이 마련된다. 지상 3~4층에는 한국어교육실, 문서고, 다문화소통실, 조리교육실 등이 설치됨으로써 다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할 수 있는 글로벌 마인드 향상에 나서게 된다. 군 관계자는 “언어와 문화 차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가족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대한한돈협회 양평군지부는 지난 17일 해피나눔성금으로 양평군에 돼지고기 375㎏을 기부했다. 대한한돈협회 양평군지부는 한돈인의 권익신장과 한돈 발전을 위해 ‘이웃사랑 한돈나눔행사’ 등 지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단체로, 기부된 돼지고기는 양평군 관내 장애인 복지시설 18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양기동 지부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돈 산업이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생명산업의 주인공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마련한 성금이 장애인 복지시설에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장애인 복지시설을 위해 기부해주신 대한한돈협회 양평군지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모든 노력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에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업해 ‘해피나눔성금’을 모아 양평군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돕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에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외식 기피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는 요즘 생활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음식점을 '코로나19 안심식당'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안심식당은 공용음식을 함께 떠먹는 행위 등 감염병에 취약한 우리나라 식사문화 개선에 대한 국민적 관심 높아지고 안심하고 식사 할수 있는 외식환경 마련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이때 이용자들이 위생적이고 감염에 안전한 환경에서 식사를 할수 있도록 노력하는 음식점이다.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위생적 수저관리▲종사자 마스크 착용하기▲손소독제 비치▲일일 주기적 환기 및 소독 실시를 준주사는 업소가 군 담당자가 현장 실시해 안심식당으로 지정한다. 현재 양평군에는 31개소의 코로나19 안심식당이 지정·운영 중에 있으며 지정업소는 코로나19 안심식당 지정 현판이 부착되고 온라인 포털및 지도 앱 등에 안심식당으로 표출된다. 원은숙 양평보건소장은 "코로나19 안심식당 지정으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식사할수 있는 외식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며 '더불어 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침체된 외식업계 활성화에 기여할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심식당 지정신청및 이용 등 자세한 사항은 양평군보건소(☎031-770-3831)로
지방공기업 양평공사가 최근 본사 강당에서 산업안전 사진·표어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공사는 안전의식 고취 및 안전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 9월 14일부터 10월 28일까지 산업안전을 주제로 사진·표어 2개 부문 공모를 실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사진 39건, 표어 66건이 출품됐다. 심사 결과, 공공하수처리시설 작업 현장에서 개인 보호장비 착용 및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모습을 촬영한 작품 2점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두 작품은 산업재해 예방활동의 중요성과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강조한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표어 공모전에는 ‘행동하는 안전점검, 재해없는 양평공사’ 표어가 대상으로 선정되었으며 ‘실천하는 안전수칙, 실행되는 안전예방’ 표어가 최우수 작품으로 입상했다. 입상작으로 선정된 사진·표어는 일상생활 속 안전실천을 유도할 수 있도록 2021년 안전문화 달력 제작 및 각종 안전문화 캠페인 홍보물로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산업안전 공모전에 입상한 한 직원은 “공모전을 통해 안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양평공사의 안전은 나로부터 시작된다는 신념을 가지고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