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에 위치한 전원주택 업체 ‘청계산의 아침(대표 명득선)’이 최근 코로나19 취약계층을 위해 성금 1천만원을 양평군에 전달했다. 청계산의 아침 명득선 대표는 이날 전달식에서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한자리로 줄어들어 다행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더욱 더 조심해 코로나 바이러스를 종식시켜야 한다”며 “우리 기업에서 기탁한 성금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양평에 확진자가 없음에도 지역사회의 취약계층들을 생각해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이 꼭 필요한 곳에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영연방 4개국의 6·25 전쟁 참전 기념행사를 하반기로 연기한다고 21일 밝혔다. 가평군은 매년 4월 20일을 전후해 국가보훈처와 함께 영연방 참전용사와 가족들을 초청해 가평전투 참전 기념행사를 열었다. 그러나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전파를 우려해 기념행사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가평전투는 1951년 4월 23∼25일 진행됐다. 영국 미들세스대대, 호주 왕실 3대대, 캐나다 프린세스 패트리샤 2대대, 뉴질랜드 16포병연대 등으로 이뤄진 영연방 제27여단 장병들은 5배가 넘는 중공군의 공세에 맞서 방어선을 지켰다 영연방 장병들이 격전을 벌이는 동안 국군과 유엔군은 인근에 새로운 방어진지를 구축했으며 이 같은 공로로 미국 트루먼 대통령에게 부대 훈장을 받았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이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양평군은 기부단체 및 기부자들이 기탁해준 코로나19 극복 성금 중 5천만원으로 마스크와 체온계를 구입해 관내 170여개소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했으며, 노인·아동·장애인 복지담당자들과 회의를 진행해 코로나19 극복에 필요한 물품(마스크, 체온계)을 확정했다. 마스크와 체온계는 가정방문을 나가는 460명의 노인·아동·장애인 돌봄서비스 종사자에게 우선 지원되며, 이후 사회복지관, 노인·아동·장애인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소중한 성금을 모아 꼭 필요한 곳에 성금이 쓰일 수 있어 참 다행이. 여러 기부단체 및 기부자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복지서비스 향상 및 자립생활 지원 등을 통해 장애인들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20일 가평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 65억여 원을 들여 관내 등록장애인 5천300여 명을 대상으로 장애인들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일자리 및 활동 지원 등으로 장애인들의 자활능력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먼저 장애인들의 생활안정을 위해서는 장애수당 및 장애아동수당을 비롯, 장애인연금, 진단서·검사비·의료비·보조기기 구입비, 냉난방비, 여성출산지원금, 농어촌장애인주택 개조비 등을 지원한다. 또 장애인 일자리사업 지원, 발달장애인아동 부모상담, 재활서비스 바우처 지원, 장애인복지신문 보급 등을 통해 장애인의 재활 및 자립생활을 향상시킨다. 아울러 장애인사회활동 지원 및 편의증진을 위해서는 장애인복지단체 사회활동 참여 지원, 중증장애인 이동편의차량 운영 지원, 장애인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 운영비 지원, 장애인 편의시설 현장 조사요원 운영,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추진 등을 실시한다. 이밖에 장애인 특성에 맞는 체육활동 지원과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장애인 재활(체육)지원센터 건립도 추진한다. 이 장애인 재활(체육)지원센터는 2022년 개관을 목표로 가평읍 읍내리 6
양평군은 양평친환경로컬푸드 이용객의 편의 제고와 온라인·모바일 쇼핑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14일 용문면 마룡리 486-7번지에 양평친환경로컬푸드 용문2호점(사진)을 개장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이번 용문2호점 개장을 통해 양평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 가공품 등의 안정적인 판로확보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용문2호점을 택배 거점으로 활용, 온라인 판매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양평친환경로컬푸드 용문2호점에서는 친환경농업특구 지역인 양평에서 생산한 친환경농산물 및 가공품 등 120여 품목을 비롯해 에그미포크 물류센터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이점을 살려 축산물을 병행 판매 중이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산나물 판매 직거래 행사를 실시해 산나물 축제 취소로 인한 산나물 농가의 판로 제고를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양평친환경로컬푸드 용문2호점 개점을 통해 물맑은 양평 로컬푸드 납품농가의 소득향상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수 있는 양평친환경로컬푸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
NH농협 가평군지부가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가평군 친환경채소출하농가를 돕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농협 군지부에 따르면 관내 초·중·고에 친환경채소를 공급하는 농업인 단체인 가평군 친환경채소출하회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개학이 연기돼 채소 납품을 하지 못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농협 군지부는 가평군과 협력해 고품질 신선 채소로 구성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제작하여 관내 기업체 및 개인에게 판매하고 있다. 친환경농산물꾸러미는 시금치 300g, 청경채 500g, 작채 250g, 계란 10구, 표고버섯 200g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판매가격은 1만원이다. 이학용 지부장은 “초·중·고 개학연기로 친환경채소출하회에서 급식 식재료를 납품하지 못해 큰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며 “일단 ‘친환경채소 꾸러미 100박스를 구입하여 거래 기업체에 공급하고 가평친환경채소의 우수성을 홍보하여 소비자와 농가가 직접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한편, 나아가 가평군친환경채소 소비촉진 운동이 시작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가평=김영
가평군 공공하수처리시설이 혐오시설이 아니라 주민친화시설로 인식될 수 있도록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만들어나가고 있어 화제다. 가평군은 지난 17일 하수사업소 공직자 및 민간위탁운영사인 파이닉스 알앤디 직원 30여 명이 봄을 맞아 근무지 주변환경 개선을 위해 꽃·꽃동산 만들기를 추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가평 공공하수처리시설과 조종면 현리 분뇨처리시설 주변 산책로·진입로 구간에 팬지 1천본, 덩굴장미 10주, 수선화 200본, 향후록스 200본, 미니튤립 600본, 배롱나무 8주, 수국 14주 등 다양한 제철수목을 식재하며 꽃내음을 선사했다. 특히 이들은 1직원 1나무 심기를 추진하고 본인이 심은 수목에 개인 이름표를 부착하는 등 단발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돌봄 환경 서비스를 통해 사계절 싱그러움을 제공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공공하수처리시설이 녹색환경을 만들어 가는 선도행정의 모범이 되기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며 “향기와 아름다움이 코로나19로 신음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분뇨처리시설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쇄신하고자 외부
가평군이 올해 친수공간 조성을 위한 ‘가평천 생태관광하천 조성사업’을 실시한다. 16일 군에 따르면 가평군은 지난해 9~11월 북면 제령리, 도대리, 적목리 등 가평천 일대에 무분별하게 설치된 구조물 등 불법시설을 강제철거했다. 이에 군은 지난 2월 경기도가 추진한 ‘청정계곡 복원지역 편의시설 생활 SOC공모사업 우선 시범정비사업’ 분야 1위에 선정돼 받게 된 특별조정교부금 50억원을 포함, 총 99억원을 투입해 이곳에 공동화장실, 특산품 판매장, 친환경주차장 등 계곡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 그 중 제령리에는 구 목동초 폐교를 리모델링해 생태관광 베이스 캠프로 활용하고, 폐교 내 북면 도민자치위원회가 조성한 커뮤니티 카페, 농촌 유학학교의 활동을 도시공동체와 연계할 수 있는 도농공동체 교류장으로 만들어 나간다. 도대리에는 주변 3개 마을이 가평천 생태관광 네트워크의 허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 도대리분교 폐교에 교육장, 체험장, 주차장 등을 조성하며, 관광지인 용소폭포에는 편의시설을 조성한다. 이밖에도 적목리에는 화악산에 있는 가평천 발원지 일대에 친환경적 접근시설을 조성해 생태관광의 편의성을 증대시키는
최근 양평군에서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잇따라 주위에 감동을 주고 있다. 양평군 개군면이장협의회(회장 김상기)는 지난 13일 지역사회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200만원을 양평군에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개군면이장협의회 김상기 회장 등 20명의 이장들이 지역사회의 위기를 직접 극복하고자 뜻을 모은 것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개군면이장협의회 김상기 회장은 “해외입국자가 늘어나면서 자가격리자도 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지역주민 모두 확산방지에 힘을 모아야할 것이다”라며 “우리가 모은 성금이 코로나 확산을 막고 나아가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같은날 양평군 양서면새마을남녀협의회에서도 코로나19의 확산 방지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양서면사무소를 방문해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기탁받은 성금은 양서면경기공동모급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용호·김교환 새마을남녀협의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국가적으로 위기인 상황에서 지역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희망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기탁하게 됐다&r
양평군이 코로나19로 어려운 농업인들의 임대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오는 7월31일까지 ‘농업기계 임대료 대폭감면 지원’을 추진한다. 15일 군에 따르면 이번에 실시하는 농업기계 임대로 감면 지원 조치는 국가적 재난(코로나19)으로 농업·농촌의 노동력이 부족하고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 현실을 감안해 이뤄졌다. 이에 따라 양평군 관내 농업인들은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보유중인 64종 260대의 농기계를 50%의 임대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