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지난 2017년부터 주민주도의 상향식 역량단계별로 추진하고 있는 희복(희망+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이 추진 3년 만에 연속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희복마을 만들기 사업은 올해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경기도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4개 전 분야에 진출했다. 그 결과, 상면 행현1리 마을이 ‘체험소득’ 및 ‘아름다운 농촌마을 만들기’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앞서 지난해에는 청평면 상천4리 감천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농촌현장포럼 우수사례 대표 마을로 선정됐으며, 올해에는 전국 현장포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군은 각 부서별 분산적으로 이뤄지던 마을만들기 사업을 마을 역량 및 수요에 초점을 두고 이바지마을 1년(예비단계), 희복마을 1년(1단계), 행복마을 2년(2단계) 등 국·도비 지원 및 자립단계별로 실시해 주민협력을 이끌어내는 데 힘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가평형 현장포럼은 4회차로 진행되는 농촌현장포럼과는 달리 1단계 희망마을에서 8회차 프로그램을 만들어 추진해 효과를 배가하고 있다. 특히 일반 현장포럼이 마을비전을 수립하고 끝나는 것에 비해 마을발전계획까지 수립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민들 스스로 마을발전
양평군 용문천년시장이 경기도에서 시행하는 ‘2019년 전통시장 활성화 시설현대화 사업’에서 고객화장실 및 청년상인창업체험센터로 선정됐다. 12일 양평군에 따르면 용문천년시장은 최근 천년은행나무 등용문 브랜드 확립 및 홍보, 전통시장 대표 상품 개발(은행막걸리, 여의주빵, 산채만주 등) 등 전통시장 자생력 강화사업을 통해 많은 고객들이 찾고 있는 시장이다. 특히 경기공유마켓 육성사업을 통한 플리마켓 거리조성, 양평에서 최초로 도입한 카부츠(CAR BOOTS) 플리마켓 조성 등으로 볼거리를 제공해 고객들의 방문이 늘어나고 있다. 더욱이 양평군은 이번 시설현대화 사업 선정으로 용문면 다문리 등용문 광장 일원에 고객화장실 및 청년상인창업체험센터를 조성함으로써 늘어나는 방문객에 비해 부족했던 고객화장실 문제가 해결되고, 전통시장 대표 특화상품의 생산 및 홍보판촉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객화장실 및 청년상인창업체험센터는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며, 1층에는 고객화장실 및 공유마켓 청년상인 공동 창업공간, 2층에는 은행막걸리·여의주빵 등 시장특화상품 판매·체험 전시장, 3층에는 청년상인&mi
양평군의 이종학 경기도 4-H지도자협의회 수석부회장과 가평군의 강병옥 초롱이둥지마을(설악면 묵안리) 위원장이 농업·농촌 발전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24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각각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먼저 이날 대통령 표창을 받은 이종학 수석부회장은 평소 사회봉사활동에 헌신적으로 참여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해 온 것은 물론, 친환경농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위해 양평군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대학을 졸업한 후 전통장류사업을 추진해 ‘광이원’을 육성했다. 이 ‘광이원’에서 생산되는 전통장류는 현재 급식을 연계한 학생 식생활 교육 활동 실사를 통해 꿈나무들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또 이 부회장은 노인복지시설 및 장애인 시설에 밑반찬 배달 도우미 봉사를 진행하는 동시에 푸른 농촌희망찾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강병옥 위원장도 가평군에서 농정시책추진과 농촌체험휴양마을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농어촌 소득증대를 위해 도농교류를 활성화하고, 초롱이둥지마을 두릅축제를
가평군 설악면 신선봉(381m)과 북한강을 연결하는 ‘신선봉 순환 등산로’가 조성돼 새로운 힐링장소가 될 전망이다. 가평군은 울업산(해발 381m) 정상인 신선봉과 북한강을 연결하는 순환 등산로 설치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총 4억8천만원이 투입돼 설악면 송산리∼사룡리 1.5㎞에 조성됐다. 신선봉 암벽을 둘러 북한강 수변 쪽으로 데크를 설치, 북한강 청평호와 아름다운 산세 등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신선이 놀던 자리’라는 의미로 이름 붙여진 신선봉은 북한강이 3면을 둘러싸 등산객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소다. 안전을 위해 난간과 낙석 방지망을 설치했으며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포토존도 만들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새마을회가 최근 양평군종합운동장 볼링장 옆 주차장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로 29년째 진행된 사랑의 김장행사는 약 500명의 새마을회원이 8천여 포기의 배추를 절이고 김장 속을 넣는 작업을 3일간 직접 수행하여 김장김치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의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완성된 사랑의 김장김치 1004박스는 12개 읍·면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을 통해 홀몸어르신, 소년·소녀가장, 차상위 계층 등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가구와 복지시설에 전달될 계획이다. 홍성표 지회장은 “올해로 29회째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나보다 우리를 소중히 여기는 공동체정신을 되살리고 실천하는 새마을의 정성이 가득 담긴 김치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사랑이 담긴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올 겨울 양평은 그 어느 때보다도 따뜻할 것이다”라며 “공동체 정신을 강조하는 홍성표 지회장의
양평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최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9회 ‘LG와 함께하는 동아다문화상’에서 일본 결혼이주여성 나스 준꼬씨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우수상을 수상한 나스 준꼬씨는 일본에서 1997년에 한국에 입국해 시어머니와 친정어머니 두 분을 함께 모시고 살며 진정한 효를 실천하며 타 가정에 모범이 되고 있다. 특히 결혼이주여성이 현재 82세인 고령의 시모를 23년간 모시고 있다는 사실에 지역주민들은 큰 감동을 받았으며 요양보호사 자격증까지 취득해가며 양가 어머니들을 모시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양평군 내 결혼이민자 자조모임에 오랫동안 봉사하여 초기 입국한 결혼이민자들의 한국생활 정착을 돕고 있다. 박우영 센터장은 “지역사회의 귀한 인적자원을 계속적으로 발굴하는 데 주력하여 사회통합에 이바지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다문화가정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도록 도와 다문화와 비다문화의 구분이 없는 함께하는 지역사회로 발전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 드림스타트는 최근 양평군보훈회관에서 관내 3개 지역아동센터와 양평교육지원청, 양평초등학교의 협력으로 ‘제4회 드림스타트 독서골든벨’을 개최했다. 올해 4번째 개최된 이번 행사는 아동의 권장도서를 사전에 배포해 만든 퀴즈로 진행됐으며, 퀴즈 중간에는 장기자랑 게임 등을 함께해 독서를 즐겁고 재미있는 활동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했다. 독서골든벨에 참여한 아동은 “독서골든벨을 위해 반복해서 책도 읽고 친구들과 문제도 만들어 풀어봤는데 퀴즈도 풀고 상품도 받아서 더 신난다”며 “내년 골든벨을 위해 앞으로 책을 더 열심히 보겠다”고 말했다. 이날 골든벨을 울린 아동에게는 상장과 상품이 전달됐으며, 참여한 모든 아동들에게도 기념품과 간식을 주어 격려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농진청 가공상품 경진대회 우수상 ‘밑 마운트’ 유봉호·황진옥 대표 가평군 농업기술센터의 농업신기술과 가평농부의 아이디어가 만나 개발된 ‘밑 마운트’가 최근 ‘2019년 농촌진흥청 가공상품 비즈니스 모델 전국경진대회’에 출품해 우수상을 수상하며 민·관의 좋은 협력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믿을 수 있는 가평의 좋은 농산물을 사용해 제품을 만든다’는 원칙으로 운영되고 있는 ‘밑 마운트’는 소스와 잼, 향신료 등을 생산한다. 이 제품들은 유봉호·황진옥 대표(사진)가 직접 개발하고, 농기센터가 포장, 컨설팅, 판로확보 등을 지원한다. 현재 오프라인에서 반응이 매우 좋아 매회 매진을 기록하는 것은 물론, 롯데몰 수지점 등의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해 있으며, 앞으로 GS리테일의 프리미엄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할 예정이다. 이번에 가공상품 비즈니스 모델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밑 마운트’ 유봉호·황진옥 부부는 “자연과 생명을 사랑하며 늘 새로움을 추구하는 아이디어 농부로 기억되고
재단법인 영산 조용기 자선재단이 최근 겨울철 한파를 대비해 연탄 및 난방비 3천300만원을 양평군 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전달된 물품은 읍·면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연탄과 난방비가 필요한 185가구에 직접 배달된다. 특히 연탄의 경우 45가구(가구당 250장), 난방비의 경우 140가구(가구당 200ℓ, 1드럼)에 전달된다. 이날 양평군청 군수 집무실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영산 조용기 자선재단 김주탁 본부장은 “동절기 추운 날씨에 연탄과 난방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분들이 재난 지원을 통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우리 지역에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이렇게 나눔 실천해 주시는 재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덕분에 주민들이 이번 겨울은 더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군에서도 재난의 복지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농업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도시농업 현장에서 활약할 전문가 34명을 배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8월 도시농업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된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수료 및 평가를 거쳐 농입축산식품부 장관이 부여하는 국가자격증을 취득해 농업기술을 겸비한 도시농업전문가로 거듭나게 됐다. 최근 2개월간 11회에 걸쳐 진행된 교육은 지역의 특색에 맞게 경관농업, 친환경텃밭 재배기술, 치유농업 등 친환경힐링도시 가평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수료생들은 88시간에 걸쳐 이론 50%와 실습 및 현장교육 50%를 이수하고 평가시험을 통과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도시농업은 도심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전 국민에게 농업의 가치를 알리고 건강한 여가문화조성에 기여할수 있는 인문학적인 농업으로 우리농업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