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경찰서는 22일 3층 강당에서 대한적십자사 전문강사를 초빙해 경찰서 직원 및 112타격대원 등을 대상으로 심장마비와 같은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처를 위해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심장마비가 발생하면 혈액순환이 정지되고 약 4분이 경과되면 뇌 손상이 진행되기 때문에 발생 초기 최초 발견자에 의한 응급처치가 환자의 생존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에 이날 교육은 ▲골든타임의 중요성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 실습위주로 진행됐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정동균 양평군수는 20일 양평군 보건소에서 군민과의 소통·공감을 위한 첫 ‘톡톡카페’를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주민 6명이 참여해 1시간 동안 다양한 내용의 현장 즉석대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톡톡카페’는 군수와 군민의 자연스러운 소통의 장으로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시민들은 화장장 설치 관련 문의, 장애인공동생활가정 운영의 어려움 호소, 다문화가정 지원 방안 등 생활속에서 느꼈던 애로사항에 대해 진솔한 대화로 소통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주민과의 만남을 주기적으로 마련해 많은 주민과 소통하고 주민의 의견이 군정 운영에 적극 반영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두번 째 소통·공감 ‘톡톡카페’는 10월 말 물맑은양평시장에서 개최 될 예정이며 매월 정기적으로 군민을 찾아갈 계획이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등산객의 안전과 편의 제공은 물론 지역 환경개선을 위해 ‘호명산 등산로 데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본 사업은 지난해 10월 산악관광 활성화를 위해 개통한 호명산(632m)으로 가는 등산로진입로 보행전용교량인 호명산 인도교와 연결해 올해안에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사업비 9천900여만 원을 들여 인도교부터 호명산 등산로 입구까지 구거부지에 위치한 용배수로에 난간이 포함된 길이 6.8m및 58.8m 데크로드 2식과 3.5m,9.4m의 데크계단 2식을 설치할 예정이다. 공사는 당초 상반기에 준공하려 했으나 구거부지 점용 수허가자, 인근토지주 간 노선선정 등 여러문제점에 직면해 지연되고 있다. 군은 구거부지와 인접한 토지를 부분 매입해 진입로를 조성하거나 용수로 양측벽을 높여 복개하는 방안 등을 제시하고 있다. 김성기 군수는 최근 사업 현장을 찾아 민원을 청취하고 해결을 모색했으며 이 자리에서 “청평역에서 인도교를 거쳐 호명산을 가는 등산객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산행길을 조성할 뿐만 아니라 인근지역 주민에게도 혜택이 돌아갈수 있도록 내실있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해 18억7천만
양평군이 최근 양평군수 집무실에서 한국야구르트사회복지재단과 홀몸어르신 돌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관내 취약계층 홀몸어르신 139가구를 대상으로 한국야구르트 프레시매니저가 주 3회 방문해 건강음료를 제공하고, 어르신의 안전과 건강상태 등 특이사항을 상호 긴밀히 공유하는 지역사회 돌봄시스템 사업의 일환이다. 이에 따라 한국야구르트 사회복지재단은 매년 7천만원 상당의 금액에 해당하는 음료를 양평군에 지원하게 된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양평군 어르신을 위한 재단의 사업제안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긴밀한 협조로 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야구르트 사회복지재단 한경택 이사장은 “우리 재단은 그동안 전국 각지에서 홀몸어르신 돌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양평군과 함께 할수 있게 되어 감사하며 앞으로 양평군 지역사회 나눔사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최근 가평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운영하는 ‘2019년 청소년 동반자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고 있다. 청소년 동반자는 가정해체, 학교부적응, 가출, 비행 등의 위기상황에 직면한 청소년에게 찾아가는 심리상담과 지역사회 자원의 발굴 및 지원서비스를 연결해 위기청소년이 학교, 가정, 지역의 사회안전망으로 복귀하도록 돕는 전문상담자다. 또 위기지원 서비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체험과 폭넓은 또래관계 경험을 제공하고 청소년 동반자와의 친밀감과 상담개입의 효과성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매년 문화체험 행사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문화체험에는 관내 초·중·고학생 20여 명이 참여해 별마당도서관 견학을 비롯, 아쿠아리움 및 영화 관람 등 다채로운 체험시간이 마련됐다. 청소년들은 “영화가 재미있었다”, “친구가 생겨 좋았다”, “다양한 문화체험이 맘에 들었다” 등의 의견을 보이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것들을 체험함으로써 스트레스와 긴장감,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해 적극적인 일상
가평군이 선진 교통문화 정착및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공영주차장 확보에 나선다. 현재 군에는 유료주차장 714면, 무료주차장 514면 등 21개소에 1천228면의 공영주차장이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도심·주택가 등 읍·면 시가지 내 주차공간 부족에 따른 주민불편을 해소하고자 오는 2024년까지 118억여 원을 들여 유동인구가 많은 가평읍 등 4개소에 445면의 공영주차장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사업은 연차별 재원확보를 통해 추진된다. 먼저 군은 내년까지 28억여 원을 들여 가평읍 읍내리 461-7번지외 3필지일원 987㎥부지에 70면을 조성하고 2022년까지는 47억 여원을 투입해 청평면 457-2외 1필지 일원 1천431㎡부지에 120면의 주차장을 확보할 예정이며 두 곳 모두 주차타워로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또 2021년까지는 설악면 신천리 115-5외 4필지 일원 3천477㎡부지에 110대를 주차할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예정인 가운데 사업비는 27억여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끝으로 2023년까지 16억여 원을 들여 조종면 현리 418-1외 2필지 일원 5천036㎡부지에 145면의 공용주차장을 확보해 차량운전자의 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가평군이 올해 첫 시행하고 있는 모자방문서비스 '찾아가는 건강지킴이'가 수혜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달 현재 20여명이 본 서비스에 참여함으로써 산부인과의 지리적 접근성이 낮은 문제를 해소해 출산 후 산모의 불편함을 덜어주고 신생아 및 영아가 건강하게 성장 발달할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찾아가는 건강지킴이는 전문 의료인인 조산사가 산모의 집에 직접 방문해 모유수유 상담 및 유방관리, 모자건강상담, 베이비마사지 방법 등을 1시간 동안 무료로 교육하고 있다. 신청대상은 관내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중인 출산 1년 이내의 산모와 영아로 보건소 생명사랑팀으로 신청하면 혜택을 받을수 있다. 서비스를 받은 수혜자들은 “찾아가는 건강지킴이를 알게 돼 외부에 있는 유방외과나 클리닉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에서 벗어나 집에서 편안하게 서비스를 받을수 있었다”, “모유수유 뿐만 아니라 아이 노는 것, 먹는 것, 자는 것까지 필요한 정보를 모두 알려준다” 등 다양한 의견을 보이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관내에는 250여 명의 임산부가 있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만큼 더 많은 인원이 참여해 양질의 서비
양평군 서종면에는 진짜 산타가 산다. 매달 25일이 되면 도시락, 라면, 컵밥 등 식료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누는 이봉관(사진)·김화진 부부가 바로 그들이다. 서종면 문호리에서 CU편의점을 운영하는 이씨 부부는 “TV에서 어려운 이웃들의 이야기에 마음이 아팠다. 그래서 작은 나눔부터 당장 실천하자고 마음먹었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이렇게 시작된 식료품 나눔은 2016년 1월부터 지난 4년 동안 매달 이어지고 있다. 쉼 없는 나눔실천의 비결은 바로 ‘부담 없음’이라고 했다. 이씨 부부는 “남을 돕고 싶어도 큰 부담이 가면 계속할 수 없을 것 같아 소소하게 실천하고 있다”며 “겨울엔 도시락을, 여름엔 라면과 컵밥 등을 매달 10인분씩 준비한다”고 전했다. 이들 부부는 식표품 지원과 더불어 여성 보건용품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 대상자를 추천받아 여성용품을 지원하고 싶다는 계획을 밝히는 등 앞으로도 함께 아름다운 나눔 활동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올해 특수시책으로 오는 2020년까지 사업비 5억 원을 들여 ‘디지털 가평문화대전’ 편찬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디지털 가평문화대전은 가평의 역사·문화 자료를 재정리해 전통문화로 부터 현대에 이르는 변화 발전상을 체계적으로 집대성하고 그 성과를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하는 것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지난 2006년 군지가 편찬된 이후, 현재까지 별도의 군지를 발간하지 않은 상황에서 12년이 흘려 변화한 모습을 충분히 알리고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증편할수 있는 DB구축 시스템이 급속히 변화·성장하는 가평을 널리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편찬에는 삶의 터전, 삶의 내력, 삶의 자취, 삶의 주체 등 9개 분야에 걸쳐 방대한 가평군 관련 자료가 수록된다. 군은 내년까지 기초자료 수집, 원고 집필 및 교열 검수, 시스템 개발, 멀티미디어 제작 등을 거쳐 2021년 1월부터 온라인 서비스를 개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지로 대표되는 지역의 향토문화 편찬사업은 시대를 막론하고 우리의 정체성을 지켜가고 후대에 알리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디지털 교과서 개발, 완성된 문화콘텐츠를 이용한 도서및 홍보자료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할수
가평군이 위기에 빠진 전통시장의 변화를 꾀하기 위해 가평잣고을 시장 상인들과 협력을 도모하고 있어 협업의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18일 군과 잣고을 시장에 따르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보호하고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 2017년 골목형 시장 육성사업과 주차환경개선사업, 2018년 경기도 우수시장 육성사업 등에 선정되면서 경기도를 대표하는 시장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현재 관광도시 가평에 어울리는 관광형 시장 이미지 구축을 목표로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이중 2018 경기도 우수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상권 특화거리및 LED광장 조성, 잣고을시장-레일바이크 구간 전기셔틀운행, 청년 푸드박스몰 조성 등 현안사업이 착실히 진행되고 있다. 또 디자인 특화 및 고육상품개발, 상생협력 프로그램지원, 문화특화 및 이벤트운영, 두네토마켓, 상인협동조합 설립, 컨설팅 등 다양한 사업도 추진되면서 자구력 변화를 통한 출구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사업 중 잣고을 광장안에 8동을 조성중인 청춘88열차라는 이름의 푸드박스(3mX2.4m)가 이목을 끌고 있다. 청춘88열차는 전통시장에 활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