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글로벌을 육성하고자 겨울방학을 이용해 자매도시인 호주 스트라스필드시에 청소년 국제교류단 22명을 3일 현지에 보냈다. 중·고교생과 지도교사가 포함된 교류단 24명은 오는 23일까지 호주에 머물며 현지교사들로부터 영어학습교육과 함께 홈 스테이를 통해 호주의 전통과 생활영어를 습득하고 교류의 폭을 넓히게 된다. 또한 스트라스필드시청, 박물관, 시드니대학 등 공공시설을 방문하고 현지 청소년들과 청년문화 및 스포츠 교류활동으로 자신감과 글로벌 감각을 높이게 된다. 특히 교류단은 시드니 총영사관과 한인회의 협조로 호주군 한국전 참전비를 참배하고 참전용사와도 만남도 가져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호주의 희생을 기리며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연결고리 역할도 수행하는 등 민간외교활동도 전개한다. 군 관계자는 “국제교류 활동은 체험을 통해 자신과 국가의 위치를 확인하고 이를 통해 경쟁력을 키워나가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교류를 확대해 국제적 감각을 지닌 글로벌 인재를 양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이 침체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촌 총각이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농촌총각 결혼지원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지원대상의 자격조건은 양평군에 주소를 두고 실제 3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만 35세 이상 만 50세 이하의 초혼인 자로 농·어·임업인이 대상이다. 올해는 총 10명을 대상으로 국제결혼지원사업을 할 예정이며 각 읍·면사무소 또는 주민복지실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후에는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결혼준비교실 프로그램을 이용하게 되며 이후 결혼지원금 1천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결혼준비교실은 농촌 총각뿐만 아니라 그들의 부모님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화목하고 아름다운 다문화 가정을 이룰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이뤄지게 된다. 또 결혼 후에는 한글교육 및 아동양육, 상담 등 서비스 지원을 통해 한국에서 빠르게 적응할수 있도록 돕게 된다. 한편 군은 국제결혼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총 52명을 지원했다. 문의 ☎(031)770-2261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최근 지평면 지평3리 마을회관에서 저지대 침수지역 재해예방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주민설명회에는 이종효 안전총괄과장, 지평3리 이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20여명이 참석했다. 이종효 과장은 설명회에서 “지평역 앞 주택지 등 상습침수지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기존우수관로 확장, 빗물받이 확충, 유역변경 등 사업을 조기에 실시해 여름철 재해예방을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마을 관계자는 “지역의 최대 숙원사업인 이 사업이 원활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협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총사업비 23억원을 투입해 양평읍 태양빌라와 진명빌라 일대 그리고 지평역 앞 주택지 등 저지대 침수취약 정비사업의 주요 공정을 오는 6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종합운동장 건립사업이 2015년 4월 첫 삽을 뜨게 될 전망이다. <조감도> 양평군은 오는 2016년 완공을 목표로 2008년부터 군비 271억원, 국·도비 508억원 등 총사업비 780억여원을 투입해 양평읍 도곡리 산 63번지 일원 16만4천㎡에 1만2천석 규모의 종합운동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로써 경기도 대표축제인 경기도민체전이 수원·성남·안양시 등 한정된 개최지가 아닌 양평이라는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치를 수 있는 첫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우선 군은 지난해 완료된 토지 매입 부분을 제외하고 종합운동장 건설비 374억원을 들여 2015년부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은 시설비용을 최소화하고 각종 행사 시에도 탄력적으로 이용 가능하도록 총 1만2천석 중 5천석은 잔디좌석으로 건립하는 한편 기존 다른 지자체에 설치된 종합운동장의 문제점을 분석해 운동장 내 숙박시설, 상점, 음식점 등으로 운영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수도권과 가깝고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장점을 살려 각종 스포츠 전지훈련장으로 활용해 군 수익사업에도 기여하도록 할 예정이다. 군은 각종 중첩규제로 공장 신설 등 기업유치가 불가
양평군이 관광객 1천만명 시대의 문을 활짝 열었다. 군은 지난 한 해 동안 용문산 관광지 119만여명, 두물머리·세미원 179만여명, 농촌체험마을 186만여명 등 모두 1천44만여명의 관광객이 양평군을 다녀갔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두물머리 세미원에는 2012년 65만여명에서 3배 이상 늘어난 179만여명이 방문해 명실상부 군 제일의 관광지로 확고히 자리잡았다. 군은 전국 최대 규모의 예술특구, 양평문화예술거리, 두물머리 세미원, 미술관, 곤충박물관, 소나기마을, 몽양 여운형기념관, 친환경농업박물관, 화서 이항로 기념관, 물소리길, 들꽃수목원, 물맑은양평시장 등 아름다운 자연과 관광지를 문화예술 및 레저를 접목시켜 사람이 모여드는 관광지로 만들어 가고 있다. 특히 지역적 특성을 살린 농산물 수확체험과 마을별 특색 있는 체험 등 각종 프로그램 개발로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전국 최고의 명품 농촌체험마을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체험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외국인 관광객 수(3만3천여명)가 상대적으로 적은 것과 동남아인들이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외국 국제관광박람회 참석, 각종
가평군 가평읍 승안2리와 1사1촌을 맺고 있는 기아자동차 성동서비스센터가 700여만원 어치의 사과를 구입해 과수농가에 큰 힘을 보탰다. 기아차 성동서비스센터는 마을 주민들이 사과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27일 오전 과수 농가를 찾아 저온 저장고에 수북히 쌓여있는 사과 220박스를 구입했다. 센터는 매년 자동차 무상서비스와 용추계곡 환경정화 활동을 하며 지역 주민들과 유대관계를 형성해오고 있다. 이날 1사1촌 승안2리 사과팔아주기 행사에는 김진성 승안리 노인회장, 엄광태 가평군농협조합장, 백병선 가평읍장, 신현배 군의원 등이 참석해 기아자동차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오연석 승안2리 이장은 “기아차 성동서비스센터화 상생가족으로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경찰서는 지난 24일 설을 맞아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누고자 관내 거주 탈북민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설맞이 위문은 우리 주변에 가까이 살면서도 소외받고 경제적인 어려움을 안고 살아가는 탈북민을 위로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이자리에는 탈북민의 남한사회 정착을 위하여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가평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도 참석해 탈북자들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탈북민 이모씨는 “명절 등 고향이 그리울 때마다 항상 잊지않고 찾아주니 정말 감사하다. 힘들더라도 더 열심히 살아가야겠다는 마음이 생긴다”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근수 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탈북민이 안정적인 정착과 적응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이 군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종합 대책’을 마련하고 추진한다. 군은 오는 30일부터 2월4일까지 설 연휴 종합대책 기간으로 전하고 총괄반, 수송대책반, 물가대책반, 연료대책반, 재해대책반, 청소대책반, 보건의료반, 상하수도반 등 모두 8개 상황반 총 70명을 가동한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설 연휴기간 동안 특별교통종합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해 시외버스 예비차량 및 전세버스를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교통정체요인 신속처리하기 위한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연휴기간 동안 비상진료체제를 위해 당직 의료기관 및 당번 약국을 지정 운영하게 된다. 이밖에도 청결한 명절분위기 조성을 위해 연휴기간 동안 쓰레기가 적체되지 않도록 쓰레기 정상 수거하는 한편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2월5일까지 공직기강 확립 감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공직자 청렴도 향상을 위해 지난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청렴다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본청 및 직속기관, 사업소 등 300여명의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반부패·청렴 생활화로 깨끗한 공직사회를 조성해 클린가평은 물론 군정의 품격을 한 단계 높여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 가평을 건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어 열린 청렴교육에서는 ▲공직자로서 기본적인 청렴마인드 이해 ▲공정한 직무수행과 관련된 공직자의 마음가짐 ▲특혜 및 부당이득에 대한 금지와 관련된 행동강령 이해 등을 통해 청렴네트워크 형성은 물론 군정에 대한 신뢰와 사회적 공감대를 조성하는 효과를 거뒀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MG용문통합새마을금고가 지난 21일 3개월간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모금한 좀도리 물품을 관내 소외계층 등 41가구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11월부터 현재까지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총 421만원과 쌀 37㎏을 모금했다. 전달식에는 백승삼 이사장을 비롯한 박만영 전무와 최성규 감사, 이사진 등이 참석했으며, 이날 새마을금고는 관내 장애인과 소년소년가장, 홀몸노인, 결손가정 등 41가구에 쌀 2포(40㎏)와 라면 2박스씩을 각각 전달했다. 백승삼 이사장은 “사회공헌을 통한 나눔경영 실천으로 새마을금고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직원들의 자긍심이 고취되고 있다”며 “좀도리 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MG사랑의 좀도리운동’은 전국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주최하고 안전행정부가 후원하는 사업으로 지역사회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에 대한 생활안정을 목적으로 지난 1998년부터 해마다 진행 중인 사업이다. 특히 지난해까지 2만2천여 새마을금고 회원사가 참여해 현금 610억여 원과 쌀 1만1천여t을 모금했으며, 용문통합새마을금고 역시 올해까지 현금 4천721만원과 쌀 12.5t을 모금해 637가구에 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