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양평읍이 오는 29일부터 평일 전입신고에 어려움이 있는 주민들을 위해 토요일 전입신고 도우미를 운영한다. 토요일 전입신고 도우미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하게 된다. 또한 양평읍은 올해 말 인구 3만명을 목표로 교육청, 길병원 교직원 사택등을 방문해 전입신고를 유도할 방침이다. 읍 관계자는 “주민편익과 인구 유입 촉진을 위해 전입신고 도우미를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인구유입 촉진을위해 인센티브 마련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23일 0시 5분쯤 가평군 가평읍 읍내리의 3층짜리 다세대주택 2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김모(66)씨가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또 3층에 사는 조모(21)씨 등 7명이 연기를 마시는 등 가벼운 부상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불은 김씨가 사는 집 50㎡를 태우고 2천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부탄가스가 폭발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양평군이 최근 양평군청 앞 사거리에서 양평군 청소년문화페스티벌 ‘YP1318 STAR’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군이 후원하고 YP1318 STAR 추진위원회가 주최한 이 행사에는 김선교 양평군수, 지역기관·단체, 청소년 등 2천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2번째를 맞은 이번 페스티벌은 청소년들이 중심이 돼 추진단을 구성하고 관내 7개 청소년 관련 기관(양평군드림스타트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종합사회복지관, 종합자원봉사센터, 지역아동센터협의회, 건강가정지원센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지역사회복지협의체)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청소년에 의한,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 문화페스티벌로 개최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았다. 1부 행사로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체험, 놀이, 먹거리 등의 다채로운 청소년 동아리 부스를 운영했으며 관내 초·중·고생이 참여한 캐릭터 공모전 당선작 전시도 함께 이뤄졌다. 2부 본 경연대회는 1천만원 상당의 총 상금을 걸고 예심을 통과한 노래, 댄스, 록밴드 등 10개 팀이 경연에 참여했다. 이번 경연에서는 양수중학교 김예림 외 4명의 댄스팀 어텐션이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지난 16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열린 가평문화재단 설립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에 참석, 중간보고회에서 도출된 보완사항 등을 검토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축제행사를 전담할 수 있는 가평문화재단 설립은 군의 축제행사가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개최·발굴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져가는 과정”이라며 “문제점 등을 심도있게 분석,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김 군수는 “문화재단 설립의 취지와 목적을 전반적으로 판단하면 현실적으로 자라섬 캠핑장 등 불부합되는 부분이 있다”며 “인구나 재정적인 측면에서 검토할때 가평문화재단보다는 타 지역과 마찬가지로 재단법인 축제추진위원회로 설립해 위탁운영 하는 것이 군 현실에 적합하다면 행정절차를 이행해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 군수는 한국경제행정연구원을 비롯한 이병재 군의회의장 및 의원 등 이날 참석자들이 적절한 해답을 찾을 수 있도록 좋은 의견과 제안을 건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위조한 주민등록증을 이용, 전국을 돌며 휴대전화를 불법 개통한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더욱이 전국 관서장 직인과 개인정보 60만건, 위조방지 홀로그램 등이 발견돼 맘만 먹으면 누구 것이든지 주민등록증을 위조할 수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가평경찰서는 12일 위조한 주민등록증으로 휴대전화를 개통, 1천여 만원을 가로 챈 혐의(공문서 위조 등)로 총책인 김모(36)씨 등 4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김씨 등은 8월 14일∼9월 2일 전국을 돌며 위조한 주민등록증으로 총 11회에 걸쳐 휴대전화 14대를 개통해 1천279만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인터넷 카페에서 만나 지난 5∼7월 수원시 정자동에 실제 휴대전화 판매점을 운영하며 불특정 다수의 개인정보를 수집한 뒤 이를 이용해 주민등록증을 위조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구매책과 공급책, 장물처분책 등으로 역할을 나눠 범행했다. 장물처분책이자 총책인 김씨가 주민등록증을 위조하고 구매책이 이를 이용해 휴대전화를 개통, 공급책을 통해 다시 김씨가 받은 뒤 파는 수법을 썼다고 경찰은 전했다. 특히 김씨의 차량에서는 주민등록증을 위조할 때 사용한 전국 관서장 직인과 개인정보 60만건
양평군이 비신호체계로 운영하고 있던 양평사거리에 선진국형 회전교차로를 설치했다. 회전교차로는 진입차량이 일단정지하고 회전차량이 우선하는 교통체계가 적용돼 비신호 교차로와 비교할 때 불필요한 배기가스 배출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친환경 교차로이며 교통자체와 사고감소, 대기오염절감, 연료감소 등에도 효과가 높아 2009년부터 정부와 지자체가 적극 추진하는 방식이다. 양평사거리 주변은 비신호체계 운영에 따른 차량정체와 최근 5년간 경찰서에 신고된 차량사고가 60여건으로 교통혼잡과 교통사고 발생이 빈번했다. 이번 교차로 설치로 인해 교통정체와 교통사고가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양평읍 시가지에 유턴 차로가 없어 회전교차로가 버스터미널과 양평대교 방향에서 시가지로 진행하는 차량이 안전하게 유턴 할 수 있게 돼 불법 유턴으로 인한 사고발생도 줄어들 것으로 보고있다. 한편 군은 회전교차로 모니터링으로 장·단점 분석한 후 향후 양평시가지 내 교차로 개선사업에 반영하고 중앙교통섬에 소나무를 식재해 도심경관을 개선 할 예정이다.
가평군이 설악면 신선봉 순환 등산로 조성 및 정비공사를 통해 등산객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 나갈 방침이다. 군은 주민 숙원사항 해소 및 친환경적 등산(숲길) 인프라 구축을 위해 안전시설 및 편의시설을 조성하고 등산객들에게 고품격 산림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설악면 송산리 신선봉(해발 381.2m) 일원 3.8km에 대한 등산로 조성 및 정비사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군은 사업비 3억8천여만원을 들여 등산로 2.8km 구간에 대해 안내판 등 기존 시설물을 정비해 올바른 산행정보를 제공하고 신선봉 정상 부근 1km 구간에 대해서는 테크전망대, 조망데크 등을 조성함으로써 등산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쾌적한 등산문화를 만들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민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김성기 가평군수가 서민들의 눈높이에서 민생현안을 해결하고 있다. 김 군수는 11일 추석을 앞두고 가평읍 5일 시장을 찾아 판매되고 있는 상품 및 가격 등을 확인하며 생필품을 구입하는 등 서민들이 느끼는 체감경기를 직접 확인했다. 또 상인 및 소비자들과 덕담을 주고받으며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우리 전통과 문화가 있는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 군수는 “급속한 현대사회에서는 훈훈하고 끈끈한 정이 여전한 우리의 전통재래시장이 옛 향수를 자극하는 명물”이라며 “재래시장이 과거와 현대가 접한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