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지난 6일부터 개최한 ‘자라섬 씽씽 겨울축제’ 방문객을 중간 집계한 결과 지난 축제 때보다 1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군에 따르면 개막일인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열흘간 40만7천700명이 축제장을 찾았다. 주 중에도 지난 축제보다 많은 하루 평균 8천명이 찾고 있다. 같은 기간 경춘선의 가평역 이용객은 총 5만8천990명으로, 지난해 4만2천970명보다 무려 1만6천20명(37.3%)이나 늘어 경춘선 복선 전철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군은 지난 축제 경험을 바탕으로 가족·연인용 얼음낚시터를 별도로 설치하고 썰매장 종류를 늘리는 등 다양한 놀거리를 만든 것도 방문객 증가 요인으로 꼽고 있다. ▲ 송어얼음낚시광장 자라섬씽씽겨울축제의 최고인기는 송어얼음낚시터다. 어른아이 할것없이 송어를 낚아 올리기위해 손발이 시린줄도 모른다. 한마리라도 더 잡기위해 얼음판위에 엎드려 낚시 삼매경에 빠진 아이들의 모습은 동심 그 자체다. 얼음낚시터 위에 강태공이 많아 송어가 잡히질 않을 것이란 걱정은 접어도 된다. 군은 축제기간동안 얼음낚시터에 길이30cm,750g정도 무게의 햇송어 80잨??푼다. 말 그대로 사람반 고기반이다. 송어얼음낚시광장의 최고
양평군이 최근 문을 연 양평군립미술관에서 찾아가는 현장 간부회의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군은 지난 16일 군립미술관 회의실에서 김선교 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관내 미술관계자 등 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부회의를 가졌다. 올해 들어 처음 열린 현장간부회의에서는 2012 삶의 행복운동추진, 공공일자리, 사회적기업육성 등 일자리 창출방안, 공공시설·공기업 전환 추진, 박물관·미술관 운영 활성화, 한미FTA발효에 따른 축산농가 대응 대책 등 각 부서별 현안사항이 보고됐다.
가평경찰서는 17일 오전 경찰서 강당에서 설날을 맞이해 전·의경을 비롯한 경찰서 직원 및 전·의경 어머니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과 화합을 위한 설맞이 떡국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집 떠나와 멀리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전·의경대원과 가평의 치안을 책임지고 있는 경찰직원을 위해 어머니회원들이 손수 떡국과 음식을 챙겨와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눌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윤성혜 서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전·의경 대원들을 친아들처럼 따뜻한 애정으로 대해준 어머니회원에게 감사장을, 새로운 회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 전·의경 대원들은 언제나 사랑과 관심으로 따뜻한 위로와 힘이 돼준 어머니회원들을 위해 사랑의 영상편지와 사진을 선물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기도 했다.
가평군은 1만3천여 청평면민의 문화욕구충족과 평생배움의 기회제공은 물론 창의·독창성을 지닌 문화시민으로서의 함양을 위해 오는 27일 오후 2시 청평도서관을 개관한다. 청평도서관은 지난 2010년 4월, 2천486㎡규모로 국비 15억, 도비 24억, 군비 36억 원 등 총 76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착공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어린이 합주단과 색소폰, 팝스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과 사생대회 입상작품 전시회 등이 마련돼 주민과 함께 호흡하고 동화되는 초석을 다지게 된다. 1층에는 어린이 도서 1만500여권이 준비된 어린이 자료실이, 2층에는 각종도서 87만여 권과 시청각자료 400여 점을 갖춘 문헌 정보실이 자리잡았다. 3층은 이용자 중심의 토탈서비스 제공 공간으로 꾸며졌다. 공연과 발표회 등이 가능한 200석규모의 다목적홀과 취미, 교양, 학습동아리활동을 위한 공간이 마련됐다. 한편, 관내에는 중앙·설악·조종도서관 등이 25만5천여 권의 장서를 보유하며 독서관련 기관단체간의 네트워크 운영과 자료실 강화 등을 통해 독서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며 책으로 소통하는 가평과 문화 르네상스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경기도민들의 큰호응을 얻고있는 ‘찾아가는 도민안방’이 최근 양평군 옥천면을 찾았다. ‘찾아가는 도민안방’은 따뜻하고 포근한 이미지로 서민층을 대상으로 공공기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행정 사각지대에서 이동 도청의 역할을 하며 다양한 생활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오전 옥천면 아신2리(아오곡)마을회관에서 옥천·아신리 주민들을 만난데 이어 오후에는 용천3리 마을회관에서 용천·신복리 일대 주민들을 방문한 ‘찾아가는 도민안방’팀은 복지, 도시, 건축, 맞춤형 일자리, 무료법률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폭넓은 민원상담을 실시했다. 특히 겨울철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혈당, 혈압, 측정 등 간단한 건강검진까지 원스톱서비스를 제고했다. 이날 상담을 받은 김 모(71)씨는 “다리가 아파 일자리나 복지관련 상담을 주로 전화로 하다보니 자세한 상담을 나누지는 못했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서 궁금한 사항을 모두 해결해주고 건강까지 체크해주니 너무 고맙고 편하다”며 “앞으로도 자주 찾아와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도민안방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궁금한 것들과 상담을 위해 자주 방문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평군은 행정의 완성도를 높여 군정의 품격을 높이고 나아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민간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반영하는 전문가 원고청탁제를 운영한다. 전문가 원고 청탁제는 군정방향 및 특정현안, 정책과제의 보완, 지역발전을 가로막는 각종 이슈 등 대한 자문수준을 뛰어넘어 합리적인 논리를 문서로 만들어짐으로서 자치행정의 품격을 높이게 된다. 원고 청탁제는 군정핵심사업, 주요 정책과제 등에 반영을 위해 전문가의 분석과 대안의 제시가 필요할 경우 관계부서와 사전실무협의를 통해 민간전문가에게 위탁하게 된다. 제출된 과제에 대해서는 각 실과소에서 정성적 정량적 평가후 원고료 지급등급에 따라 수수료를 지급하게 된다. 제출된 원고는 언제든지 활용할수 있도록 데이터베이스로 구축된다. 군 관계자는 “사회 환경이 급변하고 다양화되면서 이에 부응하기 위한 혁신과 열정,그리고 재설계가 중요하다”며 “필요한 부분은 외부로부터 도움을 받아 이를 녹여내 행정의 생산성과 효율성 향상은 물론 미래에 대비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평경찰서는 고액투자 관계로 다투다 60대 남자를 흉기로 찔러 상해를 입힌 이모(72)씨를 살인미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2일 가평의 한 식당에서 골프장 개발공사 투자와 관련해 박모(62)씨와 500억원대 사기당한 것에 대해 진실여부로 다투던중 계속적인 거짓말에 격분해, 미리 준비한 가스총과 흉기로 박씨의 옆구리를 찌른 혐의다. 한편, 박씨는 119구급차량에 의해 춘천 한림대 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봉합수술을 받았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선진 보건행정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네팔 보건복지부 공무원을 비롯한 의료관계자들이 지난 12일 양평군보건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한양대 의과대학에서 해외 개발도상국가 지원사업 일환으로 네팔에 의료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던 가운데 우리나라의 선진화된 보건시설 및 운영체계를 견학, 네팔보건사업에 적용키 위해 실시됐다. 이날 네팔 보건복지부 람지 기미레(Ramji Ghimire) 서기관을 비롯해 네팔 병원 및 네팔 의회 관계자 등 13명은 군 보건소를 찾아 건강증진사업, 만성질환관리사업 등 양평군 보건의료사업 등에 대해 진난숙 보건소장으로부터 설명을 들었다. 또한 보건소내 재활치료실, 임상병리실, 디지털 방사선실 등 최신 장비를 갖춘 시설을 견학했다. 이어 강하보건지소와 강하 동오보건진료소로 자리를 옮겨 주민들과 함께건강증진 프로그램에도 직접참여하며 궁금한 사랑을 자세히 묻고 꼼꼼히 메모하는등 열의를 보였다. 네팔 방문단은 “양평군의 잘 갖춰진 의료시설과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놀랐다”며 “이번에 접한 선진 보건의료 시스템이 네팔 의료발전계획을 수립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평군이 전국최대 규모의 관광엑스포인 ‘2012 내나라 여행 박람회’에 참가해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농·특산물을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C·D홀에서 내나라 예술풍경이라는 주제로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된 여행박람회에 군은 54㎡규모의 관광홍보관과 4개의 특산품 전시판매부스를 마련, 관광가평의 브랜드 가치를 알렸다. 이번 홍보관은 대회 슬로건인 내나라 예술풍경에 맞춰 가평 8경과 자라섬씽씽겨울축제, 아침고요수목원 등 체험·생태·레저·축제 등에 중점을 둬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청정한 디자인으로 관람객으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여기에 생태·테마파크인 이화원, 우리나라속의 작은 프랑스인 쁘띠프랑스, 아침고요수목원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초청권을 이벤트를 통해 제공함으로서 관람객의 참여를 확산하며 청정가평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 또한 특산물전시판매부스에서는 전국최고의 명품인 가평잣, 전통주, 잣을 원료로 한 잣국수를 전시하고 시식과함께 판매도 병행함으로서 민족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둔 소비자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 군은 사진과 동영상을 이용한 실체적인 홍보와 관광홍보물 배부, 가평알리기 퀴즈 이벤트 등의 홍보활
한·미FTA체결과 소값하락, 소비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업 발전을 위해 가평군이 다양한 지원시책을 추진한다. 군은 안전한 축산물 생산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늘고 소와 돼지 등 사육두수의 불균형과 함께 분뇨발생량도 증가, 사회적문제로 대두됨에따라 친환경축산 지원과 청정축산물 생산을 통해 축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군은 45억5천만 원을 들여 축산환경을 개선하고 고품질의 안전한 축산물생산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축산경영에 큰 영향을 미치는 악취제거를 위해 수분조절제, 미생물 발효제 등을 공급하고 축분을 연료화 함으로서 자연순환형 축산환경을 조성해 생산성 향상과 경영안정을 꾀해나가는데 13억8천만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군은 8억원을 들여 자연과 조화되는 아름다운 농장 조성사업과 축산시설 현대화, 폭염대비 휀 설치사업 등을 추진해 환경적인 측면에서 오는 축산업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개선해 축산발전을 도모키로 했다. 소값하락과 소비가 위축되면 발생되는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위해 1억7천만원을 투입, 조사료 생산기반을 확대해 사료와 수입건초의존율을 낮춰 가격등락에 대응하고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