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오는 31일까지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3년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 실태조사를 이달말까지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은 중소기업 인근의 ▲도로와 소교량 ▲상하수도 ▲보안등 및 공동 안내표지판 등의 기반시설 정비나 설치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사업 규모에 따라 도·군비를 지원해 환경을 개선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 도시가스공급시설도 신규로 포함시키는 한편 기숙사 등 개·보수가 불가한 시설에 대해 증·개축도 허용할 방침이다. 이밖에 근로환경 개선사업 지원사업 선정시 5천만원 이내로 한정했던 총사업비 한도도 폐지키로 했다. 여성기업과 여성근로자, 주조, 금형, 용접 등 소위 뿌리기업에 대해서는 대상기업 선정시 가점이 부여된다. 군은 이번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달 경기도 기업육성 및 지원대책협의회 심의를 거친 후 내년도 지원대상을 확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애로와 고민사항을 빠르게 처리하고 지원함으로써 경영과 고용안정을 이뤄 지역경제는 물론 서민생활 안정에 기여하는데 행·재정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평군은 지난 16일 군청소회의실에서 양평경찰서와 ‘응급의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김선교 군수와 남현우 서장을 비롯해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군민 응급상황 발생시 생명살리는 일 상호협력 ▲자동제세동기(심장충격기) 설치 및 관리협력 등을 위해 상호협력키로 했다. 김선교 군수는 “응급환자의 1분1초는 생명을 결정짓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군민들이 24시간 운영되는 12개 읍·면파출소 자동제세동기를 손쉽게 이용 할 수 있게 돼 귀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기반이 조성돼 기쁘다”고 말했다.
양평소방서는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전문의용소방대 운영을 위해 ‘수난구조 전문의용소방대’를 신설하고 지난 17일 발대식을 가졌다. ‘수난구조 전문의용소방대’는 양평소방서 관내 남한강과 북한강의 수계 64km와 내수면 하천에서 발생하는 수난사고시 양평소방서 119구조대와 함께 인명구조 활동 등을 전개하게 된다. 신임 이창규 신임대장은 “양평소방서를 도와 수난사고 예방 안전문화 정착과 고품질의 소방서비스를 실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는 김선교 군수, 박종덕·홍정석 도의원, 이종식 양평군의회 부의장 및 이상규·윤양순 군의원, 김성출·백정옥 남녀 연합회장 및 각 읍면 의용소방대장, 전문의용소방대원, 소방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가평군은 주민들이 내년도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음달 20일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한다고 16일 밝혔다. 주민의견은 군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설문조사와 읍·면 분야별 단체대표 등 각 50명 내외가 참여하는 서면 질문조사 및 각 실과소별로 유관기관, 주민 등을 초청해 토론하고 의견을 듣는 세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의견수렴 범위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지역경제, 건설교통, 사회·보건, 문화·관광·교육분야 등 6개분야에 25개항이다. 여기에 내년도 예산편성을 하면서 가장 중점을 둬야 할 분야와 꼭 반영해야 할 사업이나 의견을 제시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가평군민이며 누구나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운영되는 군 홈페이지 팝업 창을 통하거나 군청 및 각 읍·면사무소에 서면이나 팩스, 우편, 구두 등으로 의견을 제출 할 수 있다. ☎(031)580-2056
오는 18일 저녁 7시부터 양평군 서종문화체육공원에서 ‘제11회 북한강 주말 음악축제’가 열린다. 서종면 문화모임 ‘서종사람들’ 주최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오스트리아 그라츠 국립음대 지휘과 최고과정을 졸업한 송영규씨의 지휘아래 올해부터 김수환 추기경 선종1주기 추모음악회(예술의 전당)를 비롯 여러 형태의 오케스트라공연을 기획해 성당과 콘서트홀에서 연주하고 있는 트리니타스 챔버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진행된다. 또한 ‘무반주 바이올린 기상곡 작품1’(전24곡)을 사상 최연소 나이(14)로 완주(카네기홀)하고 2002년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국제신인상’ 수상, 2011년 뉴욕 SG Ensemble를 창단하며 현재 음악감독으로 활동중인 한국이 낳은 바이올린 천재 우예주의 협연으로 이뤄진다. 이날 프로그램은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서곡을 시작으로 초청 바이올리니스트 우예주 협연의 사라사테의 ‘집시의 노래’,‘타이스의 명상곡’ 등이 연주되며 하프솔로와 클라리넷 솔로등 주옥같은 선율이 펼쳐진다. 입장료는 어른 1천원, 어린이 500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서종사람들’(☎031-771-8855)로 문의하면 된다.
양평군은 오는 28일까지 양평군 발전에 공헌한 군민을 선발하는 ‘2012 양평군민대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3년이상 거주하거나 등록기준지를 양평에 둔 출향인사 또는 양평군에 직장을 갖고 근무하는 사람 가운데 3년이상 뚜렷한 공적이 있어야 후보자로 추천받을 수 있다. 군민 50명 이상의 연서 또는 기관·단체장의 추천서, 공적조서, 재직증명서, 이력서와 사진 등을 갖추고 오는 28일까지 읍·면사무소나 군청 총무과(☎770-2482)에 접수하면 된다. 양평군민대상은 지난 1989년부터 현재까지 39명에게 시상을 했으며 대상자들은 양평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오는 9월21일 군민의 날 행사때 시상할 예정이다.
“해피나눔 1인1계좌로 양평에 행복을 전하세요” 양평군 무한돌봄센터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추진하고 있는 ‘해피나눔 1인1계좌 후원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15일 군에 따르면 ‘해피나눔 1인1계좌 후원사업’은 주민참여 복지실현의 한 방안으로 매월 1구좌(5천원)이상을 정기적으로 계좌이체하면 그 기금으로 정부지원을 받지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에게 지원된다. 무한돌봄센터는 오는 9월부터 이러한 후원자들의 고마움을 담아 밑반찬 배달사업의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가정에 주2회 ‘해피반찬’을 지원하고 이가 없어 식생활을 제대로 하지못하는 대상자에게 관내 영진치과의원과 연계해 ‘해피틀니’사업, 학교폭력 근절과 건전한 청소년이 되도록 돕는 ‘해피 청소년 힐링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KT양평지사는 전 직원이 해피나눔 1인1계좌에 참여해 그 기금으로 KT에서 추진하는 스마트 홈패트 학습지자재를 전 지역아동센터에 보급, 학습효과를 높이는 ‘해피학습’지원사업도 전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작은 나눔이 모이면 주위 어려운 이웃에게는 큰힘이 되고 희망이 될 수 있다”며 “1인1계좌 갖기운동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양평군 무한돌봄센터(
가평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형석)은 지난 13일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 학교급식 담당자 90명을 대상으로 위생교육 및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교급식종사자의 실무에 도움을 주고 전문성을 향상시키고자 실시됐다. 위생교육 강의를 맡은 안미진 영양교사는 “아동, 학부모의 식생활 의식 향상에 부응해 올바른 먹거리문화 정착에 기여하는 감동과 변화를 주는 전문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극심한 무더위로 인한 여름철 식중독위생·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김형석 교육장은 “보이지않는 곳에서 묵묵히 본연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숨은 일꾼”이라며 조리종사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위생과 영양이 하모니를 이룬 음식으로 사랑을 담아 아이들에게 따뜻한 급식을 해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갸평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형석)은 13~14일 경기도교직원 가평 수덕원에서 지역내 초등 3-4학년 48명을 대상으로 ‘초등 독서논술 캠프’를 운영했다. ‘책의 역사’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다양한 도구활동체험과 놀이활동을 통해 책과 종이의 역사에 대해 배우며 아주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한지만들기, 죽간만들기, 오침안법 독서기록장만들기, 놀이로 배우는 연극세상, 우리말 나들이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평소 접해보지 못한 우리의 옛책 만들기 매력에 흠뻑 빠진 학생들은 새로운 창작활동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며 즐거워했다. 캠프에 참가한 조정원(미원초 4학년) 학생은 “인간도미노 10초를 달성했을때 가장 기뻤지만 팀워크가 맞지않았을 때는 너무 속상했다”며 “이번 독서캠프를 통해 ‘배려하는 마음’을 배운것 같아서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