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원미경찰서는 인터넷상에서 수십 차례 휴대전화 등을 판다고 속여 1천300여만원을 챙긴 혐의(상습사기)로 A(23)씨를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이후 최근까지 89차례에 걸쳐 부천시 원미구 심곡동 일대 PC방을 돌며 타인의 아이디로 중고 휴대전화, 태블릿PC, 컴퓨터 기기 등을 싸게 판다고 속여 1천300여만원을 송금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주로 피해자와 대포폰으로 통화를 하고 대포통장으로 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타인 소유의 휴대전화를 수시로 사용하는 것을 파악, 추적해 검거했다.
김만수 부천시장이 일본 미야기현에서 뽑은 국제 히어로에 선정됐다. 부천시는 지난 20일 ‘미야기 국제 히어로 서밋 2012’에서 영화, 만화 등 문화도시로 성장한 것에 공로를 인정받아 ‘제1회 히어로 타운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미야기 국제 히어로 서밋 2012’는 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재해에서 최대 피해를 입은 미야기현에서 관광객 유치 및 지역부흥을 위해 개최하는 히어로 문화축제장으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애니메이션 울트라맨, 마징가제트, 황금기사 가루 등 일본에 대표적인 영웅 캐릭터들이 한자리에 모여 재난으로 실의에 빠진 지역주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어 문화산업으로 도시를 재건한다는 취지로 열린다. 이날 부천시를 방문한 ‘미야기 국제 히어로 서밋 2012’ 실행위원장 이토 신타로씨 등 기획관계자 20명은 행사 취지를 소개한 뒤, 만화·영화·음악·애니메이션 등을 중심으로 문화도시로 성장한 부천을 롤모델로 삼고, 미야기현을 문화산업 키워드로 도시부흥을 모색하고자 김만수 시장에게 ‘제1회 히어로 타운
제1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가 19일 오후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부천시와 부천영화제집행위원회 주최로 열린 개막식은 김만수 시장, 곽영진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원혜영 민주통합당 의원, 유명 영화인과 시민, 마니아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 가량 열렸다. 개막식은 영화배우 장우혁·장서희의 사회로 경기도립무용단의 식전 공연에 이어 김 시장의 개막 선언, 김영빈 영화제 집행위원장의 인사, ‘피판레이디’로 선정된 배우 박하선의 인사, 개막작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김 시장은 “부천영화제는 장마 기간에 열려 ‘우중영화제’라고도 불리지만 창의적이고 독특한 영화제”라며 “우리 모두 사랑, 환상, 모험이 가득한 영화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자”고 격려했다. 김 집행위원장은 “축제를 성원해주신 시민과 마니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뜨거운 7월, 재미있는 영화가 넘치는 축제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영화제작가협회 등이 올해의 배우로 뽑는 ‘프로듀서스 초이스&rsqu
부천원미경찰서는 19일 술집 주인을 폭행하고 강간까지 하려 한 A(38)씨를 강간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3시쯤 부천시 원미동 한 주점에 들어가 아무런 이유없이 업주 B(52·여)씨를 폭행하고 강간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평소에도 술에 취해 동네에서 행패를 부르는 등 일명 ‘골목조폭’ 행세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천지역 오피스텔 변종 성매매 업소가 5달동안 무려 95곳이 경찰에 적발됐다. 부천원미경찰서는 12일 부천지역 오피스텔에서 인터넷 예약을 통해 성매매를 알선해 온 업주 A(31)씨 등 2명을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부천시 중동 모 오피스텔에서 성매매를 알선, 1회당 13만원을 챙기는 등 약 5개월동안 5천만원 상당의 부당 수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오피스텔을 일반 가정집처럼 유사하게 꾸며놓고 경찰단속을 피하기 위해 인터넷 예약손님만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오피스텔 성매매 업소는 31건을 단속했지만 변종 성매매업소까지 포함하면 무려 95업소가 적발됐다”고 설명했다.
부천시 오정 휴먼시아 앞 지하차도가 7년 만에 개통됐다. 부천시는 오정산업단지일원 동산초등학교 통학로 개선사업이 결실을 맺어 최근 오정 휴먼시아 앞 지하차도가 개통됐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정휴먼시아 앞 지하차도는 봉오대로 2단계 개설공사에 포함돼 2005년도에 준공됐으나, 2006년 오정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시행되면서 지역 주민들 간 지하차도 개통에 대한 찬반양론이 엇갈려 극한 대립양상을 보였다. 지하차도에 대형차량들이 지나게 되면 이곳을 지나 등교하는 초등학생들이 위험하다는 이유로 휴먼시아 1,2,3 단지 및 인근 지역 주민들 간에 갈등이 깊어졌고 이는 결국 집단민원으로 확대되기도 했다. 이에 김만수 시장은 취임하자마자 본격적으로 지하차도 개통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수차례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에 협조를 구하고 동산초등학교 관계자, 운영위원회, 학부형, 유관기관인 관할 경찰서와 함께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어 2010년 9월 초등학교 정문이전, 지하차도 차량 통행제한, 초등학교 정문 앞 횡단보도를 제거하는 방안으로 합의됐으나, 반대 민원에 부딪히는 우여곡절도 있었다. 시 관계자는 “주민과 머리를 맞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제19대 총선에서 유권자에게 100만원 상당의 음식을 제공하고 선거대책본부를 구성해 사전선거운동을 한 민주통합당 원혜영(부천오정) 의원과 선대위 관계자 등 3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원 의원 등 4명은 지난 2월17일 유권자들에게 100만원 상당의 음식을 제공하고 사전에 선거대책본부를 구성해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선대위 관계자들이 서로 공모해 선거대책본부를 기획·구성하고, 원 의원의 선거운동을 위해 수차례 회의를 개최한 혐의도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 제89조 1항에는 선거사무소 또는 선거연락소외에는 후보자를 위해 선거추진위원회 등 그 어떠한 단체나 조직을 설립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같은 법 제115조에는 정당 및 후보자의 가족 등 기부행위 제한에 규정되지 아니한 자라도 누구든지 후보자나 소속정당을 위해 기부행위를 할 수 없다. 또 동법 제254조에는 선거운동기구나 사조직을 설치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당선자가 같은 법을 위반해 징역형 또는 100만원 이상 벌금형이 확정되거나, 선거사무장
부천시의회 제6대 후반기 의장에 3선의 민주통합당 한선재(53·사진) 의원, 부의장에 재선의 새누리당 김혜경(60·여)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시의회는 지난 6일 제180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어 재적의원 29명 중 24명이 투표에 참여, 21표를 얻은 3선의 한 의원을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이어 열린 부의장 선거에서 김 의원이 29명 중 24명이 투표에 참여해 19표를 얻어 부의장에 당선됐다. 신임 한선재 의장은 “6대 시의회는 높은 도덕성과 새로운 리더십을 요구받고 있다”면서 “부족한 점은 다양한 학습과 선배 정치인들의 경험을 통해 보완하고 균형있고 합리적인 의사진행으로 의회를 운영해 품위있는 의장, 권위있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혜경 부의장도 당선 인사를 통해 “부여된 임기동안 어떠한 사심없이 선배동료 여러분의 고견을 겸허하게 수렴하는 공동체적 의정활동으로 부천시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시의회는 또 4명의 상임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었으나 양당간 의견이 엇갈려 선출하지 못했다.
부천 원미경찰서는 8일 아무런 이유없이 술에 취해 동네 주민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한 A(48)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오후 11시40분께 부천시 중동 모 아파트 단지에서 술에 취한 채 아무런 이유 없이 여성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등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약50회에 걸쳐 이웃주민에게 욕설과 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폭력 등 전과 61범으로 숱한 경찰의 입건과 계도에도 불구하고 술만 마시면 이웃 주민들에게 아무런 이유 없이 상습적으로 욕설과 폭력을 일삼아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의 음주상습폭력에 이웃주민들이 탄원해 검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워터파크&스파시설로 잘 알려진 웅진플레이도시가 지난 6일 ‘야외워터파크’를 전격 개장했다. 야외워터파크는 약 3천920㎡(약 1천200평) 규모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워터파크 공간과 다양한 종류의 스파를 즐길 수 있는 스파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워터파크 공간은 온 가족이 다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패밀리풀과 최고 수심을 30㎝로 제한해 유아들이 부모와 함께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는 한 키즈풀로 구성돼 있다. 더불어 다양한 어린이용 슬라이드와 정글짐, 워터건 등으로 꾸며져 어린이들이 신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아쿠아풀도 함께 자리하고 있어 가족 구성원 누구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스파 공간은 수압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바데풀과 5개의 이벤트 탕으로 구성, 정통 스파에서부터 이색 스파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올 여름에는 신체에 활력을 주고 피부미용에도 좋은 라벤더, 쟈스민, 페퍼민트, 애플민트, 로즈마리 등의 허브 스파를 만나볼 수 있다. 야외워터파크 곳곳에는 각종 편의 시설과 더불어 대형 파라솔과 그늘막을 설치해 이용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시원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