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중부경찰서는 28일 수도권일대 편의점을 돌며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 상습적으로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 등)로 P(2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P씨는 지난 26일 오전4시10분쯤 부천 원미구 심곡동의 한 편의점에 마스크와 모자를 착용하고 들어가 혼자있는 종업원 K(20·여)씨를 흉기로 위협 한 뒤 현금 38만원을 빼앗는 등 같은 수법으로 지난해 12월 8일부터 최근까지 수도권일대 편의점을 돌며 12회에 걸쳐 총 4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P씨에 대해 여죄를 수사 하고 있다.
부천시가 내년에 착공되는 대곡~소사 복선전철사업에 수백억원의 지방비를 부담해야 할 처지에 놓이자 크게 반발하는 등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 사업은 향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이어 실시협약체결, 실시계획 수립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 착공해 오는 2015년 완공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대곡~소사 노선은 향후 건설될 서해안 철도(안산 원시동~충남 예산 화양)와도 연계될 계획으로 사업추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형건설사 수주전 치열할 듯 대곡~소사 복선전철사업은 고양시 대곡동에서 부천시 원미구까지 19.6km 구간으로 총 사업비 1조4천171억원에 이르는 초대형 민간사업이다. 사업 시행자가 자금을 투자해 건설하고 일정기간(20년간) 관리권을 갖고 국가에 임대, 정부지급금을 통해 투자비를 회수하는 BTL(임대형 민간사업)방식이 적용된다. 이에 사업시행자 선정에 앞서 벌써부터 대형 건설사들의 물밑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말 민간투자대상사업으로 지정돼 시설사업기본계획(REP)이 고시된 대곡~소사 복선전철사업권을 차지하기 위한 대형 건설사들의 눈치 싸움이 시작됐다. 대곡~소사는 현대건설과 대림산업은 이미 주간사 참여를 확정한 것으
안산, 시흥, 화성 등 도내 공단주변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상대로 마약을 판매하고 투약한 외국인 마약사범들이 검거됐다. 부천남부경찰서는 25일 국내에 체류중인 외국인 근로자들을 상대로 마약을 판매하고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위반)로 A(30·키르키즈스탄)씨 등 외국인 체류자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달 7일 오후 7시쯤 안산역 인근 택시승강장에서 50만원 상당의 헤로인을 구입해 이달 21일까지 안산시 한 병원 등에서 1일 평균 1g의 헤로인을 주사기를 이용, 90차례에 걸쳐 투약했으며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안산, 시흥, 화성일대 공단주변에서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상대로 마약을 판매한 혐의다. 한편 경찰은 마약을 공급받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마약유통경로와 추가공범에 대해 조사중이다.
인터넷에 유포돼 누리꾼들의 거센 비난을 받은 ‘차 가로막기’ 동영상의 주인공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천중부경찰서는 도로 한복판에 뛰어들어 차량 통행을 방해한 혐의(일반교통방해)로 고교 3학년 A(19) 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군은 지난해 8월 중순 오전 6시쯤 부천시 원미구 심곡동 부천대학길 사거리에서 차들이 오가는 도로 한복판에 뛰어들어 물놀이용 튜브를 흔들며 차량 통행을 막은 혐의를 받고 있다. A 군이 차량 흐름을 방해하는 모습을 그의 중학교 선배가 휴대전화 카메라로 찍어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렸다가 뒤늦게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퍼지면서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부천시는 올해 시정 최우선 목표로 지정하고 있는 ‘기업하기 좋은도시’ 만들기를 위한 각종 지원책을 마련,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시는 기업환경을 조성하고 이들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함으로써 부천시 지역 발전을 함게 해나간다는 궁극적인 목표 아래 매월 홍건표 시장을 비롯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기업체를 방문, 사업현장을 방문해 대표와의 대화,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애로·건의사항을 수렴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기업하기 좋은도시’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행정적인 지원도 중요하지만 그들의 현장을 직접 방문함으로써 기업이 무엇을 원하는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함으로써 체감 행정을 펴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9일 부천시 원미구 도당동 163-12 소재 이온수기 제조업체인 ㈜이오니아를 방문해 대표자 및 근로자들과 만남의 시간을 통해 시가 기겁활성화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부천시에는 3천여개의 기업들이 모여 있으나 매년 경영악화와 지원책이 열약해 타 지역으로 이주하거나 도산되고 있는 실정인 만큼, 이들 기업들이 부천지역에서 건강한 기업활동으로 지역
최근 법원이 부천 원미뉴타운지구내 소사 10-B구역 지구지정 취소판결을 내린 것과 관련, 부천시는 도시재정비촉진법(도촉법)에 따른 지구지정에 대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정법)의 정비구역 지정요건을 적용한 것은 법리 적용이 잘못됐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20일 부천시 등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은 지난 7일 부천 원미뉴타운지구내 소사 10-B구역 주민 400여명이 경기도를 상대로 제기한 원미뉴타운 재정비촉진지구 지정 취소 소송에 대해 도정법에 따라 ‘시·도 조례로 정하는 건축물’이라는 조항 중 철거가 불가피한 건축물에 대한 객관적 조사없이 자의적으로 해석돼 주민의 재산권을 과도하게 침해하고 있다며 지구지정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법원의 판결에서 도정법에 따른 경기도 조례의 정비구역 지정요건인 노후, 불량건축물 총수, 호수밀도, 주택접도율, 과소필지, 부정형 또는 세장형의 필지수 등에 따른 요건이 불충분해 소사 10-B구역의 지구지정을 취소했다. 하지만 부천시는 도촉법으로 지구지정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도정법의 정비구역 지정요건을 적용한 것은 법리의 적용이 잘못됐다고 주장했다. 도촉법은 구도심의 광역적인 도시관리계획 수립과 주거정비사업을 추진하기 위
부천 중부경찰서는 19일 장애인이 라이터를 빌려 달라고 하는 것을 이를 못마땅이 여겨 마구 폭행한 혐의(폭행 등)로 K(27)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1월 9일 오전 2시50분쯤 부천 원미구 심곡동의 한 마트내에서 지체장애인 Y(29)씨가 담배를 피우기위해 라이터를 빌려 달라고 하자 이에 불만을 품고 주먹과 발로 Y씨의 온몸을 수십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Y씨는 사건 발생 직후 병원으로 옮겨진 뒤 안와부골절 수술을 받은 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부천남부경찰서는 14일 부천과 대구 지역에 위치한 교회나 성당에 침입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쳐온 혐의(절도)로 K(27)씨에 대해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해 10월 2일 부천시 원미구 상동 부천 S교회 예배당에 들어가 S(56·여)씨의 지갑과 휴대폰 등 43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지난해 6월 초부터 올해 1월까지 부천과 대구지역 교회와 성당 20곳에 들어가 컴퓨터 부품과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K씨는 한 교회에서 금품을 훔치다 목사에게 적발됐으나 대부분 교인들이 죄인을 용서한다는 점을 악용, 교회와 성당만을 범행장소로 삼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추가적인 여죄를 수사중이다.
부천과 일산지역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고양 대곡~부천 소사간 복선전철 사업이 민간투자사업(BTL)으로 추진되며 주변 역세권 아파트 분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토해양부가 고시한 대곡~소사간 복선전철 사업은 기 추진중인 소사~원시노선의 부천(경인선 소사역)과 일산지역(경의선 능곡역)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노선으로 향후 건설될 서해선 철도(안산 원시동~충남 예산 화양)와 연계돼 남북교류확대에 대비한 간선기능 철도망으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이러한 개발호재에 맞춰 교통요지인 부천에서 KCC는 소사본동에 ‘KCC 스위첸’을 분양 예정에 있다. 총196가구로 전용면적 84㎡ 52가구, 101㎡ 28가구, 108㎡ 37가구를 이달 말 분양 예정이다. 동문건설은 환승역인 대곡역과 3호선 삼송역 주변인 고양시 삼송동 삼송지구 B-1블록에 ‘동문굿모닝힐’ 206가구를 오는 3월 분양 예정으로 준비중에 있다. 전용면적은 전 세대 85㎡로 계획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분양중인 아파트로는 대한민국 건설업체 중 최고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림산업이 그간의 건축기술과 주택문화의 노하우를 집약한 ‘부천 역곡역 e편한세상’ 아파
부천남부경찰서는 12일 서울 주택가 일대를 돌며 빈집에 들어가 수천만원대의 금품을 털어 온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K(26)씨와 친구인 H(28)씨 등 2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8일 오후 10시쯤 서울시 영등포구 C(33.여)씨 집 현관문 창을 깨고 침입해 안방에 있던 금팔찌 등 귀금속 500만원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23차례에 걸쳐 같은 수법으로 서울 주택가에서 2천6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