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도로 위 위험 요인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도로관리시스템’을 지난 1일부터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도로관리시스템’은 공용차량에 사물 인식 카메라를 탑재해 도로 주행 중 도로 파임(포트홀) 등 위험 요인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이를 담당자에게 자동 전송해 신속한 보수가 이뤄지도록 연계하는 체계다. 이후 관내 도로유지관리 업체가 24시간 이내 현장에 출동해 보수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시는 해당 시스템을 통해 ▲도로 위 사고 위험 요소 조기 제거 ▲도로보수 민원 및 출동 건수 감소 ▲영조물 피해 보상 등 관련 예산 절감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한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시흥시 관내 도로관리를 선제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마중물 사업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정한 건설행정과 도로안전1팀장은 “시민의 일상과 직결되는 도로의 안전과 쾌적함을 확보하기 위해 스마트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겠다”라며 “신뢰받는 도로 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가 지난 1일부터 ‘비대면 자격확인시스템’을 적용한 주차요금 자동 감면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국가유공자, 다자녀, 장애인 등 인적 감면 대상자들은 현장 방문이나 서류 제출 없이 사전 등록만으로 주차요금을 간편하게 감면받을 수 있게 됐다. 비대면 자격확인시스템은 행정정보공동이용센터를 통해 대상자의 감면 자격 정보를 실시간으로 연동해 자동 확인하는 방식이다. 사전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한 이용자는 별도의 서류 제출이나 직원 확인 없이도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광명도시공사 주차관리시스템에서 회원가입 후 차량 등록 신청을 하면 된다. 단, 중복 감면은 적용되지 않으며, 본인 소유 차량 1대만 등록 가능하므로 차량등록증 첨부가 필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비대면 자격확인시스템은 시민 불편을 줄이고 디지털 행정을 강화하기 위한 서비스”라며 “다양한 감면 제도와 스마트 행정 인프라를 확대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차장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한국공학대학교 중소기업훈련지원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의 지원을 받아, 중소·중견기업에 재직 중인 여성공학인을 위한 2025년 직무교육 프로그램‘CAREER-UP: 변화와 실무를 잇다’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산업기술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실무 역량을 전략적으로 강화하고자 마련되었으며, 공학 계열 전문학사 이상 학위 소지자이자 관련 직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다. 교육과정은 경력 단계에 따라 Entry Level(5년 미만)과 Growth Level(5~15년 미만)로 나뉘어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첫 교육은 오는 21일 안다즈 서울 강남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리며, ‘산업기술 변화와 대응 전략’을 주제로 전문가 특강과 실무 사례 강의가 진행되며, 이후 9월부터는 온라인 교육도 병행 데이터 기반 생산 전략, AI 활용, 기술 사업화 등 최신 산업 흐름을 반영한 주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자격 요건을 갖춘 중소·중견기업 여성 재직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국공학대학교 중소기업훈련지원센터 정동열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커리어 방향을 고민하는 여성공학인들에게 실질적인 성장
시흥시는 지난달 31일 NH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와 농협IT사랑봉사단(이하, 농협 사회공헌단체)과 손잡고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여름맞이 보양식 지원에 나섰다. 이날 시흥시1%복지재단에 기탁된 ‘여름나기 보양식 꾸러미’는 삼계탕 2팩으로 구성된 250세트로, 시흥시장곡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저소득층 약 25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무더운 여름철 건강이 염려되는 이웃에게 실질적인 힘이 돼줄 것으로 기대된다. 농협 사회공헌단체의 꾸준한 나눔 활동도 주목된다. NH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는 도시와 농촌 간의 상생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류와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농협 IT사랑봉사단은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35년간 지역 복지 향상과 취약계층 지원에 힘써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여름철 취약계층에 꼭 필요한 보양식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해 준 농협 사회공헌단체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건강하고 따뜻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임우진 농협은행 시흥지부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시흥시는 경기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 내 연구용지 일부 필지를 외국인투자기업 유치를 위해 분양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공모 대상지는 배곧지구 연구용지 1-1 필지(배곧동 270번지)로, 총면적은 47,820.3㎡다. 해당 부지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된 배곧지구 내에 있어, 첨단 바이오산업을 이끌 전략적 기업 입지를 위한 최적의 기반을 갖추고 있다. 시는 해당 부지를 국가 전략산업의 기술 자립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이끌 외국인투자기업 유치를 목표로, 단독 법인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제2조 제4호에 따른 외국인투자기업으로 1개 법인 단독 분양 신청만 가능하며, 공모 절차 및 일정은 ▲공고(7월 31일) ▲질의서 및 사업의향서 접수(8월 12일) ▲사업신청서 접수(9월 29일)이며, 이후 ▲사업계획서 심사 및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후(10월경) ▲토지 매매계약 체결(12월경)로 진행된다. 사업 참여 자격, 평가 방법,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 등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누리집의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첨단전략산업 성장 기
광명시는 다음 달 1일부터 8507번 버스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가 관리하는 준공영제로 전환해 운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준공영제 전환으로 8507번 버스 운행 대수는 기존 36인승 10대에서 44인승 11대로 늘어나고, 1일 운행 횟수도 99회에서 112회로 확대된다. 배차간격은 기존 10~15분 간격에서 약 10~12분 간격으로 단축된다. 8507번은 광명과 사당역을 연결하는 광역노선으로, 통근 수요가 많은 주요 노선임에도 배차 지연과 혼잡 등으로 시민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시는 지난 2023년 11월 국토부 산하 대광위에 준공영제 신규사업을 신청했으며, 2024년 6월 선정된 후 관련 준비를 거쳐 8월 1일 8507번을 대광위 광역버스로 전환 운행한다. 시는 이번 전환으로 안정적인 광역교통망 구축, 출퇴근 시간대 교통편의 개선은 물론, 운행 안정성과 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시민 만족도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당초 시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라 8507번 노선을 공공필요 노선으로 지정하고 운행에 필요한 재정을 전액 부담해 왔으나, 이번 준공영제 전환으로 국비 50%, 도비 15%, 시비 35
시흥시가 경기도에서 시행한 ’2024~2025년도 도로 제설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평가를 통해 시흥시는 기관 표창과 함께 도비보조금 2,700만 원을 확보했으며, 해당 예산은 오는 2025~2026년도 제설제 구매 등 겨울철 도로 제설 준비에 투입될 예정이다. 시흥시는 매년 11월 15일부터 이듬해 3월 15일까지 4개월간 도로 제설대책 기간을 설정하고 신속한 대응 체계를 운영해 왔다. 특히 최근에는 기후변화로 인한 돌발 폭설과 그에 따른 교통 혼잡 등 비상 상황이 잦아짐에 따라, 실질적이고 선제 대응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시는 이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제설 전진기지 추가 배치(4개소→5개소), 고정형 염수분사장치 추가 설치(4개소→6개소), 염수분사 차량 운영(4대), 톤백 안전 절개기 구매ㆍ활용 등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 최소화하고자 노력했다. 정석기 건설행정과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시흥시가 겨울철 강설로 인한 도로 안전 위협과 시민 불편을 예방하고자 기울인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자연재난에 대한 체계적 대응을 강화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시흥도시공사가 여름을 맞아 시화호 거북섬 일대에서 시민들을 위한 특별한 해양레저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시범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다음 달 2일부터 24일까지 총 36회에 걸쳐 진행되며, 평일(화~금) 2회, 주말 및 공휴일 3회씩 총 4주간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회차당 15~20명씩 진행되며, 교육시간은 약 1시간이 소요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온/오프라인 선착순으로 운영되며, 접수는 네이버에 「거북섬 해양레저」 검색을 통해 실시간으로 신청 및 확인이 가능하며, 시흥 보트면허시험장에 방문하여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주의사항, 준비물 등 기타 세부사항은 거북섬 해양레저 네이버 예약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운영사인 한국수상레저안전협회 경기시흥지부로 문의하면 된다. 유병욱 사장은 “이번 거북섬 해양레저 교육 프로그램 시범 운영을 통해 시흥시민들이 시화호의 매력을 만끽하고, 해양레저를 안전하게 즐기는 방법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다음달 4일부터 18일까지 15일간 ‘안양천 지방정원 시민참여정원 1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정원을 기획·조성하고, 3년간 자율적으로 가꾸는 ‘지속형 정원 프로젝트’로,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으로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정원도시 광명’을 실현하는 것이 목적이다. 모집은 3~5명으로 구성된 팀 단위로 이뤄진다. 모집 유형은 ▲팀원 전원이 시민정원사 수료자인 ‘준전문가형’ ▲성인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일반시민형’ ▲초등학생 이상 아이가 있는 모임이 신청할 수 있는 ‘가족형’ 등 3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총 30개 팀을 모집하며, 신청 팀이 정원을 초과할 경우 자동 추첨으로 선정한다. 선발된 팀은 유형별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을 받은 후, 안양천 햇무리광장 인근 부지에 팀별로 정원을 직접 조성한다. 조성된 정원에는 각 팀의 이름이 붙으며, 팀원들은 3년간 계절에 따라 자율적으로 정원을 가꾸는 활동을 이어간다. 팀별로 정원 재료와 식물 등을 지원하며, 탄소중립 실천사업인 ‘기후의병 탄소저금통’ 포인트 지급, 자원봉사 시간 인정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광명시민 또는 광명시 소재 직장인이면 누구나 온라인 신청 링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난달 30일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광명시흥사업본부를 방문해 시흥광명 공공주택지구 내 대책위원회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담은 ‘조속한 보상 실시 및 이주대책 수립’ 건의서를 전달했다. 임 시장은 앞서 지난달 25일, 해당 지구 내 시흥시에 있는 6개 대책위원회와 면담을 진행한 데 이어, 이날 LH 광명시흥사업본부장 최용택에게 주민들의 건의 사항을 정리한 공식 건의서를 직접 전달했다. 건의서에는 ▲보상계획 공고 시점을 기존 ‘2025년 9월 말’에서 ‘2025년 8월 말’로 한 달 앞당길 것 ▲보상개시 시기를 ‘2026년 하반기’에서 ‘2026년 6월’로 조정할 것 ▲2022년 8월 4일 개정·시행된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토지보상법)’에 따른 간접보상 제한에 대해 조속히 검토할 것 ▲공장 및 제조업소 이전을 위한 산업단지의 추가 조성 필요성 등 주요 건의사항이 포함됐다. 임 시장은 “시흥광명 보금자리주택지구 지정(2010년) 이후 약 15년간 재산권 행사에 제한을 받아온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보상 일정을 앞당기는 것이 시급하다”라며, “시흥광명 공공주택지구의 주 시행자인 LH가 주민들의 오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