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시 노인위원회 신규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광명시 노인위원회는 어르신의 정책 참여를 보장하고 체감도 높은 노인정책을 발굴해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2020년 전국 최초로 설치된 광명시장 직속 위원회이다. 1기 위원의 임기 만료에 따라 2기 위원으로 학식과 연륜이 풍부한 만 60세 이상 어르신 50명이 위촉됐다. 향후 2년간 일자리분과, 건강증진분과, 사회안전망분과 등 3개 분과로 나뉘어 공동위원장인 박승원 광명시장과 함께 다양한 정책 발굴을 위해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경험과 연륜이 풍부한 위원들의 고견이 광명시 어르신복지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노인위원회의 다양한 의견에 귀기울여 정책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2기 노인위원회 임기 동안 정기회의를 2회, 분과회의를 4회 개최해 어르신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하안·소하노인종합복지관, 시니어클럽과의 민관협력으로 교육 강사단을 구성해 위원회를 지원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의회가 지난달 28일 '시흥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에 따라 유병욱 시흥도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실시했다. 이번 인사청문은 후보자의 자질과 직무수행 능력을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인사청문특위는 김선옥 위원장, 이봉관 부위원장, 김진영, 성훈창, 이건섭, 박소영, 이상훈 위원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인사청문특위는 후보자 선서와 모두 발언 청취,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졌으며, 위원들은 후보자의 경력 및 윤리관, 그리고 공사 운영에 대한 비전 등을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인사청문특위는 후보자에 대해 적합 판단을 내리며 지역 발전을 위한 제언 등이 포함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또한, 이번 인사청문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정책 제안과 지적 사항을 유념하여 충실히 직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인사청문회에서는 일부 문제점도 드러났다. 후보자의 주요 성과에 대한 불분명한 수치, 제출 자료에 대한 출처 및 검증 절차 미흡, 증인 불출석 등의 사례가 발생하여 인사청문회가 요식행위에 불과하다는 인식을 심어줬다. 이에 인사청문특위 위원들은 향후 인사청문회 절차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인사청문특위는 인사청문 과정에서 여러
시흥시 장곡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달 30일 ‘사랑의 김장 체험 행사’를 통해 뜻깊은 연말을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달 21일 시흥동산교회와 체결한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을 위한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한 민관 협력의 첫 활동으로 진행됐다. 지역 주민과 봉사자가 함께 참여해 약 300만 원 상당의 김장 김치를 담그고, 따뜻한 한 끼 식사를 나누며 따듯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김장 체험은 고물가와 기후 변화로 인해 김장 재료 수급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100가구의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는 뜻깊은 행사로 자리했다. 김치 제조 과정에서는 시흥동산교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절인 배추와 양념을 버무리며, 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동 행정복지센터는 완성된 김치를 포장해 거동이 어려운 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김혁수 담임 목사는 "김장철에 식자재 가격 인상으로 소외된 이웃들은 김장을 준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는 곳이라면 언제든 나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도영찬 장곡동장은 “이번 김치 후원 행사는 민관 협력의 힘을 발휘해 복지 안전망을 강화하는 중요한 발판이 됐다. 지역
시흥시가 2024년 문화예술단체 활동지원 사업으로 지원하고 사)한국국악협회 시흥시지부에서 주최하는 ‘시흥설화무용극 골든 치킨(Golden Chicken)’ 공연이 오는 6일 오후 7시에 시흥ABC행복학습타운 ABC홀에서 펼쳐진다. 시흥 설화 무용극은 골든 치킨(Golden Chicken)은 시흥시 죽율동 생금집에 얽힌 황금 닭 이야기를 각색해 창작된 무용극으로, 현대사회의 소외계층이 겪고 있는 외로움과 고단한 삶을 위로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전 출연진은 무용과 졸업생들로 구성됐으며, 순수무용을 활용한 창의적인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전체관람가로 모든 연령대가 관람할 수 있다. 공연은 지정석 없이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되며,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시흥시청 포털사이트에서 ‘시흥시 통합예약포털’을 검색한 후, 문화예술공연 메뉴로 들어가 본인 인증 후 바로 예약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가 행정서비스의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재정 인센티브 1억 원을 받게 됐다. 시는 경기도 주관 2024년 시군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인센티브 1억 원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 시군종합평가는 매년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누어 국정 핵심과제와 도정 주요 시책지표 등으로 시군의 행정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이다. 이번 평가는 총 104개 지표로 이뤄졌으며, 광명시는 102개 지표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고 가산점까지 더한 101.1점을 획득해 그룹 내 4위, 전체 8위를 달성했다. 특히 ▲환경친화 및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우선구매율 ▲노인일자리 목표 달성률 ▲취업지원 서비스 달성률 ▲재해위험지역 점검·관리 이행 실적 ▲제로에너지 건축물 및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보급 확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률 등 시민의 삶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지표들이 모두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최고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모든 공직자들의 열정과 헌신이 이번 성과를 가능하게 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명품 행정을 펼치기 위해 모든 역량
광명시는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운영된 광명시 사회적경제 홍보전시관 더가치홀 활성화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적경제 홍보전시관 활성화를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됐으며,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해 보며 사회적경제를 배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나만의 커피이야기(커피노마드 주식회사) ▲목재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목공체험(주식회사 위드플러스) ▲기후위기와 자원순환, 커피박 도어벨 만들기(공예협동조합 손수지음) ▲바느질로 세상을 잇는 삼베수세미 만들기(주식회사 미앤드) 등 4가지 주제로 운영됐다. 또한 시에서 양성한 사회적경제 활동가가 직접 사회적경제 교육을 진행했다. 같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공감대 있는 실질적인 경험과 사례 기반의 교육이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경희 사회적경제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람들이 각 기업이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를 알아갔길 바란다”며 “관내 사회적경제 생태계가 더욱 확장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화병원은 지난달 29일 병원 송산홀에서 ’우즈베키스탄 의료인 연수‘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경기도가 주관한 ’우즈베키스탄 해외 의료진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우즈베키스탄 응급의학연구소(Republican Research Center of Emergency Medicine) 소속 정형외과 및 외과 전문의 2명이 참가해 지난 11월 4일부터 29일까지 4주간 시화병원에서 연수를 받았다. 연수 기간 동안 해당 진료과의 임상교육 컨퍼런스에 참여하고 강승일 병원장과 정성택 외과센터장을 포함한 의료진과 함께 수술을 참관하며 한국의 선진 의료 기술과 시스템을 직접 체험하며 다양한 환자 사례를 바탕으로 임상 치료 경험을 쌓았다. 이날 행사에서 강승일 병원장은 수료증과 수료패, 기념품을 전달하며 4주간의 연수를 무사히 마친 2명의 우즈베키스탄 의사들을 축하했으며 경기도를 통해서도 수료증을 전달받았다. 강승일 병원장은 “연수 기간 동안 본원에서 습득한 의료기술을 자국에서 활용하여 양국의 의료 기술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화병원은 체계적인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의료진들에게 한국의 선
광명시는 복지 안전망 강화를 위해 올해 도입해 시행 중인 ‘온(ON) 동네 복지관’ 정책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관내 3개 종합사회복지관(광명·철산·하안종합사회복지관)과 19개 동이 권역별 1동(洞) 1복지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동 중심, 수요자 중심, 현장 중심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인적 안전망 구축 및 고독사예방 사업, 동별 유관단체 특성화 사업, 위기가구 신속지원금 등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 실적은 2천540건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7배 이상 늘었다. 우수한 정책성과를 인정받아 지난달 28일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2024 읍면동 복지·안전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본선에 진출했으며, 우수상에 따라 행안부 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2천500만 원도 확보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소통과 협력으로 광명시 복지관의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며 “앞으로도 민관의 밀접한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취약계층 관리에 부족함이 없도록 아낌없이
시흥시가 올 연말에 개최되는 ‘제17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예산 절감 분야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우수 재정 운영 사례를 전파ㆍ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예산 절감 분야, 세입 증대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우수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시는 지난해 제16회 대한민국 재정대상에서 ‘지방보조금 운용혁신’에서 ‘지방보조금 분야’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는 용지 보상기금 운용의 독창성과 효율성으로 혁신적인 재정 운영을 이끌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아 ‘예산 절감 분야’에서 행안부 장관상을 받아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공공용지 보상기금을 통한 신속ㆍ절약 사업’ 사례는 공공사업 추진 과정에서 예산 편성 후 보상 지연 등으로 효율적인 집행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사업 부서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한 예산법무과의 양희웅 주무관의 아이디어로 출발했다. 시는 전국 최초로 공공용지 보상기금을 도입하고 사전 시의회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관련 조례안을 마련한 뒤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기금운용을 시작해 공공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기금은 사)한국공
시흥시가 지난 달 29일 부산 호텔아쿠아펠리스에서 열린 ‘2024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받았다. 이로써 시는 지자체 최초로 8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도시대상 평가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대한국토ㆍ도시계획학회가 주관하는 평가로, 전국 229개의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도시의 지속가능성 및 생활 인프라 수준’을 평가했다. 시는 대도시 그룹으로 포함돼 전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도시사회 분야 평가지표인 범죄 예방을 위한 정책에서 방범 CCTV 확대 구축과 자율방범대 관리와 운영이 돋보였으며, 재해 취약성 개선을 위한 정책으로 ‘안전도시 실무협의회’ 추진 등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으로 걷기 및 건강 동아리 프로그램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아이누리 돌봄센터 및 아동친화도시 추진 정책에서도 호평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시는 2017년부터 ‘8년 연속’ 도시대상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대한민국 대표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정용복 시흥시 도시주택국장은 “시는 그동안 꾸준히 행복한 변화와 혁신적인 시흥건설을 위한 도시정책을 통해 노력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