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청 구내식당에서 ‘스타셰프 well-made 도시락’ 나눔 행사가 열렸다. 안산시는 14일 ㈔나눔문화예술협회와 손잡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해 복지시설 무료급식이 코로나 사태 진정 시까지 잠정 중단되면서 든든한 한 끼 식사가 힘들어진 취약계층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다. 이날 행사에는 ‘셰프뮤지엄 718’의 셰프로 tvN ‘수미네 반찬’에 출연한 최현석·여경래·미카엘 셰프,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한 박은영 셰프, KBS2TV ‘당나귀 귀’에 출연한 박가람, 김선엽 셰프 등 스타셰프 6인과 나눔협회 후원회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도시락을 만들었다. 도시락은 밥과 국, 밑반찬 4종과 고기류를 이용한 메인요리, 과일, 우유 등으로 영양을 고루 갖춘 식단이 되도록 신경써 구성됐다. 이후 시는 완성한 도시락을 안산시 장애인복지관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 전달해 따뜻한 점심을 제공했다. 최현석 셰프뮤지엄 718 총괄
안산문화재단은 백정희 대표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꽃 선물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14일 밝혔다. ‘꽃 선물 릴레이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졸업·입학식 등 행사가 취소되면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와 꽃 유통업체를 돕기 위한 공익 캠페인이다. 백 대표는 이날 이남식 서울예술대학교 총장으로부터 다육식물 화분을 전달받은 뒤, 양근서 안산도시공사 사장과 임태성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학생처장에게 꽃바구니를 전달하며 릴레이를 이어갔다. 백 대표는 “조금씩 마음을 나누면 코로나19도 극복할 수 있는 것처럼 지역경제에 조금이라도 힘이 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예술인을 위한 정책도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사태로 지친 시민의 마음을 위로할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준비하는 등 지역사회에 예술이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박순자(통합당·안산시단원구을) 후보는 ‘사통팔달 수도권 교통중심도시’ 정책 공약을 14일 발표했다. 박 후보는 지난 2007년 안산유치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14년 만에 착공에 성공한 신안산선 조기완공 추진과 함께 4호선 안산 구간 지하화 추진, GTX-C노선 초지역 연결 추진, KTX 초지환승역 추진사업을 통해 안산을 수도권의 교통 중심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 안산 대부도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대부도 뱃길 열기 사업 조기 완공과 안산~대부도 제2 연결도로 건설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광역철도망 사업과 동시에 호수역 신설 및 내·외부 주민편의공간 조성, 고잔역사 환경개선 사업 등도 병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40여년간 안산에서 살아오며 누구보다 지역을 잘 알고 오직 안산의 발전만을 위해 일해 온 여성 최초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의 강한 추진력과 경험을 통해 대형 SOC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중단없는 안산발전으로 우리 안산을 사통팔달 수도권 교통중심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이기학(공화당·안산상록구갑) 후보가 13일 “지난 7일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다른 당 후보를 지지하라”는 내용의 협박 문자를 받았다고 주장하며 문자메시지를 공개해 파문이 일고 있다. 이 후보는 “정말 참담한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엄연히 공당에서 공천받은 국회의원 후보에게 경쟁 관계에 있는 타당 후보를 도와서 살리라는 말이 가당키나 한 말이냐”며 문자메시지 공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정치를 해보고 싶다면 마음을 속히 바꾸는 것이 좋다느니, 심지어는 저의 가정까지 들먹이는 내용을 받아 보았을 때 저는 가슴이 먹먹하고 저로 인해 가족까지 피해를 보는 것은 아닌지 두려움이 물밀어오듯 밀려왔지만 이 또한 청산되어야 할 파렴치한 정치 행위라 판단돼 담담히 맞서기로 결심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저 이기학은 깨끗합니다. 정직합니다. 그래서 두려움이 없습니다. 이러한 낡은 정치 행위를 없애고 새로운 정치개혁을 위해 앞장서겠습니다”며 이와 관련된 사실에 대해 경찰의 엄중한 수사를 촉구했다./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는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한 안산 화폐 ‘다온’의 올해 판매액이 판매 100일 만에 300억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다온’은 지난 9일 기준으로 종이식은 122억원, 카드식은 청년기본소득과 산후조리비 등 정책발행분을 포함, 180억원을 판매해 모두 302억원이 팔린 것으로 기록됐다. 이 같은 수치는 발행 첫해인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약 3배 가까이 빠른 것으로, 시는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한 지역 화폐가 시민과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빠르게 안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시는 다온 판매량 확대를 위해 시 홈페이지(www.ansan.go.kr)에 가맹점 지도 등 다온 메뉴를 전문 마케터를 활용해 운영한다. 현재 시는 카드식 가맹점 3만7천900곳, 종이식 1만3천673곳을 확보하고 이용자들이 사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상시국을 극복하기 위해 10% 특별혜택 이벤트를 오는 7월까지 연장 운영하며, 발행액도 당초 300억원에서 2천억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는 시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치유할 수 있도록 수도권 드라이브 관광 코스로 각광받는 대부도에 ‘해솔길 봄꽃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대부도는 수도권에서 1시간 내로 가깝고 계절에 상관없이 탁 트인 서해와 아름다운 낙조 등 천혜의 환경을 감상할 수 있는 수도권 ‘핫 플레이스’ 여행지다. 특히 소나무숲길, 염전길, 석양길, 바닷길 등 자연친화적으로 조성된 총 길이 74㎞의 대부해솔길 7개 코스는 자연을 벗 삼아 다양한 풍경을 볼 수 있는 지역 명소다. 최근에는 16.8㎞ 길이의 7-1코스가 추가로 조성돼 매력을 더하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도 가능한 ‘드라이브 스루 관광’을 대부도에 도입, 대부해솔길에 봄꽃 5천 본을 심어 코로나19에 지친 시민의 힐링 공간으로 거듭나게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활동이 중단됐던 안산문화관광해설사들도 침체된 관광 사업에 응원을 더하고, 쾌적하고 아름다운 관광환경 조성에 참여토록 하기로 했다. 시는 이날부터 다음 달 말까지 문화관광해설사들이 안전예방수칙 지키기
홍연아(민중당·안산시상록구갑) 후보는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표가 민중당을 지지하는 이유로 꼽은 ‘전 국민 고용보험’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고통받는 서민들을 위해 꼭 필요한 정책인 만큼 도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 “민중당의 ‘전 국민 고용보험'은 건강보험처럼 모든 국민에게 고용보험을 적용해 비정규직, 알바생, 취업준비생, 농민, 자영업자와 무급 가족 종사자까지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코로나발 경제위기에 꼭 필요한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선되면) 21대 국회에서 1호 법안으로 발의해 반드시 실현하겠다”며 “노동자와 서민 곁에 있는 민중당을 반드시 국회로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홍 후보는 “저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과 아픔을 함께하기 위해 요란한 선거운동과 유세 대신 좋은 정책과 공약으로 시민을 찾아가는 조용한 선거운동을 펼쳐왔다”며 “거대 양당 정치의 높은 장벽 앞에 힘든 선거운동이었지만 유권자들은 ‘대한민국과 안산의 변화’를 위한 홍연아의 열정과 정책선거 운동을 끝까지 믿고 지지해 주시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장애인단체들은 13일 안산시장애인지원센터 앞에서 전해철(더민주·안산시상록구갑) 후보를 만나 격려 인사를 했다. 이 자리에는 경기도 농아인협회 안산시지부, 경기도장애인정보화협회 안산시지회, 경기도신체장애인복지회 안산시지부, 꿈꾸는 느림보 등 시 장애인 관련 단체 회장과 회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친 장애인 후보! 장애인 복지실현! 전해철 후보와 함께한다”고 밝혔다. 전 후보는 “코로나19로 힘들고 어려움에도 특별히 자리를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평소 장애인분들이 겪는 어려움을 함께 논의하고 현안 사항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는데 오늘 방문을 통해 다시금 필요한 것들 생각하고 이야기하게 돼 더욱 의미 있다”고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박주원(통합당·안산시상록구갑) 후보는 운동원들과 비대면 선거의 일환으로 본오뜰을 방문해 선거운동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박 후보는 “우연의 일치인지 65만평 본오뜰이 65만 시민을 먹여 살리게 됐다. 우리가 본오뜰에 삼성 등 세계적인 반도체 대기업을 유치한다면 이런 기적 같은 일이 실제로 벌어질 것”이라며 “즉 1평이 1명을 먹여 살리는 일인데 이것은 비메모리 반도체 이외에 그 어떤 것도 해낼 수 없는 일이다”고 강조하고 밭으로 달려가 누워 대기업 유치를 다시 한번 다짐했다. 그는 지지자와 운동원들과 함께 ‘본오뜰! 대기업!’을 외치며 결의를 다지고 “기업 유치는 젊은이와 여성, 어르신 일자리 모두 해결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박 후보는 “‘본오뜰 비대면 선거운동’ 유튜브 영상이 화제가 되며 빠르게 시민 사이에 퍼져나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고영인(더민주·안산시단원구갑) 후보는 안보·안전 공약을 13일 발표했다. 고 후보는 “한미동맹은 우리 안보의 주춧돌이다. 든든한 주춧돌 위에서 군인의 복지를 향상시키는 것만이 튼튼한 국방의 전제조건이다”고 강조하고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는 자녀들이 존중받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고 후보는 안전 공약으로 ▲방범용 CCTV 지능형으로 전면 교체 ▲스마트 안전귀가 서비스 ▲범죄피해자 긴급지원 확대 등을 내세우며 현재 안산시가 추진 중인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약속했다. 고 후보는 그동안 경제, 환경, 일자리, 교통 등의 공약을 차례로 발표해 자신의 정치적 비전을 유권자들에게 설명했다. 또한, 간담회 등을 통해 청소년과 청년, 보건, 장애인, 다문화 분야 등 공약과 동별 공약을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