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도시공사가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등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 3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지방공사·공단 CEO 리더십 포럼’에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1월 시설물 유지보수, 안내 및 접수, 헬스강사 등 159명의 기간제 근로자를, 12월에는 청소, 경비, 시설관리 용역에 종사하는 23명의 간접고용 근로자를 각각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등 총 182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양근서 공사 사장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통해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직원 간 결속 강화와 공정한 경쟁 구도 확립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이번 표창을 고용 복지를 통한 성장의 선순환 계기로 삼아 지속적인 공공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방 공사·공단 CEO 리더십 포럼’은 행정안전부와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지방 공기업 혁신 성과 창출과 우수 혁신 사례 공유 등을 위해 개최하고 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가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 강화를 위해 2022년까지 ‘다함께돌봄센터’ 25곳을 설치한다. 2일 시에 따르면 ‘다함께돌봄센터’는 저소득층 가정의 초등학생 자녀는 물론, 맞벌이가정 등의 모든 초등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숙제 지도와 일부 특별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올해 하반기 2곳, 내년 6곳, 2021년 6곳, 2022년 11곳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에 올해 개소 예정인 2곳의 다함께돌봄센터 설치 장소와 운영 기관·단체를 공모한다. 66㎡ 이상의 공간을 확보한 기관 또는 단체, 공동주택 주민단체 등은 시에 돌봄센터 설치를 신청하면 된다. 시는 이와 함께 지역아동센터의 이용 아동 가운데 일반아동의 등록 범위를 20%에서 30%로 확대했다. 이달부터는 예산 부족으로 운영이 어려운 지역아동센터 64곳에 운영비로 월 3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고, 센터 입소·보호 아동들의 건강검진비도 지원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미래의 꿈과 희망인 우리의 아이들이 더는 돌봄 사각지대에서 홀로 방치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며 “안산시가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을 더욱 강화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031-481-2269 /안산=김준호기자 jhki
안산시는 제97회 어린이날인 5일에 호수공원 중앙광장(야외무대)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축제 ‘오월愛나라’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행사장에는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에어바운스와 꼬마기차, 빅블럭은 물론,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초콜릿, 팽이, 미니글라이더, 인형 만들기 코너, 소방 방수 체험, 경찰 오토바이 시승, 드론 조종, 곤충체험 등 30개의 체험부스가 설치된다. 행사에는 학생들로 이루어진 난타, 댄스, 한국무용, 합기도를 비롯해 전문가의 마술쇼와 버블쇼 등 어린이들의 관심을 사로잡을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되며,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아동학대가 의심될 경우 112로 바로 신고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 예방캠페인도 전개된다. 축제 부대행사로는 ‘안산시 전국가족동요대회’가 어린이날 전날인 4일 오전 11시부터 상록구청 상록홀에서 진행된다. 윤화섭 시장은 “어린이가 행복한 도시는 모든 시민이 행복한 도시이기에 온 가족이 맘껏 즐기는 행복한 하루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찬란한 ‘오월愛나라’와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 지역화폐인 안산사랑상품권 ‘다온’이 가맹점 확보와 판매실적 등 호조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효자로 부상하고 있다. 안산시는 지역화폐 ‘다온’을 발행한 지 한 달 만에 가맹점 8천400곳을 돌파하고 판매액은 40억원을 넘었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처럼 다온 지역화폐 가맹점과 판매가 폭발적인 인기를 끈 이유는 골목에 돈이 돌아야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지역 내 소비촉진을 통해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아 골목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한 결과다. 시는 가맹점 모집을 위해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하고 카페맘,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활용해 온라인 홍보를 강화했으며, 자원봉사자, 맞춤형 방문 마케터, 학생 등 다온서포터즈를 활용해 맨투맨 방식으로 가맹점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지역화폐 판매 촉진을 위해 찾아가는 판매처 운영, 안산시사회복지협의회, 택시협회 등 구매 동참 협약을 통해 지역 단체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고 있다. 특히 복지포인트, 각종 행사비, 시상금, 청년기본소득(청년수당), 산후조리비 등 정책수당을 다온으로 지급하는 등 안산시가 먼저 판매에 앞장섰다. 윤화섭
윤화섭(사진) 안산시장이 30일 ‘2019 한국을 빛낸 창조 경영’에서 혁신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서울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은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창조적인 경영으로 혁신적 발전을 이뤄낸 기관·기업·경영인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지난해 7월 취임한 윤화섭 안산시장은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공유도시 ▲일품도시 ▲청정도시 ▲행복도시 ▲참여도시 등을 민선7기 시정방침으로 내세웠다. 특히 지난해 전국 최초로 외국인 아동에 대한 누리과정 보육료 지원 사업을 시행한 데 이어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는 안산시 내 거주하는 가정의 대학생에게 자부담 등록금 절반(반값등록금)을 지원하기로 하는 등 ‘안산형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 2월에는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안산스마트허브)가 정부로부터 ‘스마트 선도 산업단지’로 선정돼 4차 산업혁명의 거점으로 자리 잡도록 관련 정책을 추진하는 한편, 사동 89블록을 스마트시티로 개발해 일자리가 넘치는 혁신도시로
제종길(사진) 전 안산시장이 한국해양수산기업협회(이하 해수협)의 제6대 회장에 선임됐다. 제 신임 회장은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해양생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해양연구소 책임연구원으로 활동 중 17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됐으며, 현재는 한국생태관광협회 회장과 사단법인 도시인숲의 이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해양뿐만 아니라 도시재생과 생태관광, 환경 분야의 전문가이기도 한 제 회장은 다수의 저서를 집필했으며, 현재도 각 분야에 관련된 강연과 연구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제 회장은 “우리나라 경제를 비롯한 문화, 학문 등 여러 면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해양수산기업들이 더욱 많은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4차 산업혁명에 당면한 우리 회원사들이 시대적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전문 분야들을 해양수산업과 접목해 지속 가능한 발전정책을 연구하고 그 결과를 정부와 회원사에 제언하는 한편, 둘 사이의 교두보 역할에 자신의 역량을 집중해 회원사와 국민, 정부가 공통으로 추구하는 가치를 창출하고 해양강국에 걸맞은 해수협을 만들겠다”며,
안산시의 20년 후의 도시 미래상과 도시계획 추진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2040 안산도시기본계획 시민참여단 회의’가 지난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시는 그동안 관 주도로 도시계획을 수립하던 관례에서 벗어나 도시기본계획 수립 초기부터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공모와 추천을 통해 108명의 ‘도시계획 시민참여단’을 꾸렸다고 28일 밝혔다. ‘도시계획 시민참여단’은 해당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8개 분과로 나뉘어 지난 2월부터 5차례의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년 후의 시 미래상을 ‘젊음과 미래를 열어가는 글로벌 다문화 경제도시 안산’으로 확정, 시에 전달했다. 분야별 추진전략으로는 ▲도시주거분야: 아이들과 미래를 함께하는 주거복지 ▲경제산업분야: 첨단과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살고 싶은 경제도시 ▲환경분야: 사람과 자연이 공생하는 청정도시 ▲복지분야: 차별없이 함께 만들어가는 촘촘한 복지 ▲교통분야: 사통팔달 교통, 미래가치 높은 글로벌 도시 ▲안전분야: 아이부터 어른까지 25시 안전한 도시 ▲문화분야: 글로벌 네트워크와 연계된 관광도시
고대 안산병원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의료기기 개발과 연구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미래산업의 핵심인 바이오메디컬 산업을 중심으로 중소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이루자는 취지로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3D 프린팅 기술, 재활 로봇, 상처치료 및 조직재생을 위한 바이오메디컬 섬유, 초정밀 광학렌즈 등 양 기관의 협업이 가능한 연구분야를 중점적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최병민 병원장은 “3월 학술교류회를 통해 양 기관의 연구과제와 중점사업을 확인 한 만큼 이번 업무협약 이후 본격적인 교류를 통해 향후 가시적인 연구성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양 기관의 협업을 통해 미래의 성장동력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수행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손웅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융합생산기술연구소장은 “의료산업의 연구개발에 있어서 임상과 기술의 협업이 필수적인 만큼 이번 업무협약은 상호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활발한 연구교류와 기술개발로 세계의 의료기기 시장을 선도하는 다양
안산도시공사는 양근서 사장이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3·1운동 독립선언서 필사(筆寫)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8일 밝혔다. 양 사장은 수원도시공사 이부영 사장의 지목을 받아 독립선언서 3번째 문장인 ‘이 선언은 오천 년 동안 이어 온 우리 역사의 힘으로 하는 것이며, 이천만 민중의 정성을 모은 것이다’를 필사했다. 공사는 챌린지 인증 사진을 공식 SNS인 네이버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 게시했다. 양 사장은 다음 참여자로 강지원 구리도시공사 사장을 지명했다. 3·1운동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는 대한광복회 성북구지회에서 시작한 릴레이 형식의 SNS 캠페인이다. 참여 순서대로 독립선언서 문장을 필사한 후 48시간 내에 SNS에 인증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 양 사장은 “이렇게 뜻깊은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3·1운동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를 통해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과 굳건한 의지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는 라오스를 방문 중인 윤화섭 시장이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민간협력 분야 교류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체결된 의향서에는 고위급인사의 정기적 상호 방문을 통해 서로의 이해와 우의를 증진하고, 라오스에 한국어교육원 기숙사 건립을 위해 함께 협력하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지원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동남아국가연합 국가 중 7번째 고용허가제 송출국으로 지정된 라오스에는 많은 노동자들이 한국 진출을 희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필수 자격조건인 한국어교육을 위한 현지 교육 시설에 대한 원조가 절실한 상황이다. 깜펭 사이솜펭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장관은 “한국어교육원의 기숙사 건립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한국 진출을 희망하는 많은 라오스의 젊은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윤 시장은 “많은 라오스의 젊은이들이 한국문화를 익히고 한국에 진출해 한국과 라오스 두 나라를 성장시키는 주요 인적자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