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체전 3연패의 기쁨을 21만 이천시민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3년 연속 종합우승은 선수와 지도자는 물론 우리 이천시민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58회 경기도체육대회 2부에서 3년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한 이천시체육회장인 조병돈 이천시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묵묵히 일선에서 최선을 다해준 선수와 지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또한 이들에게 관심과 지원을 해준 가맹경기단체 등 이천시 모든 체육인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천시는 이번 대회 346명의 선수단(선수 256명, 임원 90명)이 출전해 2부에서 육상, 탁구, 검도, 골프, 우슈 등 5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총 2만6천253점을 획득, 2위 김포시(2만4천833점)와 3위 포천시(2만3천310점)의 거센 추격을 따돌리고 지난 56회 대회 이후 3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조 시장은 “지난 2009년 제55회 경기도체육대회와 지난해 제22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등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스포츠인프라를 구축해 생활속에서 쉽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도민체전 3연패를 이끈
“목표했던 대로 완주해서 뿌듯해요. 무엇보다 가족이 나란히 도민체전에 출전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감사합니다.” 지난 12일 평택시 일원에서 벌어진 제58회 경기도체육대회 2일째 육상 단축마라톤 여자일반부(10㎞)와 노장마라톤(만50세~65세·5㎞)에 용인시 대표로 가족 동반 출전한 이대연(51·공무원) 씨와 부인 유연자(49·주부), 딸 이주영(23·회사원) 씨는 나란히 18분과 46분의 준수한 기록으로 완주에 성공한 뒤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지난 2001년 ‘금연’을 목적으로 달리기를 시작한 이대연 씨는 현재는 마라톤 풀코스 113회 완주라는 기록이 말해주듯 마라톤이 삶의 일부가 됐다. 더욱이 남편의 권유로 2003년부터 달리기를 시작해 도민체전 단축마라톤에 7년 연속 참가하는 부인 유 씨도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의 화려한 마스터스 경력을 자랑한다. 딸 이주영 씨도 이번 대회까지 6차례 10㎞ 단축마라톤에 참가해 해마다 괄목할 만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유 씨는 “이번 대회를 위해 가족이 함께 매주 화·목요일 2시간 씩 훈련을 했다”며 “도민체전 가족 동반은 처음이지만 함께 좋은 기록으로 완주에 성공해 정말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현재 마라톤 동호회
지난 12일 제58회 경기도체육대회 육상 단축마라톤에 용인시 대표로 가족 동반 출전한 이대연(가운데) 씨와 부인 유연자(왼쪽) 씨, 딸 이주영 씨가 나란히 완주에 성공한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가 홈경기 7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선두자리를 되찾았다. 수원은 1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2라운드 광주FC와의 맞대결에서 후반에만 4골을 몰아치는 저력을 보이며 4-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수원은 올 시즌 홈 7경기 전승행진을 이어가며 승점 26점(8승2무2패)으로 제주 유나이티드와 FC서울(이상 25점)에 1점 앞선 리그 선두로 다시 올라섰다. 전반 36분 광주 김동섭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허용해 전반을 0-1로 마친 수원은 후반 1분만에 에벨톤C가 서정진이 길게 올려준 볼을 받아 왼발로 결정지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기세를 탄 수원은 후반 17분 에벨톤C가 올린 볼이 상대수비수 유종현의 머리 맞고 득점되는 행운까지 얻으며 2-1로 앞서나갔다. 여기에 후반 24분과 34분 박현범과 조용태가 승부의 쐐기를 박는 팀의 3, 4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4-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지
대한유도회는 오는 7월 영국 런던에서 벌어지는 2012 런던올림픽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기 위해 지난 12일 일본 올림픽 유도 국가대표선발전에 회장과 전무이사를 포함한 국외정보 수집임원을 파견했다고 13일 밝혔다. 김정행 대한유도회 회장을 비롯해 조용철 전무이사, 정훈 남자대표팀 감독, 서정복 여자대표팀 감독, 배상일 여자대표팀 코치 등으로 구성된 국외정보 수집임원은 파견 기간 동안 라이벌 국가인 일본 선수에 대한 정보 수집 및 전력 분석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올림픽을 앞두고 상대 국가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 회장, 전무이사 등 임원이 파견된 것은 이례적인 일로 대한유도회는 이번 올림픽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올리겠다는 각오다. 또한, 이번 올림픽에는 각 체급별 남여 파트너선수 14명과 파트너선수 지도자 2명, 물리치료사 1명을 함께 파견시켜 우리나라 유도 대표팀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2012 런던올림픽에 파견될 남여 총 14명의 유도 국가대표는 14일부터 이틀간 경남 창원 문성대학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KBS전국체급별남녀유도선수권대회 종료 후 최종 선발 확정될 예정이다.
수원여고가 제37회 협회장기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수원여고는 지난 12일 강원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마지막날 여자고등부 결승에서 혼자 20득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더블’을 기록한 에이스 구슬의 활약에 힘입어 춘천여고를 53-48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로써 수원여고는 올 시즌 첫 전국대회 우승의 기쁨을 감격을 누리게 됐다. 협회장기에서는 지난 2008년 제33회 대회 이후 4년 만의 우승이다. 전날 벌어진 준결승에서 대전여상을 67-44, 23점차로 대파하고 결승에 오른 수원여고는 경기 초반 구슬의 골밑 득점과 박보미(6점·8리바운드)의 컷인 플레이로 1쿼터를 14-12로 근소하게 앞서 나갔다. 2쿼터부터 철저한 압박으로 상대의 득점을 10점으로 봉쇄한 수원여고는 고비때 마다 터진 박시은(13점·6리바운드)의 연속 득점과 구슬의 3점포까지 터지며 15점을 보태 29-22, 7점차 앞선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들어 춘천여고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춘천여고는 3쿼터 4분을 남기고 김민선(15점)이 연속 3점슛을 꽂아 넣으며 한때 1점차까지 수원여고를 추격했다. 하지만 수원여고는 구슬과 박시은이 차근차근 골밑 득점으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 중인 박지성이 유럽 진출 이후 처음으로 고향팀 수원 블루윙즈를 응원하기 위해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찾는다. 수원은 오는 20일 오후 3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현대오일뱅크 2012 K리그 13라운드 홈경기 울산 현대와의 맞대결을 맞아 ‘박지성과 함께하는 수원♡사랑 데이’로 정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가장 좋아하는 K리그 팀은 수원”이라고 밝힌 바 있는 박지성은 지난 3월 4일 부산 아이파크과의 올 시즌 홈개막전에서 수원팬들을 위해 자신의 이름으로 아시아나 항공의 동남아 항공권 2매를 기증하며 고향팀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당시 “비시즌 중 기회가 된다면 빅버드를 찾아 함께 응원하겠다”는 뜻을 보인 박지성은 수원팬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찾기로 했다. 박지성은 이날 자신의 수원지역 모교인 세류초-안용중-수원공고 후배들과 교직원들을 자비로 경기장에 초청하고, 또 본인의 사인이 담긴 축구화와 사인볼을 수원팬에게 기증하기로 했다. 이밖에 박지성을 후원하는 아시아나 항공이 동남아왕복항공권 3세트(2매 1세트)와 제주도왕복항공권 3매를 기증해 수원팬들에게 경품 추첨을
‘평택에서 하나로! 경기에서 세계로!’ 1천200만 경기도민의 꿈과 열정이 담긴 스포츠 축제 제58회 경기도체육대회가 11일부터 3일간 ‘시민 모두가 행복한 일류문화도시’ 평택시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도민체전은 도내 31개 시·군 1만364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1, 2부로 나눠 고장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룬다. 경기도와 경기도체육회가 주최하고 평택시, 평택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정구, 배구, 탁구, 볼링, 역도, 씨름 등 20개 정식종목과 1개 시범 종목(요트)에 31개 시·군 7천97명의 선수가 출전해 고장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룬다. 사상 처음으로 대회를 유치한 평택시는 1천200만 경기도민의 우정과 희망이 가득한 대화합의 축제의 장을 마련해 도시브랜드 홍보 및 첨단산업도시 평택의 이미지를 제고할 계획이다.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허재안 도의회 의장,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해 국회의원, 각 기관장 등이 참석하는 개회식은 11일 오전 10시 평택 소사벌레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리며, 사전행사 및 식전행사의 이어 개식통고에 맞춰 차기 개최지인
이종인(남양주 진건고)이 제41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남자고등부 2관왕에 올랐다. 이종인은 10일 경북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4일째 남고부 1천500m 결승에서 3분56초67로 김지겸(충남체고·3분59초11)과 김승민(연천 전곡고·4분00초14)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첫날 벌어진 남고부 5천m에서도 14분56초11로 금메달을 획득했던 이종인은 이번 대회 2관왕에 등극하며 남고부 중장거리 최강자임을 과시했다. 여중부 800m에서는 황봄이(광명 철산중)가 2분20초11의 기록으로 팀 동료 박희주(2분22초72)와 심산순(경북 영안중·2분24초38)을 따돌리고 1위에 올라 전날 여중부 400m 계주 금메달에 이어 2관왕을 차지했다. 대회 2일째 여일반 400m 계주 금메달리스트 정한솔(김포시청)도 이날 200m 결승에서 24초66으로 김소연(안양시청·24초70)과 팀 동료 박소연(25초00)을 꺾고 정상에 올라 대회 2관왕이 됐다. 또 여일반 20㎞ 경보에서는 전영은(부천시청)이 1시간37분16초로 같은 팀 원샛별(1시간37분31초)과 김여진(충남도청·1시간44분42초)에 앞서 패권을 안았으며 남일반 포환던지기 정일우(성남시청)도 17
원정 징크스에 시달리며 리그 2위로 내려앉은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가 ‘막강 전력’을 보인 안방에서 선두 탈환에 나선다. 윤성효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오는 13일 오후 4시5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지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2라운드 홈경기에서 리그 9위 광주FC와의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10라운드까지 6경기 무패(3승3무) 행진을 펼치며 리그 선두를 질주했던 수원은 11라운드 대전 시티즌과의 원정경기에서 1-2로 뜻밖의 일격을 당하며 울산 현대에 승점 1점이 뒤져 선두를 내줬다. 상승세가 꺾인 수원이지만 이번 라운드 홈에서 벌어지는 광주 전에서는 반드시 승점 3점을 얻어 선두를 탈환하겠다는 각오다. 현재 팀 당 11경기까지 치른 가운데 수원은 원정 5경기에서는 1승2무2패로 부진했지만 홈 6경기에서는 전승을 거두며 막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더욱이 지난해 두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던 광주이기 때문에 그 어느때보다도 자신감이 충만하다. 수원의 공격 첨병으로는 올 시즌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7골, 1도움)를 올리고 있는 외국인 공격수 라돈치치가 나선다. 최근 에닝요(전북 현대)와 함께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귀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오는 11일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벌어지는 2012 팔도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하이트진로와 함께하는 대학생의 날 행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하이트진로와 SK가 프로야구를 통한 대학생들에게 건전한 스포츠체험과 교류의 장을 제공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인하대, 인천대 등 인천지역 소재 6개 대학의 대학생 4천명이 문학야구장으로 초청될 예정이다. 초청 티켓을 소지한 학생들은 1루 1층 멤버십 게이트 옆에 위치한 별도 게이트를 통해 오후 5시부터 입장하면 된다. 이날 오후 5시부터 1루 매표소 앞 광장에서는 하이트맥주 광고의 메인 테마인 ‘아이스포인트 댄스’를 활용한 셔플댄스 이벤트를 진행하며 참가자 1천명에게는 막대풍선을 선물로 증정한다. 또한 각 대학 총학생회 대표 10명이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위닝로드 타임에 참여하며 인하대학교 댄스팀이 클리닝타임에 응원단상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경기 전 시구와 시타는 인천지역 대학을 대표해 인천대학교 홍보모델 김유지(22), 이소라(21) 씨가 각각 맡는다. 한편, 이날 제주 중앙여고 수학여행단 409명이 단체관람을 실시하고 학생대표 50명이 애국가를 제창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