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표/ 한 규 택 전국생체대축전 도선수단 총감독 9일 수원시체육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58회 경기도체육대회 수원시선수단 결단식에서 선수 대표로 나선 임태혁, 이선화가 수원시체육회장이자 선수단장인 염태영 시장에게 종합우승 8연패를 다짐하는 선서를 하고 있다./김태연기자 tyon@ 오는 11일부터 3일 동안 평택시에서 개최되는 제58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8연패에 도전하는 수원시선수단이 9일 결단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시선수단은 이날 오전 11시10분 수원시체육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염태영 시장을 비롯한 수원시체육회 관계자들과 각 출전 종목별 가맹경기단체 회장 및 전무이사, 출전 종목 감독 및 선수, 수원시 스포츠 응원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단식을 가졌다. 이날 결단식에서 시체육회장이자 선수단장인 염태영 시장은 이내응 총감독(시체육회 사무국장)에게 단기를 전달하며 선전을 당부했다. 이어 선수단을 대표해 임태혁(씨름)과 이선화(이상 수원시청·배구)가 필승을 다짐하는 선서를 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이번 도민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반드시 종합우승 8연패를 달성하기를 기대한다”며 “그동안 어려
박성면(경기체고)이 제41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여자고등부에서 2관왕에 올랐다. 박성면은 9일 경북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여고부 400m 결승에서 56초92의 기록으로 최지혜(양평 용문고·57초92)와 정수정(대구체고·58초03)을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따냈다. 박성면은 이어진 여고부 400m 계주에서 고영아, 박지연, 유시은과 팀을 이뤄 47초87로 시흥 소래고(50초92)와 경남 구암고(51초92)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1위에 오르며 대회 2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여고부 1만m 경보에서는 이소리(용문고)가 52분01초27로 이보람(전북 이리여고·52분50초67)과 팀 동료 이지혜(54분06초74)를 꺾고 정상에 올랐으며 남고부 3천m 장애물경기 이준희(남양주 진건고·9분32초70)와 여중부 높이뛰기 장선영(군포 산본중·1m60)도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또 여일반 800m에서는 안다빈(성남시청)이 2분12초08로 장예은(김포시청·2분14초55)과 이미희(제주시청·2분15초55)에 앞서 1위에 입상했으며 여일반 5천m 노유연(부천시청)도 16분46초17로 강순덕(충남도청·16분56초92)과 팀 동료 정형선(17분01
최강희 감독 요청, 대한축구협 특별귀화 추진… 빠르면 최종예선부터 출전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 소속 연예인 축구팀인 FC MEN이 오는 1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첫 오픈 경기를 펼친다. 수원은 오는 13일 16시5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12라운드 수원과 광주FC의 맞대결에 앞서 14시50분 FC MEN과 수원 유스팀(U-15)인 매탄중과의 친선경기를 연다고 9일 밝혔다. 가정의 달을 맞아 수원에서 마련한 ‘블루랄라 패밀리데이’ 이벤트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날 친선경기에는 FC MEN의 단장인 아이돌 그룹 JYJ의 김준수와 솔로가수 김현중, 윤두준, 양요섭, 이기광(이상 비스트), 임슬옹, 정진운(이상 2AM) 등을 비롯해 연기자 박건형, 서지석, 이완 등 소속 연예인 20여명이 나설 예정이다. 김준수 FC MEN 단장은 “FC MEN과 함께 하는 수원-광주전에 많은 팬들이 빅버드를 찾아 K리그의 진수를 맘껏 즐겼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원 블루윙즈 FC MEN은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이 속한 대표적인 연예인 축구단으로 지난해 수원 블루윙즈의 5번째 팀으로 창단했다. 특히 지난달 26일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일본 연예인팀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프로연맹)은 지난 8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대회의실에서 내셔널리그팀 단장 및 실무자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프로 2부 가입 제안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 프로연맹은 △내년 시행을 앞둔 한국축구 승강제 시행 목적과 방안 △디비전별 승강 방식 등 기본 가이드라인을 비롯해 △프로 2부리그 운영 방안과 △가입 자격 요건 △사무국 구성과 △프로 가입에 따른 각종 지원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2부 구단 자격 요건 항목인 △클럽의 형태 △유소년 클럽시스템 △인사·행정 △법무 △경기장 시설 등도 내셔널리그 관계자에게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프로 2부리그 가입을 위해서는 신청 서류를 오는 7월 말일까지 제출해야 하며, 프로 2부리그 구성위원회(가칭)는 신청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자격 심의를 거쳐 심사 결과에 부합되는 구단에 한해 프로연맹 이사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가입 승인은 오는 10월 이전에 마무리되며, 12월 프로연맹 총회에서 최종 승인된다. 이사회에서 프로 2부 가입이 승인된 구단은 승인일로부터 이사회가 부여하는 권리행사(선수 선발활동 등)가 가능하다.
김광열(과천시청)이 제41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남자일반부 2관왕에 올랐다. 김광열은 8일 경북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2일째 남일반 400m 계주 결승에서 이현우, 조일, 최명준과 팀을 이뤄 41초42로 국군체육부대(41초95)와 용인시청(42초60)을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전날 남일반 400m에서 정상에 올랐던 김광열은 2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으며 대회 2관왕의 영예를 안게됐다. 남일반 창던지기에서는 ‘런던올림픽 기대주’ 정상진(용인시청)이 77m17을 던져 이학운(무소속·70m25)과 구윤회(충북 음성군청·70m07)를 여유있게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또 남일반 400m 허들에서는 이승윤(안산시청)이 51초32의 기록으로 박상진(고양시청·52초17)과 김지정(전남 여수시청·53초24)를 누르고 정상에 올랐으며 3천m 장애물경기 문정기(경찰대)도 9분17초01로 팀 동료 권재우(9분25초59)와 주현주(충북 영동군청·9분32초02)를 꺾고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여일반 400m 허들에서는 손경미(시흥시청)가 59초73으로 박종경(파주시청·1분01초26)과 팀 동료 조은주(1분01초61)에 앞서 1위에 입상했으며 여
핸다이어(Handair)는 우리가 흔히 원반던지기로 잘 알고 있는 플라잉디스크와 핸드볼, 럭비, 농구 등의 단체 스포츠를 혼합한 뉴스포츠다. 지난 2004년 국민생활체육협의회와 한국체육대학이 공동개발해 보급에 나선 신종레포츠로 일선 학교와 동호인 등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달리기, 뛰기, 던지기, 받기 등의 동작을 기초로 하는 운동으로 비교적 규칙이 간단해 누구나 쉽게 익힐 수 있고 가족 단위는 물론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기본적인 경기방식은 2, 4, 6, 8명까지 짝수로 구성된 2개팀이 서로 겨루는 방식으로 팀원끼리 뛰면서 플라잉디스크를 패스해 득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득점은 양 쪽 진영에 5개의 포인트 존을 놓고 그 위를 밟고 패스를 받으면 2점, 걸음이 허용된 5발자국 내에 포인트 존을 밟으면 1점을 얻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공격측과 수비측으로 나눠 경기를 진행하며 공격자가 원반을 보유하고 있을 때는 몸의 접촉이나 디스크를 뺏을 수 없으며 공격자는 한 지점에서 5초 내에 다른 사람에게 디스크를 패스하지 못하면 공격권이 상대 진영으로 넘어가게 된다. 공간과 인원에 따라 탄력적으로 게임을 진행할 수 있지만 각 진영의
척추·관절 전문 병원인 튼튼병원이 한국프로야구선수협의회(이하 선수협)의 공식 지정병원으로 선정됐다. 튼튼병원과 선수협은 지난 7일 대전튼튼병원 3층에서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지정병원 체결’과 관련한 협약식을 갖고 상호협력을 다짐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튼튼병원은 2012 팔도 프로야구를 시작으로 1년간 9개 프로구단 선수 500여명의 공식 주치의로서 선수들이 부상을 입을 경우 MRI, 심부레이저, 체외충격파 등 첨단 의료시설과 스포츠재활센터를 통해 체계적인 진료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부상선수를 위한 신속한 이송서비스 및 정밀진단을 제공하고 선수뿐만아니라 선수협 임직원과 직계가족의 건강검진과 진료도 책임질 수 있도록 진료카드를 발급·운영한다. 박진수 튼튼병원 대표병원장은 “한국프로야구선수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협약식을 진행하게 돼 무엇보다 의미가 크다”며 “선수들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여 국내 야구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충식 한국프로야구선수협의회 사무총장은 “선수들과 선수 가족들의 건강을 책임져 주셔서 감사하다”며 “프로야구 선수단 및 가족들이 건강할 수 있게 많은 도움을 주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감사의
지난 주말 인천 숭의아레나파크에서 벌어진 인천 유나이티드와 전북 현대의 맞대결에서 시즌 4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건재함을 과시한 설기현이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1라운드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5일 인천 숭의아레나파크에서 열린 전북과의 경기에서 고립되지 않는 활발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한 인천의 설기현을 ‘주간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설기현과 함께 케빈(대전 시티즌)이 주간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 뽑혔다. 리그 선두였던 ‘난적’ 수원 블루윙즈를 상대로 2골을 뽑아내며 팀에게 승리를 선사한 케빈은 주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주간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는 에닝요(전북), 고슬기(울산 현대), 김형범(대전), 김태환(FC서울)이 이름을 올렸다. 또 수비수 부문에는 제주를 상대로 귀중한 동점골을 뽑아낸 임종은(성남 일화)과 함께 김치우(상주 상무), 에델(부산 아이파크), 김기희(대구FC)가 선정됐고 골키퍼 부문은 전상욱(부산)이 차지했다. 한편, 어린이날 화끈한 골 잔치를 선보인 인천-전북의 경기(3-3 무)가 주간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고, 포항을 상대로 2-
프로농구 귀화혼혈선수 전태풍이 고양 오리온스와 입단 계약을 완료했다. 오리온스는 7일 서울 논현동 KBL센터에서 입찰 형식의 귀화혼혈선수 자유계약선수(FA) 영입 절차를 통해 가드 전태풍과 공식 계약했다. 2009년 귀화혼혈선수 드래프트를 통해 국내 프로농구 무대에 데뷔한 전태풍은 귀화혼혈선수는 3시즌을 채운 뒤 반드시 이적해야 한다는 한국농구연맹(KBL) 규정에 따라 지난 시즌을 끝으로 FA로 풀렸다. 귀화혼혈선수를 보유한 적이 없는 오리온스와 원주 동부, 울산 모비스, 서울 SK가 영입에 나선 가운데 지난 3일 마감된 귀화혼혈선수 FA 영입의향서 접수에서 전태풍은 오리온스의 단독 지명을 받아 입단을 확정지은 바 있다. 정통 포인트가드인 전태풍의 영입을 통해 국가대표 포워드 최진수, 김동욱과 또 다른 귀화혼혈선수 이동준 등 막강 라인을 구축한 오리온스는 오는 시즌 전력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게 됐다. 전태풍은 “기분이 너무 좋고 신난다. 한국에 처음 올 때부터 오리온스에서 뛰고 싶었다”며 “밖에서 오리온스를 봤을 때 좋은 멤버가 정말 많다고 생각했다. 포인트가드만 빼고 다른 포지션의 선수들은 너무 좋았다. 내가 갔으니 우승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재신(수원 천천중)이 제8회 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재신은 7일 대구종합사격장에서 2013년 국가대표선수·후보선수 및 2012년 박종규배 한일사격대회 선발전을 겸해 벌어진 대회 6일째 공기소총 남자중등부 개인전에서 대회 타이기록인 591점을 쏴 장휘태(대구 동원중·587점)와 유호균(강원 남원주중·586점)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공기소총 남중부 단체전에서는 이천중이 윤현, 오수빈, 구하준, 공기욱의 활약으로 합계 1천729점으로 경북 죽변중과 동률을 이뤘으나 만점(10점) 다득점에서 밀리며 아쉬운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평택 한광중(1천728점)은 선두와 1점차 3위에 입상했다. 또 25m 공기권총 남고부 단체전에서는 인천 청학공고가 합계 1천704점을 기록하며 의정부 송현고(합계 1천701점)와 경기체고(합계 1천700점)을 누르고 정상에 동행했다. 이밖에 50m 공기소총 3자세 남고부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권일구(인천체고)와 평택 한광고가 각각 1천210.4점과 합계 3천319점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