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신(수원 천천중)이 제8회 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재신은 7일 대구종합사격장에서 2013년 국가대표선수·후보선수 및 2012년 박종규배 한일사격대회 선발전을 겸해 벌어진 대회 6일째 공기소총 남자중등부 개인전에서 대회 타이기록인 591점을 쏴 장휘태(대구 동원중·587점)와 유호균(강원 남원주중·586점)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공기소총 남중부 단체전에서는 이천중이 윤현, 오수빈, 구하준, 공기욱의 활약으로 합계 1천729점으로 경북 죽변중과 동률을 이뤘으나 만점(10점) 다득점에서 밀리며 아쉬운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평택 한광중(1천728점)은 선두와 1점차 3위에 입상했다. 또 25m 공기권총 남고부 단체전에서는 인천 청학공고가 합계 1천704점을 기록하며 의정부 송현고(합계 1천701점)와 경기체고(합계 1천700점)을 누르고 정상에 동행했다. 이밖에 50m 공기소총 3자세 남고부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권일구(인천체고)와 평택 한광고가 각각 1천210.4점과 합계 3천319점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의 이호근 감독이 앞으로 3년 간 더 지휘봉을 잡는다. 삼성생명은 지난 4일 이호근 감독과 3년간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988년부터 1995년까지 실업팀 현대전자에서 선수생활을 펼친 이호근 감독은 1998년 신세계 여자농구단 코치로 지도자의 길을 시작해 2003년 국가대표팀 코치, 용인대 감독, 동국대, 인천 전자랜드 코치 및 감독대행을 역임한 바 있다. 2008년부터 삼성생명의 지휘봉을 잡아 첫 시즌인 2008~2009 시즌과 2009~2010 시즌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준우승, 2010~2011 시즌 정규리그 2위, 2011~2012 시즌 정규리그 4위 등의 성적을 기록하며 여자프로농구를 대표하는 지도자로서 역량을 인정받았다. 한편, 지난달 17일 여자농구 국가대표 감독으로 선임된 이호근 감독은 7일 태릉선수촌에 소집된 대표팀을 이끌고 오는 6월 25일부터 7월 1일까지 터키에서 열리는 2012 런던올림픽 여자농구 최종예선전에 참가해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린다.
경기도요트협회는 지난 5일부터 이틀간 평택호 요트경기장에서 도내 요트선수를 육성하는 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요트강습(초급반)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요트를 타고 배움으로써 요트선수의 애로사항과 고충을 이해하고 하나되는 기회가 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강습회에는 평택 현화고 교사 및 학부모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해상 실습에서는 자녀들에게 부모님이 직접 강습을 받으며 화기애애한 가운데 세일을 펼쳤다. 현화고 요트부 학부모회장을 맞고 있는 최두성 학생의 어머니는 “육상에서 바다로 나가는 아들의 모습만 지켜보다가 아들과 같이 요트를 타고 해상으로 나가보니 아들의 고충을 새삼 느끼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요트를 배우고 싶어하는 경기도민은 물론 수도권 거주자는 누구나 경기도요트협회 홈페이지(http://www.gya.or.kr)에 접속해 수준에 맞는 강습을 신청하면 된다.
국내 3쿠션 1인자 조재호(서울시청)가 2012 용인백옥쌀배 제9회 경기도오픈 3쿠션 전국당구대회에서 3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조재호는 지난 4일 용인시 기흥구 유타워 지식산업센터 로비 1층에서 막을 내린 대회 결승전에서 22이닝 만에 임태수(서울시당구연맹)를 30-23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7, 8회 대회 우승자인 ‘디펜딩 챔피언’ 조재호는 이로써 대회 3연패를 달성하며 3쿠션 당구 국내랭킹 1위의 면모를 보였다. 국내 3쿠션 당구 역사상 단일 대회 3연패는 조재호가 처음 기록한 것이다. 전날 준결승에서 조치연(서울시당구연맹)을 상대로 한 이닝에 6점씩을 뽑아내는 특유의 ‘몰아치기’로 접전끝에 30-25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오른 조재호는 경기 초반 매서운 득점력을 선보였다. 1이닝과 2이닝에서 각각 4점과 6점을 얻어낸 조재호는 3이닝까지 12-1로 앞서며 임태수를 압박했다. 하지만 이어진 4~7이닝에서 공타를 기록해 고전한 조재호는 차근히 점수를 쌓은 임태수에 14-7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선 공격 후 수비 전략을 구사한 조재호는 이후 15이닝에서 단숨에 4점을 얻어 20점 고지를 선점한 뒤 18이닝을 제외한 매 이닝마다 득점에
“올 시즌 한 번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해 초조한 마음이 있었는데 우승하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마음을 비우고 자신있는 경기를 펼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지난 4일 용인시 유타워 지식산업센터 1층 로비에서 막을 내린 2012 용인백옥쌀배 제9회 경기도오픈 전국당구대회 결승전에서 임태수(서울시당구연맹)를 30-23으로 누르고 대망의 대회 3연패를 달성한 조재호(서울시청)의 소감이다. 조재호는 “경기도오픈 대회는 저와 남다른 인연이 있는 것 같다”며 “지난 2년간 우승을 했던 대회이기 때문에 준우승이라도 만족한다는 생각으로 경기한 것이 좋은 경기력으로 나타난 것 같다”고 밝혔다. 지난 1999년 12월 프로에 입문한 조재호는 지난 2011년 9월 6일 3쿠션 당구 국내랭킹 1위에 오른 뒤 현재까지 35주 연속 랭킹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는 명실상부 3쿠션 당구 국내 1인자다. 특히 이번 대회 우승으로 3년 연속 우승에 성공하며 국내 당구 역사 사상 단일 대회 3연패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작성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이번 대회 준비하면서 술도 끊고 컨디션 관리를 착실히 했던 것이 주효했다”며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국내대회 및 세계대회에서도 좋은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가 다시 한 번 원정경기 징크스에 시달리며 울산 현대에 선두자리를 빼앗겼다. 수원은 지난 5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1라운드 원정경기 대전 시티즌과의 맞대결에서 상대 외국인 공격수 케빈에게 두 골을 허용하며 1-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원정경기 4연속 무승(2무2패)을 기록한 수원은 승점 23점(7승2무2패)으로 6일 전남 드래곤즈를 꺾은 울산(승점 24점)에 리그 선두자리를 내주며 리그 2위로 내려 앉았다. 또한 최근 리그 6경기 연속 무패(4승2무)의 상승세도 한 풀 꺾였다. 라돈치치를 최전방에 내세운 수원은 지난 라운드 1골 1도움을 기록한 에벨톤C를 비롯해 박종진, 서정진으로 공격라인으로 꾸렸다. 중원엔 이용래, 박현범이 나섰으며 수비에는 홍순학-곽광선-보스나-오범석이 골문에는 국가대표 수문장 정성룡을 세웠다. 수원은 전반 22분 대전 김형범의 크로스를 받은 케빈에 헤딩골을 허용하며 끌려갔지만 전반 34분 상대 문전에서 얻은 프리킥 찬스에서 절호의 동점골 기회를 얻었다. 에벨톤C가 프리킥을 올려주는 상황에서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 있던 라돈치치가 상대 수비수 정경호에게 파울을 얻어 상대 퇴장과
태극유력구(太極柔力球)는 지난 1991년 중국의 체육교사 백용이 건강과 창의력 계발, 다이어트 등을 목적으로 개발한 뉴스포츠다. 1994년 중국 학교체육 종목으로 채택된 뒤 일본, 미국,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 세계 30개국에서 즐기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전남지역에서 최초로 시작해 전국 중·고등학교 및 노인 생활체육 기관 등을 중심으로 빠르게 보급되고 있다. 동양 전통사상인 ‘태극사상’을 토대로한 생활 체조 태극권을 라켓스포츠인 배드민턴, 테니스와 접목시킨 태극유력구는 목, 어깨, 허리, 다리 등을 사용하는 전신운동이다. 양손을 모두 사용할 수 있어 좌·우뇌의 신체 운동적 지능을 발달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정신 집중에도 큰 도움이 된다. 또한 배우기 쉽고, 용구가 저렴해 누구나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운동 방식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어 단식이나 복식을 통한 시합 형태의 경기를 펼칠 수 있고 동작을 이용한 체조형태로 즐길 수 있는 등 응용 가능성이 높다. 시합 형태의 경기를 위해서는 7m×12m(청소년용) 또는 6m×10m(중노년용) 규격의 코트에서 1.8m(청소년용) 또는 1.75m(중노년용) 높이의 네트를 설치해 단식이나 복식 형태의
평택 한광고가 제8회 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한광고는 6일 대구종합사격장에서 2013년 국가대표선수·후보선수 및 2012년 박종규배 한일사격대회 선발전을 겸해 벌어진 대회 5일째 공기소총 남자고등부 단체전에서 심준수, 김다훈, 한창희, 신현수 등에 활약에 힘입어 합계 1천768점으로 경북 죽변고와 대전체고(이상 1천762점)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2관왕에 도전했던 심준수는 공기소총 남고부 개인전에서는 594점을 기록, 신찬용(대전체고·595점)에 1점차로 아쉽게 밀리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 공기소총 남일반 개인전에서는 류재철(경기도청)이 699.7점으로 추병길(화성시청·697.8점)과 최수근(IBK기업은행·697.3점)을 누르고 정상에 동행했으며, 단체전에서는 화성시청이 합계 1천779점으로 IBK기업은행(합계 1천781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10m 공기권총 여고부 개인전에서는 정희지(경기체고)가 480.2점으로 준우승 대열에 합류했고, 50m 복사 여일반 단체전과 10m 공기소총 여고부 단체전에서는 인천남구청과 경기체고가 각각 3위에 입상했다.
올 상반기 고교야구 최강자를 가리는 2012 고교야구 주말리그 전기 왕중왕전 겸 제66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지난 4일 경남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그 막을 올렸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다음달 3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주말, 공휴일에 펼쳐지며 전국 8개 권역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권역 대표팀 등 총 35개 고교야구팀이 참가해 우승컵을 다툰다.
수원 태장고가 제31회 협회장기 전국남녀하키대회 여자고등부에서 정상에 올랐다. 태장고는 지난 4일 경북 성주국제하키장에서 벌어진 대회 4일째 여고부 결승에서 충남 온양한올고를 2-1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 대회 여고부 경기에서 정상에 올랐던 ‘디펜딩 챔피언’ 태장고는 이로써 대회 2연패의 위업을 달성하게 됐다. 준결승에서 대구 구암고를 3-1로 누르고 결승에 오른 태장고는 맞은편 4강전에서 강원 동해상고를 2-0으로 제압하고 올라온 온양한올고 백이슬에게 전반 18분 선제 필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하지만 태장고는 전반 23분에 4강전 선제골의 주인공 이수빈이 페널티 코너 골로 동점에 성공하며 전반을 1-1로 마친 뒤 후반 29분 김소정이 천금같은 페널티 코너 골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