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족구 동호인들의 축제인 제12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족구대회가 오는 28일부터 이틀간 화성시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화성시생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 경기도족구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30개 시·군에서 700여명이 출전하며 1부와 2부로 나눠 시·군 대항전으로 치러진다. 연령제한이 없는 일반부와 45세 이상 장년부, 여성부, 고등학생 이하 청소년부 등 총 4개 연령으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팀에게는 우승기와 우승배가 주어지고 부별 입상자에게는 3위까지 메달이 수여된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23일 서울 태릉선수촌 챔피언 하우스에서 성남시 소재한 바른세상병원과 국가대표선수를 위한 의료협약(MOU)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박종길 태릉선수촌장과 서동원 바른세상병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협약은 국가대표선수 부상 시 원활한 치료를 위한 목적으로 체결됐다. 지난 2004년 개원한 바른세상병원은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해 있으며 정형외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등 6개 진료과와 2센터, 90개의 병상을 갖추고 있다. 이로써 대한체육회는 서울, 부산, 충북 등 모두 8곳에 협력병원(중앙대병원, 건대병원, 을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진천성모병원, 충북대병원, 서울의료원, 바른세상병원)을 두게 되었다.
2012 평택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가 23일 오후 5시 평택 이충문화센터에서 개회식을 갖고 9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대회 조직위원장인 김선기 평택시장과 대회장인 박종영 대한역도연맹 회장, 모하메드 유세프 알마나 아시아역도연맹 회장, 이재율 도 경제부지사 등 내빈과 아시아 각국 선수단 및 평택시민 등 총 3천여명이 참석했다. 경기도립무용단의 퓨전 국악 공연이 펼쳐진 뒤 개최국인 대한민국을 비롯한 아시아 35개국 대표가 기수와 함께 개회식장에 입장했다. 이어 본격적으로 대회 개막을 알리는 김선기 평택시장의 개회선언과 환영사가 이어졌다. 김 시장은 “대한민국 수도권 항만물류 도시 평택에서 2012 아시아역도선수권을 열리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시아 30여개국의 역사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여 아시아인의 기상을 높이는 대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박종영 대회장의 대회사와 모하메드 유세프 알마나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박 대회장은 “평택은 오래전부터 한국을 대표하는 훌륭한 역사를 배출한 도시”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아시아 대륙이 베이징올림픽에 이어 런던올림픽에도 좋은 성적을 내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유세프
올 시즌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의 전 경기 관람권과 다양한 선물을 담은 스페셜 패키지가 출시됐다. 수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수원 팬들을 위한 ‘가정의 달 맞이 블루윙즈 어린이 특별 패키지’를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되는 블루윙즈 어린이 특별 패키지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수원의 전 경기를 볼 수 있는 어린이 연간회원 카드와 어린이 점퍼, 문구세트 등 다양한 어린이 선물과 5월 한 달 동안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의 홈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부모님의 티켓까지 포함돼 있다. 2만5천원에 이 모든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어린이 특별 패키지는 23일부터 소셜커머스 업체 쿠팡 홈페이지(www.coupang.com)를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1천세트만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더욱이 선착순 구매자 300명에게는 2012 시즌 수원 블루윙즈 팬북을 특별사은품으로 제공한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24일 문학야구장에서 펼쳐지는 2012 팔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창단 이래 처음으로 제주시 소재 학교의 단체관람을 유치한다고 23일 밝혔다. SK는 그동안 프로야구를 관람하기 어려운 지역 소재 학교의 수학여행 및 소풍 프로그램으로 단체관람을 운영하고 있다. 24일 제주 중문고를 시작으로 제주중앙여고, 제주여상 수학여행단이 차례로 문학야구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날 중문고 1학년 학생들은 총 203명이 SK-두산의 경기를 관람 할 예정이며 경기 전에는 중문고 학생대표 10명이 스타팅 라인업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위닝로드 타임을 진행한다. 또한 애국가는 중문고 학생 50명이 제창하며 경기종료 후에는 그라운드에서 포토타임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이날 시구는 장애인의 날(4월20일) 32주년을 기념해 남구 장애인 종합복지관 소속인 최수용(41) 씨가 맡는다. 한편, 수학여행 및 소풍 프로그램으로 단체관람을 원하는 학교는 구단 마케팅팀(☎032-455-2624)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는 5월 경기도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및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자원봉사자 발대식이 열린다. 경기도는 오는 25일 오후 3시 고양 어울림누리극장에서 이번 양대 학생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자원봉사자들의 결의를 다짐하는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주개최지인 고양시를 포함한 16개 개최 시·군의 8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과 체전 관계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발대식은 체전 성공을 기원하는 ‘One for All, All for One’ 희망보드 세우기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내외빈 축하 인터뷰와 자원봉사 대표자 선서, 다짐의식 등에 이어 갈라쇼 및 위풍당당 퍼포먼스 등 화려한 무대를 통해 자원봉사자들의 봉사의지와 결속력 다질 계획이다. 박충호 경기도 체육과장은 “전국 규모의 대회를 유치하는 만큼 다른 시·도에서 우리 도를 찾는 선수·임원 및 관람객에게 경기장 안내 및 친절한 경기도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를 최대한 배치·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6회 전국장애학생체전은 5월 1일부터 4일까지, 제41회 전국소년체전은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각각 고양시를 비롯한 경기도 일
이예원(의정부 경민여중)이 제40회 춘계전국중고등학교유도연맹전 여자중등부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이예원은 23일 경북 영천실내체육관에서 2012 국제청소년대회 파견 선발전을 겸해 벌어진 대회 5일째 여중부 52㎏급 결승에서 송세령(전북체중)을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중부 57㎏급 한희주(경민여중)도 결승전에서 박주영(전북체중)을 제압하고 정상에 동행했다. 또 여중부 42㎏급 유주희(안산 관산중)는 김재령(전북 영선중)에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고, 63㎏급 신다영(인천 청라중)도 김지정(여수 무선중)에 밀려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여중부 45㎏급 송진(안양 범계중)과 48㎏급 서수민(수원 권선중), 52㎏급 김성은(고양 일산중), 63㎏급 김평안(경민여중), 남중부 45㎏급 노광래(청라중)와 48㎏급 임은준, 51㎏급 송하성(이상 인천 송도중)은 각각 3위에 입상했다.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는 안전하고 완벽한 운동인 ‘걷기’ 지도자 자격연수회가 열린다. 국민생활체육전국걷기연합회는 오는 28일과 29일 수원시 장안구 소재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수성관 첨단강의실에서 ‘제1기 걷기지도자 자격연수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연합회 창립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회에는 걷기지도에 관심있는 동호인 및 일반인, 체육관련 종사자(학생 포함)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오는 25일 오후 6시까지이며 연합회 홈페이지(www.walk4all.or.kr) 내 참여마당 자유게시판에 걷기지도자 연수생 모집 양식을 다운받은 후 이메일(kwasa427@naver.com)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사항은 국민생활체육전국걷기연합회 사무국(☎031-299-6928)에 문의하면 된다.
유소원(군포 화산초)이 제37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탁구 여자초등부 정상에 올랐다. 유소원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안성시체육관에서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도대표 최종선발전을 겸해 치러진 대회 여초부(11명 풀리그)에서 10전 전승을 거두고 위예지(부천 삼정초·8승2패)와 정혜민(평택 에바다학교·7승3패)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경남 김해실내체육관에서 막 내린 호프스국가대표 1차선발전 여자부 6학년 우승자인 유소원은 이로써 오는 5월 경기도에서 열리는 제41회 전국소년체전 도대표에 종합 1위로 최종선발됐다. 남초부(12명 풀리그)에서는 권오진(양주 은현초)이 11전 전승으로 2차선발전 우승자 김홍빈(9승2패)과 김우진(이상 부천 오정초·8승3패)를 제치고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또 남녀중등부에서는 박정우(부천 내동중)와 강다연(군포중)이 각각 9전 전승과 9승2패의 기록으로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경기도탁구협회는 도대표 2차선발전 순위(40%)와 최종선발전 순위(60%)를 합산한 종합 성적으로 각 부문별 1~5위까지 도대표를 선발한 뒤 1명의 추천 선수를 제41회 전국소년체전 도대표로 최종선발했다.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프로축구 성남 일화는 지난 22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광주FC 전을 앞두고 성남문화재단과 ‘스포츠-문화예술의 교류’를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스포츠 및 문화예술의 발전과 성남시민의 복지증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우호증진을 위해 전략적인 제휴관계를 맺기로 했다. 박규남 성남 일화 축구단 단장은 “지역사회 일원으로 성남 일화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이런 업무협약을 통해 봉사한다는 자세로 지역민들에게 다가가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런 상생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안인기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사회발전에 힘을 보태고자하는 성남일화의 노력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더 많은 프로그램을 상호 개발에 지역민들의 문화생활을 풍요롭게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