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국민의힘 3기 대표의원 선출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1일 도의회 국민의힘 대표 선거가 실시된다고 4일 밝혔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이날 회의를 열고 도의회 국민의힘 3기 대표의원 선출과 관련한 제반사항을 의결했다. 임기 1년의 도의회 국민의힘 대표 선거는 오는 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동안 후보자 등록을 받으며 4일 뒤인 11일 광역의원총회 겸 의원총회에서 치러진다. 선거운동은 후보 등록 이후부터 10일 밤 11시 59분까지 가능하다. 후보 본인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고 상대 후보 비방 등은 허용되지 않는다. 선거 당일에는 의원총회에서 각 후보자별 5분 이내의 정견 발표만 허용하고 그 외의 유인물, 정견발표문 배부, 문자전송 등 선거운동 관련 행위는 불허하기로 했다. 당선자 결정은 복수후보 등록 시 무기명 비밀투표로 진행된다. 1차 투표에서 재적의원 과반수 투표와 투표의원 과반수 득표로 선출하되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가 없는 경우 결선투표를 통해 당선인을 결정한다. 또 결선 투표 시 득표수가 같을 경우 재투표를 하고 단독 후보로 등록됐을 경우는 추대하기로 했다. 임상오(동두천2) 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선출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번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4일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에서 경기대 행정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2024년도 대학생 정치참여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수는 ‘세상을 바꾸는 힘’을 주제로 ▲역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율 등 우리나라 선거의 흐름 ▲청년의 다양한 정치 참여 방법 등에 대해 강의가 이뤄졌다. 연수에 참가한 한 대학생은 “이번 연수를 통해 올바른 정치란 무엇인지 주권자로서 선거참여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게 됐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경기도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청년 유권자에게 주권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숙고하는 계기를 제공하고 적극적인 선거 참여의식을 함양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나아가 청년유권자의 정치참여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경기도의회는 전날 ‘2024년도 1차 청년행정인턴 임명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임명식에는 김종석 도의회 사무처장이 참석해 청년인턴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지방자치와 분권 강화시대 : 지방의회의 역할’ 강의를 진행했다. 앞서 도의회는 2024년도 인턴 모집 공고를 냈으며 10명을 뽑는 1차 채용모집에 총 74명이 지원해 7.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향후 2차 모집 시에는 1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도의회 청년행정인턴 사업은 경기도 내 청년들에게 실무경험을 제공하고 실업문제 해소를 위해 시작했다. 인턴은 담당관 및 전문위원실에 배치돼 부서별 단위사무를 지원하게 된다. 염종현 도의회 의장은 “청년들이 경기도의회에서의 경험으로 의미 있는 결과를 얻어가게 되길 바라고 아울러 청년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정책을 더 발굴하고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최민(민주·광명2) 경기도의원은 경기도와 교통약자를 위한 경로당 접근성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최 도의원은 이 자리에서 도 노인복지과에 경로당 접근성 실태조사 결과를 보고받은 뒤 경로당 접근성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최 도의원은 “교통약자를 위해 경로당의 접근성을 개선하는 것은 단순히 편의를 증진하는 것이 아니라 기본적인 인권과 평등을 실현하는 걸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로당은 노인들의 중요한 사회적 교류 장소이자 여가 활동의 중심지이기에 모든 노인들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 각 시군구가 협력해 체계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최 도의원은 도 노인복지과에 경로당에 교통약자 접근성 시설을 갖추기 위해 필요한 예산을 파악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 경로당 접근성 실태조사에 따르면 도내 총 1만 259개의 경로당 중 9508개(약 92.7%)는 1층에 자리 잡고 있었으나 나머지 751개(약 7.3%)의 경로당은 1층 이외의 층에 있었다. 이 중 지하에 있는 경로당은 50개, 2층에 위치한 경로당은 596개, 3층 이상에 위치한 경로당은 105개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1층 이외의 층에 위치한 751
경기도의회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모빌리티(Mobility) 산업 지원을 위해 조례를 제정한다. 김정영(국힘·의정부1) 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은 4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경기도 모빌리티 혁신 및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모빌리티란 사람 또는 물건을 이동하거나 운송하는 행위로써 이동 수단 간 연계성 강화·첨단기술 결합 등 이용자 관점을 고려한 포괄적 이동성을 말한다. 모빌리티 산업의 경우 국민 생활과 밀접한 택시·개인형이동장치(Personal Mobility) 플랫폼부터 도심항공교통(UAM)까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고 있고 산업 선도를 위한 글로벌 경쟁도 치열하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지난 2022년 ‘미래를 향한 멈추지 않는 혁신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 발표하고 모빌리티 산업 지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정부의 정책 기조에 발맞춰 도가 모빌리티 산업 혁신·활성화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경기도 모빌리티 혁신 및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제정하기로 했다. 해당 조례 제정안은 경기도 모빌리티 혁신·활성화를 위한 규정을 마련해 도가 관련 분야에 행·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도의 모빌리티 정책 수립·시행을 경기도지사의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4일 도의회 국민의힘 대표단의 지난 1년여간 활동 내역을 담은 백서 ‘국민의힘이 경기도를 바꿔갑니다’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도의회 국민의힘이 최초로 발간하는 이번 백서는 지난해 7월 선출된 김정호(광명1) 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이 이끄는 대표단의 여정이 담겨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미래 준비 ▲강한 민의 ▲정책 소통 ▲협치 2.0으로 대표되는 4대 기틀 아래 다양한 영역에 걸쳐 역량을 발휘했다. 먼저 미래 준비의 일환으로 의회 혁신에 발 벗고 나섰고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기자회견, 논평, 성명 등을 통해 민의를 대변했다. 또 경기도 내 시군을 직접 찾아가는 정책드라이브를 통해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민생정책을 발굴하고 여야정협의체를 여야정협치위원회로 확대하는 등 협치에도 적극 나섰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3기 대표단 및 후반기 도의회를 이끌어가는 데 있어 백서가 현명한 지침서이자 친절한 안내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 대표는 “지난 1년간 국민의힘 혼란을 조기 수습하고 도정 견제에 앞장서느라 고생했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며 “의원들에게 민주당을 압도하려면 연임이 필요하다는 권유를 피하기 어려워 도전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도정
국회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개발 사업, 지역민의 요구에 따라 상수원보호구역 규제를 완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십여 년간 전국의 상수원보호구역은 이같은 요청 등으로 서서히 줄어들고 있어 가까운 미래에 물 부족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도 나온다. 3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백종헌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지난달 30일 상수원보호구역 규제 완화 기준을 개선한 ‘수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해당 법안은 지자체장이 주민 3분의 2 이상의 요구가 있을 경우 상수원보호구역의 지정 변경을 환경부에게 요청할 수 있다는 것이 골자다. 또 지자체로부터 변경 요청을 받은 환경부는 이를 검토해야 하고 관련 주민 등의 의견을 듣기 위해 공청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했다. 지자체가 환경부에 상수원보호구역 지정 변경·해제 등을 검토하도록 하는 제도를 법제화해 관련 규제 완화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상수원보호구역 내 주민들은 건축물 증축, 부동산 거래 등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고 있다. 이에 국회 외에도 지자체 차원의 자구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취수장 규제에 따른 안성시 내 공장 설립·승인 제한 구역은 70.28㎢로 안성 면적의 12.7%
경기도의회 여야 교섭단체가 후반기 의장단 선거 등 ‘원 구성’ 방식을 두고 서로 다른 주장을 내며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일각에서는 도의회 여야가 얼마 남지 않은 교섭단체 대표의원 선거, 의장단 선거 등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이같은 갈등 사안에 열을 올리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된다. 2일 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 여야는 제375회 정례회(6월 11일~27일) 기간에 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임기·선출 시기 등에 대해 협상한다. 앞서 도의회 여야는 지난 4월 회기에서도 논의를 진행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각 교섭단체는 정례회 첫날인 오는 11일 의원총회를 열고 도의회 후반기 의장단 임기·선거 방식 등이 담긴 ‘경기도의회 회의규칙’ 개정에 대한 서로의 입장을 당론으로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각 정당이 원 구성과 관련해 입맛에 맞는 해석을 내놔 전략적으로 의장단 선거 등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의회 혁신 방안 중 하나로 ‘경기도의회 회의규칙’을 개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며 협의 불발 시 회의 보이콧 가능성도 내비치고 있다. 국민의힘 대표단 소속 한 의원은 “아직 회기 보이콧이 당론으로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민주당이
인공지능(AI) 산업 육성과 규제 내용을 담은 ‘AI 기본법’이 21대 국회 임기 만료로 폐기된 가운데 22대 국회에서도 기약 없는 상태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 부각되고 있다. 특히 경기도는 법령과 자치법규를 통틀어 최초로 AI 기본원칙을 담은 조례 제정을 앞두고 있어 관심이 모이고 있다. 29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21대 국회 임기가 만료되면서 AI 정책·연구지원 근거와 사후규제 원칙 등의 내용이 담긴 ‘인공지능산업 육성 및 신뢰 확보에 관한 법률안’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 계류된 채로 폐기됐다. 여야가 국회 막판까지 극한 갈등을 이어오다 핵심 산업 분야 법안이 후순위로 밀린 것인데 전문가들은 기술 발전 속도를 법과 제도가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낸다. 유상선 (사)한국산업보안관리사협회 부회장은 “법과 제도적 문제가 풀리지 않는다면 정부가 추진하는 AI 공공정책 분야의 학술연구도 활성화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안성진 성균관대 컴퓨터교육과 교수는 “AI를 규정하는 상위법 제정이 무산됐고 공론화도 부족하다. 이같이 사회적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개인정보·저작권·기술유출 등 문제가 발생할 수
강순하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29일 경기도청공무원노조에 따르면 지난 27~28일 이틀간 모바일 투표로 진행된 경기도청공무원노조 제11대 임원선거에서 강순하 후보가 709표(57.8%)를 득표하며 고상범(518표·42.2%)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선거에서 강순하 후보의 ‘러닝메이트’로 나선 김영건, 임도빈, 이혜원 후보는 각각 수석부위원장, 북부청수석부위원장, 사무총장에 선출됐다. 제11대 집행부 임기는 오는 7월부터 2027년 6월 30일까지 만 3년이다. 선거 최종 투표율은 84%로 선거인 1461명 중 1227명이 참여했다. 당선자들은 ▲구내식당 석식 운영·사업소 급식실 설치 추진 ▲경기도청 홈페이지 담당직원 실명 삭제·악성민원 예방과 심리치료 등 지원방안 마련 ▲직원 선호 직위 공모제 부활·장기교육 인원 확대 등을 공약했다. 또 ▲휴양포인트 지급 인원 확대·재직기간별 국내외 시찰 인원 확대·실국 이전 추진 통한 후생시설 확보 ▲초과근무수당 제도 개선·특별휴가 확대·노조 상호협력 통한 통합 추진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순하 위원장은 “경기도청의 직원분들이 힘을 실어줘서 다시 일어서게 됐다”며 “원점에서 다시 출발하는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