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코로나 19로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형 뉴딜정책'을 개발한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 6월 23일 각 분야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경기도형 뉴딜 민관 TF'를 구성했다. TF는 이용철 행정2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며, 김선우 기술과 공유가치 대표와 이원영 수원대 국토미래연구소장을 공동 민간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전체 총괄은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이, 디지털·그린·휴먼뉴딜 분야의 각 총괄은 경제실, 환경국이 담당해 민관 총괄회의, 실무회의, 분야별 회의 등을 10여차례 진행중이다. 도는 회의를 통해 합의된 의견을 통해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휴먼 뉴딜 등 3개 분야 100여개 사업을 단계적으로 시행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관련 도는 20일 그린뉴딜관련 입법을 준비하는 이소영 국회의원(더민주·의왕과천)을 초빙해 경기도형 뉴딜사업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기획조정실, 경제실, 환경국 등 실국 관련자를 대상으로 도청에서 교육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소영 이원은 민주당 환경분야 정책을 총괄하고 있으며, 변호사 시절에도 환경 분야 소송을 도맡은 환경 분야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이 의원은 이날 "과거의 녹색성장은 4대강 개발과 같이 환경을 '개발'하는 데
“어려운 시기에 중요한 자리를 맡게돼 어깨가 매우 무겁다” 경기도의회 제3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선출된 박재만 의원(더민주·양주2)이 전한 말이다. 박 위원장은 올해 초부터 코로나19로 경기도를 넘어 세계가 힘든 시기에 무거운 중책을 맡아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전념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된 행사를 비롯해 지원, 후원 등에서 남은 예산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다. 박 위원장은 “코로나19로 도의회 뿐 아니라 경기도와 경기교육청 등의 많은 예산이 남게됐다”며 “우선 코로나19 관련 예산을 먼저 배정할 지를 결정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 도교육청, 도의회를 비롯해 실·국 별로 예산이 어떻게 쓰였는지, 예산의 재편성 등을 집행부와 함께 의논할 계획이다”고 부연했다. 박 위원장은“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최우선 과제로 어느 곳에 먼저 예산이 배정되어야 도민들의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는지 고민하고 있다. 9월의 2020년 제3회 경기도 추경예산에서 심도있게 다루게 될 것 같다”며 “이번 추경 예산에서 재편성을 못할 경우, 내년도 예산 반영 여부도 9월에 결정할 것 같다. 현재 실태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재만
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더민주·수원7)이 불우이웃돕기 성금 마련을 위해 의장단 취임 축하용 화분을 판매하는 ‘화분나눔 기부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장현국 의장을 비롯해 진용복 부의장(더민주·용인3)과 문경희 부의장(더민주·남양주2), 남종섭 교육행정위원장(더민주·용인4)이 참여했다.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 간 경기도의회 1층 대회의실 앞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축하용 화분 105개가 판매돼 수익금 113만8000원을 올렸다. 도의회는 이번 화분 나눔행사 판매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장현국 의장은 “이번 화분 나눔은 후반기 의장단 취임을 축하하는 모든 분들의 마음이 담긴 행사로 더욱 뜻깊다”며 “규모와 액수에 관계없이 기회가 닿을 때마다 다양한 성금 마련 행사와 봉사활동 등을 실시해 늘 도민 곁에서 함께하는 도의회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경기복지재단은 이달부터 ‘2020년 경기도형 사회복지품질경영시스템 인증사업’을 본격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복지재단은 지난 6월부터 모집심사를 거쳐 선정한 도촌종합사회복지관 등 도내 사회복지시설 3곳의 직원교육과 컨설팅 지원 인증사업을 진행 중이다. 국제규격인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을 도입, 사회복지시설에 적용해 경기복지재단이 개발한 경기도형 사회복지품질 경영시스템은 시설의 업무 효율성 향상과 지속적 개선활동을 통해 서비스 질을 제고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재단은 오는 11월 컨설팅 등을 통해 구축한 시스템의 실행현황 점검 인증심사를 진행해 기준에 적합한 시설에 경기도형 인증을 부여할 예정이다. 특히 인증사업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재단 담당자 중 ISO 9001 심사원 자격취득자 1명, 심사원보 자격 취득자 1명을 배출, 자체심사원 양성과 협력기관인 한국품질재단과의 연계도 지속할 계획이다. 진석범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사회복지시설이 시스템 구축을 통해 조직 역량 강화와 지속적인 개선 활동으로 서비스 질 향상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인증사업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재단 직원의 공인 자격 취득 등 역량강화
경기도가 지난 2009년 이후 중단됐던 ‘경기도사(道史)’의 재편찬을 위한 편찬 위원 20명을 위촉했다. 20일 도에 따르면 새롭게 구성되는 경기도사편찬위원회는 ‘경기도사 편찬위원회 조례’(6486호) 제4조(2020.3.16. 제정)에 의거해 ▲경기도사(京畿道史) 편찬 기본 방향 ▲경기도사 편찬 및 자료 수집‧조사 ▲도정 각 분야의 자료 수집 및 정리‧보존 ▲경기문화 계승발전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게 된다. 임기는 3년으로 1회 연임이 가능하다. 도사편찬위원회는 역사·고고 8명, 문화사 2명, 문화콘텐츠 1명 등 모두 11개 분야에 2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150개 국내대학과 11개 학술단체에서 모집됐다. 주요 편찬위원으로는 한국역사지리 분야의 권위자인 양보경 성신여대 총장, 고고학계의 서영일 한국문화유산협회 회장, 민속학회장인 강정원 서울대 교수, 인문콘텐츠학회장인 신광철 한신대 교수가 포함돼 있다. 새로운 경기도사 편찬의 3대 방향은 ‘새롭게, 도민과 함께, 쓰임새 있게’로, 도는 지방정부 시대에 변화된 경기도의 위상을 반영하고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며, 축적된 학문적 연구 성과를 포함해 도사를 편찬할 방침이다. 도는 지난해 10월 경기도 정체성 확립
경기도는 장애인복지시설 기능보강 사업의 올바른 절차 이행 여부와 국·도비 집행 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경기 공정복지 추진단’을 통한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지난해 해당 사업에 2억원 이상 지원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9곳과 거주시설 7곳으로, 2인 1조로 구성된 4개 점검반이 이번 달 말까지 실시하며, 현재 12곳이 점검을 완료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보조금 지급 적정 여부와 목적 외 사용 여부 ▲설계비·매입비 등 자부담 원칙사항 준수 여부 ▲보조금 이월 관리 ▲ 보조금 중요재산 관리 ▲사업 종료 후 정산·반납 적정 여부 등으로, 도는 현재까지 ▲낙찰자에 대한 적격심사 미실시 ▲중요재산 부기등기 미 이행 ▲하자관련 보증서와 하자보수 관리대장 운영 소홀 ▲보조금 통장관리 부적정 등을 적발했다. 전체 점검 완료 후 위법, 부당행위 적발 기관은 관련법령에 근거해 시설 폐쇄, 신분상 조치, 부정수급액 환수 등 강력하게 후속 조치하고 필요할 때는 경찰 수사도 의뢰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주요 지적사항 사례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결과를 도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별도의 안내 사례집을 만들어 시·군과 사회복지 법인·시설 등에 배포해 유사
경기도내에서 벌어지는 모든 불법 행위들이 예외없이 ‘관짝’으로 들어간다는 소문이 전국적으로 퍼지고 있다. 그 만큼 도가 민생과 공정에 관련된 불법행위에 엄단을 내리고 있는 것. 경기 도민들의 도에 대한 신뢰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신뢰를 받기까지 고군분투하고 있는 이들이 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도민들에게는 특별사법경찰단 보다 짧은 명칭인 ‘특사경’이라는 이름이 익숙하다. 이들은 각종 도내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불법 행위에 대한 전문적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있는 행정공무원이지만 사법경찰권이 부여돼 활동하고 있다. 그 동안 특사경이 지나온 행보와 주요성과를 살펴보자. 특사경은 크게 민생특별사법경찰단과 공정특별사법경찰단으로 나뉘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 중 민생특사경을 먼저 들여다 보자. 민생이라는 말 그대로 도민들의 피부에 와닿고 보이는 불법 행위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는 곳이다. 대표적으로 식품을 비롯해 의료·의약, 공중위생, 환경, 원산지표시, 농약(비료), 종자관리, 개발제한구역, 하천, 관광, 동물보호, 공유수면, 소방, 수산업 분야 등의 불법 행위를 적발하고 있다. 특히 민생특사경의 주요성과로 누구나 엄지를 치켜 세우는 성과
“경기도의회가 ‘이립(30세)’이 되어 경제적 자립과 정신적 자립, 즉 사상의 일가를 이루었다” 진용복(더민주·용인3) 부의장은 마음이 확고하게 도덕 위에 서서 움직이지 않음을 뜻하는 ‘이립’이라는 단어를 사용해 말을 시작했다. 진 부의장은 “1991년 지방의회가 부활해 30년이 되었다”면서 “앞서 말한 것처럼 이제는 도의회가 지방분권을 이뤄 지방정부체제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치분권이 실현 될 수 있도록 도민과 도의원이 서로가 소통과 공감을 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진 부의장은 자치분권의 실현은 더 큰 미래로 가는 도약으로 광역단체 의원으로서의 정책 한계 해소는 물론, 다양한 긍정적 효과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진용복 부의장은 “부(副)자라는 존재가 잘 드러나지 않지만, 책임감이 매우 무겁게 다가왔다”며 “다만, 처음 의원으로서 도의회에 발걸음을 옮기면서 생각한 ‘더 낮은 자세로 따뜻하게 소통해 도민과 의원들과 늘 함께’라는 마음을 가지고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진 부의장은 부의장실을 늘 개방해 누구나 찾아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소통과공감실(가칭)을 만들어 초심의 마음을 늘 간직하고 있
“코로나19 확산으로 도민과 의회 등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만큼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 제10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부의장으로 당선된 문경희 의원(더민주·남양주2)이 도민에게 전하는 각오다. 문 부의장은 “여러 기관을 방문하면서 점점 무거운 책임감이 어깨를 짓누루고 있지만, 도민의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먼저 갈등없는 도의회를 만들 것을 약속드린다”면서 “부의장이라는 직책을 떠나 도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요구를 도정에 반영하는 것이 도의원으로서 최선의 임무고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실질적인 정책반영을 하기 위해서는 꼼꼼한 일처리가 중요해 이같은 활동을 하는 의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하반기 의정활동이 시작되면서 문 부의장은 의정활동의 심부름꾼으로 때로는 도우미로서 선제적 역할을 맡아 코로나19 속에서도 도민도, 의원도 만족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 줄 것을 약속했다. 문경희 부의장은 “당선 당시에 도민들에게 전달한 말처럼, 견제와 균형, 협치를 통해 사랑받는 의회를 만들 것”이라며 “전반기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광역의원으로서 지역맞춤형 정책을 실현하는데 한계가 있는 것을 느꼈다. 이를
경기도의회가 제10대 후반기 윤리특별위원회와 제3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을 마무리 했다. 제10대 경기도의회는 지난 17일 제345회 임시회 기간 중 제1차 회의를 열고, 제3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박재만 의원(더민주·양주2)을, 부위원장에는 엄교섭(더민주·용인2), 김태형(더민주·화성3)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제3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27명, 미래통합당 1명 무소속 1명 등 총 29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021년 6월 30일까지로 도의회에 제출되는 경기도 예산안 및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과 결산, 예비비 지출 승인을 심사하게 된다. 박재만 위원장은 “도와 도교육청의 예산이 도민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심의하고, 적법하게 집행되는지 1370만 도민을 대신하여 살펴볼 것이며, 여러 위원들과 함께 화합과 소통하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윤리특별위원장에는 정대운(더민주·광명2) 의원이, 부위원장에 김경근(더민주·남양주2), 손희정(민주당·파주2)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윤리특별위원회는 도의회 의원에 대한 자격 심사, 징계 안건이 회부될 경우 이를 심사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윤리특별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