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재단은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조기 철수해 고양시를 찾은 500 여 명의 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을 위해 다양한 장르의 특별 공연을 선사했다. 대원들은 고양시의 대표적인 아트센터 ‘고양아람누리’를 방문하고 밤에는 고양시 공식 거리예술단체 ‘고양버스커즈’들이 대원들이 묵고 있는 숙소를 직접 찾아가 오후부터 밤까지 공연이 이어졌다. 문화재단은 예고 없이 찾아온 손님을 맞아 대원들의 연령과 흥미를 고려하여 오케스트라 연주부터 국악, 마술, 퍼포먼스까지 장르 안배와 레퍼토리 선정에 심혈을 기울였다. 먼저, 오후 2시경 고양아람누리를 방문한 대원들은 약 2시간가량 세계적인 수준의 클래식 전용홀인 아람음악당에서 풀 편성 오케스트라와 실력파 솔리스트들이 협연한 <고양아람누리 시네마 클래식 콘서트>를 감상했다. 저녁 시간에는 대원들이 묵고 있는 고양시 숙소에서 고양버스커즈의 찾아가는 공연이 진행됐다. 해금으로 다양한 장르의 곡을 연주하는 가야금과 남도소리, 젊은 국악그룹 벌룬 퍼포먼스, 가야금과 플루트로 구성된 퓨전국악팀 등 고양시민들에게 사랑받았던 대표 프로그램을 엄선해 대원들과 늦은 밤까지 유쾌하고 편안한 시간을 함께 했다. 거리예술단체로 고양시 곳곳
이동환 고양시장이 지난 11일 열린 ‘제8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의 개최를 축하하며 환영사를 전했다.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는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 3홀에서 진행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관광 산업은 ‘굴뚝 없는 공장’이라고 불리는 미래 전략 산업이다. 오늘 박람회가 침체된 대한민국 관광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국내 관광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환영사를 남겼다. 이 시장은 “고양시는 매년 천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 문화관광 우수 도시”라고 고양시를 소개하며 “행주산성과 조선왕릉인 서오릉과 서삼릉 같은 문화유산은 물론이고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컨벤션 센터인 킨텍스와 아람누리, 라페스타 같은 문화시설이 공존하고 있다”며 고양시의 우수한 관광 기반시설을 홍보했다. 특히 이 시장은 2025년 완공될 예정인 킨텍스 제3전시장을 언급하며 “제3전시장이 완공되면 킨텍스는 전 세계 20위권 규모의 전시 면적을 확보하게 된다. 킨텍스를 중심으로 바이오, 반도체 등 미래 산업을 육성하는 산학 협력단지를 조성해 세계적인 혁신 기업이 고양시에 모이게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제8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고양특례시는 11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한국항공대,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항공 이동수단(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허희영 한국항공대학교 총장, 김세종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원장이 참석했다. 협약기관인 한국항공대학교는 고양시 소재 항공우주 종합대학이다. 한국항공대는 미래 항공 이동수단(모빌리티) 분야의 교육과 연구를 수행하며 각종 특성화 학과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은 국내 우주, 항공, 환경, 정보통신기술 등 시험평가 및 인증사업을 추진하는 기관이다. 또한 드론 및 도심항공교통(UAM)분야 평가 및 인증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고양시·한국항공대학교·한국산업기술시험원의 3자 협약은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통해 드론·도심항공교통(UAM) 연구 및 산업체계를 구축하고 상호간 장점을 극대화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협약이 경기 북부 지역 항공·지능형 이동수단(스마트 모빌리티) 기반시설 확장 등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항공 이동수단(모빌리티) 산업 동향 파악 및 상호 교류 △ 관련 소재, 부품, 장비 개발 상호
고양특례시가 8월 11일 고양시청에서 요넥스코리아와 ‘2023 고양 요넥스 국제 챌린지 배드민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고양 요넥스 국제 챌린지 배드민턴 대회는 오는 9월 2일부터 3일까지 고양체육관 등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시 관계자, 요넥스코리아 김철웅 대표이사와 요넥스 배드민턴 선수 이용대를 비롯해 고양시배드민턴협회 신광배 회장, 이성식 고문 등이 참석했다. 고양특례시는 전국 최다 배드민턴 시설을 갖추고 있다. 전세계 10개국이 참여하는 배드민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시는 풍부한 배드민턴 대회 운영 경험을 갖춘 요넥스코리아와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배드민턴 대회의 든든한 후원자인 요넥스코리아와 협력 관계가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고양특례시 요넥스 국제 챌린지 배드민턴 대회’를 시작으로 긴밀한 협조 체계를 바탕으로 고양시가 배드민턴 대표 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요넥스코리아 김철웅 대표이사는 “좋은 환경과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는 고양특례시에서 열리는 대회를 후원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고양시 위상을 강화하고 고양시민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새만금 야영장을 떠난 잼버리 대원 약 500명이 고양시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고양시의 환대에 감동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고양시 설문동에 소재한 삼성화재글로벌 캠퍼스에 머물고 있는 몰디브 잼버리 대원들은 "음식이 맛있어요" "사람들이 친절해요" "고양시의 모든 점이 좋았다 꼭 다시 오고 싶다" "고양시 직원들에게 감사해요"라며 칭찬과 감사를 담은 쪽지를 남겼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에 참여했던 영국스카우트 대표단이 8일과 9일 파주 율곡수목원을 방문했다. 기존에 10일까지 총 3일 방문 예정이었으나 태풍으로 취소돼 이틀간 800여 명이 수목원을 둘러봤다. 영국 대표단은 수목원에 조성된 다양한 주제원을 둘러보며 식재된 여름철 식물을 관찰하고, 직접 파주의 자연을 접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영국 대원들은 식재된 꽃과 곤충들을 관찰하며 궁금한 것들을 물어보며 이야기를 나눴다. 한 영국 대원은 “여러 일정 속에서 버스를 오고 가며 피곤했는데, 친구들과 잔디광장에 누워 편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전했다. 박준태 푸른환경사업본장은 “영국의 아이들이 이번 방문을 통해 파주시의 산림휴양을 즐기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서, 한국을 기억할 때 따뜻한 추억으로 남기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남은 일정 또한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특례시는 8일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 지원 종합지원대책 전담팀(TF)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태풍 ‘카눈’의 한반도 북상으로 8일 세계스카우트 대원들이 새만금 야영지에서 수도권 등 8개 시·도로 이동하고 있다. 12일까지 세계스카우트 참가자 500여 명이 고양시 관내 3개 시설에 머무를 예정인 가운데 고양시는 잼버리참가자 종합지원 대책 전담팀을 운영한다. 고양시는 박원석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종합지원대책 전담팀를 구성하고 총괄지원, 환경위생, 교통, 안전, 관광, 자원봉사 6개 반을 운영한다. 시는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들의 숙소, 식사, 의료, 통역 등 기본적인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문화체험, 자원봉사 모집과 운영을 지원한다. 또한 시 관용차량 136대를 잼버리 참가자 및 관계자 이동수단 지원에 활용하고 프로그램 운영, 현장 상황에 따라 필요한 인력과 자원을 지원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북한산 국립공원, 조선왕릉 서삼릉·서오릉, 임진왜란 전적지 행주산성, 람사르 장항습지, 천년고찰 흥국사, 국내 최대 전시장 킨텍스, 현대모터스튜디오, 아쿠아플라넷, 원마운트 워터파크, 전통문화공연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하여 한국의 전통문화와 다양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보건소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통뼈백세교실’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보건소는 고령층에게 체계적인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해 어르신의 골밀도를 높이고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 4월부터 매월 2회 운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정발산동과 백석1동 행정복지센터가 참여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11월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보건소는 ‘통뼈백세교실’을 운영해 운동 교실뿐만 아니라 칼슘제 지원, 다양한 보건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통뼈백세교실은 매해 만족도 80%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 있는 건강 프로그램”이라며 “지역사회 어르신의 뼈 건강을 지키기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특례시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 3홀에서 개최되는 ‘제8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서 고양특례시 관광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는 변화하는 관광 경향을 공유하고 지역별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열린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조직위원회와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가 공동 주최한다. 고양시는 박람회에서 행주산성의 특별 관광 프로그램(살구꽃 피는 행주, 권율장군과 행주대첩)과 오는 9월 개최될 예정인 ‘경기도 생활대축전 2023 고양’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시는 관광 홍보관을 운영하면서 관광홍보 영상 상영, 관광 홍보물 배부뿐만 아니라 공식 관광 채널 팔로우 이벤트, 고양시 관광 명소를 배경으로 한 즉석 사진 촬영,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들에게 고양시의 매력적인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해 관광 마케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파주시는 질병관리청 말라리아 매개모기 감시사업에서 삼일열 말라리아 원충이 검출돼 지난 3일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전담반을 구성해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이번 삼일열 말라리아 원충이 확인된 감시소는 관내 조산리 지역이며, 7월 9~15일 사이 채집된 것으로 전년도 대비 9주, 2021년 대비 4주 빠르게 검출됐다. 시는 말라리아 원충이 검출된 조산리 지역이 속해있는 장단면 전체 가구(318곳)와 매개모기 흡혈원 역할을 하는 축사 5곳에 말라리아 매개모기 포집을 위한 유문등(모기포집기)을 가동하고, 주변 풀숲 살충제 잔류 처리 등 방제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말라리아 환자의 조기 발견을 위해 ‘우리동네 말라리아 진단기관’을 기존 35곳에서 44곳으로 확대 운영(시 누리집에서 확인)하고, 약국 165곳에 말라리아 홍보용 포스터와 약봉투를 제작해 배부했다. 말라리아는 대표적인 모기매개 질환 중 하나로, 파주시를 포함한 휴전선 접경지역(인천, 경기, 강원북부지역)에서 5~10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모기에 물린 후 발열, 오한, 두통, 구토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48시간 주기로 나타나며 잠복기는 7일에서 최대 1년까지로 모기에 물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