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6.25 정전 70주년을 맞아 전쟁 중 조국에 헌신했지만 알려지지 않은 영웅, 소년 특수임무국가유공자 김기수 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김경일 파주시장과 김기수 국가유공자는 접견을 통해, 소년 특수임무유공자분들의 헌신에 감사를 전했으며, 앞으로도 파주시의 알려지지 않은 영웅들을 찾고 보훈 사업과 연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파주시 소년 특수임무유공자들은 6.25전쟁 기간 중인 1951년 북한 침투 및 주요 시설물 폭파를 위해 탄현면 성동리, 대동리, 오금리 지역에서 소년과 청년 27명이 징집되었고 작전 수행 중 11명이 전사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는 참전용사분들의 고귀한 희생을 늘 새기며, 국가를 위한 삶에 존경과 감사를 담아 보훈과 예우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가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제16차 정례회의를 지난 27일 고양시드론앵커센터에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 앞서 지방자치 발전과 시민 복지향상을 위한 공로로 고양특례시의회 권선영, 김미경, 문재호, 엄성은, 원종범, 이해림, 천승아, 최성원 의원이 의정대상 공로패를 수상했다. 정례회의에는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회장인 김영식 고양시의회 의장,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 윤원균 용인시의회 의장, 김이근 창원시의회 의장이 참석해 특례시 위상 강화를 위한 ‘지방정부’ 용어 사용 촉구 건의 등 특례시의 발전과 권한 확보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는 특례시 위상에 대한 인식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첫 단추로 특례시 ‘지방자치단체’ 용어를 ‘지방정부’로 바꾸어, 중앙과 지방을 대등하게 바라보며 지역 주도의 균형발전을 이루어 나가자는 것에 의견을 같이했다. 이에 협의회는 중앙정부가 ‘지방정부’ 용어 사용의 통일기준을 마련해 공공과 민간 분야에서 적극 사용할 것과, 향후 헌법 개정 시 ‘지방자치단체’를 ‘지방정부’로 개정하여 지방분권화의 가치를 현실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촉구했다. 김영식 의장은 “자주적이고 독립
킨텍스는 ‘제17기 킨텍스 장학생’을 선발해 경기도 관내 중·고등학생 100명에게 총 1억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27일 밝혔다. ‘킨텍스 장학사업’은 자기계발에 충실하며 생활태도가 우수한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경기도 내 학교당 1명씩을 추천받아 중·고등학생 각 50명을 선발해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미래세대인 학생들이 배움을 지속하도록 지원하고 돕는 것은 지역 내 우수기업이 마땅히 해야 할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킨텍스는 관내 학생들의 진로와 성장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킨텍스 장학사업’은 2007년 제1기 장학생 선발 이후로 17년째 시행되고 있는 킨텍스 장기 사회공헌사업 중 하나로, 누적 수혜 학생 수는 올해를 포함하여 990명에 이른다. 킨텍스는 ‘킨텍스 장학사업’ 외에도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심리치료 프로그램’, 관내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진로체험 프로그램 ‘꿈길’을 진행하는 등 지역 내 미래세대의 성장을 지원하는 방법들을 모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고양경제자유구역 예정지 내 투자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북유럽의 실리콘밸리라 불리는 스웨덴 스톡홀름시 ‘시스타 사이언스 시티’를 방문했다. 이동환 시장은 26일(현지시각) 스웨덴 시스타사이언스시티를 방문하여 요한 오드마크(Johan Odmark) 전 대표와 면담을 가졌다. 요한 오드마크 전 대표는 시스타사이언스시티 대표(CEO), 스웨덴 인큐베이터 및 사이언스파크 고문을 역임했다. 시스타사이언스시티는 기업, 공공기관, 대학이 함께 정보와 아이디어, 제품을 공유하는 테스트베드다. 사이언스시티 내에는 11개의 테스트베드와 50개의 혁신기업이 있고 에릭슨, IBM, Tele2 등 10여개 대기업이 위치해 있다. 또한 2만여 명의 연구인력과 스톡홀름 대학, 왕립공과대학이 에코시스템을 이루고 있으며, 많은 기업와 연구자들이 제품을 테스트하고 평가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오드마크 전 대표는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스웨덴의 에코시스템과 시스타사이언스시티의 운영체계를 설명했다. 기업과 전문인력이 모여 있는 에코시스템을 기반으로 고급인력을 양성하는 대학, 잘 갖춰진 복지체계, 상호작용을 돕는 인큐베이터 협력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동환 시장
파주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는 지난 25일 파주읍 봉암리에서 ‘사랑의 감자 캐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감자캐기 행사에는 파주읍 남녀 새마을회원, 파주읍장, 파주농협조합장 등 50명이 참여해 감자를 수확했다. 이날 수확한 감자 200박스는 관내 노인정과 홀몸 어르신, 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홍태표 파주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지난 4월부터 정성껏 키워온 감자를 수확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눌 생각을 하니 기쁘다”고 전했다. 이선희 부녀회장은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행사에 참여하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가을에 있을 배추심기에 참여하는 등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재인 파주읍장은 “농사일로 한창 바쁜 시기임에도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정성을 다해 기른 감자와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파주읍 주민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파주시 운정 4동은 지난 24일 홀몸 어르신, 한부모가정 등 관내 어려운 이웃과 온정을 나누기 위해 ‘사랑의 감자 캐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난 3월 마을공동체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에서 약800평 규모에 심은 감자를 수확한 행사로, 통장협의회장 등 단체장을 비롯한 단체회원 약 50여 명이 함께 힘을 보탰다. 행사에 참여한 단체 회원들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한다는 한마음으로 약 300박스(10kg)의 감자를 수확했다. 이병직 마을공동체협의회장, 신동준 새마을협의회장, 김영숙 새마을부녀회장은 “올해 새로 신설된 운정4동 단체에서 함께 참여해 어려운 이웃에게 수확한 감자를 나누는 행사를 개최하게 돼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매년 농작물을 재배해 운정4동 주민들에게 베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행사에 함께한 최호진 운정4동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운정4동 단체 회원분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드리고, 우리의 온정을 담은 감자를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바란다”라고 기원했다. 운정4동 마을공동체협의회, 새마을회는 이번에 감자를 수확한 이후 지속적으로 나눔 행사를 개최하기 위해 무, 배추, 들깨를 심어 가을에 사랑
2022년 한해 가장 많이 방문한 파주시 관광지는 ‘마장호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지식정보시스템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통계’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파주를 다녀간 관광객은 529만7937명이다. 이중 마장호수는 141만7236명이 찾아 전체 관광객의 26%를 차지한다. 물빛풍경이 아름다운 마장호수는 수변경관을 바라보며 걸을 수 있는 순환 산책로와 분수대 등이 있으며, 특히 220m의 출렁다리가 있어 물 위를 걷는 듯한 체험과 카누, 카약 등 수상레저도 즐길 수 있다. 2위는 임진각으로 132만4720명이 다녀갔으며, 벽초지수목원(41만3242명), 헤이리예술마을(33만2974명), 퍼스트가든(28만8622명), 감악산(25만9399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로 관광객 수도 점차 회복 추세에 있다. 코로나 이전 천만 명을 바라보던 관광객 수는 코로나19로 ‘20년도에는 487만 명까지 줄었으나 ‘22년도에는 529만 명까지 회복되었다. ’23년 5월 현재 파주시 주요 관광지 입장객은 230만 명으로 올 연말까지 600만 명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시는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공공 캠핑장을 확충하
파주시는 지난 23일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과 함께 ‘디엠지(DMZ) 자유평화 대장정’ 임진각코스를 점검하고,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인 캠프그리브스 내 전시관을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정전 70주년을 기념하며 오는 10월 ‘디엠지평화의 길’이 개통될 예정이다. 디엠지 평화의 길은 인천 강화군부터 강원 고성군까지 파주시를 포함한 10개 시·군 접경지역을 걷는 도보 여행길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 및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함께 디엠지 평화의 길 제8길(파주시 임진각)을 걸으며, 민간인통제구역인 DMZ 내 보행 안전과 관리 현황을 확인하는 등 ‘1차 디엠지 자유·평화 대장정’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추진 상황을 검토했다. 이어, 캠프그리브스를 방문해 한국전쟁 당시 역사적 기록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획전시를 관람하고 군 시설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시설을 순회했다. 캠프그리브스는 50여 년간 미군이 주둔하다 경기도에 반환한 군 기지로서, 평화안보 체험 시설과 파주시 민간인 통제구역 내 최초의 유스호스텔 등을 운영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디엠지 평화의 길은 자연과 생태를 만끽하며 평화의 가치를 계승 발전시켜나가는 뜻깊은 공간”이라며
고양특례시는 지난 23일 사단법인 한국조경학회·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함께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창릉천 통합하천사업’의 추진방향 구상과 전문가 및 시민의견 수렴을 위한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We 스마트 창릉천 통합하천, 창릉천의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학술토론회에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및 조경학회를 포함해서 전문가와 일반시민 2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단순한 하천의 친수, 치수, 이수를 넘어서 창릉천 통합하천사업에 고양시 미래를 위한 비전을 담을 것”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창릉천의 재탄생을 위한 시작점이 될 것이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1부 행사의 첫 발표자로 나선 한국조경학회 송병화 교수는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에 초점을 둔 ‘하천환경 복원사업의 패러다임의 변화’를 발표했다. 송병화 교수는 특히 창릉천 하천개발과 관련해 수변녹지와 생태벨트 등 하천의 연속성 확보를 위한 방법론을 강조했다. 두 번째 발표자 안홍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위원은 ‘창릉천 통합하천 추진방향’이란 주제로 지역의 특성 및 잠재력 발굴 방법과 이를 통한 지역주민과 연계된 하천공간 개발의 방향성을 발표했다. 종
고양특례시는 지난 21일 고양시청에서 페루 친체로시, 아방카이시, 찰후아후아초시, 타라이시, 푸칼파시 등 5개 도시 시장들과 국제 교류 협력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페루 시장단은 이달 열리는 한국·페루 혁신경제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페루 경제 교류 협력 사절단이다. 페루 시장단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국제광융합 O2O 엑스포 2023’에 참석 후 고양특례시와 경제 및 도시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측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경제, 산업 분야뿐만 아니라 문화, 예술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활동을 위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시장님들을 만나 뵙고 의견을 나눌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페루 도시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는 상호 발전적인 관계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페루 시장단들도 “고양시의 경제자유구역을 필두로 한 산업화 계획의 미래가 기대된다”며 “추후 다시 방문해 고양시의 경제‧산업 및 스마트시티 사업 노하우를 듣고 싶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