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11월부터 매주 토·일요일에 다문화 부부 10쌍을 대상으로 전통혼례식을 진행하고 있다. 전통혼례식은 다문화가족의 고양시 공동체 일원으로서 애향심과 자긍심을 높이고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고양시가 지원하고 고양문화원에서 주관한다. 혼례식은 사정상 한국에서 결혼식을 하지 못했거나 혼례 경험을 통해 부부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싶은 다문화 부부들이 신청하여 참여하고 있다. 전통혼례식을 마친 부부에게는 정동제일교회 후원으로 마련된 부부 여행 기회가 주어진다. 센터는 참여 부부가 혼례를 준비하며 서로 교감하는 과정에서 한국 정착 과정에서 겪게 되는 어려움과 코로나19로 인한 심리·정서적 피로감을 해소하고 정서적 유대와 결속을 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전통혼례식과 부부여행을 지원해 준 고양문화원과 정동제일교회에게 감사드린다. 센터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족들의 안정적인 한국 생활 적응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특히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개발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031-938-9801)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지난 19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2022 통일 연날리기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통일 연날리기 한마당은 남북통일의 염원을 담아 개최한 축제로, 이번 행사는 파주시가 주최하고 파주문화원이 주관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파주시민과 방문객 800여 명이 찾아 행사를 즐겼으며, 식전 행사로 전통예술단 호연의 축하공연과 연날리기 전문 시연 팀의 묘기연 시연 등이 펼쳐졌다. 본 행사에서는 시민들이 연 높이멀리날리기, 윷놀이 등 경연에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특히, 푸른 창공을 수놓은 각양각색의 연들이 장관을 이뤄 시민과 관광객의 눈을 즐겁게 했다. 부대행사로는 팽이치기,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 함께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 체험이 열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많은 관람객과 지역주민 등이 찾은 이번 축제는 통일에 대한 염원을 함께 나누고 상호 간 정겨움을 나눌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막을 내렸다. 이귀순 문화예술과장은 “우리의 민속놀이인 연날리기와 윷놀이를 통해 우리 문화에 대한 관심과 전승을 도모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지혜를 나누기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난 20일 할리데이비슨 로드엔젤스 동호회 회원 40여명이 모여 관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연탄 1000장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로드엔젤스는 1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바이크 동호회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어려운 이웃들의 동절기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고양시 덕양구 취약계층 5가구를 찾아 연탄을 전달했다. 로드엔젤스 하윤국 회장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어 봉사를 시작했는데 오히려 회원들이 소중한 선물을 받은 느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나눔의 삶을 적극 실천하는 동호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꾸준한 관심을 가져주시고 나눔에 동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로드엔젤스가 보여주신 기부와 나눔이 우리 이웃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21일 2조 9963억 원 규모의 2023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전년 대비 일반회계는 518억 원 늘어난 반면, 특별회계는 1278억 원이 줄어 전체 규모로는 760억 원 가량 감소했다. 부족한 재원 가운데서도 민선8기 시정방향과 부합하는 투자사업 확대를 위해 시는 강도 높은 재정혁신에 착수했다. 코로나 확산으로 늘어난 예산 가운데 백신접종 등 최소경비를 제외하고 나머지 사업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되돌렸다. 이렇게 마련한 재원은 민선8기 공약 이행과 역점사업 투자 확대에 사용된다. 도로 인프라 확충이 대표적이다. 사리현IC에서 식사, 풍동, 곡산역을 잇는 도시계획도로 확충을 위해 3개 구간에 설계비 등 24억 원을 투입하고, 일산테크노밸리, 장항지구 등 향후 교통수요를 고려해 호수로(백석-토당 구간) 확장에도 나서기로 했다. 철도교통 분야도 마찬가지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분담금 215억 원, 인천2호선 고양연장 예비타당성조사 대응 공동용역 분담금 5000만 원을 편성해 철도망 구축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했다. 특례시 수준에 걸맞은 광역철도 추가 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시는 2024년 제5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난 21일 파주시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대 운정 야간 공조순찰에 참여해 대원들과 함께 운정 지역을 순찰했다. 이날 연합대 임원과 읍면동 대원 60여 명이 집결했으며, 순찰에 앞서 김 시장은 방범활동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읍면동 각 지대에서 모인 방범대원들은 차량 순찰과 도보 순찰을 실시했고, 김경일 시장은 손배옥 연합대장 및 방범대원들과 도보로 순찰했다. 손배옥 연합대장은 “자율방범연합대는 파주시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순찰활동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파주시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순찰을 위해 애써주신 방범대원과 바쁜 일정 속에서도 참가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낮에는 생업에 종사하고 밤엔 주민의 안전을 위해 방범활동을 하는 방범대원의 역할이 매우 크고, 자율방범대가 방범활동을 더욱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파주시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대는 각 읍면동 방범대가 담당 지역을 순찰하는 것 외에도 연합대원들이 한 달에 한 번 모여 공동으로 순찰하는 공조 순찰을 실시해 지역사회 안전에 기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김경일 파주시장은 21일, 제235회 파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민선 8기 첫 시정연설로 내년도 시정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10·29 참사 희생자를 애도하며, 시민 안전을 위한 시의 역할을 다짐했다. 이어 취임 5개월간의 소회와 더불어, ‘교육과 문화가 있는 자족도시 파주’, ‘도시계획 정비로 누구나 행복한 파주’로의 발전을 위해 달려왔음을 밝혔다. 취임 5개월의 주요 성과로 시민과의 소통 행보, 파주메디컬 클러스터와 운정테크노밸리 사업의 본격 추진, 국가보훈대상자를 위한 전국 최초 마을버스 무료승차 확대, 난개발 방지 강화, DMZ평화관광 재개,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재유치 등을 꼽았다. 김 시장은 “내년도 경제는 더욱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하고, “그럼에도, 파주시는 오롯이 시민을 위한 시정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하며, “파주시의회도 시민이 우선이고 중심인 시정을 위해, 뜻과 힘을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또한 ”2023년이 시민이 체감하는 확실한 일상의 변화를 이뤄내고, 100만 자족도시 파주로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파주시 신청사 건립은 시민이 주도적으로 부지선정과 청사건립의 기본구상에 적극 참
고양특례시 일산동구 마두1동 행정복지센터는 11월 18일 현직 통장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응급처치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주민생활과 밀접한 통장들을 교육함으로써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지역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한 것이다. 교육은 응급 상황 발생 및 처치 영상 시청, 마네킹을 활용한 심폐소생술 실습, 응급상황 발생 시 주의사항 및 행동요령 등 체험 위주로 진행됐다. 근래 안전사고에 대한 국민들의 경각심이 높아짐에 따라 교육에 임하는 통장들의 모습은 사뭇 진지했으며, 모든 교육 과정에 열성적으로 참여했다. 이봉석 마두1동 통장협의회장은 "최근 이태원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해 위급상황 시 심폐소생술 실시에 대한 중요성과 관심이 커진 때에 주민생활과 제일 가까운 통장들이 올바른 응급처치 방법을 습득하여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교육을 받을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다.” 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장애인 생활밀착형 체육센터 ‘반다비 체육센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40억원을 확보,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반다비 체육센터는 장애인이 생활권 내에서 제약 없이 스포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장애인 우선 이용권을 보장하되,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 가능한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사업이다. ‘반다비’는 2018년 평창 동계 패럴림픽의 마스코트로써, 반달가슴곰의 '반다'와 대회 기념의 의미인 '비'의 합성어로, 사회통합형 체육시설인 반다비 체육센터를 명칭으로 사용하고 있다. 파주 반다비 체육센터는 금릉동 111번지 일원에 부지 면적 8,757㎡, 연면적 3,400㎡,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주요 시설로는 수영장과 체육관, 운동처방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도시계획시설결정 등 행정절차를 완료했으며, 내년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4년 3월에 공사에 착수해 25년 9월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장애인들이 우선 사용 가능한 실내체육시설이 건립되면 관내 거주 2만1,926명의 장애인들이 수영과 농구 등 여러 종목의 경기를 보다 편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일
킨텍스는 고양시 사회적 기업 룰루랄라와 함께 지역 상생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2022 사랑의 김장 나눔’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2019년 이후 코로나로 인해 중단된 김장김치를 직접 담가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활동이 3년 만에 재개된 것으로 2020년과 2021년에는 김장김치를 구매해 전달하며 취약계층의 겨울 나기를 지원했다. 지난 19일 킨텍스 2전시장 10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킨텍스 임직원 및 가족 30여 명과 룰루랄라를 통해 모집된 자원봉사자, 대화노인복지관 및 고양시 그룹홈 교사 등 130여 명이 참여해 김장김치 2000kg을 직접 담갔다. 또한 룰루랄라에서 직접 만든 손뜨개 목도리, 밀키트 세트 등도 함께 준비되어 대화노인종합복지관과 그룹홈, 장애인시설 등 경기도 총 10개 기관에 각각 전달됐다. 킨텍스 조승문 경영부사장은 “김장김치 나눔은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것 외에도 임직원들이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참여해 지역사회와 상생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킨텍스는 올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들을 위한 ‘농활활동’과 경력단
장단삼백(長湍三白). 파주개성인삼, 한수위 파주쌀, 장단콩을 뜻하는 단어로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다는 만큼 품질도 일품이다. 그중에서도 민간인 출입 통제선 청정지역에서 자란 신토불이 장단콩은 우수한 품질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린다. 배수가 잘되는 마사토에서 친환경 관리로 자란 덕분에 맛도 좋고 영양도 듬뿍 담겼다. 파주시 장단콩은 구한말 이후 우리나라 최초로 콩 장려 품종으로 선정됐다. 그만큼 품질이 우수하다. 이를 알리는 홍보 행사도 인기가 많다. 지난 1997년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파주시 장단콩 축제는 국내의 최대의 콩 축제로 자리매김 했다. 매년 70여만 명의 방문객들이 축제의 장을 찾으면서 대한민국 대표 농산물 축제로 우뚝 섰다. 경기도 관광축제를 비롯해 6차례 대표 축제로 선정됐다. 축제장에서는 서리태와 백태를 비롯한 다양한 장단콩들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장단콩 체험마을에서는 전통방식으로 두부와 청국장을 만드는 경험도 가능하다. - ‘장단콩 축제‘ 4년만에 활짝…역사적 전통과 품질 자부심 오랫동안 기다리던 파주시 장단콩 축제가 드디어 개막한다. 무려 4년 만에 ’웰빙명품! 파주장단콩 세상!‘이라는 주제로 장단콩 축제가 열린다. 파주시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