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평가하는 민선 7기 2022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난 2월부터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공약이행완료 ▲2021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분야를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약이행 자료를 바탕으로 절대평가한 것이다. 결과는 5단계(SA, A, B, C, D)로 나누어지며 고양시는 최고 등급인 SA(최우수)를 받았다. 고양시는 평화·환경·교통·일자리·교육· 복지·도시·안전 분야 등에 걸쳐 88건의 공약을 제시했고 현재 98% 정상이행(73건 이행완료, 14건 정상추진)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2022년 1월 고양특례시 출범 ▲고양드론앵커센터 설립 및 고양대덕드론비행장 운영 ▲청년창업 공간 28청춘 창업소 설립 ▲철도 교통망 11개로 확대 ▲원도심과 신도심의 균형 발전을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 6개소 추진 ▲2050 탄소중립 사회를 위한 파리기후협약 준수 환경정책 수립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이 잘 이행될 수 있었던 것은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고양시가 실시간으로 수도사용량을 분석해 취약계층의 이상 징후를 신속히 발견하고 조치할 방침이다.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고독사와 같은 사회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고양시는 ‘스마트미터링’ 시스템을 활용한 사회안전망 서비스를 오는 11월 중 도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스마트미터링이란 기존 아날로그 방식의 수도계량기에서 디지털 무선통신기술을 통해 수돗물 사용량을 파악하는 기술이다. 스마트미터링 시스템을 이용하면 원격검침이 가능해질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물소비량 정보를 일/시간 단위로 분석이 가능해진다. 실시간으로 누수발생 집중감시, 시간대별 물 사용량 파악이 가능해져 수도사고 발생시 초기에 대응할 수 있다. 시는 스마트미터링 시스템을 사회안전망 서비스 구축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현재 고양시의 1인가구는 매년 증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단절과 위험(빈곤, 실직, 질병 등)이 동시에 증가하고 있어 시 차원의 적극적인 고독사 방치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독거가구 및 취약세대의 수도 사용량을 모니터링해 이상 상황(수도 과다사용 혹은 미사용)이 발견되면 사회복지부서에 알려 사례관리사 또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
고양시는 지난달 31일 시청 평화누리실에서 고양시 신청사 건립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착수보고회에는 이춘표 고양시 제2부시장을 비롯, 시공안전·건축계획·도시계획·건축구조·친환경에너지 각 분야의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이날 설계자문위원회 위원 위촉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신청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에 따라 용역사의 설계 대안 제시와 더불어 각 분야 전문가들의 설계안에 대한 의견제시 및 법률·경제성 검토 등을 다뤘다. 또한, 다양한 랜드마크 사례 검토를 통해 신청사가 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건립하는 방향 설정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시는 설계자문위원회 회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시민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검토하여 반영하고, 2023년 5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1983년에 군청사로 지어진 현 청사의 노후화 및 공간부족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8월 ‘고양시 신청사 건립 국제설계공모’를 시행했다. 그리고 지난해 12월 나우동인건축 컨소시엄의 ‘캠퍼스 커뮤니티 플랫폼’이 당선돼 기본 및 실시설계 우선협상권을 부여받았다. 시는 ‘시민중심의 미래지향적 친환경 청사’를 비전으로 20
고양시의회 이길용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31일 오전 7시 행신역에서 열린 '행신역 ktx-이음 강릉선 열차 편성'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기존 서울역에서 강릉까지 운행하던 ktx 강릉선 노선이 출발지가 행신역으로 변경된 것을 축하하는 행사로, 31일부터 고양시민들은 행신역에서 ktx를 타고 2시간 30분 만에 강릉까지 바로 갈 수 있게 됐다. 기존 ktx 강릉선은 행신역 차량기지에서 열차 정비 후 승객 없이 서울역까지 이동해 서울역에서 강릉 출발로 운행해왔었다. 2017년 개통 시부터 이러한 비효율성 개선을 지속적으로 지적해 오던 중 지난해 부터 지역주민과 국회의원이 함께 다방면으로 노력해 행신역 출발을 이뤄냈다. 이날 행사는 한준호 국회의원, 이재준 고양시장, 이길용 고양시의회 의장, 고양시 이해림 의원, 정판오 의원, 코레일 서울본부장, 덕양구 주민자치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길용 의장은 강릉선의 행신역 출발을 축하하며 “오늘이 있기까지 긴 시간동안 땀 흘려 노력해 오신 KTX 강릉선 추진위원회 및 한준호 의원님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시 일산동구청은 오는 4월 16일 오후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2022 고양국제꽃박람회 성공기원 신춘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양시 일산동구청이 주최하고, 유니온청소년오케스트라가 주관하는 이번 음악회는 고양국제꽃박람회 성공을 기원하고 코로나19로 위축된 시민위로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학생 50여명을 주축으로 구성된 유니온청소년오케스트라는 고양시를 대표하는 청소년 아마추어 클래식 공연단체로서 그간 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연주, 고양예술제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 왔다.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도 연습을 이어가며 실력을 닦아 온 이들은 이번 연주회를 재능기부 형식으로 주관할 예정이다. 김웅일 지휘자의 지휘 아래, 미녀와 야수, 마이 웨이 등 우리에게 친숙한 연주곡들을 비롯 총 9곡을 들려줄 이번 음악회에는 바리톤 김보람도 함께 참여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이끌 예정이다. 구는 299명으로 제한하고 한 자리 띄어 앉기를 시행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공연의 관람 신청은 일산동구청 산업위생과(☎031-8075-6445~9)로 하면 된다. 입장료는 전 좌석 무료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시가 일산서구청사 외벽에 수직정원을, 광장에 녹색정원을 조성해 총 3300㎡의 녹지 공간을 조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청사 녹화 사업은 지난 11월에 착공하여 올해 3월 완료됐다. 시는 수직정원 조성을 위해 청사 외벽에 포트형 식생패널을 부착했다. 수직정원에는 사계절 다양한 색감을 느낄 수 있는 측백나무, 기린초, 해국, 층꽃 등 약 9,200본이 식재됐다. 청사 광장 내 녹색정원에는 조형석가산과 야생초화원 3,070㎡가 조성됐다. 야간경관조명도 함께 설치해 공공청사 조경을 싱그럽게 바꿨다. 시는 일산서구청 수직정원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다양한 인공지반녹화에 대한 기술력을 습득․보완하여 조성과 관리가 용이하고 비용이 적게 드는 공공녹화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일산서구청 수직정원이 마중물이 되어 탄소중립도시에 한 발 다가서는 고양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새로운 형태의 녹색공간 창출에 더욱 박차를 가해 매 순간 변화에 적응하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시 행신역에서 KTX 강릉선 열차가 출발한다. 이로써 행신역은 전국팔도 어디든 직접 향할 수 있는 역사가 됐다. 2017년 첫 운행을 시작한 강릉선은 그동안 다른 운행노선과 마찬가지로 운행을 마친 후 행신동에 위치한 수도권철도차량기지에 입고 및 정비 후 출발하면서도 행신역에서 출발하지 않고 서울역을 기점으로 운행했다. 따라서 강릉으로 향하는 고양지역주민들은 다른 노선과 다르게 서울역까지 나아가 환승해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다. 고양시와 고양시민들은 이러한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코레일에 강릉선 행신역 출발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지난해 'KTX 행신역 발 강릉선 지정 범시민 서명운동'을 대대적으로 진행했고 지난 2월 이재준 고양시장과 한준호 국회의원이 나희승 코레일 사장에게 4만 8000여명의 서명부를 전달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노력 끝에 시는 행신역 출발을 최종 확정 지을 수 있었다. 3월 31일부터 매일 운행하는 강릉행 열차는 오전 7시 33분 행신역에서 출발하여 10시 1분 강릉역 도착, 오후 9시 28분 강릉역에서 출발하여 11시 49분 행신역에 도착한다. 강릉 여행을 하루 만에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고양시가 지난 30일 김포시, 고양시일산대교무료화범시민추진위원회, 김포금빛누리시민연합회, 김포검단시민연대, 김포원도심총연합회, 김포수변단지연합회와 일산대교 항구적 무료화를 위한 민관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시는 일산대교의 항구적 무료화를 위한 정책 공유 및 대책마련 등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일산대교 무료화를 위한 시민 공감 확산운동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면 일산대교 무료화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며 “무료화를 희망하는 간절한 마음을 모아 시민단체와의 실질적인 협력과 지원을 통해 일산대교 항구적 무료화가 이뤄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일산대교는 고양과 김포를 연결하는 한강다리이며 28개 한강대교 중 유일하게 통행료를 징수하고 있다. 소형 1종 차량 기준 통행료 1,200원을 징수해 사실상 매일 이용할 수밖에 없는 서민들에게 부담을 주고 있다. 고양시는 시민들이 당연하게 누려야할 기반시설인 한강대교에 대해 과도한 통행료를 부과해 시민들에게 부담을 주고 있다며 작년 9월 23일 통행료부과처분 취소소송을 제기하고 일산대교의 특수관계법인 1인 주주인 국민연금공단의 고금리 대출로 인한 법인
고양어린이박물관이 오는 4월 16일부터 6월 5일까지‘박물관 예술 텃밭: 씨들’봄 학기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씨들’은 순우리말 씨앗들의 줄임말이자, 씨앗(seed)이 자라는 예술작업실(atelier)을 의미한다. 텃밭 활동으로 자연의 소중함을 체험하고, 자연예술놀이 교육을 통해 심미적 감성 역량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씨들’ 프로그램은 20 여종의 씨앗을 심고 가꾸며 수확하는 텃밭 활동과 함께 식물 표본 액자 만들기, 곤충 교구, 재활용 가방 만들기 수업 등의 자연예술놀이, 비누 만들기, 요리 교실 등의 특별활동 등으로 이뤄진다. 프로그램은 5세 이상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격주 토요일마다 5회차 수업으로 진행된다. 참여 가족에게는 공동 텃밭 및 허브 정원 이외에도 가족이 선호하는 작물을 심을 수 있는 약 3평의 가족 전용 텃밭이 제공된다. 고양어린이박물관 옥상정원을 생태·예술 통합 교육장에서 이뤄지는 ‘씨들’은 코로나19 방역 정책에 따라 2년의 휴강 후 재정비를 마치고 다시 선보이는 프로그램이어서 더욱 시민의 기대가 높다. 고양어린이박물관 관계자는 “아동이 가족이 함께 설계한 텃밭에서 자연과 사람,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는 공동체적 경험
고양시, 제28회 고양시정포럼 개최한다 고양시가 오는 4월 1일 10시 킨텍스 제2전시장 408호에서 청소년 무상교통 사례를 공유하고 시의 추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제28회 고양시정포럼을 개최한다. 고양시정포럼은 고양시가 주최하고 고양시정연구원이 주관한다. 시는 지난 1월 청소년 무상교통의 의미와 추진전략을 주제로 고양시정포럼을 개최해 해당 사안을 대선 후보에게 공약 사항으로 채택할 것을 건의한 바 있다. 4월에 28회 시정포럼을 개최한 후에는 관내 중·고등학교와 학부모·학생들에게 고양시 청소년 무상교통 추진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포럼은 이길용 고양시의회의장의 축사, 이재준 고양시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고양시 추진 전략’에 대해 고양시정연구원 백주현 연구위원의 발제가 있을 예정이다. 정원호 고양시정연구원장을 좌장으로 하는 종합토론에는 화성시 박경옥 팀장, 서울 광진구 변상진 전문관, 학부모·학생 등이 참여해 청소년 무상교통 국내사례를 통한 고양시 시사점에 대해 정책토론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고양시 청소년 무상교통 실현을 위한 가교역할을 할 것”이라며 “보건복지부 협의, 조례 개정 등을 거쳐 고양시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