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주산성의 봄밤이 열린다. 고양시가 행주산성 야간개장 ‘행주가(街) 예술이야(夜)’를 3월 18일부터 27일까지 열흘 간 개최한다. 지난해 처음으로 열린 ‘행주가(街) 예술이야(夜)’에는 약 7만 명 이상이 다녀갔으며 관람객 대상 설문조사 결과 96.7%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문화재 야행에 체험 프로그램과 SNS 포토존 등을 더해 더욱 특별한 행주의 밤을 만날 수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행주산성이 문화재를 넘어 고양시의 빛나는 랜드마크로 되살아났다”며 “행주산성의 역사, 문화 콘텐츠를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꽃으로, 빛으로, 음악으로 물드는 행주산성 행주산성이 위치한 덕양산에는 살구꽃, 벚꽃, 개나리, 진달래, 철쭉 등 봄꽃들이 만개한다. ‘행주가(街) 예술이야(夜)’는 매년 다른 테마를 선보이며 올해는 꽃을 주제로 펼쳐진다. 이른 봄에 꽃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희망과 소원을 담아내고, 곳곳에 꽃으로 장식한 포토존과 꽃조명을 마련해 고양특례시의 새로운 봄을 알릴 계획이다. 이번 야간개장의 하이라이트가 될 미디어아트 특별공연 ‘행주, 꽃으로 피다’는 25일 오후 7시와 8시에 충장사에서 열린다. 지난해 홍익대학교와 콘텐츠
고양시는 지난 14일 한국 항공대학교 비행교육원과 고양시농업기술센터가 농업용 드론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농업용 드론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시는 청년농업인에게 드론 조종사 자격 취득 및 정비교육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항공대학교 비행교육원과 맞손을 잡았다. 앞으로 양 기관은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홍보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협약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용 드론 조종 자격 취득을 원하는 교육생(청년 농업인) 모집과 지원을 맡고, 비행교육원은 농업용 드론 조종자격 취득 등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협약에 따라 실시하는 드론 교육 과정은 드론조종 자격 취득반 15명, 정비 및 방제 기술반 5명 규모로 총 20명이 수료할 예정이다. 드론 조종사 자격증 과정 교육생은 이론 20시간과 모의비행 10시간, 실기 비행 10시간 등 총 40시간을 이수하게 된다. 항공대 비행교육원 관계자는 “드론을 적극적으로 농업에 도입하는 정비 및 방제 기술반을 개설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청년농업인에게 농업용 드론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고양시농업기술센터는 청년농업인 대상 드론 교육의 안전사고 예방과 농업노동력 절감 효과를 분석한 후 농업용 드론
고양시는 ‘평화와 생태를 담은 미개방구간 한강하구 걷기프로그램’을 추가 접수한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오전 9시부터 시티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150명 선착순 접수를 시작했으나, 4분만에 150명 접수가 마감돼 참가희망자들의 추가 접수 문의가 쇄도했다. 시는 단계적 일상회복 지속을 위한 방역기준 및 철책길 혼잡우려 등을 고려해 추가로 99명을 접수받기로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3월 18일 오전 9시부터 고양시티투어 홈페이지(goyangcitytour.modoo.at)를 통해 접수받을 예정이며, 참가비는 5000원이다. 자세한 사항 문의는 고양시 관광과(☎031-8075-3403)로 하면 된다. (*집결장소 : 고양한강평화공원 중앙무대/ 행주동 223-5/ 행주대교 밑)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시가 관내 관광 자원을 발굴하고 홍보하는 ‘제6기 고양 관광서포터즈’ 발대식을 지난 12일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지난 2월 중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16명의 제6기 고양 관광서포터즈가 참여했으며, 고양 관광서포터즈 소개, 위촉장 수여, 서포터즈 활동 방법 안내, SNS 마케팅 강의 순으로 진행됐다. 제6기 고양 관광서포터즈는 올해 12월 말까지 고양시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답사하고 이를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발된 6기 서포터즈는 인플루언서, 유튜버, 외국인 대학생 등 재능있는 인재들이 선발됐다. 시는 행주산성 야간 개장 행사인 ‘행주가 예술이야’를 비롯해 고양 세계 태권도 품새 선수권대회, 고양국제꽃박람회 등 굵직한 국제 행사들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관광산업이 어려운 시기에 고양시를 홍보하는 고양 관광서포터즈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역대 고양 관광서포터즈의 활동과 앞으로 펼쳐질 제6기 고양 관광서포터즈의 활약은 고양시의 관광 커뮤니티인 ‘고양 관광스토리창고’(cafe.naver.com/goyangsupporters)에서 만나 볼 수
고양시가 ‘제5기 고양시 소셜기자단’ 총 55명을 14일부터 오는 4월 4일까지 선발한다. 지난 2017년 활동을 시작해 올해로 5기를 맞이한 고양시 소셜기자단은 각종 시정 소식을 SNS를 통해 생생하게 전달하며 시와 시민 간 메신저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제5기 소셜기자단은 일반 취재기자, 사진·웹툰·영상 등 전문 취재기자 총 55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만17세 이상부터 거주지에 상관없이 고양시에 관심이 많고 글쓰기를 즐겨하며 SNS를 활용할 수 있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SNS 기자단 및 서포터즈 활동 경험이 있거나, SNS를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는 지원자, 카드뉴스·웹툰·영상 등 SNS 콘텐츠 제작 능력자를 우대해 선발할 계획이다. 제5기 소셜기자단은 2022년 5월 2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해 2023년 4월 30일까지 1년간 활동을 이어가며 고양시 정책 및 행사, 문화·관광, 생활정보 등 다양한 시정 소식을 SNS 콘텐츠로 전달할 예정이다. 활동 실적에 따라 매월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되며, 고양시의 각종 문화행사 참석은 물론 역량 계발을 위한 다양한 교육도 제공한다. 실적이 우수한 기자에게는 표창도 수여한다. 지원방법은 고양시 홈
고양시가 지역경제 활력을 증진하고 시민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2022년 규제개혁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14일 밝혔다. 추진계획은 ▲시민·현장 중심의 규제발굴로 실질적 성과 창출 ▲자치법규 규제합리화 추진으로 규제혁신 기반 조성 ▲규제개혁 역량 강화 및 우수사례 공유·확산의 3가지 중점과제 및 12개 세부과제로 이뤄져 있다. 시는 규제개혁으로 인한 실질적 성과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고양시는 수도권정비계획법, 군사시설보호구역, 개발제한구역 등 중첩규제로 인해 지역개발 및 기업 유치·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는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필요한 각종 중앙부처 규제 개선 과제를 적극 발굴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를 통해 관내 중소기업을 현장 방문하고 규제 애로사항 청취, 신산업 분야 규제샌드박스 신청을 지원하는 등 기업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발로 뛸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현장에서 시민·기업 밀착형 규제 개선과제들을 적극 발굴하여 실질적으로 지역 경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행안부가 주관하는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인증’ 획득을 추
고양시, 행주산성서 행주대첩제 봉행 고양시가 14일 행주대첩 승전지인 행주산성에서 제429주년 행주대첩제를 봉행했다. 행주대첩은 임진왜란 3대첩의 하나로 권율 장군과 관군은 물론 부녀자까지 돌을 나르며 싸워 3만여 명의 왜군을 물리친 전투다. 행주대첩제는 이러한 무훈을 기념하고 충장공 권율 도원수를 비롯한 무명용사들의 넋을 기리는 행사다. 행주대첩제는 매년 3월 14일 이루어졌지만 최근 코로나19 등을 이유로 축소해 개최돼 왔다. 이날 제례행사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수많은 영혼들의 넋을 기리고 행주대첩의 의미를 되새기며 숭고한 얼을 계승하려는 분위기로 코로나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소규모로 이루어졌다. 행사는 고양문화원의 집전에 따라 진행됐다. 초헌관에 이재준 고양시장, 아헌관은 이길용 고양시의회 의장, 종헌관은 이승엽 고양문화원장이 맡았다. 이재준 시장은 “행주산성은 행주대첩의 전승지이자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항일 유적지”라며 “앞으로도 행주산성이 호국 정신을 기리는 장소이자 시민이 자연 속에서 여가를 즐기는 역사문화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올해는 주요 기업들의 채용이 확대될 전망으로 코로나19 이후 얼어붙었던 채용시장이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된다. 졸업·입학 시즌을 맞아 상반기 채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그간 힘겨운 나날을 보내던 취업준비생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고양시 청취다방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해 ‘취준생 패키지’를 마련, 취업준비 과정 전반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청취다방을 시 직영운영으로 전환, 맞춤형 청년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고양시는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실생활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형 청년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청취다방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꿈을 이루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취업준비 막막할 땐 취업컨설팅…면접사진부터 정장까지 무료로 덕양구 화정버스터미널 2층에 위치한 ‘청취다방’은 고양시 대표 청년공간으로 공간 대여, 취업 특강, 각종 문화·취미 프로그램 등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취준생 패키지’는 이력서부터 면접까지 취업을 위한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취업준비생이라면 주목해 볼만 하다.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본 적이 없어 막막하다면 ‘찾아가는 1:1
고양시가 오는 3월 26일 2022년 고양특례시 승격 및 시승격 30주년을 기념해 ‘평화와 생태를 담은 미개방구간 한강하구 걷기행사’를 개최한다. 걷기행사는 고양시 한강변 구간 중 미개방 철책길구간을 포함해 진행한다. 지난 40여년간 한강하구 장항습지 구간의 군철책길은 환경보존을 위해 평소 일반인의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었던 구간으로, 이번 걷기프로그램을 통해 최초로 공개된다. 고양시 한강하구 구간에는 한강평화공원을 포함해 4개의 군막사가 리모델링되고 있다. 행주군막사는 한강방문자센터로, 신평군막사는 예술인창작소로, 장항군막사는 장항습지생태학습센터로 새단장할 예정이다. 통일촌 군막사는 DMZ평화의 길 거점센터로 올해 6월 말 리모델링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번 걷기 프로그램은 3월 26일(토) 오전 9시까지 고양한강평화공원 중앙무대로 집결해 고양한강평화공원을 시작으로 신평군막사~미개방 군철책길~장항군막사까지 약 7.5km를 걷는 코스다. 교통편의를 위해 도착지에서는 고양한강평화공원 또는 고양관광정보센터로 이동하는 회귀 셔틀버스를 제공한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평화와 생태를 담은 한강걷기를 통해 시민들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한강의 봄 정취를 느끼며
고양시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재택치료자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소아 재택치료자의 야간시간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야간소아의료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소아 재택치료자의 경우 낮에는 동네병의원에서 진료 받을 수 있지만 야간에는 진료상담을 받기 어렵다. 이에 따라 고양시 재택추진단은 3월 7일부터 자체적으로 ‘야간소아의료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매일 20시~23시, ☎010-3228-8075) 시는 야간소아의료상담센터 운영을 위해 보건소 내부의사 2인(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및 응급의학과 전문의 1명을 채용하여 의료진을 확보했다. 센터 의료진은 화상진료를 통해 소아의 상태를 확인하면서 상담 및 약처방을 진행한다. 또한, 진료 후 처방된 의약품을 수령할 수 있는 약국을 확보해 야간 소아 비대면 진료 및 의약품 구입 시 불편을 최소화했다. 아울러 고양시 원흥아이제일병원(평일 08시~21시, 주말 09시~18시)은 소아특화거점병원으로 지정해 소아 확진자가 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소아 의료체계를 강화했다. 시 관계자는 “소아 재택치료자가 더욱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의료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라며 “재택치료자 환자관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