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추진하던 국제테니스장 건립 계획을 포기하고 대신 다목적 체육공원을 건립키로 했다. 이는 수백억 원의 재원이 드는 국제테니스장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 두 차례나 재검토 의견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 24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다목적 체육공원 조성은 2024년 착공을 목표로 신곡동 6만㎡ 부지에서 추진된다. 이곳에는 실내 수영장과 테니스장, 풋살장, 농구장, 족구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과 산책로, 광장, 주차장 등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의정부시는 다음 달 경기도와 자체 심의를 통과하면 설계 등을 거쳐 2024년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예정지는 당초 폐기물 26만t이 쌓여있었다. 토지 소유권과 폐기물 처리 책임을 놓고 장기간 소송이 진행되면서 폐기물이 20년 넘게 방치돼 '쓰레기 산 '으로도 불렸다. 폐기물에서 발생한 악취와 분진 등 많은 민원을 초래하며 지역 내 골칫거리가 됐던 이곳이 결국 법적 분쟁이 마무리가 되면서 의정부시는 이곳에 윔블던 같은 챌린저급 국제테니스대회를 열 수 있는 규모의 경기장을 조성한다고 발표했다. 콘서트 등을 열 수 있는 공연시설도 함께 계획해 총사업비는 460억 원으로 추산됐다.
의정부시 흥선동 마을복지계획 추진단은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일환으로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지역본부에서 지원을 받아 의정부경찰서와 함께 관내 범죄 취약가구에 안전 방범창을 설치했다. 이번 행사는 의정부경찰서와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지역본부가 업무협약을 통해 범죄 취약계층이 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 방범창을 지원 했으며, 2019년부터 현재까지 범죄 취약가구 20가구에 안전 방범창을 설치했다. 지원 대상자는 “노후화된 주택이 많고 주변에 CCTV가 없어서 불안했는데 방범창을 설치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이전보다 안전하게 지낼 수 있어서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의정부경찰서 담당자는 “범죄 취약계층에 대한 사전 범죄예방 진단과 환경개선을 실시하고, 여러 기관‧단체와 공동체 협업 치안을 통해 지역주민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준영 흥선동 복지지원과장은 “어려운 이웃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게 애써주신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리고, 민‧관 협력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의정부중앙로타리클럽이 지난 16일 의정부시 신곡동 일대 저소득 취약계층 3가구에 겨울나기를 위한 연탄 1500장을 지원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다가올 겨울을 맞아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한 의정부중앙로타리클럽은 이날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후원 대상자의 집에 직접 가가호호 연탄을 전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손영호 의정부중앙로타리클럽 회장은 “도시가스가 보편적으로 보급되어있는 시대에 연탄으로 한겨울을 나야할 만큼 어려운 가구에 직접 연탄을 전달하고 따뜻한 지역사회의 온정을 나눌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원상 신곡1동 복지지원과장은 “지역 내 어려운 가구를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의정부중앙로타리클럽 회원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라며 “동절기가 다가오는 만큼 관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의정부시는 19일 제6기 의정부시 행정혁신위원회 신규위원으로 지난 3월 개교한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 김관복 부총장을 위촉했다. 김관복 부총장은 2021년 10월부터 2023년 1월까지 제6기 의정부시 행정혁신위원회 위원으로서 활동할 예정이다. 의정부시 행정혁신위원회는 2010년 출범해 대학교 및 연구소 등 각계 전문분야의 50여 명의 위원으로 구성해 시를 위한 다양한 정책 발굴과 연구와 자문역할을 하는 등 지난 10여 년간 의정부시의 혁신적인 변화를 이끄는 데 일조해왔다. 올해 2월 제6기 행정혁신위원회가 출범했으며, 이날 위촉으로 총 50명의 박사급 인력이 일반행정, 보건복지, 교육문화, 도시교통 등 각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쳐 다양한 방면에서 의정부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을지대학교 캠퍼스와 부속병원이 의정부시에 개교·개원함으로써 우리 의정부시민의 교육환경과 보건의료 수준이 크게 높아졌다”며 “앞으로 행정혁신위원회의 위원으로 활동해주실 김관복 을지대학교 부총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의정부시의 협업과 소통을 통한 지식행정 기반 구축마련에 큰 힘이 되주시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의정부시가 오는 30일 고산동 경전철 차량기지에 설치한 임시역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발곡역에서 임시역까지 운행 시간은 오전 5시 56분부터 오후 10시 56분까지이고, 반대 방향은 오전 5시20분부터 오후 10시14분까지다. 배차 간격은 출퇴근 시간대는 24분이고 나머지는 30분이다. 앞서 의정부경전철 측은 2018년 차량기지 일부를 변경해 임시역으로 이용하는 방안을 의정부시에 제안했다. 정식 역사를 건설하려면 국가철도망 계획에 포함되고 국토교통부 승인도 받아야 하는 등 절차가 길고 복잡하기 때문이다. 의정부시도 고산동 일대에 개발 중인 공공주택지구와 법조타운, 복합문화융합단지 등 교통 수요를 고려해 임시역 설치에 동의했다. 정식 역사가 아니어서 행정상 역 이름은 부여할 수 없지만 의정부시는 편의상 '복합문화융합단지역'으로 부르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의정부시는 경전철 연장 타당성을 검토해 3개 노선을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3개 노선은 이번 임시역이 설치된 고산지구 연장을 비롯해 민락 1·2지구 연장, 녹양지구 연장 등이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재단법인 의정부시평생학습원 발달장애인평생교육지원센터는 지난 15일 제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7월 20일 개관 후 처음으로 열린 운영위원회에서는 의정부시평생학습원 송원찬 원장, 당연직위원(2명) 위촉직위원(곽상구 외 11명)이 참석해 위촉장 수여식과 성원보고 및 개회선언이 있었다. 발달장애인평생교육지원센터는 학령기 이후 지속적인 배움과 사회활동 참여를 위한 기반 시설부족으로 사회 적응과 자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송원찬 의정부시평생학습원장은 “발달장애인의 평생교육 영역확장은 발달장애인의 전문성과 장애인의 교육접근성 확보가 중요하며, 평생교육 지원 및 교육과정 개발에 관한 사항,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계획 수립 등 센터의 발전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김동근 전 경기도 행정부지사는 도시의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한 신간 '넥스트시티'를 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총 10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저출산, 고령화, 환경, 일자리 문제 등 공동체가 해결해야 할 시대적 과제와 문화, 디자인, 평생학습 등 성숙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필요한 요소들을 분석했다. 도시행정 전문가인 김 전 부지사는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 환경은 도시를 구성하는 각 요소와 가치들이 조화롭게 연결돼야 한다"며 "이 책을 통해 앞으로 우리가 어떤 도시를 만들어야 하는지 상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출판기념회는 이달 28일 오후 8시 유튜브 채널 '김동근의 넥스트시티'에서 진행된다. 현재 '넥스트시티 포럼' 대표와 국민의힘 의정부갑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 전 부지사는 내년 지방선거에 의정부시장 출마 예정자로 거론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의정부시 회룡역 권역상가번영회, 마스크 기탁 의정부시 회룡역 상가번영회가 지난 5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마스크 5000매를 호원2동에 기탁했다. 회룡역 권역상가번영회는 지난 4월 생활 속 탈 플라스틱 ‘고고 챌린저’ 실천 운동 및 착한소비자 운동에 동참하고 점포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역사회에 긍정적 에너지를 불어넣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양정근 회룡역 권역상가번영회 회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어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다들 희망을 잃지 않기를 바라며 작은 나눔이지만 필요한 분들께 도움이 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학숙 호원2동 복지지원과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주변 이웃을 살피는 마음에 감사드리며 꼭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의정부시가 오는 6일 제23회 대한민국디자인대상 ‘지방자치단체 부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한다. 산업통장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한 대한민국디자인대상은 디자인 경영활동과 성과가 우수한 지자체 및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시상하는 국내 디자인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지방자치단체 부분’은 지역 도시 내 디자인자원 등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지역발전 공공혁신 등을 이루어 괄목할만한 발전을 보여준 지자체에게 수여된다. 의정부시는 2010년 공공디자인 진흥조례개정과 함께 2011년 공공디자인 기본계획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한 군사도시 이미지 개선을 목표로 하여 2016년부터 미군부대 주둔지 시설물 폐철교 리모델링, 유니버셜 디자인과 셉테드 기법을 도입한 안전마을 환경디자인 사업, 시민 참여 중심형 정원인 마을공동체 무한상상 시민공원 조성, 공공안내사인 표준 디자인, 어린이 안심 통학로 유니버설 경관디자인 사업 추진 등 시민의 안전과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또 '도서관의 오늘이 도시의 내일을 만든다'는 목표를 설정해 도시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지역적 특성을 담아낸 특별한 공공도서관 가재울도서관(2017년), 의정부미술도서관(2019
NH농협은행 의정부시지부가 (재)의정부시민장학회에 2021년도 장학금 4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의정부시장실에서 가진 전달식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을비롯, 이시용 NH농협은행 의정부시지부장, (재)의정부시민장학회 이상훈 이사장이 참석했다. NH농협은행 의정부시지부는 (재)의정부시민장학회에 매년 정기적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장학금 4000만 원을 기탁해 의정부시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후원했다. 이시용 NH농협은행 의정부시지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의정부시의 발전과 미래를 이끌 지역 학생들에게 희망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병용 시장은 “지역 학생들을 위해 소중한 밑거름으로 사용되고 있는 장학기금을 기탁하신 농협 의정부시지부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시민장학회에서는 투명하고 형평성 있는 장학금 지원으로 의정부시 미래 꿈나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