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코로나19 대응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편성한 1조5913억 원의 2차 추가경정예산이 지난 30일 제307회 의정부시의회 임시회에서 의결됐다. 이번 추경은 시가 당초 편성한 1조3519억 원보다 2394억 원 증액된 것으로 정부 정책과 연계한 전 시민 상생국민지원금 지급과 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한 지역경제 회복 등에 중점을 뒀다. 주요 증액사업으로 경전철 소송 종결에 따른 해지 시 지급금 439억 원, 전 시민 상생국민지원금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재난예비비 160억 원, 의정부예술의전당 리모델링 25억 원, 민락 국민체육센터 건립 25억 원, 코로나19 대응 학교 정보화기자재 보급 10억 원, 장애인 공동생활가정 이전 매입비 10억 원 등이다. 또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제설장비 등 구입예산과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도로 개설 및 정비사업 등의 예산이 늘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번 추경예산안 심의에 애써주신 의정부시의회 오범구 의장님과 모든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확정된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해서 코로나19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지역경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
의정부교육지원청이 기후 변화 위기 극복을 위해 모든 직원이 함께 ‘2050 탄소중립 실현’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1회용품 및 플라스틱 줄이기 운동’을 지속해 친환경 생활 실천에 적극 앞장서기로 했다.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지난 4월 ‘고고 챌린지’ 를 통한 플라스틱 줄이기 운동에 이어 이달 컴퓨터 그린터치 프로그램 사용으로 생활 속 에너지 절약과 지구 온난화 예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또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순환 가능한 생활 습관 형성을 돕는 직장동호회(제로웨이스트) 참여 는 물론 환경부에서 제시한 전기 절약, 탄소제품 구매, 대중교통과 전기수소차 사용, 재활용, 나무 심기 등 5대 분야를 교육공동체가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의정부교육지원청 김진선 교육장은 “지속 가능한 미래와 차세대를 위해 환경을 지키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캠페인을 일상속에서 진행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의정부시는 지난 31일 부시장 등 관계 공무원, 의정부시의원, (재)의정부문화재단 관계자, 문화도시 정책자문관 및 문화예술분야 전문가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부예술의전당 리모델링 설계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최종보고회는 지난 중간설계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의 반영사항, 건축 및 무대 분야의 사업범위 및 실시설계(안) 등에 대한 내용보고를 듣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의정부시는 의정부예술의전당 리모델링(증축) 설계용역을 금년 9월 완료하고 12월 공사에 착수하여 22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황범순 의정부시 부시장은 “의정부예술의전당 리모델링은 한정된 예산에서 최적의 리모델링을 위해 용역사, (재)의정부문화재단 및 관계 전문가들이 모든 아이디어를 도출해 용역수행을 추진했다”며 “리모델링 후 개관된 예술의전당을 이용하는 시민들로 호평받는 작품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의정부시와 의정부브레이킹협회는 지난 29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브레이킹의 2024년 파리 올림픽 종목채택과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종목채택을 기념하고 한국 비보이, 비걸들의 실력증진을 위한 시범경기 대회 의정부 브레이킹 게임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비보이 배틀의 꽃이라 할 수 있는 5대5 단체전 대회로 의정부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비보이 육성에 힘쓰고 있는 의정부브레이킹협회가 주관했으며, 올해 11월에 개최되는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을 앞두고 국내 최정상 비보이·비걸들의 기량을 가늠하고 실력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총 30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영예의 우승은 More Than Dope 팀이 차지했다. 준우승은 Illvillns 팀, 공동 3위로는 일산을 대표하는 Soul Burnz Crew와 전주시 홍보대사인 Last For One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브레이킹심포닉 라이브밴드의 연주에 맞춰 대회를 진행해 기존 브레이킹 대회의 틀을 완전히 바꿨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 따라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무관중 온라인 중계로 진행한 이번 대회는 13만 명의 채널 구독자를 보유한 의정부시 대표 비보이 퓨전엠씨의 유튜브
의정부경찰서(서장 김영진)는 올해 하반기 '신학기 학교폭력 집중관리 기간' 운영 중 학교전담경찰관 중심으로 학교폭력 확산분위기를 사전 제압하고 경각심 고취를 위해 렌티큘러 방식의 학교폭력 예방 포스터를 제작했다. 렌티큘러란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한 장의 포스터를 여러 이미지로 볼 수 있는 것으로, 학교폭력 가해자와 피해자의 모습을 두 개의 이미지로 구현한 포스터를 제작했으며, 효과적인 메시지 전달 및 관심도 향상을 위해 의정부경찰서 소속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 학생들이 직접 포스터 모델로 참여했다. 제작한 포스터는 지역 내 유동인구가 많은 청소년밀집지역(행복로 청소년경찰학교) 및 버스정류장(의정부역광장, 회룡역, 민락2지구 롯데시네마) 등 총 4곳에 부착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재단법인 의정부시평생학습원은 지난 30일 직장 내 올바른 성의식의 정립과 양성평등한 직장문화를 조성하고 건강한 공직사회 구현을 위한 성희롱·성폭력 고충심의위원회 구성과 고충 심의위원 6명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성희롱·성폭력 고충심의위원회는 여성과장애인권익성장센터 박기혁 회장,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 전문 황영주 강사,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김은주 강사 등 외부전문위원 3명을 포함 총 6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운영되며 성희롱·성폭력 예방은 물론 객관적 실효성을 확보하게 됐다. 송원찬 원장은 효율적인 심의위원 운영을 위해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을 당부하는 한편,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위한 예방교육과 올바른 인식변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다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의정부 금오중학교 천사봉사단이 코로나19로 힘든 노인들에게 나눠달라며 소독제 등의 생활용품을 만들어 의정부시 자금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소독제 등의 생활용품은 천사봉사단의 학생들이 재능 기부 활동의 일환으로 직접 만들어 기부한 것으로 작년엔 자금동주민센터에 어르신들을 위해 비누를 후원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천사봉사단 학생들은 “우리가 만든 용품들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후원되어 힘든 상황을 이겨냈으면 좋겠다”라고 기부의 뜻을 밝혔다. 정호진 자금동장은 “코로나19로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해 생활용품을 만들어 전달해준 천사봉사단 학생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따뜻한 마음을 간직하고 건강하게 잘 자라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2000명에 육박하면서 코로나19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고 있다. 두통, 발열 등 코로나19 증상은 일반 감기와 비슷하다. 이 때문에 대부분 코로나19 진단검사 후 음성 판정을 받으면 그냥 감기려니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게 보통인데, 자칫 위험에 빠질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단순 감기뿐 아니라 말라리아, 뇌수막염의 초기 증상도 코로나19 증상과 유사하기 때문이다. 이 경우 치료 시기를 놓치면 중증으로 빠질 수 있다. 따라서 코로나19 음성으로 확인되더라도 자신의 건강 상태를 주의 깊게 살펴 이상이 있으면 즉시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감염내과 정경화·신경과 윤지은 교수 도움말로 말라리아와 뇌수막염에 대해 알아봤다. ■ '고열·오한·두통' 말라리아 잠복기 최대 1년 기록적인 폭염으로 여름 모기 수가 감소해 가을 모기가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질병관리청은 파주에서 올해 첫 말라리아 모기가 발견됐다고 지난 21일 발표했다. 말라리아는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모기에게 물리면 발생하는 급성열성질환이다. 주로 휴전선 접경지역인 인천, 경기·강원 북부 지역에서 5~10월에 많이 발생한다. 원충의 종
경기도와 의정부시 등 6개 관련 기관이 지난 23일 ‘교외선 운행재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경기북부지역 동서축을 연결할 교외선 철도운행이 가시화 되고 있다. 협약식은 경기도, 의정부시, 고양시, 양주시 등 지자체를 비롯해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등 총 6개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20년 12월 29일 이뤄진 지자체 간 업무협약에 이어 교외선의 시설개량과 운영을 담당할 국가철도공단과 한국철도공사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관계기관 간 역할과 협력사항을 협약하고 운행재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관계기관별 역할에 관한 것으로, 경기도는 시 ․ 군간 의견 조정 및 행정적 지원을, 의정부 ․ 고양 ․ 양주시는 역사 및 열차 운영에 따른 손실금 부담을, 국가철도공단은 시설개량 사업을, 한국철도공사는 교외선의 운영을 각각 담당하게 된다. 교외선의 운행재개를 위해 관련 시설의 정비 등의 필요에 따라 올해 9월부터 실시설계를 시작해 2023년 말 완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한편 의정부시는 교외선 운행재개 가시화에 따라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의정부역과 양주 송추역 사이 가능동 일대에 신설역사 추진을
경민대학교(총장 이연신)와 의정부시평생학습원(원장 송원찬)이 지난 19일 경민대학교 홍지연 부총장과 송원찬 원장을 비롯한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반성장 및 상생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경민대 홍지연 부총장은 “지역 성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 협력 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을 위한 우수 협력 모델을 만들자”고 제안했으며, 송원찬 원장도 본 상호 협력에 적극 협조해 지역사회 발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의정부학 관련 학문·기술·정보의 상호교류와 협력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사업 수행 및 상호 협력 ▲교육부사업(후진학학선도형 평생직업교육)활성화 지원 ▲신산업분야의 산·학·연·관 거버넌스 구성 참여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