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 신세계백화점 앞 시민정원에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센터를 설치,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당초 의정부 을지대병원에 접종센터 설치를 추진, 질병관리청에 후보지로 신청했으나 예산 등에 문제가 생겨 변경했다. 앞서 안병용 시장은 이를 해결하고자 지난 9일 온라인으로 열린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에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침에는 대학병원 등 민간의료기관에 접종센터를 설치하거나 지원할 근거가 없기 때문이다. 시는 건의가 받아들여지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일이 예상되고 접종 일정도 코앞으로 다가와 긴급하게 접종센터 후보지를 물색, 최종적으로 대중교통 및 자가용의 교통접근성이 편리한 의정부역 역전근린공원으로 센터 부지를 확정하고 다음달 말까지 7억8000만원을 들여 이곳에 가건물 형태의 접종센터를 건립한 뒤 4월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센터 내부는 중앙예방접종센터처럼 대기, 접종, 관찰, 백신 보관 등 4개 구역으로 구분된다. 대기 구역에서 체온을 측정한 뒤 문진표를 작성하고, 접종 구역에서는 예진, 접종 등이 진행된다. 관찰 구역에서는 접종 후 이상 반응 등을 살핀다. 센터 외부에는 시민 대기 장소와
의정부교육지원청은 23일 의정부시청과 2021년 혁신교육지구 시즌Ⅲ를 추진하기 위한 부속합의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코로나19 상황의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유종만 의정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함께 2021년 의정부 혁신교육지구 시즌Ⅲ에 대한 지역교육 현안 및 정책과제 도출과 발전방안 등을 함께 논의했다. 의정부교육지원청은 혁신교육지구 시즌 Ⅱ가 종료됨에 따라 앞서 2020년 7월 23일 의정부 혁신교육지구 시즌Ⅲ 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협약은 2021년의 의정부 혁신교육지구 시즌Ⅲ 운영에 관한 부속합의다. 2021년 의정부 혁신교육지구 시즌Ⅲ는 의정부 에듀테크미래교육, 의정부 인문감성미래교육, 의정부 학생주도미래교육에 방점을 두고 ‘학교와 마을이 손잡고 열어가는’ 의정부 미래교육의 지속적 성장을 목표로 한다. 유종만 교육장은 “의정부 미래교육은 2020년 코로나 19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소기의 성과를 거뒀으며, 2021년에도 에듀테크에 기반한 미래교육을 중심으로 다양한 미래교육을 활성화해야 하며 의정부만의 특색있는 미래교육을 학교와 마을이 함께 만들어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3월부터 의정부 미래혁신교육협력
의정부 호원2동 행정복지센터는 명륜진사갈비 회룡점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마스크 1만 3000매를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조진이 대표는 “작지만 직원들의 정성으로 마련한 기금으로 마스크를 마련했다. 주민들이 코로나19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더불어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명륜진사갈비 회룡점에서는 이번 기부 외에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제공, 반찬지원 사업 등 식당 개점 후 호원2동 주민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정숙 호원2동 권역국장은 “저소득 가정이 코로나19 극복을 할 수 있도록 온정의 손길을 전해주신 조진이 대표 및 식당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전해주신 물품은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의정부 = 박광수 기자 ]
의정부시가 경전철 노선 연장, GTX-C노선 조기 착공, 광역철도 8호선의 의정부 연장과 교외선 운행재개 등을 통해 철도중심의 선진교통도시 교통체계 구현을 본격 추진한다. 그간 의정부시는 서울과 인접한 지리적 특성에도 불구하고 제한적인 교통수단으로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특히 의정부 서북쪽의 가능·녹양동, 의정부 동쪽의 민락2지구 및 고산지구 등은 각각 전철 1호선과 7호선 연장(도봉산-옥정) 구간에서 소외된 지역으로 교통 개선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시는 지역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장기적 의정부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경전철 및 철도망 연장 관련 검토를 진행해 왔고, 최근 진행한 의정부시 철도망 구축 사전 타당성 검토 용역을 통해 경전철 연장 및 지선화, 8호선 연장의 타당성 등을 집중 검토했다. 경전철 연장사업은 민락2지구 노선, 법무타운 및 복합문화융합단지 등이 예정된 고산지구 노선, 경민대 및 종합운동장을 경유하는 가능·녹양지구 노선 등 철도서비스 취약지역인 세 지역에 대한 연장 노선이 도출됨에 따라 의정부 내 철도망 연장을 위해 세 가지 노선을 2020년 9월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건의한 상태다. 지
NH농협은행 의정부시지부는 지난 19일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농협은행을 방문하는 내방고객과 코로나19 퇴치에 헌신하는 의정부시청을 찾아 화훼농가돕기 ‘꽃 소비 활성화’ 나눔행사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꽃 소비 활성화 캠페인’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꽃 판매가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의정부시 관내 화훼 농가의 피해를 막기 위해 ‘사무실 꽃 생활화’ 및 ‘1인1꽃병 가꾸기’ 등으로 실시됐다. 이시용 지부장은 “각종 행사 취소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에 이번 나눔행사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농협은 지역사회 어려움을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의정부 = 박광수 기자 ]
의정부시가 오는 26일부터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고령층 집단 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접종 대상자는 집단감염에 취약하고, 감염 시 치명률이 높은 대상을 우선적으로 선정했으며, 1분기 접종대상은 집단감염에 취약한 만 65세 미만 노인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입소·종사자,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코로나19 1차 대응인력 등이다. 정부 방침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며, 요양병원의 경우 병원 자체접종을 실시하고, 요양시설은 시설별 협약 의료기관 또는 계약된 의사가 접종, 보건소에서 시설 방문접종, 보건소 내소접종의 3가지 방법으로 시설별 여건에 맞춰 실시한다. 시는 2~3월 1차 예방접종을 끝내고, 4~5월 2차 예방접종을 추진할 계획이며, 안전한 접종 시행을 위해 예방접종 관련 모든 의료 및 행정인력은 사전 코로나19 예방접종 교육을 이수할 예정이다. 보건소는 의사, 간호사, 행정요원으로 이루어진 방문접종 1개 팀을 구성했으며, 사전점검팀을 구성해 시설별 협약 의료기관 또는 계약의사 소속 의료기관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황범순 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장은 “코로나19 위기
의정부시가 지난 18일 오후 중흥토건㈜(대표이사 이경호)과 캠프잭슨 및 인근지역의 개발제한구역 해제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캠프잭슨 및 인근지역은 의정부시와 서울시의 경계지역에 위치해 미군 부사관 학교로 사용되다가 2018년 4월에 폐쇄됐고, 지난해 12월 11일 반환이 결정됐다. 의정부시는 개발제한구역인 이 지역을 해제해 국제아트센터 건립 등 문화예술을 테마로 하는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 지역이 의정부시 관문에 위치하고, 도봉산 등 주변환경이 수려한 이곳에 문화예술 단지를 조성해 조성 중인 복합문화융합단지 사업과 더불어 의정부시를 문화예술의 도시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의정부 = 박광수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께서 경기남부에 집중된 공공기관을 북·동부로 분산시켜 경기도를 균형적으로 발전시키고자 7개의 산하 공공기관의 추가 이전계획 발표에 환영과 감사를 표한다.” 18일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17일 산하 공공기관을 경기 북동부로 이전시키겠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3차 이전 대상기관은 경기남부에 있는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연구원,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복지재단, 경기농수산진흥원 등으로, 경기도 공공기관 중 규모가 큰 기관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의정부시를 포함한 경기북부 지역주민은 환영과 기대를 보내고 있다. 그동안 경기북부지역이 분단의 최일선에서 국가안보라는 이름으로 희생을 강요받아 온 것은 물론, 안보요충지라는 미명아래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과밀억제권역과 군사보호시설 지정 등 각종 중첩 규제에 발목이 잡혀 장기간 발전에 제약을 받아왔기 때문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의정부시에서도 이에 부응, 1500여 공직자와 46만 시민이 한마음으로 시 발전에 매진할 것이며 다시 한번 균형발전에 대한 염원에 화답해주신 이재명 도지사의 배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 경
재단법인 의정부시평생학습원이 지난 17일 의정부시 관내 17개 장애인 기관 및 단체와 의정부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의정부시평생학습원과 각 기관 및 단체는 의정부시민의 평생교육 활성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직업교육 운영, 평생교육 구현에 필요한 기관·단체 정보공유와 네트워크 및 상호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송원찬 원장은 “의정부시 장애인 평생교육의 질 향상 및 직업교육 등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맞춤형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장애 대상별, 유형별 차이에 대한 바른 인식으로 평생교육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의정부 = 박광수 기자 ]
을지대학교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시행한 제61회 간호사 국가시험에 간호대 학생 165명(대전캠퍼스 71명, 성남캠퍼스 94명)이 응시해 전원합격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을지대 간호대학은 졸업생이 처음으로 간호사 국가시험을 치룬 지난 2002년부터 현재까지 총 2212명이 응시, 20년 연속 전원합격이라는 기록을 이어나가게 됐다. 이는 국내 간호대에서 전무후무한 대기록이다. 앞서 을지대학교는 ‘1급 응급구조사(응급구조학과)’, ‘치과위생사(치위생학과)’, 임상병리사(대전 임상병리학과), 영양사(식품영양학과) 국가시험에서도 응시자 전원이 합격하기도 했다. 아울러 간호사, 1급 응급구조사, 영양사, 보건의료정보관리사, 임상병리사, 물리치료사, 안경사, 방사선사, 치과위생사, 위생사 등 보건의료계열의 각종 국가시험 평균 합격률이 94.7% 달해 전국 평균 합격률(76%)을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성희 총장은 “을지대학교는 VR장비나 홀로그램을 활용한 실시간 원격수업 등 혁신적인 교육환경을 제공해 학생들이 직접 경험하고 배우는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이론교육과 경험중심의 실습교육을 통해 사회가 필요로 하는 보건의료 인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