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지난 16일 의정부시청 상황실에서 의정부예술의전당 리모델링 설계용역에 대한 중간설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중간설계 보고회는 황범순 부시장 등 관계 공무원, (재)의정부문화재단 관계자, 문화도시정책자문관 및 문화예술분야 전문가 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중간설계 보고회에서는 지난 계획설계 보고회 시 의견 반영사항, 건축·공연장 계획 등에 대한 내용 보고와 함께 분야별 리모델링 계획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이번 중간설계 보고회를 바탕으로 5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8월 착공해 22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은 경기북동부 일대 지역 최대 규모의 공공문예회관으로 리모델링 총 사업비는 도비 40억 원을 포함, 약 199억 원 투입된다. 황범순 의정부시 부시장은 “이번 중간설계 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반영해 마지막까지 설계용역에 만전을 기하고 리모델링 후 의정부예술의전당이 의정부 시민뿐만 아니라 경기 북부권 일대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의정부 = 박광수 기자 ]
의정부시가 최근 나라살림연구소에서 발표한 2020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결과 전국 1위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분석 종합보고서와 각 자치단체의 보고서들을 토대로 전국 243개 지자체의 재정 운영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다. 이에 의정부시의 비결과 그동안의 추진노력을 살펴봤다. 2017년 9월 18일,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의정부시가 건전한 재정으로 채무 제로(Zero)가 되었다고 선언했다. 2013년 말 의정부시 채무는 860억 원에 달했고 이에 대한 상환 계획으로 2023년까지 10년간 매년 조금씩 채무를 줄일 계획이었으나 2016년 320억 원과 2017년에 540억 원의 채무를 전액 상환해 채무 제로를 달성하고 조기상환에 따른 이자부담액 41억 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냈다. 또 시는 코로나19 위기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예산의 신속집행도 추진했다. 황범순 의정부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 전략적으로 운영했고, 그 결과 지난해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액 4356억 원 중 84.7%인 3693억 원의 역대 최대 집행으로 얼어붙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했다. 각종
의정부교육지원청이 최근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의정부시 녹양동에 위치한 ‘사랑의 집’ 등 사회복지시설 2곳을 찾아 생필품이 담긴 선물과 함께 나눔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 힘든 시기에 관심과 보호가 필요한 학생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의정부교육지원청 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모은 성금으로 준비했다. 유종만 교육장은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학생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더 나아가 나눔 문화를 정작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교육지원청은 매년 명절을 맞이하여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는 등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경기신문/ 의정부 = 박광수 기자 ]
의정부시가 위험한 상황에서 인명을 구조한 시민이나 선행을 실천한 시민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시는 지난해 집중호우 시 중랑천 급류에서 아이를 구한 고진형 경장, 부용천으로 떨어진 휠체어 할아버지를 구조한 이민준씨, 호흡곤란으로 쓰러진 여성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조수연씨를 의정부 의인(義人)으로 선정하고 표창장을 전달했다. 지난해 8월 5일 오후 의정부경찰서 신곡지구대 고진형(31) 경장은 순찰중 ‘중랑천 급류에 어린아이가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달려가 위급한 상황에서 안전장치 하나 없이 급류에 뛰어들어 A군을 구조했다. 당시 고 경장은 호흡과 의식이 없던 A군에게 심폐소생술을 가해 2분 만에 의식을 회복시켜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이민준(28)씨는 지난해 9월 19일 오후 보행중 보람장례식장 뒤편 부용천에서 할머니의 다급한 도움 요청을 받았다. 현장으로 달려간 이민준씨는 전동휠체어를 탄 채 부용천으로 떨어진 할아버지를 발견하고 지체 없이 물속으로 뛰어들어 할아버지를 안전한 곳으로 데려갔다. 이후 심폐소생술로 응급처치한 뒤 119 구조대에 인계하여 할아버지가 병원으로 후송될 수 있도록 했다. 조수연(32·여)씨는 지난해 10월 17일 오후
의정부시는 KD운송그룹(대표 허상준)이 지난 2일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누리상품권을 이웃돕기 창구에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부시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KD운송그룹 유경종 본부장 및 및 우정식 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온누리상품권 1만 원권 1000매를 기탁했다. 의정부시는 기탁받은 물품을 관내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황범순 의정부 부시장은 “매년 명절마다 의정부시의 어려운 이웃들을 잊지 않고 도와주심에 감사드리며 전해주신 마음을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D운송그룹은 지난 2006년부터 의정부시에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펼쳐왔으며, 현재까지 10㎏ 5100포의 백미와 온누리 상품권 1000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 이번에 기부한 온누리상품권은 의정부시 관내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의정부 = 박광수 기자 ]
의정부백병원이 지난 2일 의정부시 이웃돕기창구에 성금 1000만원과 건강음료 9000병을 기탁했다. 이날 우영섭 의정부 백병원 이사장은 안병용 의정부시장에게 이웃돕기 금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올해에도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잇기 창구에 기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의정부시민을 잊지 않고 해마다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기탁해주신 성금과 음료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백병원은 매년 의정부시에 성금을 기부하여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 대한 따뜻한 나눔의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의정부 = 박광수 기자 ]
의정부문화재단이 주최하는 ‘블랙뮤직페스티벌(이하 ’BMF’)이 경기관광공사가 선정하는 ‘2021년 경기관광대표축제’로 선정됐다. 이로써 ‘블랙뮤직페스티벌’은 2019년 ‘경기관광유망축제’ 선정을 시작으로 지난해 ‘경기관광특성화축제’를 거쳐 올 해 다시 한 번 ‘경기관광대표축제’로 선정되면서 3년 연속 경기도를 대표하는 관광축제로 인정받았다. 2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경기관광대표축제’는 지역관광 진흥과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축제의 역량을 강화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으로, 경기도 각 시군에서 개최되는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처 선정된다. 올해는 의정부 블랙뮤직페스티벌 등 모두 10곳이 선정됐다. 의정부는 오랜 기간 미군부대가 주둔해 접경지로서 피해도 많았던 반면, 미군 주둔의 영향으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비보이, 힙합, 소울 등의 문화가 발달돼 많은 아티스트들의 주요 활동 지역이자 힙합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여기에 타이거JK, 윤미래를 위시한 국내 대표 힙합 레이블 필굿뮤직과 세계적 명성의 비보이 크루 퓨전MC 를 중심으로 많은 아티스트들의 본거지로 자리잡아 ‘블랙뮤직’이 의정부의 특색 있는 지역문화로 명성
의정부경찰서는 2월 1일부터 14일까지 ‘평온한 설 명절을 위한 종합치안활동’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설 명절에는 코로나19 관련 설 연휴기간 집단감염에 대비해 자가격리 이탈자 소재확인 및 마스크 미착용 예방·단속 등 적극적인 대응으로 전국민적 방역활동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1단계(2월 1~7일) 기간 중에는 설 명절 범죄취약요인 점검 및 홍보활동으로 전통시장·금융기관·편의점 등 현금다액 취급업소에 대하여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하고, 지리적 프로파일링 시스템을 활용해 강력범죄 빈발 지역·시간대를 분석해 대책을 수립하며, 명절 준비로 인한 혼잡이 예상되는 전통시장 등 선제적 교통관리로 교통사고 예방 및 범칙자 단속 등 다각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2단계(2월 7~14일)는 설 연휴기간 범죄에 대응해 전 경찰 총력대응체제로 돌입한다. 명절기간 우려되는 가정폭력 및 학대 예방을 위해 학대우려가정 전수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한편, 빈집털이 등 침입 강·절도 및 길거리 생활폭력에 대해 단속을 강화해 민생범죄에 총력대응할 예정이다. 곽영진 의정부경찰서장은 “민족 대명절인 설 연휴기간 동안 시민들이 안심하고 평온하게 보낼 수 있도록 종합적인 치안활동과 코로나19 방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1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대북전단금지법 국제서한문에 대한 지지 성명을 발표했다. 또한 미 의회와 유엔에 보낸 공식서한을 통해 대북전단금지법 제정의 불가피함을 국제사회에 호소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입장과 적실한 리더십을 적극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안 시장은 “대북전단금지법은 60년 넘게 국가안보라는 가치에 종속돼 큰 희생을 강요받아 왔고 여전히 그 고통을 감내하고 있는 경기북부지역 주민의 생명과 안전,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필수불가결한 제한이며, 접경지역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차갑게 얼어붙은 남북관계를 녹이기 위한 필요 최소한의 조치임을 분명히 공감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그동안 의정부시는 한미 양국의 상호이익과 우의를 공고히 하는 데 누구보다도 앞장서 왔다. 2015년 한국전쟁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한 미국 뉴저지 허드슨 카운티 참전기념비 전면보수 지원, 2017년 미2시단 창설 100주년 기념콘서트 개최, 의정부역 앞 역전근린공원 내 한미 우호 상징 조형물 건립 및 타임캡슐 매설, 평택으로 이전하는 미2사단에 대한 우정과 송별의 의미를 담은 환송음악회 개최 등 한미 우호관계 증진을 통해 양국이 과거
의정부시가 코로나19 방역지침 상 집합금지, 영업제한 등의 행정명령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긴급 결정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1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방역강화 및 소상공인 피해 지원을 위한 의정부시 재난지원금(2차) 긴급 지원 방침을 밝혔다. 의정부시는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1월 27일 의정부시의회 임시회 기간 중 관련 조례를 제정 등 제반절차를 완료하고 집합금지 업종 50만 원, 영업제한 등에 따른 피해업종 30만 원을 각각 지급해 정부에서 지급하고 있는 버팀목자금과 함께 지역경제 어려움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지원규모는 총 43억 원으로, 방역지침 상 행정명령에 의한 집합금지, 영업제한 등 피해를 입은 24개 업종 약 1만2674개소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설 명절 전 지급을 목표로 현금이 아닌 지역화폐로 지급해 행정명령 피해로 지원받은 소상공인 자금이 또 다른 소상공인의 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경제 선순환 효과를 일으키고, 지역상권은 물론 골목상권까지 소비 촉진을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46만 전 시민에게는 1월 28일 지급 결정된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으로 날로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