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도시과 A팀장이 14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A팀장의 초등학생 자녀가 발열을 호소해 검사한 결과 13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에 A팀장 부부가 13일 오후 검사를 받아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에 의정부시는 14일 오전부터 본관 1층에 위치한 도시과 사무실을 잠정 폐쇄하고, 도시과 직원 자택 대기를 명령했다. 직원 15명은 이날 오전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도시과는 사무실 폐쇄와 직원의 전수검사에 따라 업무 전화는 직원 개인별 전화로 착신 처리토록 했다. [ 경기신문 / 의정부= 박광수 기자 ]
의정부시가 정부가 발표한 미군 공여지 반환 결정에 의정부 캠프 잭슨이 포함된 데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오랫동안 고대했던 캠프 잭슨의 반환 결정에 대해 진심으로 환영하며 정부의 노력에 감사드린다, 이번 결정으로 침체됐던 반환공여지 개발사업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밝혔다. 14일 시에 따르면 캠프 잭슨 내 근린공원(국제아트센터) 개발사업은 발전종합계획 반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완료돼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관련 절차가 진행 중으로, 이번 반환 결정에 따라 추진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의정부시에 있는 미군 공여지는 8개소 중 5개소가 2007년 4월 반환됐다. 이 중 캠프 라과디아에서는 근린공원 및 도시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캠프 홀링워터는 역전근린공원, 캠프 시어즈는 광역행정타운으로 개발했으며, 캠프 에세이욘에서는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 및 부속병원이 건립되는 등 미군 공여지를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기 위한 각종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정부 발표에는 캠프 스탠리와 캠프 레드크라우드의 반환이 포함되지 않았다. 2개 공여지는 정부에서 발표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대형 e-커머스 물류단지’ 예정지로 선정된 곳으로
와이투케이산업㈜이 의정부시에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KF-94 마스크 1만매를 기탁했다. 선영걸 와이투케이산업㈜ 대표는 “코로나19의 전국적 유행이 본격화 되면서 시민들이 많이 힘들어하고 있는데 조금이나마 코로나19 예방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황범순 의정부 부시장은 “마스크가 많이 필요한 시기인데 물품을 기탁해 주신 것에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부해주신 마스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와이투케이산업㈜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앞장서기 위하여 파주시와 고양시에도 마스크 각 1만매를 기부한 바 있다. [ 경기신문/ 의정부 = 박광수 기자 ]
의정부경찰서는 10일 경찰서에서 의정부경찰서장, 생활안전연합회, 한국전력 경기북부지역본부와 함께 의정부 관내 기초수급가정 13가구에 연탄 4000장을 지원하는 나눔 봉사 전달식을 가졌다. 연탄지원 행사는 한국전력 경기북부지역본부에서 지원한 사회공헌기금을 의정부경찰서 생활안전연합회가 코로나19 상황 속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초수급 가정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연탄 나눔 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직접 연탄을 전하는 대신 업체에서 각 가정으로 배송해주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홍학선 생활안전연합회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조금이라도 겨울이 따뜻할 수 있도록 마음이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곽영진 의정부경찰서장은 이번 “기초수급가정 연탄 나눔행사를 계기로 지속적인 경찰‧민간단체‧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공동체치안 활동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의정부= 박광수 기자 ]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이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지난 7일부터 2일간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시민의 피로감이 누적되고 있으나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상황에서 시민들이 경각심을 갖고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공단에서는 2일간 54명이 참가해 지하도상가, 의정부역, 녹양역을 중심으로 출근길 시민들에게 예방수칙을 강조한 피켓을 들고,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방역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임해명 공단 이사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속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시민 모두가 생활방역에 솔선 동참할 때”라며, “사회적 거리두기는 대규모 감염을 막기위한 최선의 방법인 만큼 시민들의 사회적 거리두기에 우선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의정부 = 박광수 기자 ]
의정부시가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동네 미술’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백석천 대형 명품벽화사업이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침체에 빠진 문화예술계를 위해 지역 미술인들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코로나 블루 등으로 지친 주민들에게 문화향유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중 의정부시는 국비(80%) 및 시비(20%) 총 4억여 원을 투자해 백석천 일대(호동교∼무명교: 광장빌딩 인근, 시민교∼호동교) 하천 옹벽 700여 m 길이, 높이 4m에 이르는 대형 벽화를 조성하고 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팀은 회화, 문인화, 민화, 서예가 등 현직 베테랑 37명의 작가들로 구성된 팀으로, 기존 벽화사업과는 달리 전문화된 예술성에 스토리텔링까지 더한 명품 벽화사업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벽화사업은 의정부시의 과거와 유래, 현재, 미래를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백석천 옹벽 700여 m에 달하는 회색빛 콘크리트 옹벽을 정비하고 의정부시의 역사와 밀접한 주제들을 벽화에 담아 세월이 흐를수록 잊히기 쉬운 과거에 현재, 미래를 연속성 있게 그려나가고 있다. 특히 벽화 사업대상지인 백석천은 지상의
㈜그레이스브리지와이드에서 8일 의정부시에 항균 면 마스크 6000매를 기탁했다. 윤일호 ㈜그레이스브리지와이드 대표는 “전국으로 퍼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황범순 의정부시 부시장은 “마스크가 무척 필요한 시기에 나눔의 손길을 내밀어주신 ㈜그레이스브리지와이드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그레이스브리지와이드는 코로나19 확산 및 예방을 위해 경기도 사회복지협의회, 수원시, 충청남도 등 여러 기관에 마스크를 기부한 바 있다. [ 경기신문/ 의정부 = 박광수 기자 ]
의정부 신한대에서 학생 8명이 코로나19 로 확진돼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첫 확진자인 강사 1명과 학생의 가족 1명까지 포함하면 이 대학과 관련해 현재까지 모두 10명이 양성으로 판정됐다. 의정부시는 7일 신한대 학생 A씨 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 대학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 중이었으며 증상이 나타나 전날 진단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됐다. 앞서 보건당국은 지난 3일 구리에서 확진된 이 대학 강사 B씨를 상대로 동선을 파악하는 등 역학 조사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지난달 B씨와 함께 공연 연습과 수업 등에 참여한 학생과 교수 등 50여 명을 접촉자로 분류, 진단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지난 4일 C씨 등 학생 3명에 이어 다음날인 5일 D씨 등 학생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받았다. 나머지 접촉자들은 음성으로 나왔으나 대학 측이 마련한 별도 시설에 자가 격리됐다. 일부는 자택에 격리됐다. 이후 A씨 등 학생 3명이 자가 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진단 검사를 받고 추가로 양성 판정됐으며 이들의 가족 중 1명도 확진됐다. 이로써 신한대 관련 확진자는 지난 3일 이후 강사 1명, 학생 8명, 가족 1명 등
“녹양동 선돌은 새로 발견된 게 아니고 의정부시 지명 유래집에 이미 기록돼 있던 내용이다.” 의정부시가 최근 “의정부시 녹양동 산중턱에서 청동기 유적으로 추정되는 선사시대 선돌이 새로 발견됐다”는 내용의 일부 언론보도 등에 대해 해명했다. 1985년 7월에 발간된 ‘의정부의 뿌리’편과 2007년 1월에 의정부시에서 발간된 ‘의정부 지명유래’집에 의하면 ‘선돌(立石)은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홍복산쪽으로 향한 마을로 뒷산에 큰 바위가 있어 선돌 또는 입석이라고 하며 녹양동 아랫선돌에서 노고봉까지 일직선을 이루는 6부능선 약간 좌측 계곡에 위치하고 있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또한 지역에 오랜기간 거주했던 시민들의 증언에 따르면 “과거에는 산 정상을 바라볼 때 ‘큰 바위’가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했었으나, 지금은 나무가 울창하게 우거져 있어 보이지 않을 뿐 지금의 입석마을이라는 이름이 산 중턱의 큰 선돌(立石)에 의한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의정부시 지명 유래집과 시민들의 증언 등을 심층 고찰할 때 녹양동 선돌(立石)은 이번에 새롭게 발견된 내용이 아니라 오래전부터 그 장소에 있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의정부 = 박광수 기자 ]
의정부시 호원2동 행정복지센터 주민자치위원회 김복선 위원 부부가 관내 저소득 독거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100포(1000㎏)를 기탁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번 후원물품은 김복선 위원의 배우자인 김진규씨의 팔순을 위해 식구들끼리 조금씩 저축해둔 비용으로 가족행사를 계획하였으나, 김진규씨가 “코로나19로 인해 취약계층 주민들이 더 어려운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것이 더 보람된 일”이라며 쌀 기부를 생각하면서 이뤄졌다고 밝혔다. 김진규씨와 김복선 주민자치위원은 “작지만 우리 가족들이 정성으로 마련한 기금으로 쌀을 마련했고, 주민센터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부부는 지속적으로 후원과 봉사시간을 마련하여 호원2동 어려운 이웃들과 더불어 함께하며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정미 호원2동 복지지원과장은 “팔순잔치 비용으로 마련한 소중한 정성을 뜻깊게 잘 전달하겠으며 김진규, 김복선 위원님과 가족분들에게 다시 한 번 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호원2동 행정복지센터는 주민복지사업에 더욱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의정부 = 박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