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경기도 정책공모 최우수상 수상 의정부시가 지난 27일 경기도가 주최한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20, 경기 First’ 공모사업에서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모두가 공정한 세상, 추동 무장애 행복길 조성사업’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해 사업비 50억 원을 확보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정책공모 사업은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총 600억 원 규모의 특별조정교부금을 걸고 추진하는 공모사업으로, 경기도 핵심 가치인 공정·평화·복지 실현을 주제로 대규모 사업과 일반사업 2개 분야로 나눠 추진됐다. 의정부시는 일반사업 분야 사업을 신청했으며, 전국 최초의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추진한 의정부 도심의 허파 역할을 하고 있는 추동근린공원에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추동 무장애 행복길 조성사업’을 제안했다. 추동근린공원은 의정부시 신곡동과 송산동에 위치한 26만 9000평 면적의 산지형 공원으로, 다양한 공원시설과 수려한 자연환경이 있으나 이를 연결하는 네트워크가 부족해 사회적 약자가 접근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최근 급증하고 있는 고령자와 장애인 등의 보행약자가 마음껏 공원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6.68㎞의 장애가 없는 길을 조성해 공공복지를 실
의정부 호원삼일교회, 마스크 1만매 기탁 의정부시는 28일 호원삼일교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KF94 마스크 1만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호원교회 박성민 담임목사를 포함한 교회관계자 4명은 의정부시청을 방문, 안병용 의정부시장에게 마스크를 전달했다. 박성민 호원삼일교회 담임목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끝을 알 수 없는 힘든 상황에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뜻깊게 써주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부를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마스크가 많이 필요한 시기에 나눔의 손길을 내밀어주신 호원삼일교회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답했다. 이날 후원된 마스크는 의정부시 보건소를 통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힘쓰는 의료기관 종사자 또는 시민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의정부= 박광수 기자 ]
의정부시가 향후 100년 동안의 먹거리 마련을 위해 낙후지역인 의정부 산곡동 일원을 첨단 복합문화융합단지로 탈바꿈 시키는 도시개발사업을 2022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공사단계와 향후 운영단계에서 4만 명의 일자리 창출과 1조 7000억 원의 기업투자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시설 부지에는 한류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K-Pop 공연장과 비대면 문화 가속화에 따른 OTT(Over The Top)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제작 스튜디오를 건립해 한류 문화를 선도하는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 가난한 산골마을, 산곡동의 암울했던 과거 의정부시 산곡동은 1914년 4월 전국 행정구역 개편으로 내동면 산곡리와 별비면 흑석리를 통합해 별내면 산곡리로 개칭했고 이후 고산동과 함께 1980년 4월 1일 의정부시로 편입되면서 산곡동이 됐다. 산곡동은 산골 마을이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의정부시 산곡동은 1971년 정부가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하면서 가난한 삶이 더욱 심화돼 지역 간 소외지역으로 남았다. 또 한국전쟁 이후 인접 수락산 자락에 미군부대(캠프 스탠리)가 주둔하면서 발생하는 소음과 분진, 각종 규제, 기지촌 이미지 등으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이 27일 ‘2020년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에서 독서경영 우수직장 재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3년 연속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는 직장 내 독서환경 조성으로 창의적 인재양성과 배움과 문화가 있는 독서 친화적 일터를 만들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후원하고, 국가브랜드진흥원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서 독서친화적 우수기업을 발굴해 인증서를 수여하는 제도다. 공단은 도서구입 지원, 온라인 독서통신 교육, 독서 동호회 등을 운영해 지속적으로 학습하는 조직문화 형성을 위한 노력이 높게 평가됐다. 임해명 이사장은 “모든 임직원이 독서친화적 조직문화 구축에 적극 동참하여 창의경영을 실천하는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의정부 = 박광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민철 국회의원(의정부을·사진)은 오는 29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경기북도 설치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민철 의원을 좌장으로, 주제발표에 대진대학교 허훈 교수와 신한대학교의 장인봉 교수가 나선다. 토론자로는 중앙대학교 박희봉 교수, 지방행정연구원 권오철 박사,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박성호 기획단장, 행정안전부 류임철 국장이 참여한다. 김민철 의원은 1호 법안으로 ‘경기북도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하고, 지난 9월 2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에 상정돼 심사가 이뤄져 입법공청회를 열기로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경기북도 설치는 1987년부터 논의가 시작돼 지난 20대 국회에서도 문희상·박정·김성원 국회의원이 법률안을 발의했지만 진전 없이 임기만료폐지 됐다. 김민철 의원은 “법안소위에서 국회 입법공청회까지 의결하게 된 것은 경기북도 설치 논의에 큰 진전을 이룬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토론회를 통해 경기남·북부지역의 격차 현황과 해소방안 및 경기북도 설치의 경제적 효과를 전문가들과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것을 기대한다”며, “이번 토론회가 경기북부 주민
의정부시적십자봉사회는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독거 어르신의 건강을 위해 지난 8일부터 20일까지 취약계층 독거노인 800여 가구에 삼계탕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봉사회 회원들은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정성껏 조리한 삼계탕을 떡·밥과 함께 포장해 면역력이 약한 독거노인 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우미자 의정부시적십자봉사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드리고, 특히 취약계층 어르신들께서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고 코로나19를 건강하게 잘 극복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의정부= 박광수 기자 ]
의정부시는 27일 코로나19가 집단 발생한 마스터플러스 병원과 관련해 격리 조치를 모두 해제했다. 5층 병동에서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된 환자와 보호자 37명이 전날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을 끝으로 마스터플러스 병원 관련 집단감염 상황은 마무리됐다. 이들은 이날부터 귀가하고 일부는 재활병원에 재입원할 예정이다. 의정부시가 집계한 지난 6∼25일 이 병원 관련 확진자는 총 68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서울과 양주에서 양성 판정된 5명까지 포함해 73명으로 집계했다. 진단 검사받은 인원만 1748명에 달한다. 이 병원에서는 지난 6일 환자와 보호자 등 8명이 한꺼번에 코로나19 양성 판정된 뒤 확진자가 속출하자 입원 병동인 3∼5층을 코호트 격리하고 병원 전체에 대한 임시 폐쇄, 행정명령을 내렸다. 환자와 보호자, 간병인, 의료진, 직원 등 565명을 전수 검사했으며 음성 판정되더라도 계속 격리해 최대 5차례 검사했다. 보건당국은 지난 19일부터 확진자가 눈에 띄게 줄자 단계적으로 격리 조치를 해제했다. 집단감염 원인은 역학조사 결과 연관성이 적어 결론을 내지 못했다. [ 경기신문/의정부 = 박광수 기자 ]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제9대 임해명 신임 이사장이 26일 코로나19로 경기침체와 사회적 불안 등이 고조되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 시민들을 위해 봉사하고, 대내외 상생과 소통을 강화하는 공단으로 거듭나기 위한 5대 경영방침을 발표했다. 5대 경영방침은 감동경영, 창의경영, 책임경영, 안전경영, 소통경영으로, 종전 이사장 중심의 경영방침 선정방법과 달리 내‧외부 고객의견을 반영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경영방침을 선정하기 위해 우선 설문조사를 실시해 선정됐다. 앞서 공단은 지난 6일부터 16일까지 경영방침을 가장 잘 표현하는 어구를 선정하기 위해 내부직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고객을 위한 감동경영’, ‘혁신성장을 위한 창의경영’,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책임경영’, ‘무재해‧친환경 중심의 안전경영’, ‘화합하고 상생하는 소통경영’으로 최종 경영방침을 결정했다. 임해명 이사장은 “미래 발전을 위한 지속가능한 경영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이 같은 경영방침을 선포했다”며 “노사 간 화합은 물론, 시민과의 신뢰와 화합을 위해 소통형 리더가 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의정부 = 박광수 기자 ]
(재)의정부문화재단, 아시아문화원, (재)군포문화재단 3개 기관이 공연 공동제작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손경식 의정부문화재단 대표와 한우근 군포문화재단 대표, 이기표 아시아문화원 원장은 지난 21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한국-중국의 국제협력 제작 작품인 ‘맥베스’의 공동제작과 국내외 유통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교류와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3개 기관은 작품의 개발에서 국내외 유통까지의 각 단계별로 유기적인 협업구조를 마련하고 실행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3개 기관의 국제 공동제작은 효율적인 제작시스템 구축을 통해 제작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키고, 국내 유통활성화는 물론 아시아와 세계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작되는 작품 ‘맥베스’는 판소리를 기반으로 동시대적인 주제를 다루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국내의 창단집단 희비쌍곡선과 중국의 국가1급 배우로 ‘곤극의 왕자’라는 명성을 얻고 있는 곤극 배우 장쥔(张军)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셰익스피어의 ‘맥베스’를 ‘동시대-동아시아’의 맥락에서 재해석하게 될 이번 작품은 한국 판소리와 중국 곤극의 예술 형식을 결합하며 새로운 동양적 음악극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23일 이용걸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에게 자원봉사 유공 경기도지사 표창을 전수했다. 이용걸 이사장은 ㈜승진통신 대표로 그동안 저소득 취약계층 집수리 봉사, 재난재해 취약지역 봉사, 지역사회 후원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으며 현재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으로 재임하면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의정부 = 박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