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The Green & Beauty City(G&B) 프로젝트’에 발맞춰 도심 속 휴식·문화·여가 공간 확충을 위한 도시공원 조성 및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 6일 시에 따르면 G&B 프로젝트는 회색빛 콘크리트로 둘러싸인 삭막한 도시 환경을 녹음이 푸르른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탈바꿈해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시는 총사업비 146억 원을 투입해 신규 공원 조성사업 2개소(4천570㎡), 공원 리모델링 사업 6개소(2만4천292㎡)를 추진할 계획이다. 신규 공원 조성사업의 대상은 호원동 회룡역에 위치한 회룡 문화공원, 가능동 가금철교에 위치한 가금철교 문화공원이다. 시는 시민 1인당 공원면적을 확보해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다양한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테마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회룡 문화공원은 2020년 12월까지, 가금철교 문화공원은 2023년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하는 게 목표다. 공원 리모델링 사업은 중랑천 제방에 위치한 양지·시민 근린공원, 의정부동에 위치한 벌말·범골 어린이공원, 민락동에 위치한 민락 문화공원, 가능동에 위치한 어수정 어린이공원의 노후·불량한 공원 시설로 인한 각종 안
의정부시에서 괴한이 길을 가던 50대 여성을 느닷없이 둔기로 때리고 도주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의정부시의 한 도로에서 괴한이 50대 여성 A씨의 머리를 둔기로 때리고 달아났다. A씨는 머리에 상처를 입어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범인이 마스크와 모자로 얼굴을 가려 범행 동기나 피해자와 관계 등은 아직 알 수 없다”며 “CCTV 등을 통해 추적 중”이라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 및 예방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28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수립해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회의와 이달 4일 유관기관 및 다중이용시설 합동대응회의를 개최,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시는 시민의 과도한 불안을 막기 위해 다양한 방역 및 홍보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시 대응방법 홍보 현수막을 관내 운수업체 버스 419대와 유동인구가 많은 도로변 60개소에 설치하고, 특히 중국인 유학생이 많은 대학가와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공사장 인근에는 다국어 현수막 60개를 게시하여 외국인에게 의심 증상에 대비한 행동수칙 홍보를 강화했다. 또한 시는 감염병 예방수칙 홍보 안내문 2만장과 포스터 1천장, 손소독제 1천955개, 마스크 2만800개, 살균제 50통을 유관단체, 공공기관 및 다중이용시설에 보급하고 다양한 집합행사를 취소하는 등 신종 코로나 감염증 예방에 모든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종원 의정부시보건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빠른 종식을 위
의정부시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월~3월간 개최되는 행사, 회의, 교육 등의 100여 개 주요행사를 취소·연기하기로 했다. 5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시는 각 부서 및 관련기관에 다수가 모이는 일회성·이벤트성 행사와 진행 통제가 어려워 감염예방 조치가 어려운 행사, 폐쇄된 실내 공간에서 개최되는 행사, 내부 직무교육·간담회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적고 다수가 모이는 행사는 원칙적으로 취소를 권고했다. 다만, 현 시점에서 개최하지 않으면 안 될 중요하고 불가피한 경우만 규모를 축소해 진행하고 주관부서(기관) 책임 하에 예방수칙 등을 철저히 준수해 시행토록 당부했다. 아울러 시민들의 문화·복지기능을 위해 실시하는 동 주민센터 교육 프로그램 역시 다수가 모이는 교육 프로그램이 많은 만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병의 지역 확산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고자 1달 여간 임시 휴강하기로 결정했다. 안병용 시장은 “의정부시에는 현재까지 확진환자는 없으나 경기권과 서울권에 분포되어 있어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며 “시민 여러분들은 손 씻기와 사람이 많은 장소는 피하는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꼭 준수해주길 바라며, 시에서도 신종 코로나
의정부시는 지난 1월29일 호주 멜버른시청을 방문해 멜버른시와의 스포츠교류 협력 추진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비롯한 방문단은 스포츠 교류 활성화를 위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1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MCG(Melbourne Cricket Ground), 호주오픈 운영본부 및 대회 주요 경기장 등 스포츠시설을 둘러보고 대한테니스협회장, 홍콩테니스협회장, 요르단테니스협회장, 호주오픈 시설운영이사 등 세계 여러 나라들의 테니스 관계자들과 환담을 진행하며 돈독한 우의를 다졌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스포츠 시설뿐만 아니라 서비스산업이 발달된 멜버른시의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해 현재 추진 중인 의정부 국제테니스장 조성사업의 기본계획을 보다 내실있게 수립하고, 지속가능한 체육시설 프로그램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시 우수예술단체 비보이단 퓨전엠씨가 지난 1월22일부터 2월2일까지 아프리카 탄자니아를 방문해 비보이 문화를 전파하며 한국-탄자니아 간 문화예술 국제교류에 앞장서 화제다. 비보이 문화의 불모지인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문화부(BASATA)가 후원하고, 탄자니아 ‘Joyful Academy’가 주최하는 비보이 대회인 ‘BONGO REPPIN’ 대회의 심사위원 자격으로 초대돼 대회 심사를 진행한 것이다. 특히, 퓨전엠씨팀은 열악한 환경에서 연습하는 탄자니아 비보이들을 대상으로 2일간 무료 댄스 워크숍을 진행하며 비보이 강대국인 한국 비보이 문화를 전파했다. 이는 비보이(브레이킹)의 2024년 올림픽 정식종목 잠정 채택이 이뤄진 현 시점에 이들에게 비보이 국가대표 양성 등의 노하우를 전수하여 비전을 제시한 것이다. 황정우 퓨전엠씨 단장은 “비보이 문화의 불모지인 탄자니아에 한국 대표 비보이팀으로서 문화예술 교류를 진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열악한 환경에서 연습하는 탄자니아 비보이들에게 희망을 주게 되어 너무 뜻깊다”라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의정부시 우수예술단체로서 시와 한국을 대표
김정영 전 경기도의회 의원이 3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의정부갑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출마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무능, 위선, 독재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변화와 혁신을 갈망하는 의정부 시민을 위해 낡은 인물, 낡은 정치를 청산하고 이제 새 인물로 바꾸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의정부에서 가능초, 영석중, 의정부공고를 졸업했고, 서울산업대(현,서울과학기술대), 고려대학교 공학대학원을 졸업한 토목설계분야 인재다. 지난 2008년 한나라당 의정부 갑 김상도 위원장을 만났고, 그에게 능력을 인정받아 의정부갑 당원협의회 사무국장을 맡으면서 정치를 시작했다. 2008년 지방선거에서 당시 40세로 경기도의회 의원에 당선됐고, 특히 의정부지역 4명의 도의원 당선자 가운데 유일하게 야당의원으로 당선돼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경기북부병무지청은 상반기 3일~5월 26일까지, 하반기 7월 10일~11월 27일까지 총 158일간 2020년도 병역판정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병역판정검사 대상자는 올해 19세가 되는 2001년 출생자와 그 이전 출생자 중 병역판정검사 연기 사유가 해소된 사람으로서 경기북부병무지청에서는 약 2만5천600여명이 병역판정검사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병역판정검사 일자와 장소는 본인이 직접 병무청 홈페이지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주소지와 실거주지가 다른 학(원)생·직장인 등은 실거주지 관할 지방병무청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올해 병역처분기준은 고졸이상 학력으로 신체등급 1∼3급인 사람은 현역입영대상자, 고등학교 중퇴이하의 학력으로 신체등급 1∼3급인 사람과 신체등급 4급인 사람은 보충역(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으로 처분한다. 다만, 중졸 및 고퇴 1~3급으로 보충역 처분을 받은 사람 중 병역판정검사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현역병입영 희망원서를 제출한 사람은 현역병으로 복무할 수 있다. 경기북부병무지청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예방을 위해 병역판정검사장을 방문하는 병역의무자 전원을 대상으로 출입구에서 체온을 측정하고 고열자는 귀가
의정부시가 2019년 10월14일부터 2020년 1월21일까지 설 명절 전 100일간 진행된 의정부 범시민 사랑 나눔 운동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를 종료했다. 2일 시에 따르면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는 2006년부터 시작돼 해를 거듭할수록 의정부를 대표하는 나눔 운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모금 기간 동안 접수된 기부금품은 총 6억1천여 만원 상당으로, 올해 모금 목표액인 5억9천만원 대비 3%를 초과 달성했다. 이 과정에서 개인 658명, 기업 및 단체 384개소가 참여해 어려운 경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의정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최근에는 시청 대강당에서 진행된 ‘2019년 이웃사랑 특별 모금 생방송’에서 주요 기부자 등 300여 명이 후원에 참여해 총 6천800여 만원의 성금이 모금되기도 했다. 이후 100일 동안 모금된 기부금품은 의정부시 관내 저소득 가정 7천967세대,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 359개소에 전달돼 소외계층이 따뜻하게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상습 음주운전을 한 40대 남성이 집행유예 기간에 데이트폭력 사건을 저질러 결국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2일 법무부 의정부준법지원센터에 따르면 여자친구를 때려 다치게 한 혐의(상해)로 기소된 A(40)씨에 대해 지난 15일 징역 3월의 형이 확정됐다. A씨는 지난해 2월 8일 여자친구의 얼굴을 수차례 때리고 발로 걷어차는 등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형이 지나치게 무겁다”며 항소하고 상고했으나, 대법원에서 기각돼 형이 확정됐다. A씨는 앞서 지난 2018년 8월 17일 음주운전으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사회봉사명령 200시간, 수강명령 80시간을 이행 중이었다. 이미 음주운전 전력이 5회나 되는 상황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223%(면허 취소)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집행유예 처분을 받았다. 데이트폭력 사건을 저질러 검거될 당시 사회봉사명령 179시간, 수강명령 55시간을 이행한 상태였다. 그러나 A씨는 집행유예 기간에 재범을 했기 때문에 이번에 선고받은 징역 3개월 외에 기존에 선고됐던 징역 1년까지 앞으로 총 1년 3개월을 교도소에서 보내게 됐다. 의정부준법지원센터 관계자는 “성실하게 사회봉사 명령을 이행하는 과정 중이더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