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32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30일 퇴임했다. 이 부지사는 이날 의정부시에 있는 경기도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퇴임식을 했다. 이 부지사는 퇴임사에서 “평화시대의 중심인 경기북부에서 행정2부지사로 재임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면서 직원들과 함께한 순간순간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하고 환한 미래를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지사는 지난 1월 전국 광역자치단체에서 정무직을 제외한 첫 여성 부단체장으로 경기도 행정2부지사에 취임했으며, 정년을 1년 남겨둔 상황에서 후배들을 위해 명예 퇴임을 선택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매년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의정부백병원은 30일 의정부시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창구에 1천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우영섭 의정부백병원 이사장은 “우리 병원이 지역주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은 만큼 지역사회를 위해 환원하고 싶다”며, “어려운 이웃을 돕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안병용 시장은 “의정부시민을 위해 매년 해마다 잊지 않고 찾아주심에 큰 감사를 드리며, 전달해 주신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은 2019년 10월 14일부터 2020년 1월 21일까지 100일간의 릴레이식 기부모금 캠페인으로 성금·현물(쌀, 라면, 상품권, 난방연료 등) 등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의정부시청 복지정책과와 행정복지센터,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가 가능하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대한노인회 의정부지회가 최근 회원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희망드림노인복지센터와 토탈 커뮤니티 케어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희망드림노인복지센터는 국가보조금사업인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인장기요양보험 사업을 진행하는 센터로, 관내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토탈케어 메니저 시스템으로 어르신들이 유관기관과 연계한 맞춤형 노인복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내년부터 노인복지 및 인적교류를 통한 상호활동을 지원하고, 상호 필요한 홍보활동을 공동으로 전개한다. 특히 대한노인회는 회원들이 무료로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노인회 김형두 지회장은 “노인인구가 급속도로 늘어나는 요즘 회원들이 이번 협약을 통해 안정되고 다양한 노인복지 서비스를 지원을 받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노인문제에 지대한 관심을 가져주는 희망드림복지센터에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지난 2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선정한 청소년희망대상 지방자치단체장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9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안 시장은 의정부시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및 증진 조례 제정, 24시간 카톡플러스 운영,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해피워크(Happywork) 교실 운영 등으로 청소년의 임금 구제와 권리보호 및 노동환경 개선을 하고 있으며, 학교 밖 지원센터 운영으로 학교 밖 청소년의 전용공간 마련 및 자립의지 도모를 위한 능력개발을 지원하는 등 청소년의 자립과 보호를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한 2017년 새말청소년문화의 집, 2019년 흥선청소년문화의 집을 개관하고, 2021년 완공을 목표로 고산지구 내 청소년 문화의집 건립과 전국 최초로 청소년만을 위한 특화시설인 의정부시 청소년 도심숲속 힐링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안 시장은 “대한민국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직접 선정하고 시상하는 상을 받아 더욱 영광이며, 앞으로도 우리의 희망인 청소년이 더욱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청소년재단이 주최하는 청소년희망대상은 청소년의 삶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는 최근 본부장실에서 지난 11년 동안 무료급식을 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값진 봉사로 구슬땀을 흘린 119한솥나눔 대표자를 비롯한 관계자를 격려하고, 도지사 표창장을 전수했다. 119한솥나눔은 지난 2009년 5월 의정부소방서 의용소방대원들을 주축으로 시작한 무료급식 비영리민간단체다.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의정부 가능역사 하부공간에서 직접 밥을 짓고 국과 반찬을 만들어 사회취약계층에게 무료급식을 해온지 어느덧 11년으로, 올 12월 사업이 종료된다. 119한솥나눔에서는 하루 300명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해왔다. 매년 1만8천명씩 약 20만 명분의 식사를 제공한 셈이다. 이은숙 대표는 “힘든 일도 많았지만 정성스럽게 지은 밥을 맛있게 드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뿌듯함과 감사함을 느꼈고 그동안 뒤에서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해준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와 아낌없는 후원을 해준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본부에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중학교가 지난 24일 연말연시를 맞아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이웃에게 학생들이 직접 만든 손뜨개 작품을 전달해 화제다. 이날 의정부중학교 ‘손으로 뜨는 따뜻한 세상’(이하 손따세) 학생들은 직접 뜨개질한 목도리와 수세미를 의정부 가능동주민센터에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손따세는 취미 활동을 경험할 뿐만 아니라 타인을 위한 손뜨개로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대바늘로 만든 세월호 리본을 나눠주며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애도하는 시간을 가졌을 뿐 아니라 5월에는 어버이날을 맞아 카네이션을 손수 만들어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 학생은 “내 손으로 만든 물건으로 누군가에게 따뜻함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니 굉장히 보람차다”며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되어 도움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의정부중학교 손따세 학생들은 신생아모자뜨기 활동을 진행해 필요한 기관에 전달함으로써 기부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연말을 맞아 지난 24일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을 방문, 도민들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무경찰을 위문했다. 이화순 부지사는 이날 최해영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 등 경찰 관계자들과 만나 경기도와 경기북부지방경찰청 간 협력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를 가진 후 의무경찰들을 위해 위문금을 전달했다. 이화순 부지사는 “올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관련, 방역초소 근무 등 경찰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경기도는 경찰·자치단체와의 협력해 공동체 안전과 법질서 확립을 위해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신임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에 이문수(58·간부후보 36기) 경찰인재개발원장이 내정됐다. 충남 공주 출신인 이 청장은 서울고와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경위로 임용됐다. 괴산경찰서장, 서울 은평경찰서장, 서울청 광역수사대장, 부천 원미경찰서장, 충북청 수사과장, 충북청 2부장, 서울청 보안부장 등을 역임했다. 2017년 12월 발생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당시 수사본부장을 맡아 소방 책임자 13명을 형사입건하고 4명을 구속한 바 있다. 경찰 내부에서는 형사·수사 업무에 탁월하고 온화한 성품을 지녔다는 평을 받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지역본부가 23일 포천시와 관광객 유치 등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역경제 및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기중 경기북부본부는 포천시청에서 포천아트밸리 관광객 유치 및 중기인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포천시는 2020년 1월1일부터 중기인들에게 일반인 기준 입장료의 60%를 할인해주고, 중기중앙회는 산하 협동조합 및 중소기업 관련 단체 및 중소기업 임직원들에게 아트밸리 이용을 적극 홍보한다. 이어 이들 기관은 이건희 경기북부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윤국 포천시장과 ‘지역경제 및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조례 개정 ▲공업용수 취수장 설치 요청 ▲포천양문공단 커뮤니티공간 마련을 위한 부지 지원 요청 및 공공폐수처리장내 유량조정조 설치 요청 ▲마홀앤 가주전시판매장 고객 접근 편의성 확보 및 마홀앤 가구전시판매장 용도변경 승인 요청 ▲중소기업 우수단체표준제품 우선구매제도 활용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9건의 과제들이 건의됐다. 이희건 중기중앙회 경기북
의정부시가 안중근 의사 하얼빈 의거 110주년을 기념해 지난 19일 의정부 정보도서관 시네마천국 홀에서 1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중근 의사 평화정신 실천 웅변·스피치 대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호국사상과 평화정신을 널리 알리고 평화도시 의정부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개최됐다. 대회에는 예선을 통과한 30명의 연사들이 참가해 안중근 의사의 평화정신을 주제로 열띤 웅변과 스피치를 펼쳤다. 이날 웅변·스피치 대회는 총 2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난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유치부/초등부/중·고등부/대학·일반부 등 총 4개 부문별로 진행됐다. 2부에서는 마술 공연과 신곡중학교 댄스동아리 ‘유화’의 축하공연 및 시상식이 진행됐다. 예선을 통과한 30명의 연사들은 안중근 의사의 나라사랑과 평화정신이 우리 후손들에게 주는 가르침에 대해 열정적으로 발표했으며, 하나같이 “그분의 희생이 헛되이 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 노력하자”고 연설했다. 대회 결과, 시상식에서는 ‘참~ 좋다’란 주제로 연설한 동오초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