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2시 6분쯤 의정부 경전철 흥선역에서 출발하려던 전동차 1대의 운행 시스템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문제가 발생해 전체 전동차 운행이 20분간 중단됐다. 의정부경전철 측은 해당 전동차에 탔던 승객을 내리게 하고, 전동차를 다음 역으로 옮겨 점검했다. 이 과정에서 약 20분간 경전철 운행이 중단되며 시민들이 폭염 속 불편을 겪었다. 의정부경전철 관계자는 “무인 운영되는 경전철은 1곳에 문제가 생기면 전체 운행이 멈추도록 설계돼 운행이 중단된 것”이라며 “문제의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한국실업유도연맹이 주최하고 경기도유도회, 의정부시체육회, 의정부시유도회가 주관하는 ‘2019 하계 전국실업 유도최강전’이 지난 4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임원 및 참가선수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홍귀선 의정부시 부시장의 환영사를 비롯한 김태환 한국실업유도연맹 김태환 회장의 대회사, 홍문종 국회의원, 안지찬 의정부시의장의 축사 등으로 대회의 시작을 알렸으며 전국 유도회 관계자뿐만 아니라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번 대회는 제주특별시청 외 22개 전국 실업팀 유도 선수 200여 명이 6일까지 3일간 체급별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 종목에서 승패를 겨룬다. 김태환 한국실업유도연맹 회장은 “이번 유도최강전을 통해 유도 활성화는 물론 참가 선수들이 수준 높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귀선 의정부시 부시장은 “이번 대회가 개최되는 의정부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선의의 경쟁을 치르기 바란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지난 2일 경찰관 제3기동대를 창설하고, 양주경찰서 별관에서 창설식을 개최했다. 경찰관 기동대는 의무경찰의 단계적 감축·폐지 계획에 따라 경찰관들이 직접 집회·시위를 관리하는 형태로 전환하기 위해 창설됐다. 제3기동대는 경찰공무원 96명으로 구성됐다. 제3기동대는 의정부 권역을 맡아 기존 고양·남양주권역에 위치한 경찰관 1·2기동대와 함께 각종 집회시위를 비롯해 교통관리, 범죄예방 순찰 등 다양한 민생치안 업무에 배치해 보다 향상된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최해영 경기북부경찰청장은 “부단한 훈련과 교육을 통해 인권과 안전에 유의하면서 민생 치안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음주운전과 무면허운전으로 적발된 뒤에도 버젓이 차를 몰고 다닌 상습 음주·무면허 운전자들이 검찰 수사에 덜미를 잡혔다. 의정부지검 인권·첨단범죄전담부(박재현 부장검사)는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수사를 통해 상습 음주·무면허 사범 총 8명을 붙잡아 이 중 A씨 등 3명을 구속기소하고 나머지 5명은 불구속 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누범기간인 지난 2월 음주상태에서 무면허 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검찰은 폐쇄회로(CC)TV 자료와 주변인 진술 등을 토대로 A씨가 차명으로 가진 다른 화물차를 계속 운전해 왔다는 사실을 밝혀내 구속했다. B씨는 올해 2월 혈중알코올농도 0.052%의 무면허 상태로 차를 몰다 단속을 피하기 위해 도주극을 벌이다 주차된 차를 들이받기도 했다. 그는 사고 직후 렌터카 회사에 차를 반납했다고 했지만 이는 거짓으로 드러났다. 이후에도 B씨는 검찰 조사를 통해 렌터카로 무면허 운전을 한 사실이 밝혀져 구속됐다. C씨는 지난 4월 무면허 운전을 하다 적발됐지만 2개월 후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다가 또다시 단속에 걸렸다. 검찰이 (CC)TV 자료와 통화 내용을 조사한 결과 4월 8일 단속된 직후 25일까지 최소 13번 무면허 운전을 한 것
의정부미술도서관이 지난 달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2019년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공공도서관 부족 및 시립미술관 부재를 동시에 해결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의정부미술도서관은 인구수 대비 공공도서관 부족과 시립미술관 부재를 한 번에 해결함으로써, 의정부시민은 물론 경기북부지역 도민들의 문화 향유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사례는 사업의 타당성, 추진체계의 적정성, 성과지표·목표의 달성도, 지역경제 발전 및 지역사회 파급효과, 균형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현장심사와 발표내용 등을 면밀히 검토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는 각 시·도가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로 추천한 68개 사업 중 20건이 선정됐으며, 시상식은 다음 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전남 순천에서 열리는 ‘2019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기간 중 진행된다. 의정부시는 표창 및 인센티브를 받는 것은 물론, 균형발전사업 평가 우수사례집으로 발간돼 전국적으로 공유될 예정이다. 김상래 도서관정책과장은 “의정부미술도서관은 미술 전문가와 지역주
장마가 지나며, 어느덧 여름휴가를 떠나기에 딱 좋은 시기가 다가왔다. 이런 때일수록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시원한 물소리와 자연이 만든 비경을 즐기며 휴식을 즐겨보는 것이 어떨까? 이에 경기도가 1일 아홉가지의 매력의 용추계곡이 있는 ‘연인산도립공원’을 여름 휴가지로 추천했다. 가평군에 위치한 ‘연인산도립공원’은 천혜의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경기북부의 대표 명산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2005년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돼 현재까지 매년 약 110만 명의 탐방객이 방문하고 있다. 연인산도립공원에는 최고의 관광명소로 알려진 ‘용추계곡’이 있다. ‘용이 하늘로 날아오르고 아홉 굽이의 그림 같은 경치를 수놓았다’는 데서 용추구곡(龍墜九谷)으로도 불리며, 1876년 성재 유중교(省齋 柳重敎) 선생이 풍광에 반해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용추구곡은 1곡 와룡추(용추폭포)를 시작으로 9곡 농원계까지 약 6km 코스로 이어지는 2시간 가량의 탐방로를 따라 걸어가면, 맑은 물과 기암괴석, 짙푸른 녹음이 어우러진 풍광이 절로 감탄을 자아낸다. 특히 9곳 각 지점마다 특징이 있어 보는 재미를 더한다. 이 밖에도 여러 종의 고산식물과 얼레지, 은방울, 투구꽃 등 많은 야생화들이 서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갑작스러운 폭우로 공사차량이 고립됐던 동두천 신천 하천 정비사업 현장을 1일 오전 찾아 상황보고를 받고, 신속한 수습을 지시했다. 전날 31일 오후 4시쯤 동두천시 상패교 인근 신천 하천환경 정비사업 현장에서 폭우로 인해 갑자기 수위가 불어나 공사관련 차량 14대가 임시 가설로에 고립됐다. 이에 도는 소방차량과 소방대원 등 수습인력을 현장에 급파, 사고 발생 1시간 30분 만에 장비 운전원 등 16명을 전원 구조했다. 이어 비가 그친 1일부터는 하천 수위를 고려, 임시 가설로를 복구하고 고립된 장비들을 안전지대로 이동시키는 작업을 추진 중이다. 이화순 부지사는 “신속한 대응으로 단 한명의 인명피해도 없이 무사히 구조를 할 수 있었다”며 “끝까지 수습에 만전을 기해달라. 또한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대광건영은 지난 29일 의정부시를 방문해 G-하우징(G-Housing) 사업을 위한 기부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G-하우징(Housing) 사업은 경기도가 추진하고 의정부시가 적극 지원하는 사업으로, 민간자원 및 재능기부를 활용해 저소득 소외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노후된 화장실, 부엌, 거실 등 개·보수를 실시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집수리 사업이다. 참여업체는 개보수 용역을 발주하는 방식과 직접 공사를 시행하는 방식 또는 기부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대광건영은 현재 고산공공주택지구에서 고산 대광로제비앙 아파트 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경기도가 추진하는 G-하우징(Housing)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이번 기부금을 전달하게 됐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대광건영의 G-하우징(Housing) 주거환경 개선사업 동참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저소득 가구 등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복지기관에 기부 후, 복지기관에서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지역본부와 남양주소기업소상공인회는 지난 29일 남양주 북부희망케어센터에서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300만원 상당의 사계절용 이불을 전달하고, 가정방문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후원물품 전달과 봉사활동은 경기북부 중소기업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지역본부와 남양주소기업소상공인회가 공동 진행하고,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 후원했다. 전달식이 있은 후 자원봉사에 참가한 30여 명의 경기북부 중소기업·소상공인은 무더위 속에도 남양주 관내에 거주하는 홀몸노인 가정 10여 곳을 방문해 삼계탕, 모기퇴치제 등 여름철 대비 용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묻는 시간을 가졌다. 사계절용 이불은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수요조사 후 별도로 배송할 예정이다. 김병수 경기북부지역본부장은 “경기북부 중소기업인들이 사회공헌 활동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중국 상하이와 항저우를 방문한 경기도 대표단이 ‘G-FAIR 상하이’의 성공적 개최와 도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도는 지난 23일과 24일 이틀 간 중국 상하이마트에서 ‘2019 지페어 상하이’를 개최, 총 20개사 182건 41만 달러의 현장계약을 비롯해 775건 3천162만 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실적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지페어 상하이에는 경기도 중소기업 50개사를 비롯해 총 52개사의 대한민국 우수 중소기업이 참가했으며, 이틀 동안 1천500여 명에 달하는 바이어가 방문해 열띤 수출 상담을 벌였다. 성남 소재 도라지 냉침차 제조기업 황초원은 최근 중국 내에서 미세먼지와 고령화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공략, 현지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황초원은 식품안전 관련 국제인증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 자체 개발한 차우림 용기의 실용성에 대해 바이어들의 높은 평가를 받아 대형편의점 및 백화점협회원 등 많은 총판 계약 제의를 받았다. 화성 소재 위생용품 전문업체 한국디비케이㈜는 지난해 GBC 상하이를 통해 인연을 맺었던 중국 대형 생활용품 유통업체 K사 바이어와 만나 협의를 진행, 중국 전역 총판 계약 체결의 쾌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