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청소년육성재단인 의정부시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4일 의정부시청소년문화의집에서 의정부씨앗봉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 자원봉사활성화 및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청소년들의 자발적 참여 확대와 더불어 사는 사랑 나눔을 몸소 실천하는 청소년으로 책임감을 갖고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자원봉사 문화 조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 기관 간 자원봉사 정보교류, 지역사회 연계 활성화에 함께하기로 했다. 청소년문화의집 황창수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이 지역사회에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해 봉사의 소중함을 알고, 나보다 남을 배려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씨앗봉사단 김영희 단장은 “지역사회에 다양한 봉사를 청소년들과 함께 진행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청소년들의 자원봉사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는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사건 무마 대가로 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이종사촌 형부 전 국회의원 윤석민(79)씨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1부(박정길 부장판사)는 4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윤씨에게 징역 1년과 추징금 5천3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공여자가 자신을 모함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당시 현직 대통령의 친인척이면서 청와대에 인맥이 있는 피고인을 협박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공여자가 옥중 작성한 서신과 위임장, 접견 대화 내용은 돈을 준 일시와 장소, 방법 등이 구체적이고 신빙성이 있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고인은 현직 대통령의 친인척인 점과 청와대 정무비서관과의 친분을 내세워 사건을 처리해 주기로 하는 등 형사처리 과정의 공정성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해치고 받은 금액, 방법 등에서 죄질이 나쁘다”면서 “다만 피고인이 고령인 점, 몇 차례 수술로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다. 윤씨는 2013년 초 서울의 한 음식점에서 경남 통영 아파트 청탁 비리 사건으로 당시 수배 중이던 황모(58&
의정부시가 경기도가 주관한 ‘2017년 기업SOS시스템 운영성과’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기관장 관심도 ▲예산지원 ▲기업애로처리 ▲홍보실적 ▲특수시책 추진 등 5개 영역 21개 지표에서 종합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시는 기업SOS넷 처리와 기업애로 처리 우수 사례가 타 시군에 비해 월등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건축 및 증축 고도제한 규제 완화’와 특수시책 추진 사례로 ‘찾아가는 기업(氣-UP) 지원사업’이 높은 평을 받았다. 또한 소규모기업환경개선사업을 통해 관내 7개 기업의 근로·작업환경 및 산업단지 내 기반시설 개선을 지원해 근로자의 복지향상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으며, 기업인협의회와도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등 기업지원 활동에 큰 성과를 보인 점이 인정됐다. 안병용 시장은 “의정부시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환경 조성 및 기업애로 해소는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2018년에도 많은 기업현장과 소통하며 지역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는 이달 중 경기도청에서 열리는 기업SOS대상 평가 시상식에서 최우수상 표창과 함께 700만 원의 시상금을 수상할
억대 금품을 받고 특정업체에 전기공사 불법 하도급을 몰아준 한국전력공사 간부들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의정부지법 형사11부(박정길 부장판사)는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한전 수도권지역본부 모 지사장 A(58)씨에게 징역 2년과 벌금 3천700만원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 또 특가법상 뇌물 혐의로 기소된 수도권지역본부 모 지사 배전운영팀장 B(57)에게는 징역 4년과 벌금 5천만원, 수도권지역본부 모 지사 배전건설과장 C(59)씨에게는 징역 4년과 벌금 6천만원을 각각 선고했으며 이들에게 뇌물을 공여한 혐의로 기소된 전기공사업체 대표 D(52)씨는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간부 직원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며 “공공기관 임직원으로서 거액의 뇌물을 수수했기 때문에 특가법으로 처단한다”고 판시했다. 이어 “B씨가 뇌물 받은 돈으로 취득한 5억 2천만대 아파트를 ‘불버수익에서 유래된 재산’으로 공무원 범죄에 관한 몰수 특례법에 해당된다”면서 “그러나 아파트 취득가액 대비 불법수익이 차지하는 비율이 5% 정도에 불과해 해당 아파트에 임차인이 거주하고 있어 몰수할 경우 거주불안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에 몰수하지 않는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의정부경찰서가 지난 1일 의정부시장을 비롯 19명의 위원 및 9개의 협력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의정부 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오는 21일 ‘제73회 경찰의 날’을 앞두고 민선7기 출범이후 처음 개최되는 치안협의회로, 범죄로부터 시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위원들의 제안과 협조 사항을 서로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2008년 설치돼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의정부시 지역치안협의회는 각 기관들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마련해 아동·여성 성폭력 예방, 학교폭력 근절에 앞장서는 명실상부한 의정부시의 ‘치안공동협의체’로 자리잡았다. 협의회장인 안병용 시장은 “자치와 분권이라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지역의 치안을 함께 고민하기 위한 오늘의 자리를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치안문제에 대해 유관기간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의정부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시는 제22회 노인의 날을 맞아 2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기념식과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먼저 1부에서는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 기여자 등 33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의정부문화원의 찾아가는 문화공연으로, 퓨전민요한마당, 국악연주 등이 펼쳐져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성인 의정부 부시장은 “제22회 노인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이번 행사가 경로효친 사상 및 효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노인일자리 확대와 어르신들의 자존감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하고 아름다운 노년을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시가 지난 28일 관내 장암 아일랜드캐슬에서 의정부시 비전사업 시민자문단 및 관계 공무원 등 총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워크숍을 가졌다. 비전사업 시민자문단은 지난 1월 의정부시 미래비전에 대해 다양한 시민참여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공개모집으로 선발됐다. 이후 이들은 의정부 신 성장 동력 개발 및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과 정책방향, 의정부 비전사업 추진에 대한 다양한 시민의견, 기타 의정부시의 불합리한 관행 및 제도개선을 모색하고 핵심비전사업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은 주요 비전사업에 대한 추진성과 및 현황 보고, 비전사업 자문 및 토론, 시민자문단의 역량강화를 위한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의 힘’ 특강, 의정부시 나리벡시티 도시개발사업 설명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은 지난 28일 파주읍 소재 음식점에서 안정적인 남북교류를 위해 수고하는 남북출입사무소 각 부처 현장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30일 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평창올림픽 등 그 간 남북교류 행사에 힘써준 남북출입사무소 현장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경찰과 남북출입사무소 간 유기적 협업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통일부 등 10개 기관 관계자들과 민간 지원 인력 등이 참석했고, 평소 경찰을 지원해 준 남북출입사무소 현장 근무자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격려 오찬을 가졌다. 김기출 경기북부경찰청장은 “경기북부 지역은 최북단 접경지역이며, 다양한 남북교류 행사가 이뤄지고 있는 세계적 관심이 집중되는 중요한 지역으로써 앞으로도 경찰은 안정적인 남북교류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등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경기도가 포트홀 등 도로파손에 대한 신속 대응을 위해 도입한 ‘경기도로 모니터링단’이 올 10월부터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27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로 모니터링단’은 도내 택시운전자를 단원으로 위촉해 24시간 도로파손 신고·보수를 도모하는 민·관 협업행정 체계다. 단원들이 도로 주행 중 포트홀 등 이상 징후를 발견해 ‘포트홀 신고 시스템’을 통해 신고하면, 이를 통보받은 관할 도로관리청이 해당 신고정보(GPS 위치 정보)를 토대로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운영체계의 골자다. 지난 2015년 7월 도입 이래 현재(2018년 8월말 기준)까지 2015년 923건, 2016년 9,773건, 2017년 8,442건, 2018년 5,875건 등 총 25,068건을 신고·처리하는 활약을 펼쳐왔다. 도는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보다 광범위한 지역을 세세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는 ‘그물망식 신고 체계’를 구축하는 차원에서 올해 10월부터 모니터링단의 규모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최근 3년간 도내 포트홀 발생수가 2016년 41,484건, 2017년 52,288건, 2018년(8월 기준) 45,444건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있는 만큼, 보다 촘촘한 감시망을 바탕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사업본부가 27일 의정부시 저소득층을 위한 긴급구호비 1억 원을 시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경희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사업본부장이 참석해 지난 8월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가구들의 긴급구호비로 사용해달라며 1억 원을 전달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갑작스런 폭우로 지하층 세대 주민들이 피해를 많이 입었는데, 이렇게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사업본부는 매년 한가위 나눔 행사,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금, 설 명절 위문금 등 저소득층을 위한 지원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