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지검 형사5부(김병구 부장검사)는 12일 구제역 때문에 매몰한 돼지 수를 허위로 부풀려 신고한 뒤 보상금을 더 받게 한 혐의(공문서위조 등)로 가축유통업체 사장 A씨와 본부장 B씨 등 2명을 구속했다. 이에 앞서 검찰은 이 업체 간부 C씨를 구속했다. A씨 등은 올 초 경기북부 최대 육가공기업인 이 업체가 직접 운영하는 포천시내 농장 3곳에서 구제역 감염이 의심되는 돼지 1만8천여마리를 땅에 묻었다고 허위로 신고한 뒤 해당 농장이 지난 1월과 7월 두차례에 걸쳐 보상금 44억2천만원을 받도록 한 혐의를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 농장 3곳이 실제로는 돼지 1만1천여마리를 매몰한 뒤 7천마리를 부풀려 18억9천만원을 더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 농장은 현재까지 총 보상금 가운데 70~80%만 받은 상태다. 검찰은 이 업체가 관리하는 양주지역 농장 1곳도 돼지 2천600마리를 매몰했는데 보상금이 부풀려졌는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 업체는 돼지농장 30여곳을 직접 운영하거나 위탁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 북부청은 영화 ‘도가니’의 사회적 파장에 따라 경기북부 지역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 성폭력에 대한 인식확대 및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성폭력 바로알기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12일 3시간 동안 북부청 대회의실에서 경기북부 아동생활시설, 청소년시설, 장애인시설, 여성보호시설, 노인시설 종사자와 도, 시·군 공무원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날 교육은 구성애 사단법인 푸른아우성 대표와 고명진 경기도북부청소년 성문화센터장이 성폭력 전문강사로 참여했다. 구 대표의 전문가 특강은 성교육 일반, 성폭력 예방과 대처 등의 사례를 곁들여 90분간 진행됐으며, 고 센터장의 성폭력 실무교육은 체험교육, 사례중심의 OX 퀴즈 등 다양한 교육방법으로 진행됐다. 경기도 북부청 복지여성실 고순자 실장은 “이번 성폭력 바로알기 교육은 성폭력 예방역할이 가장 큰 보호시설 시설장과 직원 그리고 도, 시·군 공무원이 성폭력을 근절하기 위해서 우리가 노력해야 하는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지난 9월27일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이 개정됨에 따라 폐지, 고철 등의 폐기물을 수집·운반·재활용하는 사업장인 일명 ‘고물상’도 폐기물 신고가 의무화된다고 11일 밝혔다. 폐기물처리 신고대상은 폐지, 고철, 폐포장재를 수집·운반하거나 폐지나 고철을 선별·압축·감용·절단하는 방법으로 재활용하는 사업자로 사업장 규모가 2천㎡ 이상인 경우에 해당된다. 신고대상 사업장은 오는 2013년 7월24일까지 관할 시·군에 신고하면 된다. 그동안 고물상은 행정기관에 별도의 허가나 신고 절차 없이 자율적으로 영업이 가능했었다. 도 북부청사 관계자는 “그동안 환경훼손, 도시미관 저해 등을 이유로 지역 주민들과 마찰이 발생해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기 어려운 실정이었다”고 밝히며 “이번 법 개정으로 고물상에 대한 관리와 법적 제제가 가능해져 폐기물 관리 체계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속보>전국체전 출전 선수의 사이클을 훔친(본보 11일자 23면 보도) 범인이 붙잡혔다. 의정부경찰서는 11일 전국체전 출전 선수의 경기용 사이클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22·무직)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8일 오후 1시25분께 의정부시 녹양동 사이클경기장에서 가평군청 소속 A(21)씨의 시가 1200만원 상당의 사이클 1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경기장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 김씨의 인상착의를 확인한 뒤 지난 10일 오후 5시께 서울시 구로구 김씨의 집에서 검거했다. 김씨는 경찰에서 “경기를 관람왔다가 돈이 될 것 같아 사이클을 훔쳤다”고 진술했다.
경기도북부청은 내년 3월 미국 뉴욕 맨해튼에 섬유마케팅센터 문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뉴욕센터는 대구시와 공동으로 운영되며 미주 동부지역 섬유시장 진출 거점으로 활용된다. 이를 위해 김문수 지사는 13일 대구시를 방문해 해외마케팅과 공동 기술개발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다. 뉴욕센터에는 경기도 니트 제품과 대구시 화학섬유 제품이 함께 전시된다. 이에 앞서 경기도북부청은 지난 4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미주 서부지역 섬유 수출 전초기지인 경기섬유마케팅센터 문을 열었다. 이곳에서 지난 8월까지 7건, 6만1천달러(한화 7천만원 상당) 어치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고, 18개 업체가 355만달러(한화 41억원) 어치의 계약을 추진 중이다. LA센터에서는 중저가 제품을 중심으로 마케팅이 이뤄지고 있다. 반면 뉴욕센터는 고급 제품의 미주 시장 진출을 모색하게 된다. 경기도북부청 관계자는 “섬유 해외마케팅 센터는 해외시장 개척 능력이 부족한 중소업체의 판로개척과 제품 홍보에 도움을 준다”며 “유럽과 아시아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속보>동두천에서 10대 여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미군 K이병(본보 7일자 23면 보도)에 대한 첫 공판이 오는 21일 의정부지법에서 열린다. 의정부지법은 10일 이 사건을 형사합의11부(박인식 부장판사)에 배당하고 21일 오전 1호 법정에서 첫 공판을 연다고 밝혔다. K이병은 지난달 24일 새벽 4시쯤 만취상태로 동두천시내 한 고시텔에 들어가 TV를 보던 A(18) 양을 흉기로 위협해 수차례 성폭행하고 엽기적인 가혹행위를 한 뒤 5천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경찰이 사건을 송치한 지 하루 만인 지난달 29일 미군 헌병대에 구금 중인 K이병을 불러 추가 조사를 벌인 뒤 다음 날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을 발부받았으며 미군 측에 범죄인 인도를 요청해 지난 6일 구속 기소했다.
40대 마약사범이 경찰을 피해 자신의 차를 몰고 달아나다가 유산균 음료 배달 수레를 치고 도주 끝에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에 따르면 히로뽕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장모(45·무직)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장씨는 이날 오전 11시50분쯤 의정부역 부근에서 경찰이 체포하려고 다가오자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달아났다. 달아나던 장씨는 이날 낮 12시쯤 의정부시 의정부동 앞 길에서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인도로 올라가 배달 수레를 치고 100여m를 질주하다가 차량이 멈추자 차를 버린 채 의정부시내 한 건물에 숨어있던 중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장씨에 대한 조사가 끝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전국체전 사이클 경기에 출전한 선수가 사이클을 도난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의정부시 녹양동 사이클경기장에서 가평군청 소속 A(21)씨가 사이클 1대를 도난당했다. 이 사이클은 도로경주용으로 1천만원이 넘는 고가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에서 “경기를 마친 뒤 사이클을 경기장 출입문에 세워놓고 잠깐 자리를 비운사이 사이클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경기장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에는 남성 1명이 사이클을 훔쳐가는 장면이 찍혔다. 경찰은 이 남성을 쫓고 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미군기지가 있었던 의정부시가 10일 미군기지 반환공여지에 대한 발전종합계획을 밝혔다. 현재 의정부시 내 8개 미군기지 중 캠프 홀링워터와 캠프 라과디아, 캠프 카일·시어즈, 캠프 에세이욘 등 5곳 77만1천800㎡가 지난 2007년 반환됐으며 캠프 잭슨 등 3곳은 2016년 이후 반환 결정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서는 캠프 홀리워터 개발계획을 포함해 모두 40건이 승인됐으며 사업비로는 국비 2천639억, 지방비 4천469억, 민자 1조5천164억 등 모두 2조2천272억여 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시는 현재 추진 시설로 캠프 시어즈와 캠프 카일의 25만6천㎡에 경기북부 광역행정타운 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며 캠프 라과디아 내에는 의정부경찰서에서 흥선과장까지의 계획도로 790m가 올해 10월말 개통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체육공원과 도서관, 공공청사 등도 2017년까지 건립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의정부역 인근 캠프 홀링워터에는 역전근린공원이 조성될 계획이며 고산동 일원 캠프 스탠리 부지에는 지난 2009년 11월 건국대학교와 체결한 양해각서에 따라 오는 2018년 이후부터 첨단 산·학·연 클러스터가 조성될 방침이다. 또 캠
의정부시의회 강은희 의원은 지난 5일 열린 제205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유재산 관리를 강화, 재정 건전성을 확충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유재산관리 실태조사특위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강 의원은 “공유재산의 보존·관리업무의 체계화 및 능률화를 위해 집행부가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시는 공유재산 관리를 철저히 함으로써 재정의 건전성를 꾀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지난해 1억3천만원을 들여 ‘국·공유재산 실태조사시스템’을 구축했으나 담당직원이 부족하고 실질적인 공유재산 대부료 및 변상금 등의 부과·징수관리 기능도 미비해 서둘러 보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공유재산의 매각대금 등 수입금은 미보상계획 토지 등에 재투자, 공유재산의 건전성을 확보하는 방안과 공유재산을 특별회계로 관리하는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요청한 뒤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다음년도 예산편성 전까지 시의회에 제출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