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에서 10대 여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미군이 6일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됐다. 의정부지검 형사1부(이광진 부장검사)는 이날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강도강간 혐의를 받고 있는 미군 제2사단 소속 K(21) 이병에 발부된 구속영장을 집행했다. 이에 따라 K이병은 이날 오전 9시55분쯤 의왕시 포일동 서울 구치소에 도착, 미2사단 헌병대로부터 구치소 측에 넘겨졌다. 검찰은 K이병을 구치소에 수감한 뒤 24시간 내에 기소할 예정이며, K이병은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된다. 검찰은 지난 1일 법원으로부터 K이병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받은 뒤 법무부를 통해 미군 측에 범죄인 인도를 요청했다. K이병의 신병은 그동안 미2사단 헌병대에 있었다. K이병은 지난달 24일 오전 4시쯤 만취상태로 동두천시내 한 고시텔에 들어가 TV를 보던 A(18)양을 흉기로 위협해 수차례 성폭행하고 가혹행위를 한 뒤 5천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28일 이 사건을 경찰로부터 넘겨받아 이례적으로 다음날 K이병을 불러 추가 조사했으며 하루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기도북부청은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경기북부지역 환경기술업체 42곳을 지도 점검한다고 6일 밝혔다. 대상은 경기북부지역 환경오염방지시설업체와 오염물질 측정대행업체이다. 도는 점검 대상 업체가 실시한 자가진단을 참고해 보건환경연구원과 정밀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점검 항목은 변경등록 이행 여부, 기술인력 자격증 불법 대여, 기술 인력의 적정성, 규정 이행 준수 등이다. 도는 고의성이 높은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고발, 영업정지, 등록취소 등 엄격하게 행정조치할 방침이다.
의정부시가 아크로바틱의 향연 비보이 산업 육성에 팔을 걷었다. 세계적인 ‘비보이 메카’로 발돋움, 미래 문화산업으로 키워 나간다는 야심찬 청사진을 마련했다. 시는 우선 전용극장을 갖춘 비보이 센터 건립 계획을 세워 부지를 물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센터 부지로는 2015년 완공 예정인 산곡동 바이오단지(56만3천㎡) 일대가 유력하다. 센터에는 전용극장, 소공연장, 안무실, 비보이 아카데미 등 비보이 전용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지난 6월 의정부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세계비보이대회(R-16 KOREA 2011) 한국 대표 선발전을 시작으로 각종 비보이 대회 유치도 추진하고 있다. 또 비보이 저변 확대를 위해 예술의 전당, 행복로 야외무대 등 시내 곳곳에서 각종 공연을 열고 중·고교 특별활동 과목으로 비보이 댄스를 포함하는 안을 관할 교육청에 협의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한국의 비보이 실력이 세계 최고인 만큼 시의 미래 문화산업 하나로서 손색이 없다”며 “비보이 문화를 선도하는 의정부시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서울국유림관리소는 연천·포천 지역 국유림 13㏊에 소나무 4만 그루를 심는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심는 소나무는 묘목 재배용으로 특별제작됐으며 뿌리의 건조나 손상이 없다. 소나무는 다른 나무와 달리 봄에 심는 것보다 가을심기가 나무의 생존율과 초기 생육에 좋다. 관리소 관계자는 “나무심기 후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탄소흡수 기능을 끌어 올리고 아름다운 경관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북부청은 7일부터 경기북부지역을 돌며 영유아를 위한 '찾아가는 문화체험 공연'을 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28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에서는 매직 버블쇼와 어린이 뮤지컬 캣츠타운이 선보인다. 매직 버블쇼는 마술과 버블쇼를 한 무대에서 관람할 수 있는 환상적인 공연이다. 비둘기·신문·링·공중부양 마술과 비눗방울 쇼 순으로 진행된다. 캣츠타운은 고양이들의 모험을 표현한 라이브 뮤지컬로, 신나는 음악 11곳이 무대에 올려진다. 매직 버블쇼는 7일 포천시 반월아트홀을 시작으로 21일 파주(문산읍사무소), 25일 가평(가평읍사무소), 26일 연천(전곡읍사무소), 28일 파주(적성면사무소) 등 5곳에서 차례로 열린다. 캣츠타운은 오는 21일 동두천시민회관에서 2회 공연된다. 경기도북부청의 한 관계자는 "경기북부지역 영유아와 부모에게 다양한 문화 공연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했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경기도 북부보육정보센터 홈페이지(www.kgbc.or.kr)에서 할 수 있다. (☎031-828-5829)
의정부지역의 반환 미군기지인 캠프 카일에 이어 라과디아에서도 발암 물질인 석면으로 만든 배관이 발견됐다. 4일 한국환경공단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홍희덕(민주노동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감 자료에 따르면 청석면과 백석면을 기준치(1%) 이상을 함유한 길이 46m의 지중배관이 캠프 라과디아 기지에 묻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발견된 배관은 지층 1.5~2m 깊이에 청석면 7~10%와 백석면 15~20%를 함유한 지중배관이다. 청석면은 1997년부터 사용이 금지된 1급 발암물질이며 백석면 역시 사용이 엄격히 규제되고 있다. 홍 의원은 “국내에서 청석면으로 만든 배관이 발견된 것은 지난 7월 캠프 카일에 이어 두 번째”라며 “미국 정부는 주한미군 기지에 사용된 석면자재 기록과 석면 지도 등을 우리 정부에 의무적으로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은 시공업체에 석면 해체 면허가 있는 전문업체를 지정해 건물에서 나오는 폐자재를 처리하도록 지시, 지난달 중순 캠프 라과디아의 석면 해체를 끝마쳤다고 이날 밝혔다. 석면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고용노동부가 발급한 면허를 가져야 해체 등 처리할 수 있다. 이를 위반하면 5년 이하의 징역이
의정부경찰서는 경기도에서는 처음으로 직원들이 참여하는 ‘제1회 시 낭독회’를 최근 경찰서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시낭독회에는 자체 선발된 12명의 경찰관이 참여해 김춘추 시인의 ‘꽃’ 등 평소 애송해오던 주옥같은 시를 낭독했다. 특히 경찰시인으로 유명한 피기춘 경위와 동화연구가 겸 시인인 서경애씨가 심사위원을 맡아 ‘언어예절과 시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연도 진행됐다. 이번 대회 수상자로는 가능지구대 박형규 순경이 윤동주 시인의 ‘내 인생에 가을이 온다면’으로 최우수상을 받았고 열띤 경연으로 당초 한명으로 예정됐던 우수상을 조선희 순경 등 네 명에게 주어졌다. 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 이러한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갈 계획”이라며 “직원뿐만 아니라 시민도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예술제로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의정부경찰서 송산파출소는 범죄 발생상황을 관내 주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알리는 ‘우리동네 안심문자 서비스’를 5일부터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경찰은 성 범죄, 연쇄 빈집털이 등 범죄 발생 시 관내 31개 아파트 단지 관리사무소에 휴대전화 문자 발송, 안내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실시간 치안 상황을 전달한다. 용현동, 민락동, 고산동, 산곡동 등 파출소 관내 아파트 거주자 6만5천여명이 혜택을 보게 된다. 송산파출소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치안 상황 정보를 제공하게 돼 범죄 예방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오는 8일 의정부시내에서 ‘전국 장애인 어울림 마라톤 대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인 마라톤대회는 시각장애인부 6㎞, 비장애인부 6㎞, 경기용휠체어부 5㎞, 생활용휠체어부 5㎞, 장애인통합부 5㎞, 어울림부 5㎞ 등 6개 부문으로 나뉘어 치러진다. 어울림부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2인 1조로 참여한다. 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출전해 어울리는 전국 대회는 의정부 대회가 유일하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오는 10월 1일부터 16일까지 호수공원에서 국화축제를 개최해 아름다운 국화 조형물과 모자이크 컬쳐 작품을 선보인다. 사진은 남대문의 모습. 고양시 ‘국화축제’ 경기도북부청은 2013년 준공을 목표로 양주시 산북동 1만9천834㎡에 섬유종합지원센터(G-textopia)를 건립한다고 29일 밝혔다. 섬유종합지원센터는 경기북부지역의 특화산업인 섬유·패션산업의 발전을 이끌 핵심시설이다. 지하 2층, 지상 5층, 전체면적 1만5천500㎡ 규모로 지어지며 국비 150억원과 지방비 344억원 등 494억원이 투입된다. 내부에는 지원관, 홍보관, 국제회의실, 패션쇼장 등이 들어선다. 이곳에서 연구, 전시, 마케팅을 기업에 원-스톱으로 지원한다고 경기도북부청은 설명했다. 경기도북부청은 지난 28일 건립 공사 사업자를 동부건설㈜로 최종 선정했으며 실시설계 등을 거쳐 이르면 내년 3월 착공할 계획이다. 섬유종합지원센터는 애초 지상 22층 규모로 계획됐지만 재정 부족으로 지방비가 대폭 삭감돼 11층으로 줄었다가 협의를 거치며 다시 5층으로 축소됐다. 경기도북부청 관계자는 “섬유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양주시가 센터 부지에 민자로 기업관을 건립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