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가 시작된 가운데 소재 파악이 되지 않는 취학 대상 아동은 해마다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지역의 경우 131명의 아동이 예비소집에 불참해 경찰이 자세한 수사에 나섰다. 5일 경기도교육청과 국회 교육위원회 정을호 의원실 등에 따르면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해야 하는 취학 대상 아동 34만 4348명 중 예비소집 기간 소재가 확인되지 않아 수사 의뢰된 아동은 전국 337명에 달한다. 337명 중 277명은 경찰 수사를 통해 국내 거주, 또는 해외 출국 사실이 확인된 상태다. 나머지 60명 중 대부분은 해외 출국으로 파악돼 안전을 확인하는 과정 중에 있으나 거주불분명 등 국내 거부, 해외 출국 여부조차 파악이 되지 않는 아동도 지난달 28일 기준 약 20명이 넘는 것으로 분석된다. 대전 지역 5명, 울산 지역 2명, 충남 지역 8명, 경남 지역 8명, 제주 지역 1명 등이다. 경기 지역은 취학대상아동 10만 2820명 중 131명이 예비소집일에 참석하지 않아 교육당국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그 결과 국내에 있는 아동이 45명, 해외 출국한 아동이 86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2017년 '원영이 사건'이 세상에 알려지며 큰 충격을 준 이후
전국에 걸쳐 혈액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혈액의 안전한 수급을 책임지고 있는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올해 두 번째 단체헌혈을 진행했다. 5일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지난 1월 2일 '새해맞이 생명나눔 헌혈캠페인'에 이어 지난 4일 혈액관리본부 소속 임직원 22명이 단체 헌혈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전국 15개 혈액원과 3개 혈액검사센터, 혈액수혈연구원, 혈장분획센터를 관리하며 전국에 걸친 혈액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매년 5회 단체헌혈을 진행하고 있다. 혈액관리본부 관계자는 "직원들은 매년 정기적으로 헌혈버스나 인근 헌혈의집을 찾아 헌혈에 참여하고 국내 혈액사업을 주도하는 기관의 소속 직원으로서 헌혈 참여를 당연한 의무로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동절기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주변 공공기관이나 단체들도 적극적으로 헌혈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 수원 지역의 대학 3곳이 경기도 지역혁신에 적극 앞장선다. 4일 경기대학교는 이날 경기대, 한신대, 협성대 3개 대학이 '경기도 지역혁신 GRAND-RISE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대에서 진행된 출범식에는 이윤규 경기대 총장, 강성영 한신대 총장, 서명수 협성대 총장과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해 경기도 RISE체계의 성공적 참여로 지역사회 혁신에 앞장서기로 뜻을 모았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RISE 단위과제 및 수행사업 공동 참여 ▲지역특화를 위한 지역 미래인재 양성 ▲지산학 협력을 통한 산업생태계 고도화 ▲생애주기별 맞춤교육을 통한 평생교육 혁신 ▲경기도 남부권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다. 앞서 3개 대학 기획처장과 산학협력단장은 지역사회 혁신과 지역-대학 동반성장을 지원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성공적인 안착과 성공모델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지속적인 회의를 갖고 상호 협력방안을 협의해 왔다. 이윤규 경기대 총장은 "대학간 상호 협력을 통해 RISE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루고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성장해가자"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청렴도 평가 우수등급 안착을 위해 청렴하고 깨끗한 경기교육을 만드는 데 박차를 가한다. 5일 도교육청은 경기교육 현장이 공감하고 참여해 변화할 수 있는 '2025년 청렴도 향상 종합 추진계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평소 "자신이 맡은 일에 주인으로서 경기교육을 발전시키고 완성한다는 생각으로 임한다면 모두가 청렴 공무원이 되는 것은 물론 경기교육 현장에도 청렴 문화가 더욱 확산할 것"이라며 자율적으로 주인의식을 갖고 수행하는 청렴을 강조해 왔다. 이에 도교육청은 2024년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최초이자 최고를 기록한 '2등급'을 달성했다. 성과를 발판으로 삼아 '청렴 최우수 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이번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우선 경기교육의 3대 원칙인 '자율, 균형, 미래' 기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현장형 청렴 생태계 조성 ▲반부패 시스템 공고화 및 현장 실효성 확보 ▲소통 및 협력 기반 참여형 청렴 생활화의 3대 추진 전략, 20개 과제를 전방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전년도 청렴 정책 중 구성원의 만족도가 높았던 정책을 확대, 강화하고 구성원이 능동적으로 청렴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푸른나무재단과 현대해상이 학교폭력 예방에 앞장선다. 5일 푸른나무재단은 '아주 사소한 고백(아사고)' 참여학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지난 13년간 전국 612개 학교에서 약 10만 명의 청소년과 함께하며 14만 4000 건의 고백엽서를 통해 진솔한 소통을 이끌어내는 등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왔다. 아사고는 학교폭력의 근본적인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소통의 부재'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된 문화교육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서포터즈 활동, 전문가가 직접 찾아가는 예방교육, 감정을 나누고 공감하는 '고백엽서 캠페인'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교내 비폭력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한다. 특히 '고백엽서 캠페인'은 청소년들이 익명으로 작성한 종이엽서를 통해 속마음을 털어놓고 친구들과 감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사고 홈페이지에서는 온라인으로 고백엽서를 작성해 보내거나 응원의 댓글을 남길 수 있어 청소년들이 디지털 환경에서도 공감과 소통의 장을 넓힐 수 있다. 지난해에는 서울, 경기, 인천, 대구 지역 약 42695명의 청소년이 활동에 참여해 교내 비폭력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아사고에 참여했던 한
절기상 경칩(驚蟄)에 해당하는 5일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린날씨를 보이겠다. 전날 내린 눈으로 인한 도로 살얼음, 빙판길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5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1도, 낮 최고기온은 7~10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0~9도, ▲성남 0~9도, ▲과천 0~9도, ▲안양 1~9도, ▲광명 1~9도, ▲군포 0~9도, ▲의왕 -1~9도, ▲용인 -1~9도, ▲오산 -1~9도, ▲안성 -1~10도, ▲이천 -1~9도, ▲여주 -1~9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1~8도, ▲하남 0~10도, ▲광주 -1~8도, ▲파주 -2~9도, ▲양주 -2~8도, ▲고양 -1~9도, ▲의정부 -1~9도, ▲동두천 -2~9도, ▲연천 -2~8도, ▲포천 -2~8도, ▲가평 -2~8도, ▲남양주 -1~9도, ▲구리 0~9도, ▲김포 0~9도, ▲부천 0~8도, ▲시흥 -1~9도, ▲안산 0~9도, ▲화성 0~9도, ▲평택 -1~10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0~8도, ▲강화 -1~7도, ▲백령도 0~6도, ▲서울 0~9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을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미래교육 발전을 위한 신규 공무원을 선발한다. 4일 도교육청은 2025년 신규 지방공무원 272명을 임용시험으로 선발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2월 17일 공고한 제1회 경력경쟁임용시험 선발 예정 인원 19명(8급)을 비롯해 ▲제2회 공개경쟁임용시험 241명(9급) ▲제3회 상업계고 우수 인재 수습 직원 선발시험 3명(9급) ▲제4회 기술계고 경력경쟁임용시험 9명(9급) 등 총 27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먼저 제2회 공개경쟁임용시험은 총 241명을 9급 공무원으로 선발한다. 직렬별로는 ▲교육행정 199명(일반 172명, 장애인 21명, 저소득 6명) ▲전산 5명 ▲사서 12명 ▲공업 4명(일반전기) ▲식품위생 5명 ▲시설 15명(일반토목 3명, 건축 12명) ▲기록연구(연구사) 1명이다. 응시원서는 4월 14일부터 18일까지 접수한다. 필기시험은 6월 21일 실시하며 최종합격자는 9월 5일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해 처음 시행한 제3회 상업계고 우수 인재 수습 직원 선발시험은 관련 전문교과와 필수 이수 과목을 이수하고 학교장 추천을 받은 상업계고(관련학과 설치 일반고 포함)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3명을 선발한다. 수습 직원 선발시험
수원 지역의 첫 초·중 통합학교인 규장초·중학교가 새 학기 문을 열었다. 4일 수원교육지원청은 이날 오전 규장초·중학교 개교를 기념해 아침맞이 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학생들의 첫 등교를 격려하고 새롭게 출발하는 학교를 응원했다. 규장초·중학교는 올해 초등학교 12학급, 초등특수 1학급, 중학교 4학급으로 시작하며 2027년부터는 유치원 4학급, 초등특수 1학급, 초등학교 18학급, 중학교 12학급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인근 '권선마루'라는 학교복합화 시설을 적극 활용해 학생들이 다양한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초·중 교육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도입해 미래형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이에 학생들은 자기주도적 역량을 갖춘 창의적 인재로 성장하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다. 김 교육장은 "초·중 통합학교의 장점을 극대화해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역량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미래 사회에 필요한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내가 몸 담았던 새마을금고를 명품 금고로!" 새마을금고 창립 이후 처음으로 치러지는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그간 새마을금고는 대의원을 통한 간선제 방식으로 선거를 자체 실시하며 이사장 후보가 대의원들에게 금품을 제공하는 등 부정이 잇따르기도 했다. 이에 이번 이사장 선거에서 유권자들의 눈도 '청렴'한 후보자에게 주목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상황에서 눈에 띄는 후보자가 있다. 바로 수원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1번 강승근 씨다. 강 씨는 수원새마을금고의 전신인 영화새마을금고에 1990년 일반 직원으로 입사해 여·수신업무, 채권관리, 지점장, 여신심사까지 금고의 모든 업무를 경험했다. 지난해 퇴임까지 34년 6개월을 새마을금고와 함께한 것이다. 그는 "입사하면서부터 새마을금고의 처음과 끝을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며 "일반 직원으로 입사해서 이사장까지 도전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전했다. 특히 "수원새마을금고가 지속적으로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며 "내가 몸 담았던 새마을금고가 이렇게 망가지도록 둘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 위기를 타파하고자 이사장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강 씨의 주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리며 눈과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이에 체감온도는 떨어져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남부 3~8㎝, 이 밖에 수도권 지역은 1~5㎝겠다. 비로 내릴 경우 예상 강수량은 경기남부 5~10㎜, 이 밖에 수도권 지역은 5㎜ 내외겠다. 늦은 오후 눈과 비는 대부분 그치겠다. 4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4~1도, 낮 최고기온은 2~5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3도, ▲성남 -1~3도, ▲과천 -1~3도, ▲안양 0~3도, ▲광명 1~4도, ▲군포 0~3도, ▲의왕 -2~2도, ▲용인 -2~2도, ▲오산 -2~2도, ▲안성 -1~3도, ▲이천 -2~3도, ▲여주 -2~2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2~4도, ▲하남 0~4도, ▲광주 -2~2도, ▲파주 -4~4도, ▲양주 -3~3도, ▲고양 -1~4도, ▲의정부 -2~3도, ▲동두천 -2~5도, ▲연천 -3~4도, ▲포천 -3~3도, ▲가평 -3~2도, ▲남양주 -1~3도, ▲구리 -1~4도, ▲김포 -1~4도, ▲부천 0~3도, ▲시흥 -2~3도, ▲안산 -1~3도, ▲화성 0~3도, ▲